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이 오는 6월 10일(화), 오후 2시부터 병원 중앙관 4층 동교홀에서 ‘스마트폰 뺏어? 말아?’라는 주제로 소아청소년들의 부모를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최근 보고된 바에 의하면 우리나라 아동과 청소년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초등학생의 50%, 중고등학생의 80%이며, 이러한 청소년 4명 중 한 명은 스마트폰 중독으로 보고되고 있다.스미트폰의 활발한 보급의 이면에는 아동, 청소년들의 SNS 중독, 온라인 왕따, 유해컨텐츠 노출 등과 같은 문제점들이 계속 지적되어 왔으며 특히, 아동과 청소년기의 스마트폰 중독은 심각한 사회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이러한 상황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문제점을 예방하고자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들이 직접 나서 스마트폰과 관련한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이해와 부모·교사의 지도 방법 등을 설명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스마트폰에 빠져드는 아이들, 속 터지는 부모 (정신건강의학과 손지현 교수)의 내용으로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이해와 접근을 통해 스마트폰의 과다 사용으로 인한 신체적․정신적 문제점을 설명하고 ▲스마트폰 뺏어? 말어? (정신건강의학과 이영식 교수)라는 주제로 강
경희의료원이 현대자동차와 손을 맞잡고 저소득층 환아 의료비를 지원한다.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27일(화) 오후 2시 의료원장실에서 현대자동차 직원과 고객이 참여한 저소득가정 환아 지원 사업인 ‘블루멤버스 드림펀드’의 모금액, 1천만 원에 대한 전달식을 진행했다. 후원금 전달식에는 임영진 경희의료원장, 이충현 교류협력실장과 현대자동차 노시천 청량리지점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블루멤버스 드림펀드는 현대자동차와 어린이재단에서 진행한 저소득계층 환아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3~4월 2개월간 고객과 직원을 대상으로 벌인 캠페인이다. 후원금은 경희의료원에서 치료받는 저소득가정 환아의 의료비로 사용된다.임영진 의료원장은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을 위해 모금 활동에 도움을 준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라며, “의료원에서도 기부금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아이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라고 밝혔다.이번 기부금의 지원 대상 환아는 국민기초생활 수급가정 및 차상위가정, 일반 저소득가정의 만 18세 이하이며 만 18세를 넘긴 경우에도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면 지원받을 수 있다.
정부가 건강보험 무자격자를 근절하기 위해 자격확인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정부는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세종청사에서 29일 오전 열린 제42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비정상의 정상화 이행상황 점검결과’를 논의했다.‘비정상의 정상화’ 과제 중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관련해 건강보험 자격확인이 가능한 새로운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이날 공단 관계자는 “기존 수진자조회시스템에 추가적인 기능을 부여했다. 오는 6월 시범사업을 거쳐 7월 적용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정홍원 국무총리는 “이번 세월호 참사도 고질적인 비정상적 관행에서 비롯됐다. 지금도 사회 곳곳에 만연된 비정상적 요소를 찾아 바로잡는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앞으로 편의점에서 4대 사회보험료 현금 납부가 가능해진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오는 30일부터 편의점에서 현금으로 4대 사회보험료(건강보험․국민연금․고용보험․산재보험) 납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현금 납부가 가능한 편의점은 5대 편의점(GS25,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바이더웨이)이 운영하는 전국 2만 2천여개 점포이며, 은행 영업시간이나 공단 근무시간 이후에도 영업 중인 편의점에서 언제든지 납부할 수 있어 납부마감일을 넘겨 연체금을 부담하는 일을 막을 수 있다.다만 시즌별로 운영하는 놀이시설(스키장 등)에 있는 편의점 등 특수입지 점포 중 일부는 현재 시스템이 완비되지 않아 납부서비스가 제한 될 수 있다.편의점에서 현금으로 사회보험료를 납부하기 위해서는 납부할 금액이 300만원 이하로서 반드시 고지서를 지참해야 한다. 다만 공공요금과 같이 납부한 후에는 취소처리가 되지 않는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건보공단 관계자는 “이전까지는 편의점에서 현금카드(직불카드, 계좌인출 가능한 신용․체크카드)로만 사회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었으나, 이번에 현금 납부가 가능하도록 확대해 국민들의 납부편의가 한층 높아질 수
