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임상시험센터가 개소되어 한의약에 대한 근거마련에 나선다.경희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최도영)은 오는 5월 29일(목) 오후 2시 한의약임상시험센터(센터장 이의주)를 개소한하고 기념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한의약임상시험센터 개소는 지난 2013년 6월, 경희대학교한방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한의약 선도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인 ‘한의약 임상인프라 구축사업’의 연구기관으로 지정된 것에 대한 후속작업으로 이루어진다. 한의약임상시험센터는 향후 5년간 보건복지부로부터 2단계(2년/3년)에 걸쳐 각각 10억 원의 지원금과 서울시로부터 5년간 연 1억 원을 연구비로 지원받는다. 이의주 센터장은 “경희대학교한방병원이 그동안 한방의 과학화‧세계화에 힘써왔으며, 한의약임상시험센터는 한의약이 근거중심의학으로 정착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특히 “한의약 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선진화를 이뤄내 국민건강증진에 도움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희대한방병원은 지난 4월 한방병원 최초로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기존 바이러스와 상당한 유전적 차이를 보이는 신종 아데노바이러스가 발견되어 주목된다.고려대학교(총장 김병철)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송진원(宋珍沅, 50) 교수는 최근 극지연구소(소장 김예동)와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남극에 서식하는 펭귄으로부터 신종 아데노바이러스를 발견했다. 송진원 교수는 남극 세종기지 펭귄 마을 일대에서 채집된 턱끈펭귄 (Chinstrap penguin; Pygoscelis antarctica)에서 신종의 아데노바이러스 (Adenovirus) 발견한 연구결과를 Virueses 잡지 2014년 6호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중합효소연쇄반응법 (PCR)을 이용하여 남극에 서식하는 턱끈펭귄의 조직으로부터 시아데노바이러스 (Siadenovirus) 속(屬)에 속하는 신종 아데노바이러스를 발견했으며, 기존에 본 연구팀에서 발견한 남극도둑갈매기 아데노바이러스와도 상당한 유전적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했다. 턱끈펭귄은 남극 및 아 남극권에 서식하는 종이지만, 주로 남극에 서식하는 다른 종류의 조류들과 번식지를 공유한다는 점에서 남극 조류 간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있다. 고려대는 “본 연구의 결과는 현재까지 개척되지 않은 새로운 지역에서의 신종 바이
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는 병원내 의원 개설을 허용해 달라는 병원계의 요구에 대해 ‘대한민국의료가 망하는 지름길’이라고 강한 어조로 비판하며 절대 받아들일 수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지난 15일 보건복지부와 병원협회, 약사회 등이 투자활성화 대책에 대한 논의를 위해 모인 자리에서 병원급의료기관의 연합체인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의료법인 부대사업 범위를 확대해 병원 건물 내에 의원을 개설할 수 있도록 임대업을 허용해 달라”고 요구했다.이에 개원의사들의 모임인 대한의원협회는 19일 성명을 통해 “의원급 의료기관의 권익을 보호하는 본 회는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는 제도”라고 밝혔다.의원협회는 “병원내에 의원을 개설한다는 것은 의원으로 오는 환자를 병원이 바로 흡수하겠다는 얄팍한 심산”이라고 일축하며 “결국 의료전달체계의 붕괴를 가속화시킬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냈다. 병원과 의원의 기능을 분명히 구분해야 하며 환자의 접근성 역시 차별화되어야 한다는 것. 그것이 바로 의료전달체계 확립이며, 궁극적으로 국민건강에 이득이 되는 것이라는 주장이다.의원협회는 병원내 의원 개설이 허용되면 장기적으로 병원들도 생존을 위협받을 것이라고 예측했다.의원협회는 “당장은 의원급
