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과대학 연구시설에서 독자적으로 개발 생산한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뇌종양과 뇌졸중 치료연구 성과가 입증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전신수 교수팀은 대학 연구시설에서 독자적으로 개발 생산한 성체줄기세포인 가톨릭 마스터 세포(Catholic MASTER Cells)를 이용해 뇌종양과 뇌졸중을 각각 치료하는 연구성과를 내놨다.연구팀은 뇌종양 유도 동물(쥐)에게 줄기세포를 이용한 유전자치료와 항암제(테모졸로마이드-Temozolomide)를 병행치료한 결과, 종양 크기가 감소하고 생존률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또한 신경영양인자(BDNF, 유전자)를 이식한 줄기세포를 뇌졸중 모델 동물(쥐)에 주입하여 치료한 결과, 신경세포가 죽는 것을 보호하여 운동 및 감각 신경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가톨릭 마스터 세포는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의 국제적 수준의 세포생산실인 GMP시설을 기반으로 임상적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성체줄기세포인 중간엽줄기세포(mesenchymal stem cell)이다. 성체줄기세포는 태아의 탯줄 혈액이나 성인의 지방(脂肪), 골수 등에 존재하는 성체(成體)줄기를 이용하는 것으로 배아복제나 난자파괴 등의 윤리적 문제가 없다.
대한신장학회가 3월 13일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만성콩팥병’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신장학회는 ‘건강한 콩팥을 만드는 당신의 삶, 당신의 콩팥 나이 알고 계신가요?’라는 슬로건 아래 ‘만성콩팥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8대 생활수칙’을 마련하고 만성콩팥병의 위험성을 적극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올해 출범 34주년을 맞은 대한신장학회의 총 회원 수는 1240명(정회원 1,148명, 준회원 92명)이며 정회원은 신장을 전공한 의사로, 준회원은 전공의와 간호사 그리고 영양사로 구성된다. 간호사와 영양사의 역할이 중요한 투석실 특성을 반영한 것이며, 전공의는 신장을 전공하지 않아 준회원이다.대한신장학회 강덕희 홍보이사(이대목동병원 신장내과 교수)를 만나 ‘세계 콩팥의 날’의 의미와 만성콩팥병에 대해 알아봤다.강덕희 이사는 만성콩팥병에 대해 “콩팥의 기능이 급성이 아니라 만성적으로 저하된 것을 말하며 교과서적으로는 콩팥의 기능이 3개월 이상 나빠진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한번 나빠진 콩팥은 다시 좋아지지 않는다는 것이며 기능이 얼마나 나빠졌느냐에 따라서 1기에서 5기로 나뉜다”고 설명했다.현재 우리나라는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는 지부별 회원 가입 유도, 지부별 연수교육의 확대, 지방 회원들의 회무 참여 활성화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한국병원약사회는 지난 8일(토)과 9일(일) 양일간 제주 라헨느리조트에서 제1차 지부장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지부장협의회(회장 은종영)는 각 시도지부를 대표하는 지부장들이 본회의 주요 현안 공유 및 상호협조 방안 토의, 지부 발전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한 모임체로 지난해 11월에 정식으로 발족시키고, 은종영 지부장(광주전남지부장)을 초대회장으로, 신억섭 지부장을 부회장으로 선출한 바 있다. 이날 워크숍에는 은종영 회장을 비롯해 서희원(부산울산경남지부장), 신억섭(대구경북지부장), 김현순(인천경기지부장), 강남여(대전충청지부장), 박태진(제주지부장) 총 8명이 참석하였으며, 본회 이광섭 회장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이번 워크숍에서는 크게 ▲지부별 회원 확대 방안 ▲지부별 연수교육 개최 방안 ▲약사법 개정안 내용 공유 및 대처방안 ▲지부 논문 투고 활성화 방안 등을 두고 논의가 진행됐다. 그 결과, 현재 가입되지 않은 3,000여명의 비회원 명단을 공유하여 각 지부별로 비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그룹별 간담회를 개최해 회원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정한 교수(사진)가 연이어 SCI 및 세계적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해 주목된다.김 교수는 지난해 만성 B형간염과 간암 치료법에 관한 논문 4편을 세계적인 국제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E))과 세계 최대 인용색인 데이터베이스인 SCOPUS급 학술지에 연이어 게재했다.김정한 교수는 지난해 SCOPUS급인 대한간학회지(Clinical and Molecular Hepatology)에 주저자이자 교신저자로 만성 B형간염 치료법에 관한 논문 두 편을 발표했다.첫번째 논문은 ‘*B형간염 관련 간세포암종 환자에서 라미부딘 내성에 대한 라미부딘과 아데포비어 병합치료’다.항바이러스제인 라미부딘과 아데포비어 병합치료는 라미부딘 내성의 만성 B형간염 환자를 치료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로 꼽힌다. 김정한 교수는 만성 B형간염 환자 뿐 아니라 B형간염으로 간세포암종 진단을 받은 환자에게도 병합치료가 효과가 있는지 연구했다. 간세포암종은 간에서 발생하는 상피기원의 악성종양으로 간암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104명을 대상으로 바이러스 반응(B형간염 바이러스(HBV) DNA 검출 여부)과 생화학적 반응(간기능 수치 정상화 정도)을 분석한 결과, 간세포암종 진단을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강성웅 교수(사진)가 지난 3월 8일부로 대한노인재활의학회 이사장에 취임했다. 신임 강 이사장은 향후 2년간 학회를 이끌며 노인재활분야 기초 학문과 임상 연구, 치료술기 개발과 정책 연구 등의 사업 추진에 매진할 계획이다.
