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피부과 김범준 교수가 해외 유명 피부과학 저널인 JCDSA(Journal of Cosmetics, Dermatological Sciences and Applications)의 2012년도 편집위원(editorial board)로 선정됐다. JCDSA는 피부질환과 피부미용분야를 함께 다루는 의학저널로 화장품, 의료기기, 신약치료제 등을 비롯한 다양한 주제의 논문들이 게재되고 있는 저널이다. 김범준 교수는 이번 편집위원 선정과 관련해 “향후 피부질환분야 이외에도 신약개발과 치료분야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피부미용분야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어 “최근 외국유명저널에 국내의 젊은 연구자들이 우수한 논문을 많이 게재하고 있는데, 앞으로 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각종 연구결과들이 외국에 더 잘 소개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김 교수는 한국 교수로는 처음으로 SCI저널인 미국피부과학회지(Journal of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와 국제피부과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Dermatology), 신경재생학회지(Journal of Neur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조정진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2년판에 등재됐다.2011년도에 이어 연속으로 등재한 것.조정진 교수는 대한가정의학회 고시이사를 역임하면서 전문의 고시에 실기시험인 표준화환자진료시험을 도입했다. 특히 대한의학회 전문의 고시 전산화소위원장으로서 대한의학회 산하 12개 학회의 문제은행 전산화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또한 한국직무스트레스 학회장을 역임하고 대한스트레스학회 학술위원장, 국민건강영양조사 정신보건분과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등 스트레스 연구 분야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조정진 교수는 지난해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미국인명기관(ABI), 영국 캠프리지 국제인명센터(IBC), 그리고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모두 등재된 바 있다.
최득린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대한의료영상진단협회 제16대 회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2014년 2월 17일까지 2년이다. 최득린 교수는 고려의대 졸업, 1982년부터 순천향의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대한방사선의학회(현 대한영상의학회) 의무이사, 보험이사와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2003년부터는 매년 인도네시아 람풍 지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한편, 대한의료영상진단협회는 대한영상의학회 산하 법인으로 1964년도에 설립해 1968년 대한X선검진협회로 명칭을 변경, 2010년부터 현재의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초기에는 건강 검진 CHEST 사진 판독을 주로 했으나 2008년부터는 5대 암 검진에 대한 판독과 2009년부터는 특수 촬영 필름, CT, MRI, IVP 등 각종 의료영상에 대한 판독을 실시하고 있다. 영상 의학 발전을 위해 각종 학술 지원 및 영상의학과 전공의 교육 지원을 비롯, 전문의 연수교육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결핵 퇴치사업, 장애우 지원 사업 등도 지원하고 있다.
연일 PA에 관한 논란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의료계에서는 간담회를 통해 PA 양성을 반대한다는 것을 재확인했다.아울러 흉부외과 등 관련 학과 등의 현실적 입장을 고려해 대책 마련에 주력할 방침이다.김동석 대한의사협회 기획이사는 8일 의사협회, 대한흉부외과학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공보의협의회가 모여 PA 관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대한흉부외과학회에서 'PA 연수 교육‘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의협 등 의료계에서는 반대하면서 시작됐다.이날 간담회에서는 PA 양성을 반대하는 기존의 의료계 입장을 재확인했다.김동석 기획이사는 “외국의 PA와 국내 PA는 전혀 다르다”면서 “전공의 수급 불균형 해소라는 명분으로 PA를 양성하는 것은 전공의 수급 불균형을 고착화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흉부외과학회에서도 “PA가 전공의 수급 불균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면서 “그러나 지금 학회가 처한 현실을 좀 고려해달라”고 언급했다.그러면서 “PA연수교육이 자격을 부여한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다”면서 “지금 현재 PA를 다 막으면 수술장 운영이 어려우니 이 점 고려해달라”고 호소했다.이에 의료계는 PA가 병원에서 어떻게 운영되는지