* 일시 : 2014년 5월 21일(수) - 23일(금) 2박 3일* 장소 : 경주 현대호텔* 교육일정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는 오는 21일(수)부터 23일(금)까지 경주 현대호텔에서 전국 병원 약제부서장을 대상으로 ‘2014년도 병원약제부서 관리자 연수교육’을 진행한다. 본 연수교육은 지난 1985년 이후부터 매년 5월중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해왔다.올해 연수교육은 지난해부터 실시되고 있는 의료기관에서의 약대학생 실무실습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지 그 현황을 파악하고, 심화과정의 운영 사례를 살펴보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병원약제업무 개선을 위한 현안을 조별로 나누어 분임토의를 진행하고 그 결과 발표에 많은 시간을 배정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인증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관계자를 초청해 ‘약무정책 변화에 대한 이해’,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약제업무의 변환’ 등 강의를 마련해 약제부서장들이 관련 정책 및 제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정부기관 관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했다.첫째 날인 21일(수)에는 오후 2시부터 개강식을 시작으로 동아이지에듀 이승재 상무이사의 ‘리더십 특강’ 초청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보건복지부 고형우 약무정책과장의 ‘약무정책 변화에 대한 이해’를 통해 최근 변화된 정부의 보
내년도 의료보험 수가를 결정짓는 보험자-공급자단체 유형별 수가협상의 막이 올랐지만 공급자들이 바라는 수가인상은 불투명할 전망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 김종대 이사장과 6개 공급자단체 수장들은 지난 16일 정오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상견례를 갖고 수가협상을 위한 본격적인 여정에 돌입했다.이날 상견례에는 공단 측 대표로 김종대 이사장과 이상인 급여상임이사가 참석했고, 공급자 측 대표로는 대한의사협회 최재욱 상근부회장, 대한병원협회 박상근 회장,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마경화 보험부회장,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 대한간호협회 양수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각 공급자 대표들은 의료계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수가인상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또한 건보공단이 최근 3년 동안 최대 당기흑자를 기록함에 따라 수가인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심 기대하는 모습이다.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은 “매년 한정된 파이로 각 공급자들이 어려운 협상을 지속하기보다는 기획재정부에 요청해 예산을 대폭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대한병원협회 박상근 회장은 “정부와 국민이 30년전 나무를 심었지만 물도 없고 비료도 없다”는 말로 수가인상이 필요함을 우회적으로 나타냈다.대한
“이화의학융합연구원은 보건의료가 필요로 하는 니즈와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최첨단 기술의 융합을 통해 보건의료에 대한 혁신적인 제품을 산업화하여 모든 사람들이 더 건강한 삶을 누리게 하는 것을 목표로 출범했습니다.”이화의료원이 마곡지구 제2부속병원 개원을 앞두고 김윤근 전 포항공대 생명과학과 교수를 이화융합의학연구원장 겸 연구중심병원 추진단장에 임명하고 연구역량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김윤근 교수는 지난 1987년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9년부터 2006년까지 서울대학교병원 내과에서 임상교수로 재직하다 2006년 3월 포스텍 (포항공대) 생명과학과 교수로 자리를 옮겨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포스텍에서는 질병의 발생에 대한 병인기전을 규명하기 위한 기초연구와 이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응용연구를 수행했다. 