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을 일으키는 유전자 돌연변이가 규명됐다. 흡연을 하게 되면 폐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이 잘 알려져 있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유전자 변형 때문이라는 점이 규명된 것.또 비흡연자에서 흔한 폐암과 달리 흡연자가 주로 많은 편평상피폐암의 경우 동양인과 서양인 사이의 인종적 차이가 별로 없다는 사실도 이번에 처음으로 확인됐다. 삼성서울병원 박근칠 교수(사진) 연구팀은 국내 편평상피세포 폐암 환자 104명의 유전체 전부를 미국 브로드 연구소와 공동으로 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아시아에서 이러한 연구가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보건복지부 차세대 맞춤의료 유전체 사업단의 지원으로 진행됐다.연구결과는 임상종양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학술지인
오는 3월 3일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목표를 설정한 의료계가 새로운 의정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정부에 제안했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2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월 3일 정부가 제의한 의정협의체 참여를 거부하고 새로운 의정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정부에 제안한다고 밝혔다.노환규 의협 회장(사진)은 “정부가 의정협의체를 제안할 때 아무런 아젠다를 설정하지 않고 협의조건 역시 논의된 바 없기에 정부가 주장하는 협의체가 아닌 의료계의 요구를 담은 협의체 구성을 원하는 것”이라며 새 협의체 구성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또 “비대위에서 협상의 구체적 아젠다와 조건을 제시하고 정부가 수용하면 협상에 임할 것이지만, 만약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협상에 임하지 않기로 어제 비대위에서 잠정적으로 결정내렸다”고 밝혔다.특히 “정부가 의료계와의 대화에서 현재와 같은 형태의 원격의료 도입, 영리병원 철회와 건강보험제도 개혁에 대한 의지를 보여야 협상에 임할 것”이라며 “이것이 정부가 제안한 의정협의체와 의협이 제안하는 협의체와의 차이점”이라고 강조했다.노 회장은 지금까지 정부의 행동으로 미루어 볼 때 의료계와 진정으로 대화하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 11, *인하대병원 장례식장 2호, *발 인 13(월), *032-890-3192
겨울 한파에 노로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적신호가 켜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9일 “지난 연말 입국한 홍콩, 대만 관광객 500명 가운데 일부가 설사 증세를 보여 조사를 벌였다”면서 “이들 중 300명의 검출물에서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노로바이러스는 사람에게 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거나 바이러스가 묻어있는 물건에 접촉하면 감염된다. 추운 날씨로 개인위생이 소홀해지고, 실내활동이 늘어나 주의해야 한다. 겨울철이면 기승부리는 바이러스성 장염장염은 식중독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 보통 식중독은 여름철에 걸린다고 생각하지만 날씨가 쌀쌀해지는 가을부터 기승을 부리는 바이러스성 장염도 있다. 장염의 원인은 세균과 바이러스 두 가지인데, 세균이 여름에 번식하는 반면 바이러스는 겨울에 급증한다. 바이러스는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에는 거의 증식하지 못하다가, 기온이 섭씨 4~10도, 습도 20~40% 정도 되는 가을부터 증식해 기온과 습도가 더 떨어지는 겨울철에 크게 늘어난다.10년 전 겨울철에 발생하는 장염은 로타바이러스와 아스트로바이러스, 캘리시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이 대부분이었다. 특히 로타바이러스는
의약품 구매내역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가 병·의원급까지 확대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그동안 약국에 한해 제공하던 의약품 구입내역 조회서비스를 올해 1월부터 병·의원까지 확대해 모든 요양기관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아울러 기존 서비스 항목에 약제비 청구적용단가와 공급규격 항목을 추가하고, 의약품 검색조건 및 서비스 접근경로를 다양화하여 요양기관업무포털(http://biz.hira.or.kr)을 통해 상시 의약품 구입내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심사평가원은 도매상 등 의약품 공급업체로부터 요양기관 등에 공급한 의약품 내역을 의약품정보센터포털(www.kpis.or.kr)을 통해 신고 받고 있다.신고된 의약품공급내역 정보는 ▲지난 2010년 10월부터 시행한 시장형실거래가 제도의 구입약가 사후점검 ▲지난 2012년 4월부터 약국을 대상으로 ‘의약품 구입․청구 상이기관 알림서비스’ 등에 활용되고 있다.의약품 구입내역 조회서비스는 요양기관업무포털에서 심사정보>정보방>요양기관별 공급내역 상세조회 또는 신청 및 자료제출>구입약가 확인>의약품공급내역조회」로 접속하면 해당 요양기관의 구입의약품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확인 시 요양
