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임 의료원장이 취임하고 각 산하병원장을 임명한 고려대의료원이 2014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자율·투명·소통 경영을 다짐했다.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김우경, 사진)은 2일(월) 오전 8시, 고대의대 본관 2층 유광사홀을 비롯한 각 부속병원에서 ‘2014년 갑오년(甲午年) 시무식’을 거행했다.고려대의료원과 안암·구로·안산병원에서 각각 진행된 새해 시무식은 김우경 의무부총장, 김효명 의과대학장, 이상훈 보건과학대학장, 김영훈 안암병원장, 백세현 구로병원장, 차상훈 안산병원장 등을 비롯한 1,000여명의 교직원들이 참석해 2014년 고려대의료원의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신년사를 통해 김우경 의무부총장은 “지금의 의료계의 위기는 도약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여건이 어렵다고 하여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투자를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이라며 “보건의료분야 차세대 국가 성장 동력의 핵심축이 되고, 글로벌 연구개발 허브, 보건의료산업기술 산업화의 중심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김영훈 안암병원장은 “안암병원은 대한민국의 메이요 클리닉을 지향한다. 국내 및 전 세계 의학을 선도하는 연구중심병원이자, 환자의 눈높이에서 세심하게 귀 기울이는 환자중심병원이
대한남자간호사회(회장 김장언)가 올 3월 우리나라에서 국제 학술 포럼을 개최하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김장언 회장은 지난해 7월 29일 분자생물학 분야와 생명공학분야 석학인 Andrews박사와 국립 제주대학교 김주성 교수와의 연구 협약서를 체결하도록 주선한 바 있다. 또 국립제주대학교 주관으로 항노화융복합관광산업 국제 학술 포럼을 오는 3월14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고 Andrews박사는 포럼에서 항노화 관련 최근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Andrews박사는 수명 연장의 핵심인 인간의 Telomerase를 지난 1997년 세계 최초로 복제한 인물로 그로 인해 노화의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이다.국립제주대학교의 김주성 교수는 제주도 학술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세계적인 학자들과 접촉을 하고 있고, 이외에 제주도 여성 CEO K위원과 A저널리스트인 G본부장도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추진위원의 한 사람인 인천성모병원의 이정상교수도 네이쳐 쎌 싸이언스 수준의 논문을 250여편 발표한 미네소타 대학의 Zigang Dong박사, 예일 대학의 Xiaoyong Yang 박사, 서울대학교의 서영준 교수 등과 접촉
2014년 신년 교례회 및 2013 올해의 치과인상 시상식 치의신보 창간 기념, 데일리덴탈 론칭일시: 2014년 1월 6일(월) 19:00 장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강당
김순용 前경희대학교병원장이 1월 1일(수) 別世했다.김혜령(동명대학교 교수) 혜정씨 부친상, 서재현(인제대학교 교수) 박수헌(가톨릭대학교 교수)씨 장인상 *빈소 : 경희의료원 장례식장 101호 *영결식 : 2014년 1월 3일(금) 08시, 경희의료원 영결식장 *발인 : 2014년 1월 3일(금) 09시 *연락처 : 02-958-9721(장례식장)
한국병원약사회의 사랑 나눔 실천 활동이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는 올해 역시 사회복지법인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이 주최하는2013 네팔/캄보디아 의료봉사에 동참했다.또 외국인 노동자 무료진료소 건립을 위한 라파엘클리닉에도 3년 연속 후원금을 전달하며 지속적으로 나눔 실천 약속을 지켰다.‘평화를 이루는 사람들’은 아시아 지역의 교육, 의료 지원 사업을 위해 지난 2008년 7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에서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으로, 아시아 빈곤 국가에 대한 의료 지원 목적으로 네팔, 캄보디아, 필리핀 등에서 정기적으로 해외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지난 2010년 네팔 의료봉사 의약품 구입과 약사 인력 지원을 시작한 이후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고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4일까지 캄보디아 파일린 지역과 11월 25일부터 12월 2일까지 네팔 포카라 지역에서 진행된 캄보디아 및 네팔 의료봉사를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병원약사회는 지난 12월 30일(월)에 이광섭 회장과 김향숙 홍보부회장, 한옥연 총무이사가 ‘평이사’ 법인 사무국을 방문, 김영국 신부와 김한섭 신부를 만나 네팔 의료봉사에 후원금 5백만 원을 전달했
