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날 때부터 비만이나 당뇨 등의 발병 위험성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 출생 시 제대혈을 이용한 유전자 분석을 통해 소아기와 성인이 됐을 때의 대사증후군이나 비만, 당뇨 등의 발병 위험성을 조기에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이대목동병원 김영주 교수팀(김영주․박미혜 산부인과 교수, 박은애 소아청소년과 교수, 하은희․박혜숙 예방의학교실 교수, 박윤정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POMC(Proopiomelanocortin) 유전자 메틸화를 이용한 대사증후군 조기 예측’ 논문을 통해 이 같은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김영주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2003~2005년 사이에 이대목동병원에서 출생한 90명의 아이들의 제대혈(Cord Blood)을 채취하고, 7~9세까지 약 10년간 성장 및 신체발달 사항을 추적했다.연구팀은 출생 시 얻어진 제대혈을 가장 최신의 분석법인 유전자의 메틸화(Methylation)를 분석하는 후생유전학적 접근법을 이용해 비만 및 식이 조절과 관련된 유전자 가운데 POMC 유전자를 분석하고 이에 따른 신체 발달 사항의 연관성을 분석했다.분석 결과, 높은 수준의 메틸화(전체 집단의 상위 10%)를
나이가 많고 치매나 만성신장질환을 앓고 있는 남성이라면 고관절 골절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서유성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정형외과 교수팀(김용범 최형석 윤홍기 서기원 이병일)은 지난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정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고령의 고관절 골절 환자의 수술 후 사망률과 관련 원인을 분석한 내용을 담은 논문을 발표해 만례재단상을 받았다. 연구대상은 총 261명으로 지난 2006년 3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이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65세 이상의 고관절 골절 환자 304명 중 추적이 불가능했던 43명을 제외했다. 연령, 성별, 수술방법, 골절의 유형(대퇴경부 혹은 전자간 골절), 마취방법, 만성질환 여부, 골절 후 수술까지의 경과시간 등을 분류해 수술 후 1년 이내에 사망과 연관이 있는지를 통계처리로 분석했다. 분석결과 고령의 고관절 골절 환자의 수술 후 1년 내 사망률은 10.7퍼센트로 전체 261명 중 28명이 사망했다.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연령, 성별, 동반 질환의 수, 골절 후 수술까지의 경과시간, 치매, 만성신장질환의 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방법, 골절의 유형, 마취 방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의 스마트케어서비스 시범사업은 실패작이다.”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 이하 의원협회)는13일 성명을 통해 산업부의 스마트케어서비스 시범사업이 의학적, 기술적, 경제적 측면에서 타당성이 부족한 실패작이라는 평가를 내렸다.산업부는 지난 3년간 총 3,447명의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스마트케어서비스 시범사업(만성질환자 원격서비스)의 최종결과를 12일 발표했다.고혈압, 당뇨, 대사증후군 등 만성질환 재진 환자를 대상으로 원격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 단순 약물 복용하는 환자들에 비해 치료효과 개선이 있으며, 향후 원격의료 허용 시 만성질환관리 방안으로 활용할 가치가 충분하다며 바이오융합을 통한 ‘헬스케어 신시장 창출전략’을 전격적으로 발표한 것이다.특히 세계최초로 대표적 융합 신산업인 유헬스(u-Health)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대규모 시범사업을 시행해 SK텔레콤과 LG전자 등 2개 컴소시엄을 최종선정하고 건강관리서비스 주체로는 녹십자헬스케어와 에임메드를 참여시켰다.당초 이 사업은 개원의 중심의 시범서비스와 대학병원 중심의 임상시험으로 구성됐지만, 최종결과는 대학병원이 시행한 임상시험 결과이다.의원협회는 이에 대해 “355억 원
국민건강권 수호를 위한 전국간호사모임(이하 건수간)이 보건복지부 간호인력 개편 협의체 구성을 즉각 중단하고 연구결과를 공개하며 공청회를 개최할 것을 촉구했다.보건복지부는 오는 15일 간호인력개편협의체를 구성하고 간호인력을 3단계로 나눠 간호인력상승체계를 마련하는 개편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건수간은 간호인력 개편안 추진과정에서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간호사를 포함한 국민들의 의견수렴 없이 비공개적으로 TF 논의로만 발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간호계와 국민들의 반대와 저항에 부딪쳤던 간호인력 개편안 논의를 또다시 ‘간호인력 개편 협의체’라는 비공개적인 단위로 끌어가는 이유가 궁금하다”며 “간호인력 개편안을 강행하기 위한 짜맞추기식 협의체 구성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건수간은 복지부가 간호인력의 양성체계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중대한 정책 결정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정책의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4월부터 진행해온 ‘간호인력 개편안 도입방안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공청회를 개최할 것을 촉구했다.