대한병원협회 수가협상단(단장 이계융 병협 상근부회장)이 29일 오후 5시에 진행된 2015년도 수가협상 3차 협상에서 5.91%의 수가인상률을 건강보험공단에 제시했다.이계융 단장은 이날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수가협상을 마치고 나온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5.91% 인상률은 병원협회가 올해 수가협상에 앞서 연세대학교 김태현 교수팀에 의뢰해 진행한 2015년도 병원 환산지수 산출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한 것이다.이계융 단장은 “공단에서 제시한 수치는 기대에 못 미치지만 6월 2일 최종협상이 중요하기 때문에 병협이 제시한 수치와 공단이 제시한 수치의 격차를 최대한 좁혀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공단은 올해 수가협상에서 병협을 포함한 모든 공급자단체에 수가협상 부대조건으로 목표관리제를 제시한 바 있다. 하지만 병협은 “목표관리제는 현재와 같은 저수가 상황에서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이라고 일축하며 “아마 전 유형에서 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공단은 병협에 또 다른 부대조건으로 상급병원급과 종합병원급, 병원급 등 병원급의료기관 내 종별로 구분해 각각 수가협상을 진행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이계융 단장은 “이 역시 받아들일 수 없다”
현행 장기요양보험제도가 수요자 중심이 아닌 공급자 중심으로 지나치게 ‘의료’보다 ‘돌봄’ 기능에 치우쳐 있어 노인의료비가 급증하는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5월 27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새누리당 신경림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가 주관한 ‘수요자 중심의 노인장기요양시설 보건의료서비스 강화’ 국회정책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이기효 인제대 보건대학원장은 이같이 밝혔다.그는 “장기요양(Long-Term Care)의 주 대상인 노인 대부분은 급성 혹은 만성질환으로 인한 의료 욕구와 신체적 기능의 저하로 인한 돌봄 욕구를 동시에 갖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요자의 관점에서 볼 때 현행 제도는 의료 욕구와 돌봄 욕구를 통합적으로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병원 수준의 의료서비스가 불필요함에도 요양병원을 이용하거나 또는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환자임에도 요양시설에 있는 노인들이 많다”고 말했다.요양병원 입원환자 중 약 40%가 (아)급성이 아닌 상태이며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장기요양수급자의 47.2%가 요양 목적으로 입원한 것으로 나타났고, 40개 요양시설 600명의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 92%가 입소 중 외부의 의료서
국내 침구과 교수가 이미인후과 국제학술대회에 초청되어 강연을 한다.경희대학교한방병원 안면마비센터장 이상훈 교수(침구과·사진)는 29일(목)부터 31일(토)까지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열리는 이비인후과 국제학술대회에 강연차 참석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아시아태평양 신경이과학두개저학회’가 주최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많은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참석한다. 이상훈 교수는 한의사 자격으로는 처음으로 ‘안면신경마비의 침술치료’를 주제로 초청 강연을 한다. 이상훈 교수의 초청 강연은 경희의료원 동서협진센터 센터장 조중생 교수(이비인후과)의 주선으로 이루어졌으며, 학회 주최 측은 이 교수의 강연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알려왔다. 이상훈 교수는 “이번 강연은 침술의 효과를 알리고 한의학의 우수성과 위상을 높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며 “한의사로서 국제학술대회에서 양방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강연하는 일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기 때문에 이번 강연이 동서의학 교류의 물꼬를 트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상훈 교수는 지난 2008년 미국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에서 전임교원으로 활동하고 여러 권의 침구학 분야 서적을 집필하며 한의학의 세계화&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28일(수) ‘사랑의 실천 교직원 헌혈’ 행사를 펼쳤다.