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이비인후과대원의사회가 차등수가제 폐지를 촉구했다.▲다음은 대한이비인후과개원의사회가 5일 밝힌 차등수가제 폐지를 촉구하는 성명서 전문이다.
고려대 의료원(의무부총장 김우경)이 2년 연속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으로 선정됐다.법무부는 4일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김영훈), 고려대 안산병원(원장 차상훈)을 비롯한 국내 유수의 대형병원 29곳을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으로 선정하고 외국인을 위한 전자정부인 하이코리아에 공고했다.고대 안암병원은 외국인환자에 특화된 우수한 시스템을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외국인환자를 위한 프로세스를 마련하고,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역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고려대학교 의료원 산하 2개병원이 동시 지정되며 위상을 높인 것이다.고대병원은 외국인 환자들이 최상의 종합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 예약 지원부터 영어, 몽골어, 러시아어, 중국어 등 의료 통역서비스와 비자 발급신청, 숙소까지 모든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외국인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안암병원에만 약 1만여명의 외국인 환자들이 방문했고, 안산병원을 찾는 환자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비자발급을 원하는 외국인 환자들은 고대 안암병원의 국제진료센터나 안산병원의 진료협력센터에 문의 시 훨씬 빠르고 편하게 비자를 발급 받을 수 있
치과의사협회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치과 입법 로비 의혹에 대해 부정하며 “어떠한 불법 활동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대한치과의사협회는 치과계에 유리한 법안을 만들기 위해 야당 의원들에게 후원금 명목의 현금을 지급하는 방법으로 불법적인 입법 로비를 했다는 혐의를 받아 최근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서기까지 한 상황.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은 이와 관련해 “최근 불시에 검찰이 치협을 압수수색해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공정한 수사에 대해서는 당당히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4일 밝혔다.검찰이 치협을 압수수색한 것에 대해 치협은 “불법척결에 앞장서야할 검찰이 치협을 압수수색해 마치 치협이 국민에게 범죄 집단 같이 비춰져 매우 비통하다”고 심정을 토로했다.또한 “이번 사태로 인해 치과계가 국민들에게 불신을 주지 않을까 우려된다”면서 “치과계는 의료인의 양심을 걸고 국민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 일했을 뿐 어떠한 범법 활동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특히 치협에 유리한 법안을 만들기 위해 야당 의원들에게 불법적인 입법 로비를 했다는 혐의에 대해 “개정 의료법은 굳이 불법 로비까지 하면서 만들 법안은 아니었다”면서 “정당한 입법 활동은
“이사장직에서 퇴임하면 저도 피부양자로 분류되어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공공기관 이사장 출신도 (근로소득이 없다는 이유로) 보험료를 안내도 되는 제도를 제대로 된 제도라고 할 수 있을까요?”국민건강보험공단 김종대 이사장이 다음 주 퇴임을 앞두고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건강보험 부과체계 개선 필요성을 역설했다.김 이사장은 4일 정오 개최된 보건의료전문지 기자간담회에서 “현재와 같은 건강보험 부과체계로는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제도가 오랫동안 지속되기 어렵다”고 문제를 제기했다.지난 1977년 의료보험 제도 도입 이래 우리나라 건강보험료는 직장과 지역 가입자로 이원화시켜 부과하고 있는데, 근로소득을 중심으로 부과되어 근로소득 외 다른 소득에 대한 보험료 부과가 문제가 되고 있다.근로소득이 아니면 소득파악이 어려워 재산과 자동차, 연령, 성 등을 기준으로 경제적 능력을 파악해 부과하고 있어 신뢰성이 담보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끊임없이 논란을 낳고 있는 것. 이에 따라 공단 김종대 이사장은 임기 내내 건강보험 부과체계 개선 필요성을 역설해왔다. 공단이 건강보험 가입자 대부분의 재산과 소득을 파악하고 있으므로 이를 토대로 가입자의 재산에도 건강보험료를 부과하면 된다