최근 고지혈증으로 진단 받는 사람이 크게 늘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고지혈증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진료환자는 지난 2006년 54만명에서 2010년 105만명으로 연평균 18.1%가 증가했다. 고지혈증 환자는 식이요법이나 운동으로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을 줄이지 못하면 약물치료를 받아야 한다. 대게 고지혈증 치료제로 스타틴계 약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복용자의 5~10%에서 근육손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고지혈증과 함께 갑상선기능저하증을 함께 앓고 있다면 스타틴 복용에 더욱더 주의해야 한다. 횡문근융해증이라는 병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김순자(여, 63세, 가명)씨는 고혈압과 뇌출혈로 7년 전부터 고혈압 약을 복용하고 있었다. 얼마 전부터 의사에게서 고지혈증을 진단 받고 고지혈증 약을 추가로 복용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최근 그녀는 몸이 붓고, 쉽게 피로감을 느꼈다. 얼마 전 김장을 하느라 오랫동안 쪼그려 앉아 있어서 그렇겠지 하고 별로 개의치 않았다. ‘푹 쉬면 괜찮아지겠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온몸에 힘이 빠지고 오른쪽 다리의 감각은 둔해졌다. 보름 전부터는 소변량도 급격히 줄어
운동과 적절한 식이요법을 통해 체중감량을 하는 것이 다이어트의 정석이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힘든 것이 사실이기에 시술이 주목된다.시중에 많은 시술법이 나와있지만 리포소닉은 마치 볼록렌즈로 햇빛을 모아 종이를 태우듯 고민 부위에 초음파 에너지를 집중시켜 지방층의 온도를 빠르게 높여 두꺼운 지방세포를 파괴하는 원리의 시술이다. 8~12주가 지나면 파괴된 지방이 림프관과 혈액순환을 통해 자연스럽게 체외로 배출되며 열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콜라겐이 재생됨에 따라 피부가 탱탱해져서 급격한 다이어트로 늘어진 피부를 관리해주는 바디 타이트닝 효과까지 있다. 시술 소요 시간은 평균 1시간 정도로 짧은 데나 회복 기간도 거의 없어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직장인이라면 점심 시간을 이용해 시술을 받아도 충분하다. 특별한 관리가 없어도 허리 사이즈가 최소 1인치(2.5cm)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고, 시술 후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해준다면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 또 급격한 다이어트 후 늘어지고 탄력을 잃은 피부가 고민이라면 바디 써마지가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써마지 CPT 바디 전용 팁은 피부 온도를 56도 이상 끌어올려 늘어진 콜라겐 재생을 유도해 바디 탄력을 높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이 경련성 식도질환 내시경 수술에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밝혔다.순천향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팀(조주영, 이태희, 조준형, 김미영, 이병무)은 지난해 11월 심한 흉통 및 삼킴곤란을 유발하는 미만성 식도경련질환(Diffuse esophageal spasm, DES)의 한 형태인 잭해머 식도(Jackhammer esophagus)환자를 내시경으로 치료했다.환자는 10년 이상 원인을 알 수 없는 가슴통증과 삼킴 곤란으로 고통을 받던 49세 여자로, 첨단 검사방법인 고해상도 식도내압 검사를 통해 잭해머 식도 진단을 받았다. 주로 하부 식도에 경련이 많이 발생하던 환자는 잭해머 식도 진단 이후 유일한 치료법으로 알려진 칼슘채널 차단제(약물)를 통해 근육이완을 도와주는 치료를 시도했지만 증상 호전이 되지 않았다. 조주영 교수팀은 환자의 중하부 식도근육을 내시경으로 10cm정도 절개해 근육경련을 일으키는 원인을 제거 했다.이후 환자는 수술 후 타는듯한 가슴 통증이 없어지고 음식을 삼키는데도 전혀 어려움이 없게 됐으며 현재까지 합병증과 재발없이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주영 교수는 “잭해머 식도를 내시경으로 치료한 사례는 아직 전 세계적으로