김윤근 이화의학융합연구원장을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포스텍에서 연구하다가 다시 병원에 들어온 소감은?다시 친정으로 돌아온 것 같아 개인적으로 일단 기쁘다. 2000년대 들어 대학병원의 경영에 비즈니스가 접목되면서 병원의 규모가 급속히 팽창하면서 상대적으로 이화의료원의 입지가 줄어든 면이 있지만, 현재 이화의료원의 위기는 또 다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5월에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발병이 증가해 예방 및 관리가 더 중요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최근 5년간(2009~2013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9년 약 411만명에서 2013년 500만명으로 5년간 약 89만명(21.7%)이 증가하였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5.0%로 나타났다.총진료비는 2009년 1,031억원에서 2013년 1,352억원으로 5년간 약 321억원(31.2%)이 증가하였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7.0%로 나타났다.최근 5년간의 진료인원을 월별로 분석한 결과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환자는 1년 중 5월에 전월 대비 가장 크게 증가(평균 24.3%, 2013년 30.6%)한 후 8월까지 증가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야외활동으로 인한 꽃가루 등과의 접촉, 높은 자외선 지수, 피지분비 증가 등으로 인해 5월부터 진료인원이 급격히 증가하며, 증가세가 이어지는 8월에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9월부터는 야외활동 시 신체 노출부위가 적어지면서 알레르기 유발물질(알레르겐)과의 직접적인 접촉이 줄어들기 때문에 진료인원이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5년간
일 하는 엄마의 근로시간이 길수록 아이가 비만해 질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머니의 근로시간과 아이의 비만도를 성별, 연령별로 분석하여, 장시간의 노동시간이 노동자 자신 뿐 아니라 아이의 건강에게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는 이번이 처음이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김형렬 교수(교신저자)와 가톨릭대학교 의학대학 박사과정 이고은(제1저자)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 지난 2008-2010년 자료를 이용하여 2만9,235명 중 6세에서 18세 자녀 2,016명과 직업을 가진 어머니 1,22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연구팀은 ‘2007 한국 청소년 성장 기준’에 따라 95퍼센타일(백분위)이상이거나 95퍼센타일 미만이여도 BMI 25이상인 경우 비만으로 분류했다. 어머니의 근로시간은 한 주에 40시간미만, 40~48시간, 49~60시간미만 ,60시간 이상으로 구분했다. 그 결과 13~18세 여자아이는 어머니가 60시간 이상 근로할 경우 40~48시간 근무하는 어머니의 아이들에 비해 비만이 발생할 비차비(odds ratio, OR)가 2.62로, 비만해질 위험이 2.62배 높다는 결과를 얻었다. (95% 신뢰구간 1.04-6.62). 6~12세 여자아
2014 미스코리아 인천 선발대회 1차 예선을 통과한 20명의 참가자들이 17일 오전 국제성모병원(인천 서구 심곡동 소재)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미스코리아 인천 선발대회 참가자들은 병원 로비에서 쾌유를 빌며 환자와 가족을 맞이했고 진료 접수 및 안내, 수납을 돕는 도우미 역할을 했다.참가자들은 “작은 활동이지만 환자와 가족들에게 환한 미소로 건강을 응원하는 게 진정한 아름다움 이라고 생각한다”며 국제성모병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2014 미스코리아 인천 선발대회는 이달 2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대강당에서 열리며 국제성모병원에선 성형외과 이훈범 교수가 전문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2014 미스코리아 인천 선발대회에 참가한 20명 중 진·선·미를 가리고 본선대회에 진출한다.