전국의 51만 간호조무사들이 ‘간호조무사 및 의료유사업자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임정희)와 '전문대 간호조무사 양성 금지 개정안‘을 반대하는 전국 시·도회 임원 및 간호조무사 병원대표자 100여 명은 8일 보건복지부 앞에서 전문대 간호조무사 양성 금지 개정안 중단을 촉구했다. 개정안이 이대로 통과될 경우 자격증 반납까지 불사하겠다는 것.협회는 이번 개정안을 '간호조무사 질 하향 법령'이라 칭하며 "복지부는 국민간호서비스향상에 역행하는 개정안을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가 지난 1월 20일 평택 소재 국제대학에서 법제처의 법령해석을 받아 간호조무사 양성과를 설치해 신입생을 모집, 합격자를 발표도 하기 전에 전문대학에서 간호조무사 양성을 금지하는 개정안을 입법 예고, 간호조무사 학과 개설을 원천봉쇄했다는 것.김건희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국민 누구나 가는 대학을 왜 간호조무사만 못 가게 막느냐”면서 “이는 시대에 역행하는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라고 성토했다.이어 “국민들에게 수준 높은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 교육을 권장해야 할 복지부가 오히려 간호조무사 응시자격을 ‘고졸’로
전국의 51만 간호조무사들이 ‘간호조무사 및 의료유사업자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와 '전문대 간호조무사 양성 금지 개정안’을 반대하는 전국 시·도회 임원 및 간호조무사 병원대표자 100여 명은 8일 보건복지부 앞에서 전문대 간호조무사 양성 금지 개정안 중단을 촉구했다. 개정안이 이대로 통과될 경우 자격증 반납까지 불사하겠다는 것.협회는 ▲서민 의료 질 향상 가로막는 ‘전문대 간호조무사 양성 금지’ 개정안 즉각 철회 ▲2009년 TF회의에서 간호조무사 양성 개선책으로 논의했던 대학내 간호관련학과 즉각 지정 ▲전문대학 간호조무과 설치권 박탈로 국민의 평등권과 직업선택 자유권 침해하는 위헌 행위 즉각 중단 등을 요구했다.
대전시의사회장 선거가 송병두, 황인방 원장의 경선으로 진행된다. 대전시의사회(회장 이철호)는 송병두, 황인방 원장이 의사회장 선거에 출마, 정식으로 후보 등록했다고 밝혔다. 송병두 원장(충남의대)은 대전시 동구의사회 법제이사를 거쳐 동구의사회장, 대전시의사회 정책이사를 역임하면서 회무경험을 두루 쌓았다. 현재 오케이재활의학과의원을 개원 중이다. 지난 선거에 이어 다시 출마한 황인방 원장(충남의대)은 대전시 중구의사회 부회장을 역임, 현재 의사회 중앙파견대의원을 맡고 있다.또 대전시 유천동에서 순풍산부인과를 개원 중이다.선거는 오는 24일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대의원들의 투표를 통해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100여 명의 간호조무사들이 복지부 앞에 모여 ‘간호조무사 및 의료유사업자에 관한 규칙’ 개정안 중단을 요청할 예정이다.간호조무사협회(회장 임정희)는 7일 성명을 통해 "대학 졸업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간호조무사를 소외시켰던 정부가 이제는 전문대학 내 간호조무과 신설까지 막고있다"고 성토하면서, 8일 오후 4시 복지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국 시도 임원 및 간호조무사 병원 대표자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협회는 “간호조무사들은 지난 45년간 사설간호학원과 고등학교에서만 양성되도록 규제돼 왔다”며 “간호조무사가 의료현장에서 실질적인 간호행위를 하는 보건의료인임에도 ‘교육의 질’을 내세워 간호등급제에 포함시키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간호조무과 신설도 막고 있다”고 성토했다. 특히 “간호조무사 질적 수준 담보를 위해 대학교육을 권장해야 할 복지부가 오히려 간호조무사 응시자격을 ‘대학졸업자’는 제한하고 ‘고졸’로 못 박아 하향하는 관련법을 개정한다는 것은 보건복지부의 직무유기이며 횡포”라고 비난했다.이에 협회는 전문대학 간호조무과를 막고 있는 복지부의 졸속 입법추진을 즉각 중지할 것을 촉구했다.협회는 “2009년 TF회의에서 간호
교차반응 양성으로 신장이식 후 거부반응 위험이 높아 미국병원에서는 수술이 어렵다는 판정을 받은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 환자의 신장이식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 한덕종 교수는 올 1월 아부다비 정부로부터 신장이식 수술을 의뢰받은 파티마 알알리(여, 35세)환자에게 환자의 남동생 칼리드 알알리(남, 24세)씨의 신장을 성공적으로 이식했다고 7일 밝혔다.지난 1일 수술 후 1주일이 지난 현재 환자는 정상적인 식사는 물론 산책이 가능할 정도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파티마 씨는 6세 때부터 앓아온 소아형 당뇨, 잦은 혈액투석과 수혈로 신장 기능이 크게 저하돼 신장 이식이 필요한 상황이었지만 아부다비의 의료기술로는 수술이 불가능한 상태였다.아부다비 정부는 자국 내에서 치료가 힘든 환자는 해외로 이송해 치료를 받게 하는 의료시스템을 운영 중으로 미국병원에 신장이식 수술을 의뢰했다.그러나 환자가 오랜 당뇨와 잦은 혈액투석으로 이식 거부반응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에 속해 수술이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미국병원과 함께 아부다비 정부가 생각한 곳은 서울아산병원. 특히 서울아산병원이 신장, 간 등 다양한 장기이식 수술에서 세계 최고의
