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이 한가위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한가위 맞이해 임직원들이 기부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전국 3천여 곳의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세대, 불우보호시설을 찾아가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공단은 지난 8월 18일부터 9월 14일까지를 ‘중추절 맞이 사회공헌활동 주간’으로 지정하여 전국 178개 지사 봉사단별로 자매결연세대와 불우보호시설 등을 찾아다니며 직원들의 선물을 전달하고, 사랑을 나누는 활동을 펼쳤다.또한, 연휴를 하루 앞둔 5일엔 김종대 이사장과 건이강이 봉사단이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인 ‘강원도 원주 단강2리’를 방문해 일산병원 의료진과 함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안과, 재활의학과, 치과 등의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연말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 줄 1천만원 상당의 쌀을 구입하고, 2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건보공단 김종대 이사장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처럼 추석은 명절 중에서도 가장 풍요로워야 할 때이다. 나 혼자만이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풍요롭고 따뜻한 한가위를 보내기 위해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군의 우수한 현장지원능력과 전문교육경험을 일반 국민에 전달하는 전문교육센터가 개소되어 주목된다.국군간호사관학교(학교장 최경혜 준장)는 지난 4일, 본교 생도회관에서 ‘군 재난안전교육센터(Military Disaster Safety Education Center)’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개소식에는 안광찬 前국가위기관리실장과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을 비롯해 지난 1일부터 진행 중인 ‘제8회 아시아․태평양 군 간호 교류행사’에 참여한 각국 간호장교들과 재난전문가 등 의료관계자 178명이 참석했다.‘세월호 참사’ 이후 재난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군간호사관학교는 재난대응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국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군 재난 안전교육센터’를 개소함으로써 그동안 군과 의료인력을 대상으로 시행하던 재난전문교육을 일반국민에까지 확대하여 연중 지속 운영한다. ‘군 재난안전교육센터’는 軍의 우수한 현장지원능력과 전문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위기대응시 대량환자 분류 및 외상환자관리는 물론 밀폐의학훈련과 재난심리교육까지 실시하여 국가재난안전정책에 효과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일반국민에서부터 전문의료인력까지 다양
“부산대병원의 가짜정상화대책 폐기를 위한 국립대병원 공동투쟁을 선언한다. 이에 따라 방만경영 개선을 빌미로 한 가짜정상화대책 관련 일체의 교섭을 거부한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산하 7개 국립대병원지부가 부산대병원의 노사정상화대책 폐기를 요구하며 공동투쟁을 선언했다.이들은 지난 8월 29일 부산대병원 노사간 정상화대책 합의에 대해 “조합원들의 의견수렴 절차를 무시하고 노동조합의 규약·규정을 위반한 밀실합의로서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다.또한, “국립대병원을 설립목적에 어긋나게 돈벌이로 내모는 합의이자, 국고지원을 중단하겠다는 부당한 협박과 광범위한 노조탈퇴공작, 파업 불참 종용 등 노동법상 부당노동행위에 의해 강요된 합의로서 그 어떤 정당한 효력도 가질 수 없다”고 덧붙였다. 부산대병원지부는 29일 합의 이후 이틀이 지난 9월 1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오민석 지부장 사퇴, 3년 정권 ▲정재범 부지부장을 직무대행으로 선임 ▲10월 중 조기선거 실시 ▲병원장 면담을 통해 밀실합의 무효 입장 전달 및 재교섭 요청 ▲가짜정상화대책 폐기와 단체협약 사수를 위한 투쟁 계속 등을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국립대병원 노조는 이러한 부산대병원지부 임시대의원대회의 결정을