한국여자의사회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지도교수의 여성 전공의 성추행 사건에 대해 분노를 나타내고 엄정한 처분을 내릴 것을 촉구했다.한국여자의사회는 지난 12월 31일 성명을 통해 “가장 도덕적이고 신성해야 할 의료와 교육의 현장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의사이자 교육자로서의 책임을 망각한 행위로, 가해자의 진정한 사과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해당 병원에 대해 “가해자의 잘못에 상응하는 징계를 내리고, 재발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여자의사회는, “비록 동료라 할지라도 비도덕적이고 위법한 행위에 대해서는 냉정하게 비판하고, 잘못에 합당한 처분을 내리는 것이 의료계의 발전에 초석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에 대한 엄정한 처분과 재발방지 조치를 통해 의료계가 스스로 정화하고 발전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원상 연세대 의대 교수(사진, 이비인후과학, 세브란스병원 안이비인후과병원장)가 1일(수) 새벽 급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4세(만62세)이다.연세대 의과대학장으로 치러지는 고인의 빈소는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이며 발인은 1월 4일(토), 장지는 영락동산이다. 고인은 지난 1951년 8월 18일 태어나 1976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1983년 연세대 의대 이비인후과학교실 전임강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연세대 의대 교수로 재직했으며 지난 2012년 9월 세브란스 안이비인후과병원 원장으로 취임했다. 고 이원상 교수는 미국 UCLA 의대에서 전정계에 대해 연수하고 국내에 이 분야를 소개하고 뿌리내리는 데 기여했고 ‘임상 이신경학 심포지엄’, ‘연세 측두골 해부 연수과정’ 및 ‘두개저 미세수술 연수과정’을 개설하여 수많은 후학들을 양성했다. 고난도의 외과적 시술이 요구되는 두개저종양에도 관심을 가져 두개저외과 수술분야 개척에 선구자적 역할을 담당했다. 또 지난 2008년 국내 처음으로 인공와우가 불가능한 청각장애인에게 청성뇌간이식수술로 청력을 회복시키는 등 난청, 어지럼증, 특히 메니에르병 분야에 많은 업적을 남겼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이과학회장,
지도교수가 타 병원으로부터 파견실습 중인 여성 전공의를 성추행했음에도 이를 졸속처리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일으킨 A병원이 사건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장성인 이하 대전협)는 지난 12월 31일 예정된 ‘A병원 지도교수의 여성 전공의 성추행사건’과 관련한 기자회견이 시작 직전 전격 취소된 배경에 대해 해명하며 A병원으로부터 회신받은 내용을 공개했다.지난 12월 23일과 30일 양일에 걸쳐, A병원에 해당 사건에 대한 사실확인요청 공문을 보낸 이후 31일 정오경 이에 대한 답변을 회신 받은 것이다.대전협이 공개한 회신문에 따르면 A병원은 “대전협의 공문을 받고 당시 회식에 참석했던 전공의 전원을 참여시켜 사건에 대한 재조사를 벌였지만 최초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많은 내용이 피해자 측 진술과 차이가 있다는 것을 재차 확인했다”고 밝혔다.대전협은 A병원 측에 병원에서 진행한 1차, 2차 조사 과정 및 해당 교수 징계 과정에 대한 세부자료를 요청한 바 있지만 거절당했다. A병원은 대전협의 요청을 거절한 이유에 대해 “성폭력 사건과는 무관하게 당사자들에게 프라이버시 침해 등 또 다른 정신적·육체적 고통과 법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이원상 세브란스 안이비인후과병원장 본인상일시 : 2014년 1월 1일 상주 : 아들 이성환, 이진환빈소 :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전화 : 02-2227-7580(빈소) 발인 : 2014년 1월 4일 장지 : 영락동산
전보(실장)▲정보통신실장 이재숙 ▲치료재료관리실장 이병일 ▲심사기획실장 김종철 ▲심사1실장 조정숙 ▲급여평가실장 이태선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 송재동상근심사위원 임명(연임)▲진료심사평가위원회 중앙심사위원회 상근심사위원 신영신2014년 1월 1일부
금일 오후 3시로 예정됐던 A병원 지도교수의 여성 전공의 성추행과 관련한 대한전공의협의회 기자회견이 돌연 취소됐다.최근 A수련병원은 지도교수가 건국대병원으로부터 파견실습 나온 여성 전공의를 회식 후 자신의 차에서 성추행했고 이를 병원 측이 졸속처리로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아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이와 관련해 대전협은 사건개요 및 형사고발 진행사항을 설명하는 브리핑을 31일 오후 3시 서울 이촌동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개최할 것이라고 지난 30일 밝힌 바 있다.대전협 관계자는 소송을 위해 변호사까지 선임하고도 기자회견을 취소하게 된 배경에 대해 “피해 전공의가 기자회견을 개최하기로 예정된 오후 3시 직전 형사고발을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전해 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날 기자회견이 개최될 예정이었던 의협회관 브리핑룸에는 문제의 A병원 관계자들도 나와 있어 눈길을 끌었다.A병원 관계자는 피해 여성 전공의가 형사고소를 취소하게 된 배경에 대해 “사전에 병원 측과 피해 전공의가 접촉한 적은 없다”며 자신들도 아는 바가 없고 설명했다.