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원장 강흥식)이 15일 오후 12시 30분, 병원 1층 로비에서 불우이웃과 함께 따뜻한 송년을 보내기 위해 준비한 제 1회 자선 일일찻집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는 병원 내 환자와 보호자, 직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해 경제적 빈곤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지역 극빈환자들의 진료비 마련에 작은 손길을 보탰으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뉴에이지 아티스트인 이루마의 무료 공연이 함께 해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오전부터 때아닌 겨울비가 내렸지만 입추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병원 로비를 가득 메운 환자와 보호자, 지역주민들은 케익, 샌드위치, 김밥, 초밥 등 정갈하고 맛깔난 음식과 전통차를 들며 잔잔하고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 불우환자들을 위해 무료로 공연한 이루마는 드라마나 CF, 영화 등을 통해 친숙해진 “Kiss the rain"과 "May Be", “I" 등을 연주해 뜨거운 기립 박수를 받았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불우환자돕기후원회장 성숙환 교수는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불우환자들과 지역주민들의 잔뜩 얼어붙은 마음을 달래고, 훈훈한 이
서울의 개원가 2~3분기 개폐업 동향은 전반적 경기불황에 따라 개원시즌 중인데도 신규 개원이 정체된 반면 폐업은 늘어나고 있다. 특히 강남구는 감소된 반면 강북 일부 지역이 늘고 있는 추세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의료기관 컨설팅 전문 플러스클리닉은 서울지역 보건소의 자료협조를 받아 2004년 3월부터 9월까지 2~3분기 병의원 증감현황을 분석한 결과 병의원 수는 3월 대비 약 1.22% 증가를 보여 병의원 총 수에서는 여전히 지속적인 증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2003년 6월을 기점으로(1.88%) 점차 그 증가세가 둔화되는 것으로 나타나 병의원 증가의 속도는 현저히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림1> 서울특별시 병의원 증감현황
<그림2> 서울특별시 병의원 증감률 현황
플러스클리닉에 의하면 전통적으로 공보의와 군의관의 개원이 피크를 이루는 시기가 4~6월임을 감안할 때, 2~3분기는 개원이 많
서울대병원 진단방사선과 김승협 교수는2003년 초에 의학계 최대 출판사인 미국 사운더스(Saunders)사에 의해 영문 출판되어 미국비뇨기과학회지 (Journal of Urology 2004;172:810-811)의 서평에서는 비뇨기계영상의학 분야에서 독자들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는 필독서라는 호평을 받았다.
김 교수는 비뇨기계영상의학 (Radiology Illustrated: Uroradiology)에 이어 1년 9개월 만에 서울대학교의과대학 부인과계영상의학(Radiology Illustrated: Gynecologic Imaging)을 미국 사운더스사 Radiology Illustrated 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출판되어 세계적인 권위를 재확인 하는 계기 마련했다. &
자유주의연대 신지호 대표는 한국 사회와 의료의 정의로운 만남을 주창하며 지난 6월 창립한 의료와 사회 포럼(공동대표 박양동·경상남도의사회 부회장)이 18일 오후 7시 에어포트호텔(서울 강서구 공항동 소재, 지하철 5호선 송정역 2번 출구) 별관 세미나실에서 송년의 밤 행사가 개최된다. 민주의사회(회장 선 욱·부산백병원 성형외과)와 같이 개최하는 이날 송년의 밤 행사에는 자유주의연대 신지호 대표의 '한국사회의 자유주의 운동과 전문직업인의 역할'을 주제로 하는 특별강연이 있다. 또 전체 참석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질의·응답과 단합의 시간이 있을 예정이다. 의료와 사회 포럼 박양동 공동대표는 "자유주의연대는 최근 활발히 일어나고 있는 뉴라이트 운동의 대표적인 단체"라며 "한국사회의 자유주의 운동과 의사의 역할을 모색하는 색다른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한뒤 "관심있는 의사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지은 기자 (jieun.park@medifonews.com)2004-12-16
