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의 광역 단위 감염병 대응체계가 마련된다.경기도의사회는 전국 최초 광역 단위 감염병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경기도 감염병 관리본부’ 설치 운영을 위해 경기도청, 질병관리본부, 분당서울대병원과 MOU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의사회 조인성 회장은 21일(화) 오후 2시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김문수 지사, 보건복지부 양병국 질병관리본부장, 분당서울대병원 이철희 병원장,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감염병 관리본부 설치․운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경기도 감염병 관리본부는 경기도내에서 발생하는 감염병의 감시, 역학조사, 통계․분석 등의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감염병의 유행 예측과 감염원 및 감염 경로 규명 등을 조기발견하여 신속․정확한 지역단위 감염병 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안전한 경기도 실현을 목적으로 오는 3월 초 개설할 예정이다. 경기도의사회는 경기도내 감염병의 감시 및 예방 활동에 노력하여 감염병 발생시 신고지원 및 교육 등을 담당하고, 분당서울대병원은 모든 업무를 총괄,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확보 운영하고,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통계 등 감시자료와 운영비를 지원하게 된
우리나라 담배규제 정책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건강증진재단은 우리나라 담배규제 및 금연정책의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정책 추진 전략 수립과 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하여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결과, 우리나라 담배규제 정책은 평균 2.61점으로 미흡해 보다 적극적인 정책 추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해당 평가는 담배규제 정책을 6개 부분(흡연실태 및 금연정책 모니터링, 간접흡연 방지, 금했다. 전문가 대부분 그 동안의 우리나라 담배규제 정책 성과와 노력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정책에 부정적이며 여전히 미흡하다는 평이다.담배규제 정책에 대한 국가의 노력은 보통 이상의 평가를 받은 반면에, 정책 추진에 필요한 조직, 인력, 예산 부분은 모든 정책 분야에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흡연의 위험성에 대한 경고(W)의 부분에서는 2.93점으로 다른 정책에 비해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았다.그러나 우리나라의 담배규제 정책 중 가장 취약한 부분은 담배 제품의 세금 인상 부분(R)이 낮은 평가를 받아 담배가격 정책에의 노력이 보다 강화해야 하며 정책 강화를 위한 조직, 인력,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전문가들은 2013년의 가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이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의료영리화 저지특위를 해체할 것을 촉구했다.박인숙 의원은 민주당 의료영리와 저지특위에 대항해 설치된 새누리당 창조경제 일자리창출 특별위원회 산하 ‘의료산업 활성화 TF’ 팀장을 맡고 있다.그는 “민주당은 국론분열과 국민기만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19일 민주당 김용익 의원이 “의료영리화는 어느 정부가 추진해도 나쁜 정책”이라고 영리화 공세를 펴는 데 대한 반박성 발언이라는 설명이다.박인숙 의원은 특히 “우리나라 의료제도에서는 의료민영화나 영리병원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며, 그 근거로 “전 국민이 건강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하도록 되어 있고, 의료기관 당연지정제가 적용되고 있으므로 모든 의료인과 의료기관은 어떠한 국민이라도 진료를 거부할 수 없으며, 국가가 진료수가를 결정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어 민주당 김용익 의원이 “참여정부 때에 추진했던 수익사업은 진료와 관계가 없는 직종 뿐”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노무현 정부의 대통령직속 의료산업 선진화위원회의 공식보고서를 보면 의료기관의 해외진출, 의료관광, 바이오사업 등의 수익사업은 물론 의료법인 간
정부가 도입하려는 지방의료원장 성과계약제가 수익성을 지나치게 강제해 공공의료의 가치를 무너트릴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0일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지방의료원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에 보건의료노조(이하 보건노조)는 “지방의료원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진전된 내용도 포함하고 있지만, 수익성을 강제하는 내용들도 들어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보건노조는 개정안이 ▲지방의료원 이사회에 지역주민 대표나 공공의료 전문가 참여를 보장해 지자체장과 의료원장의 독단적 경영에 제동을 걸 수 있다는 점 ▲공공의료사업 소요비용을 국가와 지자체가 조사하고 지원규모를 조정할 수 있게 하여 ‘칙한 적자’를 지원할 수 있게 한 점 ▲지방의료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한 운영지침을 보건복지부가 만들도록 해 지자체장이 정치적 판단에 따라 의료원을 운영하지 못하도록 한 점 ▲지방의료원의 폐업과 해산 전에 지방의료원장이 입원환자 전원 안내 및 지원, 이용환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고 이행여부를 확인하도록 한 점 등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다만 “이같이 보다 진전된 내용과 달리 이번 지방의료