한의계가 의료인의 명찰 패용에 찬성입장을 밝혀 주목된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 이하 한의협)은 “한의사를 비롯한 의료인들에게 그 신분을 알 수 있도록 명찰 패용을 의무화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취지에 공감한다”며 찬성의 뜻을 5일 밝혔다. 최근 국회에서는 새누리당 신경림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법률안은 현행 의료법 제4조 제4항에 ‘의료인과 의학, 치과의학, 한방의학 또는 간호학 등 전공분야와 관련되는 실습을 하기 위해 지도교수의 지도․감독을 받아 의료행위를 행하는 학생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그 신분을 알 수 있도록 명찰을 패용해야 한다’라는 규정을 신설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의협은 “현재 진료일선에서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인의 경우에는 명찰 패용에 관한 의무가 법적으로 규정되어 있지 않아 환자와 보호자들이 신분확인에 혼란을 겪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 이를 법제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특히 “실제로 아직도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의료인 면허가 없는 사무장 등이 진료실이나 병실 등에 자유롭게 출입하고 있어 환자와 보호자들이 이들을 의료인으로 오인하지 않도록 ‘의료인의 명찰 패용 의무화’는
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가 오는 9월 17일로 개소 4주년을 맞는다.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위암·대장암협진센터(센터장 김광호)는 17일 개소 4주년을 기념해 지역 주민을 위한 건강강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건강강좌는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20분까지 ‘위·대장 건강관리’를 주제로 개최된다.정성애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건강강좌는 이순남 이화의료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궁금해요, 캡슐내시경(심기남 소화기내과 교수) ▲대장암 누가 걸리기 쉬울까요(문창모 소화기내과 교수) ▲대장암 예방의 지름길, 폴립 치료하기(김성은 소화기내과 교수)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이와 함께 사전 행사로 건강 비빔밥 만들기와 함께 건강강좌 이후 환우들과 함께 하는 완치환자 축하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김광호 위·대장센터/위암·대장암협진센터장은 "개소 4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 환자와 지역 주민 등 많은 분들이 참여해 정확하고 알찬 건강 정보도 얻고 즐거움을 함께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건강강좌에 참여하는 환자와 지역 주민들에게는 스트레칭 운동 기구가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위, 대장 내시경 검진권'
명지병원이 환자안전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지난달 7일부터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내원 환자의 개인정보 사용을 최소화하면서도 환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실천하는 환자확인, 지켜지는 환자안전’이라는 주제로 '이름과 등록번호를 말해주세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행 중인 이번 환자확인 캠페인은 내원 환자의 접수에서부터 진료, 처치, 검사, 투약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이름과 등록번호만으로 안전한 환자확인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를 위해 환자들에게는 외래진료 접수 시에 환자의 이름과 등록번호가 기록된 우표 크기의 바코드 스티커를 발급, 신분증이나 휴대폰 및 기타 소지품에 부착하고 환자확인 시 이를 제시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기존에 주민등록번호 또는 생년월일을 확인하던 절차 대신 이름과 등록번호만으로 환자확인을 하도록 사전 교육을 실시, 개인정보의 노출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명지병원은 지난 4일 오전 병원 로비에서 김세철 병원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환자확인 캠페인’ 선포식을 한 뒤, 임직원들이 접수창구 및 외래 진료실을 돌며 캠페인의 취
국립중앙의료원 임상영양과에서는 지난 4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환자 및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한가위 맞이 전통놀이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병동 휴게실에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입원 환자들을 비롯해 보호자 등이 참여해 추석의 분위기를 느끼고 웃을 수 있었다. "도, 개, 걸, 윷, 모"를 외치며 열심히 윷놀이 삼매경에 빠지신 환자들의 얼굴에는 국립중앙의료원 직원들의 한복만큼이나 화사한 웃음꽃이 피었다.또한, 임상영양과에서 마련한 식혜와 약과, 과일 등의 추석 음식을 맛보며 넉넉한 인심도 함께 나눴다.