대한전립선학회(회장 유탁근)는 전립선특이항원(PSA)를 이용한 전립선암 조기발견 및 관리 프로그램을 최근 발표했다. 전립선암은 우리나라 남성암중 가장 빨리 증가하고 있는 암으로 전체 남성암의 5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고령화와 식이습관 등의 변화로 앞으로도 증가가 예상되고 있는 질환이다. 최근 일부 자료 등의 주장으로 전립선암은 진단할 필요도 치료할 필요도 없는 질환으로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전립선학회는 “이의 근거는 전립선암이 남성암의 전체 1위를 차지하고있는 미국이나 유럽의 자료로, 상대적으로 늦게 발견되어 진행성 전립선암의 비율이 높은 우리나라의 현실과는 다르다는 점을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배뇨문제와 연관이 되는 전립선 질환은 전립선비대증이든 전립선염이든 암이든 환자들이 쉽게 병원을 찾아오는데 시간이 걸리는데 이는 배뇨문제를 잘 들어내지 않는 우리나라의 문화와도 연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는 것이다.배뇨문제를 성접촉성질환으로 오인하여 오히려 진료를 늦어지는 문제점이 생기기도 한다. 전립선학회는 “이런 저런 이유로 전립선질환에 대한 진료가 늦어지고, 특히 전립선암의 진단이 늦어져서 생기는 안타까운 현상이 진료현장에서는 발생하고 있다”고
訃 告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이열 병원장 부친상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이열 병원장(영상의학과 교수) 부친(故 이명의)께서2014년 5월 17일(토)에 별세했다.▲빈소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03호(2층)▲발인 : 2014년 5월 19일 월요일 오전 6시▲전화 : 031-787-1503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카프재단) 정철 노조위원장(사진)이 무소속으로 고양시의원 선거에 도전했다.백석1·2동, 마두2동을 지역구로 하는 고양시 사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정철 후보자는 “기존 정당이 정치적 매너리즘에 빠져있다는 생각에 무소속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그는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소재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카프병원 노동조합을 설립해 지난 8년간 노조위원장으로 국세청, 보건복지부, 주류업계와 싸움을 해왔다.정철 후보자는 “지역사회의 정상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때만 되면 나타나는 정치꾼이 아닌 참신한 지역의 일꾼이 필요하다”며, “고양시의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위해 정직하고 철저한 봉사로 지역구민의 손발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 “후보자는 당선되면 지역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복지확충에 노력하여 소외계층도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지역구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특히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선정되어 ‘복지국가후보’ 인증을 받았고 ‘복지국가와 보편적 복지’를 이해하고 실현하려는 의지와 능력을 가진 후보로 검증을 거쳤다고 자신을 소개했다.정철 후보자는 “우리 동네 환경안전 지킴이를 슬로건으로, 지역을 위한 참일꾼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혁수)는 오는 18일과 25일 양일간 대한한의사협회 대회의실과 경희대학교 크라운관에서 회원을 대상으로 2014년 보수교육을 개최한다.18일 진행되는 교육에서는 여드름 치료, 안면매선요법 등 회원들이 관심을 많이 가지는 내용과 개원의가 꼭 알아야 하는 건강보험심사 세부사항으로 구성됐다.25일 진행되는 교육에서는 임신과 출산, 난임의 한방 치료, 난임 증례 발표 I 및 난임 증례 발표 II로 구성되어 난임 환자 및 그로 인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한의 치료의 장점을 확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18일 보수교육에서는 이승륜(박달나나무 한의원), 하지훈 원장(후한의원)이 침이나 매선요법과 같은 한방외치요법을 통해 피부트러블을 정복하는 증례를 발표할 예정이다.서울시한의사회 관계자는 “최근 한방치료를 통해 여드름, 주름살 등에 도전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각광을 받고 있어 보수교육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평가정보 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에 나섰다.심사평가원은 오는 5월 19일부터 23일까지(5일간) 평가자료 제출체계 개선을 위한 시스템(이하 ‘평가정보시스템’) 구축 시범사업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평가정보시스템’은 의료기관의 자료작성 소요 인력과 시간 최소화, 의료기관 자체 통계분석, 지표관리 기능 구현은 물론 의료기관의 자율적 질 향상 활동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선진화된 시스템이다. 평가자료 제출은 그동안 심사평가원의 포털시스템에 의료기관에서 직접 입력 후 업로드하는 방식이었으나 의무기록시스템(EMR)에 연계한 자동 추출 제출방식으로 개선되어 의료기관의 행정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심사평가원은 기대하고 있다.심사평가원은 지난 2012년부터 의료기관 간담회, EMR시스템 구축업체 인터뷰, 각종 EMR시스템 분석 등을 통해 평가자료 제출체계 개선 모델을 설계하고 평가정보시스템 구축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이번 시범사업은 종합병원급 이상 10~15개 기관을 선정해 평가정보시스템 구축 및 시범운영을 거쳐 단계별로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참여기관은 ‘평가정보시스템’ 구축에 대한 의견 제시, 성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