국립중앙의료원이 중증외상센터 건립에 속도를 낸다.윤여규 국립중앙의료원장(이하 의료원)은 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중증외상센터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국가 중앙의료기관으로서 국가 중요사업을 수행하는데 철저히 준비해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국립중앙의료원이 공공의료를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지 되새겨봐야 한다고 언급했다.정부는 지난해 1월 아덴만 석해균 선장 사건을 계기로 중증외상센터 건립사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중증외상센터 건립사업은 정부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업으로 현재 국회 등에서 내놓은 안이 많은 상태.윤여규 의료원장은 “현재 서울과 부산에 250~300병상의 독립형 외상센터 건립, 5대 광역시에 160억 원, 기타 10개 지역에 80억 원의 시설비를 투자해 지역망을 구축하는 '2+5+10의 형태'가 유력할 것”으로 내다봤다. 윤 의료원장은 외상센터 설립이 병상 늘리기 등 건물 외부에 치중하기보다는 인력 양성·충분한 기술력 등 내적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그는 “외상센터 건물의 크기보다는 시스템, 인력이 중요하다”면서 “의료원은 물류창고 3층 규모의 외상센터를 만들고 전문 인력 양성에 힘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솔직히 외상환
완화의료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전환과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특히 완화의료전문기관의 시설 투자와 충분한 인력 투입을 위해 수가 인상을 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윤영호 서울의대 교수는 6일 열린 의료윤리연구회(회장 이명진)에서 ‘완화의료의 현황과 발전과제’를 발표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우리나라는 완화의료(호스피스)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강한데다 낮은 수가로 인해 완화의료가 활성화되기 어렵다고 윤 교수는 지적했다.외국과 비교했을때 우리나라는 말기암환자 등 대부분의 환자들이 사망 직전에 완화의료전문기관을 방문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완화의료전문기관에 가면 더 빨리 죽는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의 암 환자 90%는 병원에서 사망하는 반면, 미국은 완화의료를 통해 집에서 사망하는 환자가 9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즉, 우리나라는 사망 직전에 완화의료전문기관에 들어와 그 곳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는 것.그렇다보니 사회에서는 완화의료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더욱 커지게 됐다. 이에 윤영호 교수는 완화의료에 대한 의료체계 구축 및 조기 의뢰가 중요하다고 역설했다.윤 교수는 “사망 직전에
관동의대 명지병원이 국내 최초로 극동러시아에 의료기관을 설립하기로 했다.관동의대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은 1월 31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연해주 주정부와 공동 의료기관을 설립하는 것을 비롯해 양국의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하고,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특히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는 경기도가 양측의 공동 사업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해, 양해각서의 무게를 더해주고 있다.이날 블라디보스토크 소재 연해주 주정부 청사에서 가진 MOU 체결식에는 러시아 연해주 주정부의 쿠즈네초프 블라디미르 보건국장이 직접 양해각서에 서명했으며, 명지병원 측에서는 이장혁 행정부원장, 백명식 해외의료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해각서에 따라 양측은 올해 안에 블라디보스토크에 심장센터를 포함한 종합건강검진센터를 세우고, 향후 전문 병원 또는 종합병원 공동 설립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연해주 정부측은 오는 9월 블라디보스토크 러시안 아일랜드에서 개최되는 ‘제20차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에 대비해 국제적인 수준의 심장센터를 보유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한국의 수준 높은 종합건강검진 시스템을 도입, 조기진단을 통해 시민건강에 일조하