말레이시아 의료진이 튼튼병원을 방문해 수술기법을 전수받았다.튼튼병원(은평, 구로, 장안동, 구리, 의정부, 대구, 노원, 청담, 강서 네트워크)은 최근 말레이시아 의료진이 튼튼의 첨단 의료 기술을 배우기 위해 노원튼튼병원(대표원장 조태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노원튼튼병원을 방문한 말레이시아 의료진은 말라야 대학 Fong Teck Siong와 Sem Sei Haw 교수로 이들은 지난 8일과 10일 이틀간 노원튼튼병원 이주홍 원장의 인공관절 수술을 참관했다.이날 진행된 인공관절수술은 닳은 연골 등을 제거하고 그 부위에 인공관절을 대체하는 수술법으로 관절염이 심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치료법이다. 튼튼병원은 이날 튼튼병원의 수술 및 의료기술, 각종 노하우를 전수받은 말레이시아 의료진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튼튼병원은 한국 의술을 전수받고자 하는 나라들을 대상으로 의료진 교육과 연수 등 상호 교류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하고 있다. 또한 해당국을 방문, 직접 수술을 시연하고 현지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 컨설팅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튼튼병원은 향후 한국 의술 전수 대상 나라를 확대하고 상호 교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함으로써
지멘스 헬스케어(대표: 박현구)가 해외 심장병 어린이 수술 지원에 나섰다.지멘스헬스케어는 지난 9일 한국선의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심장병 어린이 수술 사업 후원으로 건강을 되찾은 필리핀 어린이들을 초청해 선물을 증정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지멘스헬스케어는 한국선의복지재단을 통해 지난해 12월 한국에 입국한 3명의 필리핀 어린이 심장병 수술비 2400만원을 후원했다. 후원금 지원으로 3명의 심장병 어린이들은 국내 유일 심장전문병원인 세종병원에서 무료로 선천성 심장병 수술을 받아 현재 빠르게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지멘스 헬스케어 박현구 대표, 진단사업본부 이명균 부사장, 고객지원사업부 유종기 전무, 한국선의복지재단 문영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이들은 필리핀 어린이 아도리오 까뜨린 메이(Adorio Katrine Mae 13), 존 안드레이 말리그(Jonh Andrei Malig 6), 사라 메이 풀레로(Shara Mae Fullero 9), 레돈도 람세스 마리퍼 살라마나(Redondo Rhamcess Mariper Salamana 2)에게 쾌유를 기원하는 선물을 제공했다.지멘스 헬스케어가 심장병 어린이 수술 사업 후원을 위해 협약을 맺은 한국선의
국립중앙의료원(NMC, 원장 윤여규)이 원지동 이전작업에 본격 나선다.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1일 국회로부터 원지동 이전에 대한 2014년 예산 165억 원을 확정받아 11년간 지지부지 했던 이전 추진에 마침표를 찍고 신축·이전 확정에 대한 구체적인 기본계획(안)을 밝혔다.국립중앙의료원은 오는 2018년을 목표로, 서초구 원지동 6만9,575㎡ (2만1,046평) 부지면적에 약 700병상을 신축·이전할 계획이다. 또한 국립중앙병원 건물과는 별도로 국가중앙외상센터 250병상(중환자실, 외상병상 등)을 신축하게 된다.원지동 신축·이전의 기본골격에 대해서는, 선도적으로 공공의료를 수행할 수 있도록 기능을 전환하고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중증외상, 감염질환, 긴급재난 등 민간이 기피하거나 민간 대비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영역을 중심으로 특수진료 기능을 전환하고 공공보건의료정책의 ‘Test-bed'로서 정책수행을 진행하며, 공공의료의 질제고 및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연구·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우선 국립중앙의료원은 현 을지로 부지 일대 개발계획과 신축·이전 부지(원지동) 매입 등에 관해 서울시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현재 도시관리계획에 대한
한림대학교성심병원(경기도 평촌동) 정기석 병원장은 지난 해 12월 17일 학생정신건강분야 연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 해 6월부터 교육부 정책 중점 연구소인 한림대학교 부설 ‘자살과 학생 정신건강 연구소(소장 홍현주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설립과 지원을 통해,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및 관리시스템을 구축 운영해 왔다. 또 안양시 정신보건센터(소장 정명훈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군포시 정신보건센터(소장 홍나래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위탁운영을 통해 학생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사회적 역할에 참여하고 있다.