최병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이 13일 오전 11시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4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대상’ R&D(연구개발) 부문상을 수상했다. 중앙일보사(대표이사 송필호)와 중앙선데이가 제정한 이날 시상식에서 창조경영대상 심사위원회 황인태 위원장(중앙대 교수)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은 보건복지 사회정책 및 인구정책, 가족 분야의 의제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싱크탱크”라고 말했다.또한 최병호 원장(사진 오른쪽)에 대해 “한국형 복지모델 개발을 추구하는 등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사회정책 과제를 발굴해 정책화하는 데 노력한 점이 크게 인정됐다”고 R&D상 선정 이유를 발표했다.심사위원회는 또 “최병호 원장은 경제 복지에 관한 요직을 거친 전문가로서 취임 이후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조직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벼랑 끝의 사람들-과제와 대책‘ ’동아시아 주요국의 가족정책 비교 국제회의‘ 등 국내 뿐 아니라 국제적인 의제를 개발해 정책화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고 평가했다.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의료가 생산하는 것은 돈이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건강이라고 강조했다.2013년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1.4년 그리고 1인당 국민소득은 2만 4천달러로, 1인당 평생 기대소득은 20억7천만원이라 할 수 있는데 이 20억원의 기대소득에 5천만명 국민 수를 곱하면 10경원이라는 액수가 나온다.이와 관련해 전의총은 우리나라 의료가 비효율적인 소비재 산업이 아니라 가장 중여한 가치의 산업이라고 밝혔다. 전의총은 “박근혜 대통령과 현오석 부총리 눈에는 228조원 매출의 삼성전자에 비해 42조원 지출의 건강보험과 강제지정제에 얽매인 우리나라 의료가 매우 비효율적인 소비재 산업으로 보이겠지만, 건강보험료로 지출된 42조원은 의료산업의 매출이 아닌 투자액으로 우리나라 의료는 42조원을 투자하여 10경원의 매출을 만드는 최고의 생산재 산업”이라고 강조했다.따라서 사람을 살리고 건강하게 하는 것보다 더 나은 의료산업화는 없다는 것이다.전의총은 “박근혜 대통령이 입버릇처럼 법과 원칙을 거론하니 공무원과 여당 국회의원들조차 이를 가장 중요한 가치로 오해하고, 의사들의 휴진 투쟁이 법과 원칙을 어겼다고 매도하며 탄압하고 있다”며 “의사들은 국민들의 건강
대한신장학회가 3월 13일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만성콩팥병’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대한신장학회는 ‘건강한 콩팥을 만드는 당신의 삶, 당신의 콩팥 나이 알고 계신가요?’라는 슬로건 아래 ‘만성콩팥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8대 생활수칙’을 마련하고 만성콩팥병의 위험성을 알릴 예정이다. 대한신장학회가 이번에 제정한 ‘만성콩팥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8대 생활수칙’은 실생활에서 국민들이 쉽게 기억하고 적용할 수 있는 8가지로 구성돼 있으며 다음과 같다.▲만성콩팥병은 특별한 증상이 없으므로 평소 관심이 필요하다 ▲거품뇨나 붉은 소변을 보는 경우, 그리고 몸이 부을 때는 의사의 진료를 받는다 ▲검진에서 단백뇨 또는 혈뇨가 나온 경우, 사구체 여과율이 저하된 경우에는 추가검사를 받는다 ▲만성콩팥병의 위험인자(당뇨병, 고혈압, 만성콩팥병 가족력)가 있으면 정기적 검진을 받는다 ▲만성콩팥병의 주 원인인 당뇨병, 고혈압이 있는 경우 철저한 생활관리와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만성콩팥병의 식이요법은 의사와 영양사의 지도를 받는다 ▲만성콩팥병의 진행을 억제하기 위해 1일 염분 섭취량을 지킨다 ▲만성콩팥병 환자는 모든 약을 신장 전문의와 상의 후에 복