올해 의사국가시험 합격률은 93.8%를 기록해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정명현, 이하 국시원)은 지난 9, 10일 양일간 시행된 2014년도 제78회 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과 2013년 9월 9일부터 11월 29일까지 시행된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을 종합하여 22일(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이번 의사 국가시험의 전체 3,412명의 응시자 중 3,200명이 합격하여 93.8%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지난해 합격률 92.2%에 비해 상승했다.의사 국가시험의 실기시험과 필기시험 시행결과를 각각 나누어 보면, 실기시험 합격률은 96.2%로 3,353명의 응시자 중 3,224명이 합격했고, 필기시험의 경우 3,287명의 응시자 중 3,177명이 합격하여 96.7%의 합격률을 보였다.올해 수석합격은 400점 만점에 375점(93.8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원광대학교 나가혜 씨가 차지했다.지난 10일 제78회 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 시행 후 기출문제 및 가답안을 공개하고 이의신청을 받았으며,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접수된 이의신청문제는 총 55개이다.국시원은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이의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접수
건강관리협회가 지역주민 건강증진에 앞장선다.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회장 조한익, 이하 건협)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건강증진병원(HPH, Health Promoting Hospitals & Health Services)으로 재인증을 받았다.인증기간 4년의 세계보건기구 건강증진병원(WHO-HPH) 가입 인증제도는 병원의 모든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건강증진”에 맞춰 점검하는 평가인증제이다.건협은 2010년 국내 건강증진센터로서는 최초로 WHO-HPH 회원 기관으로 가입되어 지난 4년(10년~13년) 동안 전국에서 28만5,000명의 맞춤형 건강 상담을 진행했으며, 3,000여회의 건강강좌와 2,200여회의 건강캠페인을 전개했다.또한 언론매체를 통해 3만7,000건의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등학생 금연글짓기 공모전, 비만예방 디자인 공모전, 주니어 건강캠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최근에는 국내를 벗어나 전 인류의 건강증진을 위해 인도네시아, 몽골, 수단 등 개발도상국에 건협의 건강증진 경험을 토대로 한 보건의료지원활동을 펼치기도 했다.특히 건강검진 및 증진 의료기관으로서 전국 16개 시․도지부 건강증진의원을 방문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이준영 교수(사진)가 금년 1월 1일부로 대한피부과학회 이사장에 취임했다. 이 교수가 2015년 12월까지 2년간 이끌어갈 대한피부과학회는 지난 1954년 창립하여 현재 2360명의 회원과 14개의 산하학회를 두고 있다. 이 신임 이사장은 앞으로 임기를 통해“회원의 단합과 권익을 우선하여 임기내 유치한 국제학회를 성공적으로 치루고 대한피부과학회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준영 교수는 1981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했으며, 2006년부터 2013년까지 가톨릭의대 피부과학교실 주임교수를 지냈고,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여의도성모병원 피부과 과장을 역임 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알레르기 및 접촉피부염학회 회장, 국제접촉피부염 학회 학술위원, 대한피부장벽학회 총무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경제정의실천연합(이하 경실련)이 우리나라 민간의료기관들을 공공의료기관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과 우리나라 의료수가가 저수가가 아니라는 주장에 대해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공개질의서를 통해 답변을 요구했다.다음은 전의총 성명 전문이다.
치과의사협회도 의료영리화 저지를 위한 비대위를 구성했다.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이하 치협)는 의료영리화저지 및 국민건강권수호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구성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비대위 위원장은 김세영 협회장이 직접 맡고 집행부 임원 및 시도지부장들은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키로 했으며, 간사는 김철신 정책이사가 맡기로 했다.치협은 지난 21일(화) 저녁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의료영리화저지 및 국민건강권수호를 위한 치협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추가 위원 선임은 김세영 위원장에게 위임키로 했다.또한 투쟁시기 및 방법, 투쟁 수위 등 전체적인 로드맵 역시 비대위에 일임키로 했다.비대위는 우선적으로 오는 27일(월) 저녁 명동에서 보건의약 6개 단체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의료영리화저지와 국민건강권 사수를 위한 대국민 공동캠페인’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키로 결정했다.김세영 위원장은 이 제도가 잘못되면 치과계의 미래는 없다며 사생결단의 각오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현재 상황이 녹녹치 않다. 지금 이 사안은 치과의사전문의제도, 1인1개소 의료법보다 더 중요하고 역대로 가장 심각한