심평원장배 보건복지가족 야구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지난 1일(토) 서울 한강공원 난지야구장에서 ‘제3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배 보건복지가족 한마음야구대회’를 개최했다.심사평가원이 주최한 본 대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공단 일산병원, 대한의사협회, 동아제약, 박스터, 서울성모병원, 아주대학교병원 등 총 8개 기관 소속 선수와 가족포함 약 400여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유관기관 간 기량을 겨루며 친목을 도모함과 아울러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대회참가비 전액을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초청해 성금을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대회결과 동아제약이 첫 우승을 차지했으며, 박스터가 준우승에 올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아주대학교병원은 공동 3위를 차지했다.손명세 원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바른 심사 바른 평가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서 본 대회가 ‘국민건강증진’이라는 공동의 목표에 기여하고 친목과 우의를 도모함은 물론 사회소외계층과도 함께하는 나눔과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간호사 단독법 제정 촉구를 위해 전국의 1만여 간호사가 한자리에 모인다.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 이하 간협)는 오는 6일 오후 1시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ICN Conference and CNR 2015 Seoul) 조직위원회 출범을 알리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내년에 열리는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는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고 전 세계 135개국 간호지도자와 간호사들이 참가하는 세계 간호계 축제다. 이날 행사는 간협의 주최로 ‘간호, 보건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도하라’를 슬로건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보건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간호사가 주도할 수 있도록 간호정책선포식을 통해 간호사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이와 함께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가 32만 간호사의 관심과 응원을 이끌어냄으로써 한국 간호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성공적인 대회로 개최될 수 있도록 조직위원회 출범식도 개최된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여야 국회의원을 비롯, 50여 명의 정관계인사가 대거 참석해 간호법 제정에 대한 지지의사를 어떻게 표출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2010년 개최된
*일시 : 11.4.(화) 14:00~17:00*장소 :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 강당*주최 :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국민건강보험공단*일정 신경림 새누리당 의원- 포괄간호서비스 시범사업 평가 결과(김현정 고려대 교수)- 간호인력 배치기준 및 향후 도입방안(안형식 고려대 교수)- (좌장) 이영성 교수(충북대학교)- (토론)유인상 (대한병원협회 사업이사)곽월희 (병원간호사회 회장) 전동환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정책전문위원)현정희 (건강세상네트워크 대표)유지현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위원장)강길원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최종균 (보건복지부 보험정책과장)
교육부의 신입생 모집정지 처분은 적법하지 않다는 서울행정법원의 판결에 대해 서남의대 총동문회가 환영입장을 나타냈다.서울행정법원은 지난 10월 31일 “서남의대에 대한 교육부의 신입생 100% 모집정지 처분은 적법하지 않다”고 선고했다. 이에 따라 서남의대는 내년도 신입생을 다시 모집할 수 있게 됐다.이에 서남의대 총동문회(이하 동문회)는 환영의 뜻을 나타내며 지난해 1월 교육부 감사결과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서남의대 사태의 일련 과정에 따른 입장을 밝혔다.동문회는 “교육부가 지금까지 서남의대 처분으로 인한 모든 피해를 원인 제공자인 학교재단이나 감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교육부가 아닌 서남의대 졸업생들에게만 짊어지게 했다”고 비난했다.또한 “이에 대한 책임의 모면을 위해 서남의대의 폐과를 진행을 하다가 상황이 어려워지자, 그동안 법적으로 인정을 하지 않고 있던 의학교육평가원을 끌어들여 협력병원인 예수병원에서 평가를 시행하면서 ‘예수병원이 아닌 서남의대를 평가하러 왔다’고 했다”고 지적했다.이는 교육부나 의평원 모두 평가 규정과 일정상 사전에 제대로 준비를 못하고 시행한 평가는 재학생들의 교육을 위한 진정한 평가가 아닌 서남의대의 폐과만을 목적으로 한 평가라는 것