경기도지사 후보 출마선언을 한 김진표 민주당 의원이 의료계의 집단휴진 자제를 당부했다.김 의원은 12일 수원시의사회 정기총회를 방문해 “어떤 상황이나 명분으로도 시민의 건강권이 위협받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김진표 의원은 “의료민영화를 몰아붙이는 박근혜정부에 대한 의료계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그렇더라도 환자의 생명과 국민의 건강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의료계의 집단 휴진은 자제돼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이번 사태의 근본 원인은 박근혜 정부가 대화와 소통 대신 불통과 독선의 강경 대응으로 의료계를 몰아붙인 탓”이라며 “그동안 민주당은 의료영리화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의료의 공공성을 주장해왔다”고 강조했다.김진표 의원은 “정부 여당이 사태를 악화일로로 몰고 가는 대신, 여야정과 의사협회를 포함한 의료단체, 전문가 등을 포함하는 ‘의료 공공성 강화와 의료제도 개선을 위한 협의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민주당의 입장을 밝혔다.한편 이날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계속해서 집단행동에 엄정 히 대응하겠다는 엄포만 되풀이하고 있지만 이런 태도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박근혜 대통령의 불통정치에 유감을 표시한 바 있다.
*일 시: 2014년 3월 14일(금) 오후 3시*장 소: 참여연대 느티나무 홀 (지하1층)*주 최: 건강세상네트워크, 참여연대 국민기초생활보장지키기연석회의, 민중생활보장위원회*연 락: 건강세상네트워크 김정숙 집행위원 02-2269-1901~5 / 010-3420-2450 * 사회: 강동진 빈곤사회연대 집행위원장* 발제1: 박근혜정부의 기초법 개정안의 문제점 _ 문진영 (서강대 사회복지학과)* 발제2: 의료급여의 문제와 쟁점 분석 _ 유원섭(충남대의대)
포괄간호서비스 시범사업 근무 간호조무사의 근로환경과 처우가 매우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김현숙 이하 간무협)는 지난 11일(화) 오후 3시, 협회 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포괄간호서비스 사업 담당자와 시범사업 근무 회원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와 함께 제도화 성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포괄간호서비스 시범병원 근무 회원 대표자들은 계약직으로서 신분보장이 안되고 있으며 일부 병원은 야간근무, 시간외 근무 등 강도 높은 3교대 근무를 하고 있음에도 외래 근무 간호조무사와 급여가 같은 부당함을 겪고 있으며 휴게실, 탈의실은 물론 인수인계 장소마저 제공받지 못하는 열악한 시설 그리고 유니폼과 호칭도 간호인력으로서의 자긍심을 갖지 못하게 하는 불만 등을 토로했다.또한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팀 간호서비스를 제공해야 함에도 간호조무사 업무만 계속 가중되고 있어 현행보다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비율에서 간호조무사 비율을 높여야 효율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건의했다.아울러 포괄간호서비스에 대한 홍보와 국민 인식 부족으로 간호조무사가 간병인보다도 못한 대우를 받고 있으며 간호현장에서 환자들
경희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최석근 교수가 국내 학술대회에서 연이어 학술상을 수상하며 주목받고 있다. 최석근 교수는 혈관문합술과 관련한 두 편의 논문으로 대한뇌혈관외과학회와 대한신경외과학회에서 각각 학술상을 수상했다. 최석근 교수는 지난 2월 14일과 15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 ‘제27차 대한뇌혈관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아스텔라스 학술상을 수상했다. 수상 논문은 ‘전뇌뇌혈관 부위에 발생한 난치성 동맥류의 혈관문합술 치료’이다. 또한, 2월 22일 건국대학교병원에서 열린 ‘제23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서울-경인지회 학술대회’에서는 ‘후하소뇌혈관에 발생한 해리성 동맥류의 혈관문합술 치료’를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해 효산학술상을 수상했다. 