경희대학교병원 내과학교실(부장 임천규·신장내과)은 2월 16일(일) 오전 8시 30분부터 경희대학교 청운관 지하1층 대강의실에서 ‘개원의와 함께하는 임상강좌 2014’를 개최한다. 감염내과를 비롯한 여러 진료 과에서 일차 진료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이경권 변호사가 의료분쟁에 대한 특강도 실시한다. 개원의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대한의사협회 평점 6점이 부여된다. 강좌는 온라인 홈페이지(www.kumcim.org)를 통해 2월 14일(금)까지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문의: 02-958-8200 (내과의국)
국내에 조류독감이 발생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전북 고창과 부안의 사육 오리에 이어 철새인 가창오리떼가 AI에 감염됐다고 알려지다. 특히 중국에서 AI 감염으로 사망환자가 발생했다고 알려져 불안감이 더 커지고 있다. AI(avian influenza), 사람을 비롯한 다양한 동물에 감염유발조류독감은 조류에서 발생하는 전염성 바이러스 감염으로 닭, 오리, 칠면조 등 각종 가금류 또는 야생조류를 감염시킬 수 있다. 우리가 독감이라고 부르는 것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200여종의 바이러스와 세균이 원인인 감기와는 차이가 있다. 증상이 고열, 콧물, 기침, 목 아픔, 근육통, 두통 등으로 감기와 비슷하지만 정도가 심하고 전염성이 강해 단기간 내에 유행한다는 점에서 다르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 B, C의 세 가지 항원형으로 구분한다. 이중 유행성 독감은 A, B형에서 주로 발생하며 A형은 사람과 동물에서, B형은 사람 간에 질병을 일으킨다.바이러스 표면에 있는 H항원과 N항원의 종류에 따라 여러 가지로 나누는데 H항원성은 10~40년 마다 변종이 생겨나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특성이 있다. 일반적으로 H항원은 0~15,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안과 이정규 교수(사진)가 최근 안구 돌출을 치료하는 ‘안와감압술’ 100례 수술을 돌파했다. 이정규 교수는 2014년 1월 15일 현재, 101명 환자의 186안에 대한 안와감압술 수술을 시행해 해당 분야에서 최다로 기록됐다.안와감압술은 갑상선 질환 환자 중 안구가 돌출되는 ‘갑상선안병증’을 치료하는 수술로서, 안와 뼈를 일부 제거하여 뼈 공간을 넓히거나, 안와 내 지방조직을 제거하는 가장 효과적인 갑상선안병증 치료 방법이다.그러나 연간 국내 갑상선안병증을 동반하는 환자가 약 4만여명 이상인데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안와감압술을 제대로 시행할 수 있는 경험 있는 의료진이 부족해 적절한 치료를 받은 환자는 2012년 한해 동안 약 200여명에 불과했다.이런 가운데, 중앙대병원 안과 이정규 교수는 국내 안와감압술 분야에서 최다의 시술경력을 가진 의료진으로서 2012년 국내 안와감압술 수술의 약 30%(60건)를 혼자 시행한데 이어 최근에 100례를 돌파해 이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또한 이 교수는 국내 최초로 컴퓨터 네비게이션을 안와감압술에 응용하여 보다 정밀하게 수술을 시행함으로써 더 많은 안구의 후퇴를 유도하고 합
경희암병원 자문위원장인 김의신 박사(사진)는 지난 12월 30일 경희의료원 암병원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한 발전기금으로 1만불(한화 약 1천 2백만원)을 기부했다. 경희의료원 암병원 추진사무국에 따르면 “기부금은 ‘항암화학요법에 의한 구토에 대한 침의 예방효과(종양혈액내과 백선경 교수)’와 ‘청구감로수가 두경부암 환자에서 발생하는 방사선 구내염에 미치는 영향(방사선종양학과 공문규 교수)’에 대한 연구비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김의신 박사는 미국에 거주하고 있으며 뉴욕에 위치한 경희국제재단을 통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밖에도 KB국민은행 홍릉지점(지점장 김명래)은 지역 의료발전에 기여하고자 발전기금 2천만원을 기부했고 의료원은 환자치료와 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료원대외협력실장: 최재욱 교수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교육수련실장: 김병수 교수 (안암병원 혈액종양내과)정보전산실장: 박종웅 교수 (안산병원 정형외과)연구부처장 : 최상현 교수 (의과대학 약리학교실)임기: 2014년 1월 1일부터 2015년 12월 31일까지(2년간)고대안암병원진료부원장 : 박종훈 교수 (안암병원 정형외과)연구부원장 : 이상헌 교수 (안암병원 재활의학과)기획실장 : 김신곤 교수 (안암병원 내분비내과)교육수련위원장 : 이성호 교수 (안암병원 흉부외과)적정진료관리위원장 : 손장욱 교수 (안암병원 감염내과)임기: 2014년 1월 20일부터 2016년 1월 19일까지(2년간)고대구로병원진료부원장 : 한승규 교수 (구로병원 성형외과)연구부원장 : 은백린 교수 (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기획실장 : 정희진 교수 (구로병원 감염내과)교육수련위원장 : 오종건 교수(구로병원 정형외과)적정진료관리위원장 : 이창희 교수(구로병원 영상의학과)임기: 2014년 1월 20일부터 2016년 1월 19일까지(2년간)고대안산병원진료부원장 : 최병민 교수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연구부원장 : 송태진 교수 (안산병원 간담췌외과)기획실장 : 송우혁 교수 (안산병원 순환기내과)교육
*주최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일시 : 2014년 1월 22일(수) 14시*장소 :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211호)*주최 :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교육에서 희망을 찾는 국회의원 모임*국회의원 유기홍, 국회의원 김용익 *축사 *발제 1. 의료민영화가 미치는 영향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위원장)2. 한국의료발전 방향에 대한 국립대병원의 역할 (나백주 건양대 의대교수)*토론-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박경득 서울대병원분회 사무장/ 김영희 경북대병원 분회장)-이상윤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편집부장-김재금 교육부 대학정책과장 / 이창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 / 이종구 서울대병원 대외협력실장*사회 : 임준 (가천의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