“소통과 화합으로 비전을 공유, 책임행정과 시스템경영을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대폭 강화하겠다." 인제대학교 제6대 총장에 취임한 차인준 박사는 지난 4일 김해캠퍼스 장영실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취임식에는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혁상 이사장, 인제대학교 백낙환 명예총장, 김맹곤 김해시장, 민홍철 국회의원 등 5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차인준 신임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학의 모든 구성원들이 소통과 화합으로 비전을 공유하고 입학, 취업, 교육, 연구에 역점을 둔 책임행정과 시스템경영을 구현하겠다”며 “국가연구 프로젝트 유치와 지역사회와 기업 간의 유대를 적극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어 차 총장은 ‘학생들은 평생지도교수제를 통해 교수들의 지혜와 지적 재산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 것’, ‘대학의 경쟁력인 교수들은 새로운 시대의 교수 상에 맞는 교육과 연구에 매진해 줄 것’, ‘교직원들은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학생들의 본보기가 되어야 할 것’을 당부했다.또한 “학생, 교수, 직원 모두의 긍정적인 자세와 지혜, 열정을 모아 우리 대학이 시대적 소명을 다하는 명문사학으로 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혁상 이사장은
▲산부인과 의무장 황한성 ▲정형외과 의무장 오경수▲홍보팀장 김종찬▲총무팀장 신경섭▲인사팀장 구당회▲구매팀장 박문호▲부대사업팀장 김유진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피부과 김범준 교수가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 의약학단 전문위원(Review Board)으로 선정되어 향후 2년간 피부과학분야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의약학단 전문위원은 한국연구재단의 PM(Project Manager)으로 미래부와 교육부의 주요 국가연구과제에 대한 ‘재단 사업 평가자 후보 추천’, ‘평가자의 심사결과 검토’, ‘학문단장의 자문역할’, ‘성과소개서 검토 업무’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김범준 교수는 피부과학분야를 담당, 2014년 9월 1일부터 2년간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이 밖에도 김 교수는 교육과학기술부, 보건복지부, 지식경제부, 중소기업청 등의 지원을 받아 유수의 연구 과제를 수행함은 물론, 보건복지부·식약청 의료기기위원회 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자체규제 심사위원 및 임상전문가 위원으로도 활동하는 등 피부과학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지역의사회와 보건소가 추진해오던 ‘노인독감 예방접종 민간위탁사업’이 예방접종가격 협의과정에서 결렬됨에 따라 ‘독감예방접종가격은 과연 얼마 정도가 적정한가’에 대한 논쟁이 불붙고 있다.최근 인천시의사회와 보건소의 협상이 결렬된 이유는 보건소 측이 무리하게 원가이하의 예방접종가격을 요구했기 때문이라는 인천시의사회의 주장이다.당초 건당 2만원에 해당하는 예산이 책정되는 것으로 협의가 진행돼왔지만 인천시 소재 S보건소가 일방적으로 1만 8500원으로 대폭 인하해 책정하고 의료기관들을 개별적으로 접촉해 받아들일 것을 요구하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다른 보건소들도 하나둘씩 동조하고 나서 결국 결렬되고 말았다는 것.보건소가 의료기관들에 대한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원가이하의 예방접종가격을 강제했기 때문에 의사회가 따를 수 없었다는 전언이다.이와 관련해 S보건소 관계자는 4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갑자기 예방접종가격을 내린 이유에 대해 “구 예산상 1만 8500원이 적당하기 때문이며 그래도 지난해 예방접종가인 1만 6500원보다는 오른 가격이다”라고 말했다.지난해 위탁사업에는 인천시 남구, 남동구, 서구보건소만이 참여했는데 인천시의사회는 1만 6500원이라는 원가이하의 가격으로
건보공단 직원 A씨는 부적절한 관계에 있다 헤어진 사람의 ‘건강보험 자격조회와 요양급여 내역’을 3년간 지속적으로 113회나 무단 열람했다가 내부감사에서 적발됐다.건보공단 직원 B씨는 14명의 민간 정보인 요양급여내역을 무단열람하고, 해당지역 군수의 요청으로 요양급여내역을 무단 열람 후 내용을 유출했다.건보공단 직원 C씨는 안마원 대표의 부탁으로 가입자 39명과 가족 124명의 주민등록번호가 표기 된 업무화면을 복사한 후 불법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근무하는 일부 직원들의 개인정보 불법유출 및 무단열람 건수가 최근 7년간 75건에 달하지만 이중 중징계를 받은 사례는 단 6건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남윤인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보건복지위, 비례대표)이 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개인정보 불법유출 및 무단열람 사례’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올 8월까지 공단 직원의 불법유출 및 무단열람이 최근 7년간 총 75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불법으로 정보를 외부에 유출한 21건 중 해임이나 파면 등 중징계를 받은 사례는 6건에 불과했고 대부분 정직에 그쳤다. 2013년에는 9명이 무단열람 및 유출로 징계를 받았고, 2014년에도 8월까