동아대학교 의과대학(학장 김석권)이 국내 최초로 신개념의 암 치료제 개발을 위해 미국의 스탠포드대학, 피츠버그대학, Jennerex 제약 등과 공동개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동아의대는 컨소시엄 구성을 기념하여 새로운 개념의 암용해성 바이러스 이용. 임상 1상 시험을 주제로 ‘Cancer BioTherapy’ 심포지엄을 지난 10일 동아대학교 의료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암 치료제 개발에 있어 임상 1상 시험을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실시할 예정이며, 미국측은 이미 FDA 임상시험 허가를 취득했고, 우리나라도 식약청의 심사 승인이 떨어지면 암환자(원발성, 전이성간암)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에 곧바로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새로운 종양 용해성 바이러스를 이용한 이번 연구가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시행되는 것을 기념하는 역사적 장으로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약품을 처음 개발한 미국의 Kim 박사(Jennerex 회장, 미국 FDA 의학자문교수)를 비롯한 국내외 권위있는 관련 석학들이 참여 'Cancer Molecular Therapy' 'Cancer Virotherapy' 등에 최신지
의협(회장 김재정)과 대한영상의학회(회장 장기현, 이사장 허감)는 지난달 22일 KBS 9시 뉴스에서 '한·양방 협진 가로막는 의료제도'란 요지로 보도된 내용에 대해 시정을 요청하는 반박공문을 KBS측에 전달하기로 했다. 의협과 영상의학회는 최근 열린 비상상임이사회에서 지난달 22일 KBS뉴스에서 보도된 '양한방 협진 가로막는 의료제도' 기사에 대해 반박 공문을 방송사에 발송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의협과 학회는 KBS측의 이날 보도 내용은 한의사의 진단의료장비 사용에 관한 내용이 편파적이고 무책임하며 논리에 어긋난다는 회원들의 항의가 있어 그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여 이 같은 의견을 보내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 KBS는 엄정하고도 공정한 조사후 적절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구했다 특히 의협은 "한의사의 불법의료행위(CT 불법사용)로 현재 재판이 진행되어 변론일로 정해진 11월 23일 하루전에 한의사의 의료장비 사용이 정당하다는 인상을 주는 보도를 하여 재판에 영향을 주려는 한의사들의 의도에 공조함으로써 공공 방송의 신뢰와 공정성을 떨어뜨렸다”고 지적했다. &nbs
해외여행시 발생할 각종 질환에 대한 의학적 연구가 시급할 것이라는 견해가 제기되었다. 대한여행의학회 (회장••고려의대 기생충학 이준상 교수)는 11일 오후 2시 8층 대강당에서 2004년 대한여행의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여행의학에 대한 보다 집중적 연구가 긴요하다는 데 시사점을 알려주었다. 여행의학에 대한 활발한 연구와 신종 및 재출현 전염병 등에 대한 대응방법을 모색하고, 여행의학관련 문제들에 대해 집중논의하기위해 개최된 이날 학술대회에는 의료계, 항공업, 여행업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했다. 학술대회에서는 고려대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윤도경 교수의 진행으로 1부에서, 질병관리본부 박옥 연구관의 ‘해외유입 전염병의 현황‘,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의 ’SARS와 조류 인플루엔자의 최신지견‘에 대해, 정우식 한국일반여행업협회장의 ’21세기 해외여행의 전망‘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2부에서는 한양의대 민득영 교수의 진행으로, 고려대 구로병원 정신과 조숙행 교수의 ’항공여행과 시차극복의 최신지견‘, 최옥경 공항의료센터 원장의 ’의료진이 알아야할 항공의학적 문제‘,
대한감염학회와 질병관리본부는 공동으로 ‘북한의 전염병 현황과 통일을 위한 준비’라는 주제로 14일 오후1시30에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심포지엄을 가졌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김평화 전 평양의학대학의 신경과 부교수는 북한의 의약산업의 실정에 대해 “북한은 70년대 말부터 병원자체 내에서 필요한 약을 생산하고 있으며 일부 산간지방에서는 약초를 캐 약제로 사용하고 있을 만큼 매우 열악하다”고 전했다.