한편, A병원은 대전협이 성추행 사건에 대한 해명을 요청한 공문에 대해 기자회견이 예정됐다 취소된 31일 회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생약제제라는 현재 용어를 한약제제로 변경해달라는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자 한의협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한의협은 현재의 ‘생약’, ‘생약제제’라는 용어가 일제시대의 잔재로 ‘한약’과 ‘한약제제’라는 법률용어로 정정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특히 한의협은 최근에 식약처가 행정예고 한 ‘한약(생약)제제 등의 품목허가․신고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고시(안)에 대해서도 약사법에 근거가 없는 ‘생약’과 ‘생약제제’ 등의 용어 삭제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그러나 식약처는 최근 “한약재 허가에 대한 명시적 근거 마련이 필요하고 용어 정비는 추후 검토돼야 하며, 동 행정예고안의 개정사항과 무관하고 단순한 문구수정 등 간단히 반영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라며 추후에 별도의 절차를 거쳐 검토돼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이에 한의협은 “참으로 무책임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라며 “‘생약’과 ‘생약제제’라는 잘못된 용어가 버젓이 사용되고 있고 이에 대한 정비의 필요성을 식약처도 인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약사법과 관련 행정예고안 등의 중차대한 사안을 뒤로 미루고 있다”고 비
건강보험공단이 담배회사를 상대로 천문학적 소송을 제기할 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김종대 건보공단 이사장은 담배소송을 진행하기로 방침을 정한 후 소송 규모에 대해 검토한 결과, 지난 2010년 담배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 공단이 담배회사에 제기할 수 있는 시범소송 가액만 약600억원대로 추산된다고 30일 밝혔다. 김 이사장은 그동안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담배소송에 대한 종합 시리즈를 연재해왔다.이 600억원은 공단의 빅데이터 통계와 국립암센터 자료를 근거로 산출한 것으로 지난 2010년 ‘폐암 중 소폐암’과 ‘후두암 중 편평세푸암’으로 인해 발생한 진료비 중 공단부담금에 해당하는 금액이다.‘폐암 중 소폐암’과 ‘후두암 중 편평세푸암’은 고등법원이 흡연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한 암질환이다.이를 위해 공단은 이 두 개 암의 지난 10년(2002~2012) 치 자료를 추출한 결과, 2010년도 ‘폐암 중 소세포암’의 공단부담금은 438억원, ‘후두암 중 편평세포암’은 162억원으로 두 개 암의 합계는 600억원으로 산출됐다.2011년, 2012년은 아직 통계 정리가 완료되지 않아 2010년도 자료가 가장 최근 통계이다.김종대 이사장은 “우선 ‘시범소송’의 성격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31일 성명을 통해 ‘수련병원 교수의 여성 전공의 성추행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전의총은 “그 동안 대학병원 교수들은 의료계 최대의 악법인 리베이트 쌍벌제, ‘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아청법) 등에 무관심했지만 이번 사건으로 교수가 유죄 판결을 받게 되면, 아청법에 의해 10년간 의료기관에 근무할 수 없거나,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전문의 자격시험 위탁기관을 대학교수들 모임인 대한의학회로 변경하고, 수련과정 중 유급가능성을 명문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전공의들을 상대로 유급에 대해 의견수렴 중이다.전의총은 “현재도 약자인 전공의들이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전공의 유급 등으로 인해 대학교수들의 부당한 대우에 대해서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라고 밝혔다.전의총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해당병원에 대해 “전공의를 교육하고 보호해야 할 본연의 임무를 망각하고 여자 전공의를 성추행한 교수에 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장기요양기관의 부당청구를 신고한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했다.공단은 지난 27일 ‘2013년 제6차 장기요양포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장기요양기관의 부당청구 사실을 신고한 17명에게 총 8,538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이번 포상금은 17개 장기요양기관이 허위․부당하게 청구한 급여비용 총 7억 1,529만원을 적발해 환수한 결과이며, 1인당 평균 포상금은 502만원이다.포상금 최고액은 2,200만원으로 장기요양기관에 등록된 물리치료사의 근무 시간을 늘려서 신고하는 등의 방법으로 공단으로부터 2억1,900만원의 장기요양급여비용을 부당하게 청구한 건이다.이 외에 주요 부당사례는 ▲노인요양시설에서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물리치료사가 실제 근무하지 않거나, 근무시간을 늘려서 신고해 실제 근무인력이 부족한 경우(64.7%) ▲노인요양시설에서 정원을 초과 운영한 경우(5.9%) ▲방문요양 또는 방문목욕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거나 제공시간을 늘려서 청구한 경우(29.4%) 등 이다.공단 관계자는 “최근 5년간 신고포상금제도로 장기요양기관으로부터 총 120억원을 환수했으며, 포상금은 9억9,300만원을 지급해 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