이어 간호사 취업률 42.0%, 간호조무사 취업률 26.8%와 의료법상 간호사 인력기준을 지키지 않고 있는 86.2%의 병원에 대한 대책이 우선돼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강순심 이하 간무협)가 간호조무사를 간호사가 될 수 있게 하는 온라인 보수교육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강순심 간무협 회장은 13일 보건의료전문지 기자들과 만나 온라인 추가보수교육과정을 긴급하게 개설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간무협은 정부의 간호인력개편안에 따라 간호조무사가 1급 실무간호인력이 되는 기회의 첫 관문으로 보수교육 이수를 내세운 바 있다.이에 따라 보수교육비 납부에서 이수증 출력까지 원스톱 서비스체계를 구축했고 종전 53회 실시했던 집체교육을 지난해 40회까지 늘리는 등 보수교육의 내실을 강화했다고 밝혔다.간무협은 “8시간에서 4시간으로 줄어든 집체교육에 대한 교육참여도와 집중도가 매우 높았다”며 “2013 온라인 추가보수교육은 11월 18일 오픈해 12월 30일까지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강순심 회장은 간호인력개편안에 대해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선진국형 시스템을 만드는 것일 뿐 특정집단에 혜택을 주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고 선을 그으며 항간에 떠도는 정부의 간호조무사에 대한 특혜설을 부인했다.최종현 기획이사는 이번에 보수교육을 강화하면서 “앞으로 간호조무사들이 교육과정이 없어서 교육을 못 받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 인사청문회가 13일인 오늘 다시 열릴 예정이다.12일 오전 10시부터 문형표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개최됐다.하지만 문 후보자가 KDI(한국개발연구원) 재직 당시 사용한 법인카드 내역을 비롯한 증빙자료가 제출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청문회가 정회되고 하루 더 연장하기로 한 것이다.김용익 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시작부터 문형표 후보자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 등 각종 증빙자료제출 미흡을 문제 삼으며 강하게 질타했다.김 의원은 “문 후보자의 KDI 재직시절 부인과 1년에 780만원에서 4800만원까지 법인카드를 쓴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 내역과 개인 신용카드 발급내역 등 증빙서류가 청문회 당일인 오늘 아침까지 제출이 안됐다. 청문회 당일까지 자료를 준비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있나?”라며 격앙된 목소리를 높였다.이날 청문회에서 여야 국회의원들은 복지전문가인 문 후보자에게 기초연금안 등 복지정책에 대한 문 후보자의 소신을 주로 물었다. 또 부동산 투기 의혹과 KDI 재직시절 법인카드사용 내역 등 문 후보자의 개인 도덕성도 논란이 돼 도마 위에 올랐다.또 복지전문가로서 복지정책 수립과 집행에는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
‘건강권 서울시민회의 기획단(이하, 기획단)’이 서울시민회의에 참여할 시민패널을 모집한다.지난해 ‘서울시 동자동 건강권 실태조사’를 수행한 연구진 4인은 후속 사업을 위해 ‘건강권 서울시민회의 기획단(이하, 기획단)’을 설립하고 올해 서울연구원(구,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의 재정 후원을 받아 ‘건강권에 관한 서울시민회의 - 서울시민, 건강권을 선언하다! 쪽방 주민의 삶을 중심으로 (이하, 서울시민회의)’를 수행할 계획이다.이번 서울시민회의에서는 서울시의 일반 시민이 참여하여 상기 2012년 실태조사 결과를 중심으로 건강권에 대해 토론하고 숙고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특히 시민패널에게 공정한 토론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여러 전문가의 발표와 쪽방 지역 방문, 쪽방 주민과의 대화를 열 예정이며 이를 통해 서울시 쪽방주민의 건강권에 관한 평가와 권고안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시민패널 모집 기준과 서울시민회의 일정은 다음과 같다.건강권에 관한 서울시민회의 - ‘서울시민, 건강권을 선언하다! 쪽방 주민의 삶을 중심으로’일 정(1) 1차 시민패널 예비모임2013년 11월 30일(토), 오후 2시 ~ 오후 6시(2) 2차 시민패널 예비모임2013년 12월 7일(토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가 주최하는 금연대상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국립암센터는 올해로 5회를 맞이한 금연 대상에 기업 부문으로 이랜드 그룹, 학교 부문에는 세명고등학교, 그리고 시민사회단체 부문에 한국금연운동협의회가 선정되었다고 12일 밝혔다. 