이어서 인요한 (연세의대 가정의학과)교수는 ‘북한지원 민간단체의 의견’이라는 주제로 슬라이드 상영을 통한 북한의 상황을 설명했다. 인교수는 “북한은 결핵치료만을 위한 병원으로 800병상이 설치될 정도로 결핵문제는 심각하다”라고 주장하고 “북한의 현실을 살펴보고 그 테두리 안에서 보건사업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외국의 의한 지원보다는 남측의 국내 의료진의 진출이 중요하다”
대한감염학회와 질병관리본부는 공동으로 ‘북한의 전염병 현황과 통일을 위한 준비’라는 주제로 14일 오후1시30에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심포지엄을 가졌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김평화 전 평양의학대학의 신경과 부교수는 북한의 의약산업의 실정에 대해 “북한은 70년대 말부터 병원자체 내에서 필요한 약을 생산하고 있으며 일부 산간지방에서는 약초를 캐 약제로 사용하고 있을 만큼 매우 열악하다”고 전했다. 이어서 인요한 (연세의대 가정의학과)교수는 ‘북한지원 민간단체의 의견’이라는 주제로 슬라이드 상영을 통한 북한의 상황을 설명했다. 인교수는 “북한은 결핵치료만을 위한 병원으로 800병상이 설치될 정도로 결핵문제는 심각하다”라고 주장하고 “북한의 현실을 살펴보고 그 테두리 안에서 보건사업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외국의 의한 지원보다는 남측의 국내 의료진의 진출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대한 감염학회의 부회장인 강진한(가톨릭의대)교수는 북한을 방문한 결과 “북한의 의료계는 열악하나 진단방법에 대한 새로움을 추구하고 있다”며 통일에 앞서 개선되어야할 몇가지 사항을 제시했다. 우선, 남북한의료계 전문분야
대한보완대체의학회는 12일 창립기념 심포지엄에서 46개 치료보조제 성분의 등급을 발표했다. 보완대체의학회는 12일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통합의학으로 가는 보완대체의학 *근거중심의 보완대체의학 *만성질환에 대한 치료보조제 등을 주제로 창립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45가지 건강기능 식품의 성분을 A, B, C, D, I 등 5등급으로 분류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45개 치료보조제의 등급은 의협 산하 국민지식향상위원회 보완대체의학전문위원회가 1년 6개월에 걸쳐 연구한 결과이며 의료전문가들이 보완대체의학에 의학적인 첫 검증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가장 큰 의미를 갖는다. 이날 '치료보조제의 검증과 등급화 방안'을 발표한 전민호 교수(울산의대 재활의학)는 'Cochrane library of Systematic Review'에 허브와 치료보조제 등을 주제로 등재된 135개 논문을 대상으로 45가지 치료보조제 성분을 처방이 가능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 등 5가지로 등급화 했다고 밝혔다. 발표된 등급 중 A(6가지)와 B(18가지)는 효과와 안전성에서 모두 의학적인 인정을 받았고 C(18가지)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ON-line으로 제공되는 노화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e-health’가 13일 오픈됐다.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박건우)는 국민들의 노화에 대한 관심 증대와 대학의 사회기여 활성화 차원에서 국민건강을 생각하는 인터넷 프로그램인 ‘e-health 프로그램’을 국내 처음으로 개발하여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13일(월) 오픈했다. 노년층뿐만 아니라 학생, 학부모, 중장년층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e-health 프로그램’은 경희의료원 의료진과 경희사이버대학교의 콘텐츠개발팀이 함께 개발한 온라인 건강 프로그램.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없는 인터넷을 통해 건강상식 및 건강상담 등을 무료로 제공해준다는 것이 특징이다. 노화에 대한 내용뿐만 아니라 상담, 운동요법, 자가진단 등 모든 강좌에 경희의료원 전문들이 직접 참여해 강좌가 진행됨으로 내용이 믿을 수 있고, 편리하고, 실용적이다. 경희사이버대학교 박건우 총장은 “요즘 떠오르는 이슈 ‘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한 시점에서 경희의료원과 함께 노화예방에 대한 12가지 프로그램을 1년간 연구해 개발했다.” 