학대 피해로 말 못할 고통과 장해를 겪어온 노인들을 위한 의료지원의 길이 열렸다.서울특별시 동부병원(원장 김경일)은 지난 6월부터 ‘학대 피해 노인 의료 지원 사업’을 통해 본인의 힘으로 학대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노인들을 위한 진료비 지원 및 지역사회 연계를 진행해 도움을 주고 있다.최근 보건복지부와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이 발간한 ‘2013 노인 학대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24개 지역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신고·접수된 노인 학대 사례는 1만 162건에 달한다.이 중 현장 조사와 상담을 통해 확인된 학대 사례는 3,520건으로 집계되어, 2005년 이후 약 10년 동안 72.7%나 증가해 그 심각성이 증명됐다.이에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은 가족 또는 타인에게 신체적·언어·정서적·성적·경제적으로 고통이나 장해를 받아 의료적 지원이 필요하거나, 최소한의 적정한 보호조차 제공하지 않는 방임이나 유기를 당하는 학대 노인들에게 의료혜택을 지원하고 있다.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는 먼저 동부병원으로 내원해 진료 후 의료사회복지사와의 상담을 통해 진료비 지원 및 지역 기관과의 연계가 이뤄지게 된다.서울특별시 동부병원 관계자는, “이번 의료 지원 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
심평원이 진행하는 뇌졸중 진료 적정성 평가에 대해 의료계가 일방적인 줄세우기식 평가라고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양측이 만나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2016년 시행 예정인 제7차 급성기뇌졸중평가 방향에 대한 의견수렴 등을 위해 3개 전문 학회와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고 4일 밝혔다.그 첫 단계로 오는 11일(목)부터 18일(목)까지 뇌졸중 평가에 참여하는 대한뇌졸중학회, 대한뇌혈관외과학회, 대한뇌신경재활학회와 평가지표 보완 및 새로운 지표개발 등에 대해 학회별 의견을 듣는 형태로 간담회를 진행한다.심평원은 그간 뇌졸중 평가에 대한 효과분석, 중증도 보정모형 개발과 관련해 2015년 상반기에 연구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며, 연구용역에는 학회의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이번 간담회는 심평원이 제6차 평가를 시작하면서 학회와 약속한 사항으로 앞으로 평가방향 등에 대해 전문학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심평원 관계자는 “의견 수렴을 통해 사업의 수용성 및 신뢰성을 제고하고 발전적인 평가 수행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총 10억 178만원에 이르는 장기요양급여비용을 부당한 방법으로 청구한 장기요양기관을 신고한 신고인들에게 포상금이 지급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 3일 ‘2014년 제4차 장기요양포상심의위원회’를 열어 장기요양급여비용 10억 178만원을 부당한 방법으로 지급받은 장기요양기관을 신고한 28명에게 포상금 총 8,265만원(최고 1,100만원)을 지급키로 의결했다고 4일 밝혔다.주요 부당사례는 ▲노인요양시설에서 요양보호사, 물리치료사 등 근무인력이 기준보다 부족한 경우(3,984만원) ▲입소자 정원을 누락하거나, 허위로 신고한 경우(1,189만원) ▲방문요양서비스 시간, 일수를 허위 또는 늘려서 청구한 경우 등(3,092만원) 이다.공단 관계자는 “최근 6년간 공익신고에 의해 장기요양기관으로부터 환수한 금액은 총 163억원이며, 이에 따른 포상금은 13억 5,500만원으로 장기요양기관 신고포상금제도가 장기요양보험 재정누수방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장기요양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는 수급자나 가족들은 장기요양기관의 부당청구 행위를 알게 될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 신고는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w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