치과에서 일하는 간호조무사들이 업무 역할 정립을 외치고 나섰다.치과간호조무사비대위가 치과에서의 간호조무사 역할에 대한 법적 보장 논의가 담보될 때까지 복지부의 TF회의에 불참하기로 전격 결정한 것.대한간호조무사협회 치과간호조무사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곽지연)는 지난 2일 협회 회의실에서 시도회 치과분과위원회 위원 및 전국 치과의료기관 근무 간호조무사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비상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비대위는 이날 회의에서 오는 7일 개최예정인 보건복지부 TF 회의에 "치과의료기관 간호조무사 역할을 법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논의가 담보될 때까지 참여하지 않는 것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보건복지부 8차까지의 TF 회의는 치과에서의 간호조무사 역할에 대한 법적 보장이 아닌 단체별 협의를 통한 업무 조정이라고 판단하고, 법적 보장없는 회의 참여는 있을 수 없으며 치과 간호조무사의 역할에 대한 법적 보장에 전력 투구하기로 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비대위는 “치과위생사가 치과의료기관에서 주사, 수술보조, 투약, 혈압 및 맥박측정, 간호관리 등의 간호사(간호조무사) 업무를 수행하는 것은 명백히 의료법 위반”이라고 확인했다.이에 따라 “지금까지 치과위생
삼성서울병원(원장 송재훈)은 오는 11월 7일 오후 1시부터 삼성서울병원 대강당에서 ‘개원 20주년 기념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Medical Korea: The new wave in global healthcare(한국의료, 세계로 나아가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삼성서울병원이 그 동안 축적한 지식과 경험을 함께 공유하면서 대한민국 의료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삼성서울병원은 기대하고 있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정기택 보건산업진흥원장이 정부의 글로벌 헬스케어 정책에 대해 발표하며 우리나라 의료계의 대표적인 해외진출 사례로 서울대학교병원 오병희(병원장/한국국제의료협회장)교수, 보바스기념병원 박성민 이사장, 다국적 컨설팅 기업 KPMG의 글로벌 헬스케어 대표 마크 브리트넬(Mark Britnell)박사 등 그 동안 의료 세계화에 탁월한 성과를 이룩하고 있는 국내외 병원의 리더들이 대거 참석하여 다양한 경험과 비전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특히 전세계 환자들이 치료와 관광을 위해 방문하고 있는 싱가폴 라플즈병원의 춘영루(Choon Young Loo)박사와 아부다비 클리블랜
경기도의사회(회장 조인성)이 차등수가제를 폐지할 것을 촉구했다.차등수가제는 의약분업으로 인해 건강보험이 재정파탄에 빠진 지난 2001년 한시적 법령인 ‘국민건강보험재정건전화특별법’에 의해 시행된 이후 한시법 시효가 종료된 지금까지 존치되고 있는 제도. 지난 수년간 국회와 의료계에서 차등수가제의 폐지가 지속적으로 논의된 바 있고, 지난 2009년 보건사회연구원의 연구용역에서도 차등수가제는 적용의 형평성 문제와 적용기준의 논란, 그리고 환자의 집중도 완화와 의료서비스 질적 향상이라는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결론내린 바 있다.최근 진행된 보건복지부 종합국정감사에서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윤옥 위원은 “차등수가제는 당초 제도도입 취지인 의료의 질 향상 효과는 없고, 건강보험 재정을 위해 특정 진료과목에 희생만 강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기도의사회는 “차등수가제는 왜곡된 정책의 대표적 사례로 잘못된 의약분업의 재정파탄을 덮기 위한 제도이기에 이제는 완전한 폐지가 그 해답이 될 것”이라며 차등수가제의 완전 폐지를 적극 지지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담배를 피지 않는 여성들의 폐암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여성 건강 적신호가 켜졌다.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www.ncc.re.kr) 폐암센터에서 수술을 받았던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2014년까지 수술 받았던 2,948명 중 여성이 831명으로 28.2%에 해당하고 이 중 대다수인 730명(87.8%)이 흡연 경력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전체 폐암의 발생 추이는 지난 1999년에 비해 2011년까지 인구 10만 명당 연령 표준화 발생률 28.9에서 28.7로 큰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남녀의 차이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 남자의 경우 연령 표준화 발생률이 10만 명당 51.9에서 46.7로 감소한 반면, 여성의 경우는 12.9에서 15.5로 증가했다. 