면서 “이 프로그램은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은 9일 10주년 행사는 메리어트 호텔에서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을 통하여 조혈모세포를 기증한 공여자 170여명과 그 가족 및 유관 단체, 후원업체와 보건복지부 관계자들이 모여 조혈모세포 기증운동의 활성화를 위한 행사가 진행됐다. 현재 백혈병, 재생불량성빈혈 등 혈액질환자들을 위한 치료 방법인 비혈연간 조혈모세포이식의 성공률이 형제간 조혈모세포이식 성공률 수준까지 향상된 상태에서 진행된 이번 10주년 행사에서는 가톨릭조혈모세포이식센터 진료부장인 이종욱 교수는 “지난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에서 발표한 ‘비혈연간 조혈모세포이식이 환자와 공여자간의 HLA 유전자형이 고해상도 (high resolution type) 수준에서의 일치할 경우 조혈모세포이식 성공률이 형제간의 조혈모세포이식 성공률 수준까지 된다” 라고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그러나 현재 모집된 조혈모세포기증희망자 수와 앞으로 보건복지부에서 모집하고자하는 10만명의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로서는 환자와 HLA 유전자형이 고해상도 수준까지 일치하는 공여자를 찾기는 부족한 수로 적어도 현재 목표의 2배인 20만명의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를 모집해야만 하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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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사회사업팀은 한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의학전문대학원 합격생 중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많고, 서울대 출신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 전문학원이 발표했다. 의치학계열 입시 전문학원인 PMS에 의하면 금년도 첫 신입생을 선발한 가천의대, 건국대, 경희대, 충북대 등 4개 학교 의학전문대학원 합격생을 분석한 결과, 여학생의 합격율이 63.4%로 남학생에 비해 더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동 학원의 자체조사 결과 합격생의 출신대학 분포는 서울대가 조사자 중 20.4%로 가장 많았고, 연세대(17.5%), 고려대(9.5%), 이화여대(8.8%)로 나타났으며, KAIST, 외국대학, 서강대가 각각 4.4% 등의 순으로 밝혀졌다. 전공 학과별로는 생물관련 학과 출신이 합격생의 절반 가량인 49%를 차지했고, 기타 이공계열이 26.2%, 화학관련 전공자가 10.2%를 차지했다. 인문사회계열 출신 합격자는 5.1%에 그쳤다. PMS측은 “이번 입시에서 의학입문검사(MEET)의 비중이 가장 높게 반영”되었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또 “MEET의 생물학, 화학, 유기화학 등 자연과학
우리들병원 목디스크 척추수술 연구팀(이상호, 안용, 이승철)은 세계 최초로 절개수술없이 내시경 치료법과 그 기구를 개발해 아주 좋은 경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상호 원장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12월10일 프랑스 파리 국제무역센터에서 열리는 국제척추수술법연구학회에서 발표했다. 내시경을 이용해서 목 디스크병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기존 절개 길이인 5cm의 1/10에 불과한 0.5cm의 작은 구멍을 내어 척추의 정상조직(인대, 근육, 뼈, 혈관)을 그대로 보존할 뿐만 아니라 환자에게 최소한의 부담을 주는 최소상처 치료법으로 시술한다. 이 방법은 전신마취를 하지 않고 시술하기 때문에 흉터가 거의 없고 당일 시술하고 당일 퇴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노약자나 당뇨병환자 등도 치료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목이 쉬거나 노래를 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단 한 명도 없으므로 특히 정치가, 교사, 연예인, 가수, 성악가, 방송인 등 목소리가 중요한 사람들에게 적절한 치료법이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우리들병원 목 디스크 내시경 시스템(WSH: Wooridul Spine Hospital Cervical Endo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