이번 헌혈 행사는 병원 개원 47주년을 기념하며, 성빈센트병원의 모토라고 할 수 있는 인간 생명의 존엄성과 고귀함을 다시금 일깨우고 이를 통해 우리 이웃에 대한 사랑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더불어 평소 헌혈을 하고 싶어도 시간을 내기 힘든 교직원들에게 헌혈의 기회와 이웃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진행했다.행사에는 많은 교직원들이 참여했으며, 모인 헌혈증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회사업팀에 전달됐다.진단검사의학과 성경숙 팀장은 “많은 교직원들이 바쁜 근무시간을 쪼개어 헌혈에 동참해 감사하다”며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환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 직원들이 소아암환우를 돕기 위해 자전거 국토종주에 나선다.국립암센터발전기금(이사장 이진수, 후원회장 유인촌)은 29일(목) 2시 국립암센터 병원동 1층 로비에서 자전거 국토종주 참가자와 국립암센터 직원, 소망회 회원, 병원학교 환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소아암환우 돕기 자전거 국토종주’ 참가자들을 위한 환영식 및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소아암환우 돕기 자전거 국토종주’는 5월 22일에 부산에서 집결하여 23일 부산 낙동강 하구언을 출발, 29일 국립암센터에 도착하는 7박 8일 일정으로 이뤄졌다. 종주팀은 후원자들의 이름이 프린트 된 티셔츠를 입고, 부산 을숙도를 출발해 남지읍, 문경새재, 충주시 앙성면을 거쳐 국립암센터에 이르기까지 총 600km를 종주하였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유인촌 암퇴치백만인클럽 회장과 소아암 환우 부모들의 모임인 소망회에서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독려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이 행사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보낸 소아암환우들을 위한 성금이 약 5000만원이 되었다.‘2014 소아암환우 돕기 자전거 국토종주’에는 유인촌 국립암센터발전기금 후원회장, 박재갑 국립암센터 초대원장,
슬로바키아 최고 국립의대에 ‘한의학 강좌’가 개설된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김필건 회장 취임 이후 추진해 온 ‘한의학 외교’의 결실로 슬로바키아 최고의 국립의대인 코메니우스대학 예세니우스 의과대학에 ‘한의학 강좌’가 개설된다”고 29일 밝혔다.김필건 회장과 정연일 국제이사 등 대한한의사협회 방문단은 지난 5월 21일부터 25일까지 슬로바키아를 방문하여 주슬로바키아 박상훈 대사와 함께 코메니우스대학 예세니우스 의과대학 Jan Danko 학장 및 Erika Halasova 부학장을 면담하고, 현지에 올해 가을학기부터 ‘한의학 개론’ 강좌를 선택과목으로 개설하기로 합의했다.이번 ‘한의학 개론’ 강좌 개설은 코메니우스대학 예세니우스 의과대학 Jan Danko 학장의 제안으로 성사됐으며, 학생들의 관심도 등을 파악하여 향후 강좌 수와 내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한의학 개론’ 강좌는 1학기(15주) 동안 1주일에 2시간씩 진행되며, 한의학에 대한 학문적 이해도 제고를 위해 스터디 그룹을 운영하고 학생뿐 아니라 관심 있는 교수들도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개방된다.대한한의사협회는 강좌를 맡게 될 강사 1명(한의사)을 슬로바키아에 파견키로 했으며, 해당 강사에
국민 10명 중 1명은 ‘충치’인 것으로 나타나 치아건강 적신호가 켜졌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오는 6월 9일 ‘치아의 날’을 맞아 최근 5년간(2009~2013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하여 ‘치아우식(K02, Dental caries)’에 대해 분석했다.분석 결과, 진료인원은 2009년 약 576만명에서 2013년 543만명으로 5년간 약 33만명(-5.8%)이 감소하였으며, 연평균 증감율은 -1.5%로 나타났다.총진료비는 2009년 2,538억원에서 2013년 2,716억원으로 5년간 약 178억원(7.0%)이 증가하였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1.7%로 나타났다.최근 5년간 '치아우식’ 진료인원을 성별로 보면 성별 점유율은 남성이 약 46.6%~47.2%, 여성은 52.8%~53.4%로 여성의 진료인원이 약 1.1배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치아우식’의 연령별(10세구간) 점유율은 2013년 기준으로 10대 미만 구간이 20.5%로 가장 높았고, 10대 14.5%, 20대 13.5% 순으로 나타났다. 20대 미만 구간의 점유율이 35.0%로 ‘치아우식’ 진료인원 3명 중 1명 이상이 소아‧청소년인 것으로 나타