혈관문합술은 극히 어렵고 까다로운 수술법으로, 최석근 교수는 고난도의 동맥류 수술에 혈관문합술을 수차례 성공해 온 뇌혈관질환의 권위자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대한신경외과학회에서 발표한 연제는 국제적으로 처음 발표된 독창적인 수술법으로 학계의 호평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고객센터(☎1644-2000)가 지난 5일 한국표준협회 주관 고객센터 서비스분야에서 KS인증을 획득했다.심평원 고객센터는 2009년 4월 28일 개소 이후 콜센터 서비스 수행에 필요한 인적자원을 확보하고 상담시스템 구축 및 개선 등 고객센터 표준화를 통해 질 높은 상담서비스를 제공해왔다.심평원 고객센터는 이번에 서비스 부분 KS인증 외에도 지난해에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하는 한국의 우수콜센터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심사평가원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은 서비스 제공의 표준화와 체계화를 통한 고객 중심의 고품질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 노력의 결과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담품질 향상 노력을 통해 고객만족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KS서비스인증은 산업표준화법 제16조에 따라 전문심사위원이 고객센터 현장을 방문, 콜센터 시스템 구축여부 등을 확인하는 ‘사업장 부문’과 콜센터 자동응답장치(ARS)에 의한 서비스 제공 등의 ‘서비스 부문’으로 나누어 심사하고 있으며, KS인증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송재훈) 심장뇌혈관병원이 12일 공식 출범했다.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은 슬로건으로 ‘튼튼한 심장, 깨끗한 혈관, 행복한 뇌’를 선정했다. 심장과 뇌졸중, 혈관 질환 관련 유관 진료과를 합쳐 시너지를 창출해 근본적인 예방과 치료, 치료 후 관리까지 한 곳에서 모두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심장뇌혈관병원 산하에는 심장센터와 혈관센터, 뇌졸중센터, 이미징센터, 예방재활센터, 운영지원실 등 5개 센터, 1개 지원실로 구성됐다. 초대 심장뇌혈관병원장은 현재 메이요클리닉 순환기내과 교수로 재직 중인 오재건 교수가 맡았다.삼성서울병원은 암병원과 심장뇌혈관병원 등 2개 특성화병원과 10개 특성화센터가 주축이 돼, 환자들이 각 진료과를 찾아 다녀야했던 기존의 진료문화에서 벗어나 의료진이 한 곳에서 통합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다학제 진료 시스템을 도입했다.심장과 뇌졸중, 혈관질환을 극복하는 한국형 치료 모델을 새롭게 정립했다는 설명이다.송재훈 삼성서울병원 원장(사진)은 “심장뇌혈관병원은 암병원에 이어 환자행복을 위한 개별 진료과간의 창조적 융복합의 결과물”이라며 “환자를 중심으로 통합진료 서비스가 이루어져 심장, 뇌졸중, 혈관 분야의 새로운 진료
대한임상종양학회(이사장 김남규)가 출범 10년 만에 대한종양외과학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대한임상종양학회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1회 국제학술대회 SISSO 2014(Seoul International Symposium of Surgical Oncology 2014)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대한종양외과학회로 개명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인준절차를 거쳐 1개월여 뒤부터 대한종양외과학회 명칭을 사용하게 된다.학회는 또 차기 임원진으로 신임 이사장에 서울의대 한호성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신임 회장에 성균관의대 전호경 교수(강북삼성병원), 차기 회장에 가톨릭의대 박조현 교수(서울성모병원)를 선출했다.이번 대회의 학술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울아산병원 유창식 교수(사진)는 학술대회가 한창 진행 중인 8일 보건의료전문지 기자들과 만나 이번 명칭 변경에 대해 “우리나라도 미국이나 유럽, 일본 등과 같이 ‘종양외과학회’로서의 성격을 좀 더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10주년 국제학술대회는 ‘맞춤형 항암치료시대에 있어서의 외과임상종양 조명(Spotlighting Surgical 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