금연대상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전 9시 30분에 각 수상기관의 간단한 활동영상 시연과 함께 국립암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각 부문에서 수상 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에게 순은 165돈으로 제작된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이랜드 그룹은 2011년부터 전사적으로 ‘흡연제로’ 운동을 시행해 오고 있으며, 금연전담팀을 구성하여 흡연제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금연교육, 금연펀드와 포상지급 등을 통해 금연문화를 정립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이 인정되어 기업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되었다.학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세명고등학교는 2010년 그린마일리지 운영을 시작으로 2012년도까지 충청북도 교육청 선정 3년 연속 그린마일리지 선도학교로 지정되었으며, 2013년에는 교사, 학부모, 학생,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행복 5중주 프로그램을 통하여 흡연율 제로 운동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그
구로구의사회(회장 고광송)가 무료진료와 불우이웃돕기 등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의사회는 지난 7일 제5차 상임이사회의를 개최하고 구로구보건소와 저소득층 무료진료 사업 협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구로구보건소와 1년 기준으로 협약을 체결해 보건소에서 65세 이상 저소득층(건강보험료 납부자 중 소득하위 20%) 및 장애인 1~3급 대상자를 지원한다.월 4회, 매년 48매의 수첩을 교부해 의거해 평일 오후 6시 이후와 공휴일, 토요일 진료를 제외한 정액제에 준한 기본진료(특수진료, 각종검사는 예외)에 대한 본인부담금을 면제하기로 하고 동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회원을 파악해 구로구보건소에 전달하기로 의결한 것이다.구로구 의사회는 이밖에도 2013년도 송년회를 오는 12월 9일 아주약품 지하1층에서 개최하기로 했다.또 남부교도소 수용자 의료봉사 실시 일정,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및 크리스마스씰 성금 모금 등에 대해 논의했다.의료정책방송 역시 대회원 안내를 강화해 신청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특히 시청을 원하는 회원에게는 사용신청서에 의거해 의료정책방송 설치비용 및 영상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안건으로 회원들에게 공문을 회람하기로 의결했다.
대한골대사학회(회장 임용택)가 오는 16일(토) 가톨릭대학교 의과학연구원에서 제25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Paget's Disease: Virus or Gene”을 주제로 한 plenary lecture에서는 이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미국 Indiana 대학교의 David Roodman 교수가 연자로 나선다. 두 개의 룸으로 나누어 골대사 기초 및 임상의제를 동시에 다룰 심포지엄에서는 근육/조골세포/파골세포/연골세포의 기초연구, 골대사질환의 중요 이슈, 영상의학적 접근, 골다공증 치료의 최신지견, 뼈와 관련 장기의 상호관계 등을 주제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된다.특별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8년 만에 학회 출간의 ‘골다공증’ 교과서가 선보일 예정이다. 이 교과서는 그동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골다공증의 바이블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골다공증 분야의 50여 전문가가 집필진으로 나서 최신내용을 담고 있다. 골다공증에 관한 기초이론 및 최신 임상지침은 물론이고 연구자들을 위한 골대사 연구기법까지 대폭 보강한 점이 크게 달라진 점이다. 추계학술대회 및 골다공증 교과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학회 홈페이지(http://ksbmr.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피로를 풀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사우나나 찜질방을 즐겨 찾는다. 한참 땀을 흘리면 피부가 촉촉하고 매끈해지며 개운한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찜질방을 다녀온 후 피부가 매끈거리는 이유는 땀을 흘리면서 피부의 죽은 각질과 모공이 열리면서 노폐물이 땀과 함께 배출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도하게 각질층을 제거할 경우 상피세포까지 떨어져 나가고 피부보호막이 파괴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장시간 고온의 열에 노출되어 밀폐된 공간에 있게 되다보면 피지 분비량이 증가하고 피부 속 수분이 빠져나가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너무 잦은 찜질은 피해야 한다. 