한국병원약사들이 중국약사들과 교류를 강화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 회장과 임원진 9명은, 지난 16일(금)부터 18일(일)까지 2박 3일간 중국 북경을 방문해, 중국직업약사협회와 교류 협력 협약식을 체결하고, 중국 협화병원 참관 및 북경 자금성 국제 약사포럼에 참석했다. 작년 7월 중국 약제부서장 40여명이 한국을 방문해 건국대학교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을 탐방하고 한국병원약사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당시 방문단의 대표가 중국직업약사협회 장숙방 상무부회장이었고, 방한 당시 병원약사회와의 간담회에서 앞으로 보다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위해 공식적인 협약의 필요성을 서로 공감한 바 있었는데, 그에 따라 중국직업약사협회에서 올해 한국병원약사회 임원진을 중국에 초청하였고, 이를 계기로 지난 17일(토) 양 기관의 협력 협약을 정식으로 체결하게 된 것.협약을 체결한 중국 측의 ‘중국직업약사협회’는 중국식약처(CFDA) 산하 단체로 약사 자격증 시험을 주관하고 발행하는 협회이며, 동 협회 비서장을 겸하고 있는 장숙방 상무 부회장은 한국으로 치면 보건복지부 차관급에 해당되는 CFDA 산하 약사 교육센터인 교육처장을 역임하기도 한 고위급 인사
탈모 치료제 시장이 10년 새 4배나 급증하면서 전문의 진단 없이 치료제를 잘못 복용하는 사례가 많아 주의를 요한다.이러한 가운데 대한피부과의사회에서 탈모 환자들이 탈모 치료제를 올바르게 복용하여 효과적인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탈모 환자들의 성별, 탈모 유형 및 단계 등에 따른 ‘올바른 탈모 치료제 복용 수칙’을 발표했다. 대한피부과의사회의 도움으로 올바른 탈모 치료제 복용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대한피부과의사회 임이석 회장은 “탈모는 의학적 치료를 통해 충분히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므로, 탈모 증상이 의심될 시,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 후에 자신의 탈모 상태에 맞는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장기적으로 효과적인 치료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탈모 치료제를 용량과 용법에 맞게 복용하고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권장된다”고 조언했다.피부과 전문의 진료 후에 탈모 원인을 진단 받고 올바른 치료계획을 결정하세요.환자가 느끼는 탈모 증상이 동일하더라도 탈모의 유형은 달라질 수 있다. 정수리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는 증상은 확산성 탈모와 남성형 탈모에서 유사하게 나타나지만, 탈모의 원인이 다르므로 치료법도 달라져야 한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는 중국국립암센터(원장 He Jie, http://www.cicams.ac.cn)와 공동으로 5월 29일(목)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에서 「제2회 한·중 암관리 워크숍」을 개최한다. 한·중 암관리 워크숍은 한국과 중국의 암 전문 과학자 간의 정보교류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양국의 학술 교류 증진을 도모하고자, 작년부터 한국과 중국에서 번갈아가며 개최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흡연과 암(Smoking and Cancer)」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우리나라와 중국의 암관리 및 기초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한 가운데 ▲흡연의 의학적·사회경제적 부담 ▲담배 관리와 암에 대한 연구 ▲중국 담배 관리 현황▲한국 담배관리 정책의 현황 등에 대해 12편의 연제 발표로 진행된다. 이진수 국립암센터 원장은 “중국국립암센터와는 2010년 협력 양해각서 체결 이후 활발하게 교류를 지속해 왔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양 국가에서 의학적으로 또한 사회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되고 있는 흡연과 암에 대한 문제를 함께 짚어보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지난 28일 전남 장성의 한 요양병원에서 발생해 환자 20명과 간호조무사 1명의 목숨을 앗아간 화제사건의 원인은 치매환자의 방화로 밝혀졌다. 서울시 북부병원 치매클리닉 김정화 과장은 “치매환자가 방화와 같은 문제 행동을 저지른 이유는 평소 쌓아놨던 욕구불만을 극단적인 행동으로 표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중증 치매환자는 전두엽과 측두엽의 기능이 떨어져 판단력이 저하되며, 이로 인해 비정상적이며 극단적인 행동증상을 보일 수 있다. 특히 반사회적 인격 장애나 우울증, 조울증 등의 정신 질환이 동반되어 경우에는 이러한 문제 행동이 더욱 심해진다.무엇보다도 치매환자는 일몰 후에 극단적 행동이 더 심해진다. 이른바 이를 ‘일몰 후 증후군’이라 하며, 해가 진 이후에 과민반응을 보이거나 강박적인 행동을 보이는 증상을 말한다. 증상이 심해지면서 배회를 하다가 불안해하기도 하며, 쉽게 화를 내고 흥분하거나 난폭한 행동을 보일 수 있다. 이와 함께 환각이나 환청, 망상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김정화 과장은 “치매 환자들의 문제행동을 보이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는 이유는 욕구 불만 때문”이라면서“평소 쌓아 놨던 불만들을 표출하는 방식이 환자의 상태에 따라 극단 적일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