한림대학교 일송생명과학연구소(소장 김용선)는 오는 13일 일송생명과학연구소(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제2별관, 경기도 안양시 평촌동 소재)에서 ‘아시아의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 감시 및 관리체계’를 주제로 ‘제13회 일송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일송생명과학연구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일송국제심포지엄은 1995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아시아 지역의 CJD 현황 및 CJD 감시체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이들 국가와 국제네트워크를 형성해, CJD 발생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CJD 감시 및 관리체계 대한 한․중․일 석학들과 국내 전문가들이 최근 연구동향 및 결과를 발표하고,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유익한 정보를 나누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신경과학분야 책임교수인 Krister Kristensson 교수가 ‘프리온 단백질 형성 및 기능 장애에서의 신경학적 신호 전달 연구’ 일송생명과학연구소 최은경 교수가 ‘프리온 질환의 새로운 진단마커 개발 연구’를 주제로 각각 발표 할 예정이다.아울러 한·중
서초구의사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강원경 신임 회장이 위기를 극복하고 회원간의 화합을 통해 희망의 서초구의사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강원경 신임 회장(강원경 성형외과의원)은 지난 4일 서울성모병원 의과학연구원에서 열린 제25차 저기총회에서 회장 선거에 단독으로 입후보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강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의료계는 지난 2000년 이후 지금까지 10여 년간 힘든 시간을 보냈고, 많은 희생을 치렀지만 우리들의 기나긴 노력에 비해 빼앗긴 것이 너무 많아 가슴 아프다”면서 “그래도 우리 의사들은 국민 건강권 수호를 위해 노력해 왔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러나 우리의 염원과는 달리 어느 것 하나 속 시원하게 해결된 것이 없으며, 의사를 바라보는 정부와 시민단체들의 삐뚤어진 시각은 그동안 쌓아온 국민과의 신뢰관계마저 무너뜨리고 있다”고 토로했다.특히 “더욱이 존경과 고마움의 대상에서 멀어진 지 오래고 오히려 부당청구 과잉진료, 의료사고의 주범으로 내몰리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강조했다.강 신임 회장은 위기가 기회라며 위기를 극복하고 회원간의 화합을 통해 희망의 서초구의사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그는 “서초구의사회 상임이사 6년,
서초구의사회(회장 박우형)는 4일 서울성모병원 의과학연구원에서 제25차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강원경 원장을 신임 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하고, 2012년도 예산 및 사업계획안을 확정했다.차기 집행부 및 임원 선출은 강원경 신임 회장에게 일임했다.이날 정기총회는 지난해 겪었던 안팎의 일들에 대한 아쉬움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박우형 서초구의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3년 동안 회장으로 일하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지난해에도 선택의원제, 의료분쟁조정법, 도가니법 등 여러 분야에서 의사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 오히려 정부는 의료계의 우려와 반발에도 의료정책을 힘으로 강행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의료계도 곧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면서 “그때까지 제9대 집행부에서 모든 회원이 참여하고 단결해 함께 대응하자”고 역설했다.내빈으로 참석한 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은 "지금 의료계는 화합과 단결이 절실히 요구되는 때임에도 내부적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가슴 아프다"면서 "의협을 중심으로 전 회원이 하나로 뭉치면 자율과 소신을 갖고 타당한 수가로 진료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현 서울시의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