피부를 보호하면서 찜질방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주의사항을 지키면서 하는 것이 좋다. 우선 찜질을 할 때는 15분~20분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 세안 시 때수건으로 피부 각질을 세게 문지르는 것은 금물이다. 또 찜질을 하고 나서는 수분공급과 피부진정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더운 열기로 인해 모공이 열려 있어 팩의 성분이 피부 속으로 침투하기 좋은 상태가 된다. 수분 팩을 통해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도 한 방법. 피부 진정을 위해 차가운 수건을 얼굴에 대어 열기를 식혀주거나 수렴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신경과 최호진 교수(사진)가 지난 11월 9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2013년 대한치매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치매 및 행동신경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이번에 수상한 논문의 제목은 ‘2012년 일상예찬 캠페인 일상 수행능력 현황 및 인식 조사’이며, 치매 환자들의 일상생활 수행 능력에 대한 관심과 환기를 위해 대한 치매학회에서 2012년부터 진행중인 일상예찬 사업을 소개하고 해당 사업의 성과를 정리한 논문으로 대한치매학회지 12권 2호에 실렸다.최호진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대한신경학회 고시위원, 대한치매학회 총무 및 홍보 간사 등 활발한 학회 활동을 하고 있다.
경찰병원(병원장 김영중)은 지난 8일 오후 2시부터 병원 로비에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생명 나눔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전직원 대상 헌혈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헌혈행사는 인구 고령화 및 각종 암을 비롯한 중증질환자 증가 등의 원인으로 혈액사용량은 증가하고 있으나 헌혈 참여는 현저히 감소추세에 있어 혈액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됐다.병원관계자는 “각종 문제로 인해 혈액수급의 어려운 현실에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참여하게 되었다”며 “작은 힘이나마 혈액이 필요한 환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병원은 지난 2005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생명을 나누는 사랑 실천의 약속’ 헌혈약정 체결 이후 매년 헌혈운동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희생과 봉사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센터(본부장 조승진)는 12일 농촌과 도시 간 교류활성화를 기하는 사회공헌적 참여활동의 일환으로 중리마을(양산시 원동면 용달리 소재)과 1사 1촌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쌀 36포를 전달했다.조승진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별한 검진지원 등으로 중리마을 주민이 더욱 건강한 삶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협 부산센터는 지난 10월 31일에도 기장군 소재 회룡마을에 200만원 상당의 곡물건조기를 기증한 바 있다.
대상포진 신경통에 벌침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경희대학교한방병원 침구과 이상훈 교수팀의 ‘대상포진 신경통의 봉독약침 치료 효과’ 연구 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인 ‘대체보완의학저널(Journal of Alternative and Complementary Medicine, JACM 2013)에 게재됐다. 이상훈 교수팀은 대상포진으로 극심한 신경통에 시달리던 70대 남성의 치료 사례를 통해 대상포진 환자의 신경통 증상 완화에 봉독약침 치료가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발표했다. 이 결과는 치료 목적으로 개발된 봉독약침의 대상포진 신경통 치료 효과를 국제학계에 보고한 최초의 환자 사례로 기록됐다. 연구팀은 마약성 진통제와 진통 패치, 항우울제 치료에도 2년간 호전이 없던 환자에게 주1회 봉독요법을 실시해, 치료 5주차에 통증 정도가 8점(10점 만점)에서 2점으로 낮아졌으며, 통증도 치료 이후 1년간 재발하지 않았다고 보고했다. 이상훈 교수는 “벌의 독성분에는 멜리틴, 아파민 등을 비롯한 여러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소염진통작용과 면역조절작용이 있어 한의학에서는 벌침을 관절염과 류마티스 질환 치료에 많이 사용해왔다”고 말했다.또 “이번 보고는 봉독요법의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