수술 성적은 초기에 해당하는 IA기에서 비흡연 여성의 5년 생존율이 96.6%로 비흡연 여성을 제외한 나머지 전체환자의 5년 생존율인 84.4%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특히 수술 후 재발한 경우라 하더라도 비흡연 여성 폐암 환자의 경우에는 재발 이후부터 중앙생존기간이 34개월이었고, 5년 생존율도 22.5%에 달했다. 이는 최근에 개발된표적치료제의 효과라 추정된다. 비흡연 여성에서 발생하는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의료인 행정처분 심의위원회’에 참가하려는 움직임에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강력한 반대의사를 나타냈다.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행정의료인 행정처분의 적정성과 수용성을 제고하기 위해 ‘행정처분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11월말 개최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힌 바 있다. 심의위의 인적구성을 살펴보면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을 위원장으로 법조계 2명, 보건의료 전문가 4명, 의료인 직역대표 2명, 의료자원정책과장(간사) 등 10명 위원으로 구성된다.이 위원회에 의협이 의료직역 대표로 2명의 위원을 선임하기로 한 것이다.전의총은 ‘의료인 행정처분 심의위원회’가 ‘리베이트 수수혐의를 받은 의사를 처벌하기 위한 구색 맞추기 위원회’라고 보고 있다. 감사원이 복지부에 “리베이트 수수 의사를 처벌하지 않고 미결로 관리하고 있다”고 지적함에 따라 복지부가 서둘러 의사들을 처벌하기 위한 위원회를 구성해 의사들을 압박하려 한다는 것.감사원은 복지부에 대해 “지난 2013년 말까지 의료인의 제약사 리베이트 수수 관련 통보건수 1만5,528건 중 225건에 대해서만 면허취소 등 행정처분, 947건에 대해서만 사전통지했고, 1만4,356건(92.5%)에 대
국내 한 한의원이 한방과 뇌신경훈련(뉴로피드백)을 통해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치료를 시행한 결과, 개선 효과가 입증됐다고 밝혀 주목된다.두뇌질환을 치료하는 수인재한의원은 “지난 3년 간(2011~2013년) 3~6개월 치료를 받은 환자 169명을 대상으로 치료성과를 분석한 결과, ADHD의 진단방법 중 하나인 ATA(정밀주의집중력검사)점수가 ADHD 의심 기준 아래로 내려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3일 밝혔다. ATA 검사는 서울대 연구진이 개발한 ADHD 진단방법으로 국내에서 많이 사용되는 검사로 시각주의력과 청각주의력을 검사하여 60점을 기준으로 ADHD아동과 정상범주의 아동을 구별한다. 누락횟수, 오경보횟수, 반응시간평균, 반응시간표준편차의 4가지 항목을 가지고 ADHD 아동을 진단한다.수인재한의원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한방과 뉴로피드백을 병행 치료한 결과, ATA 시각주의력 검사에서 누락횟수와 오경보횟수가 각각 66점과 72점에서 57점과 57점으로 각각 9점, 15점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개선도가 높은 아이는 누락횟수와 오경보횟수가 ADHD 판별기준인 60점보다 무려 40점이 높은 100점인 아이였다. 이 아이를 6개월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최석구)이 재난상황에 대비해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서울백병원은 지난달 31일 비상사태와 각종 재난을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병원 기반 다중손상사고 대비 재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의료진 및 병원 교직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역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 사고로 대량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폭발사고로 15명의 환자가 서울백병원으로 이송 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재단대책본부의 상황 대처능력을 점검했다. 재난대책본부에서는 임시 구역을 설정, 환자 이송과 함께 중증도별 긴급, 응급, 비응급 등 신속한 환자 분류와 환자별 응급처치 방법을 점검했다. 훈련을 주도한 응급의학과 김주현 교수는 "이번 훈련은 재난 상황 발생 시 병원 직원들의 적절한 초기 대응 및 빠른 환자 분류와 처치에 초점을 맞춰 구성했다"고 말했다. 최석구 원장은 "실제 상황 발생과 동일하게 훈련함으로써 언제 발생 할지 모르는 재난 상황을 대비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훈련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해 체계적인 대응능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울백병원은 재난훈련을 비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