최근 학교 폭력은 한국 사회의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청소년 사망원인 1위는 자살이다. 이에 학생들의 정신건강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한 교육부는 2012년부터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정서행동 특성검사’를 전면 실시하고 있다. 학생정서행동 특성검사는 학교에서 1차적으로 학부모(초등학생), 학생(중․고등학생)의 설문 작성을 통해 전반적인 정서행동 상태에 대해 평가를 한다. 일정 점수 이상의 고위험군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이순남)은 지난 9일 의학관 A동에서 2014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이화의 설립 정신인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기로 했다.이화의료원은 이번 겨울 이화해외의료봉사단을 예년과 달리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 2개국에 보내기로 하고 봉사단의 규모를 확대해 이날 함께 발대식을 진행했다.이날 개최된 발대식에는 이순남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유권 이대목동병원장을 비롯해 정성민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장 조종남 이화여대 총동창회장과 윤석완 이화의대 동창회장 등이 참석 봉사단원들을 격려했다.베트남으로 떠나는 이화해외의료봉사단은 오는 1월 11일부터 18일까지 7박 8일의 일정으로 베트남 하노이 및 선라 지역에서 무료 건강검진과 진료, 특강 등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전윤식 치과 교수를 단장으로 정형외과 신상진, 신경과 정지향, 안과 김윤택 교수를 비롯해 전임의, 간호사, 치위생사 및 이화여대와 의전원 재학생 등 총 22명이 참가한다.이날 함께 발대식을 진행한 우즈베키스탄 봉사단은 오는 1월 19일부터 27일까지 8박 9일의 일정의 봉사활동을 떠난다.우즈베키스탄 타시켄트에서 정구영 응급의학과 교수를 단장으로 소아청소년과 손세정, 비뇨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사회전반의 비정상적 요소를 정상화 시킨다”는 국정과제에 발맞춰 건강보험의 비정상적 요소를 정상화시키는데 팔을 걷어 붙였다.공단은 10일 오전 10시 공단 본부 대강당에서 임직원 및 노사, 외부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국민건강보험 정상화 추진위원회(이하 정상화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기로 했다.정상화 추진위원회는 국정과제와 함께 복지재정 누수 방지 등 ‘비정상의 정상화 대책’,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 등 정부의 개혁 정책에 부응하면서 재정누수에 적극 대응하는 등 “기본이 바로 선 건강보험 운영체계 정립”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추진단 산하에 임직원과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설치해 주요 현안 논의와 의견 수렴 및 추진상황의 점검과 조정을 담당하고, 실행조직으로 ‘재정누수클린업추진단’ 등 7개 추진단과 외부전문가 그룹인 ‘자문위원회’를 설치하여 운영할 예정이다.김종대 이사장은 발대식 인사말을 통해 ‘정상화 추진위원회’ 발족 배경에 대해 “1977년 건강보험 도입 후 36년 동안 지속되어온 개발도상국형 ‘77패러다임’으로는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가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최근 정부에 대한 의사들의 반감이 높아져만 가는 가운데 민주당이 의료영리화 저지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김용익 의원(사진)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민주당은 지난 8일 의료영리화 저지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한 것에 이어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인 김용익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9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민주당은 “의료영리화 저지 특위를 중심으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이 시장논리로 침해당하는 일이 없도록 의료영리화를 끝까지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다.의사출신의 초선의원인 김용익 의원은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로 재직하다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들어왔으며 현재 보건복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