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여성들은 평생 피임을 해야 한다.” 이 말은 전혀 과장이 아니다.지난 100년간 한국 여성의 생활은 대변혁을 겪었다. 증조할머니 세대와 지금의 2030 알파걸을 비교해 보면. 그 차이를 쉽게 알 수 있는데 그 변화의 핵심은 ‘피임’에 있다. 농경기 시대의 증조할머니 세대는 10대 때 조혼해 평균 7~8명에서 많게는 10명 이상의 자녀를 낳는 것이 보통이었다. 초경 몇 년 후부터 시작해 폐경 직전까지 임신과 수유(자연 피임), 젖 뗀 직후 임신 과정을 계속 거친 셈이다. 그에 비해 지금은 어떤가? 1~2명의 아기를 낳는 요즘 여성들은 임신과 육아의 부담을 덜고 자아실현의 기회를 얻었지만, 평생 ‘피임’이란 숙제를 안고 살아야 한다. 이에 따라 피임방법도 여성의 생애주기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고 저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편리함과 피임의 효율, 여성 건강까지 함께 관리할 수 있는 ‘생애주기별 맞춤 피임법’에 대해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피임생리연구회 박애별 위원과 함께 알아본다. 성생활을 시작한 젊은 여성, 피임약과 콘돔 등 이중피임은 기본아직 임신 계획이 없는 10~20대 젊은 여성이라면, 먹는 피임약이 가장 편리하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복용
서울의대 함춘여자의사회가 “여의사의 리더십”을 주제로 11월 2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제 2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서울의대 함춘여자의사회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여자의사들의 모임으로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들의 연구업적 발표와 토론을 통해 지식을 교류하고, 사회적인 제반 이슈들에 대한 의견을 교환해 왔다.지난 1회 “여의사의 정신건강”을 주제로 첫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여의사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논의하여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는 서울의대 함춘여자의사회는 두 번째 학술대회 주제를 “여의사의 리더십”으로 정하고, 의료계의 여성 리더십과 국민건강과 국가정책을 주도하는 여의사로서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의사의 주제발표를 통해 토론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여의사의 리더십 overview (박민선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여성의 뇌 발달 특징 및 여의사 리더십 역량 도출을 위한 컨센서스 워크샵 보고 (김나영 분당서울대병원 내과 교수) ▲ 여의사의 Mentor-Mentee 관계 (김미나 서울아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보건의료 정책과 여의사 리더십 (정은경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남석우 교수가 ‘2013 친환경소비․생산 및 환경산업 육성 유공’사업과 관련해 유공자부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환경부는 친환경소비문화 확산을 유도하고 신성장동력인 친환경제품 보급과 환경기술 개발과 환경산업 육성에 힘쓰고자 지난 5월, 총 4개 부문(친환경소비생산, 환경기술산업, 기후변화대응, 유공자)에 대한 사업 공모를 실시했다.남석우 교수는 지난 3년간 환경융합신기술개발사업을 수행하면서 33편의 SCI급 연구논문을 발표했으며 18건의 특허출원 및 5건의 특허등록 성과를 올린 것을 인정받았다. 특히 실제 환경에서 노출 가능한 환경위해물질 예측 판단 시스템을 구현한 연구 결과로 2013년 올해의 환경기술 최우수 10대 과제에 선정되기도 했다. 시상식은 10월 29일, 코엑스 국제회의장에서 실시된 ‘2013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에서 진행됐다.
정부에서 의사와 환자간 원격진료를 내용으로 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가운데 의료계의 반발이 점점 수위를 더해가고 있다.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는 29일 성명을 통해 정부의 이같은 처사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강력한 투쟁을 예고했다.특히 정부가 기존에 극히 일부 환자에 대한 재진으로 제한하고 의원급 의료기관에만 국한하겠다던 입장과는 달리 대상을 확대한 것에 대해 분노감을 표시했다.만성질환자 및 정신질환자까지 대상환자를 확대한 것은 물론, 노인 장애인 도서벽지 환자에 대해서는 초진까지 가능하록 했으며, 심지어는 군이나 교도소 환자를 비롯해 수술 환자에 대해서는 병원급 의료기관도 참여하게 하는 등, 이전의 입장과는 달리 대상 환자나 참여 의료기관이 대폭 확대되었다는 것. 의원협회는 의사-환자 원격진료는 국민건강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촉진, 타진, 청진 등의 과정이 생략된 진찰과정에서 오진의 확률은 더욱 높아질 것이며 의원급 의료기관의 부익부 빈익빈 심화 및 더 나아가 의료전달체계 붕괴로 인한 일차의료의 몰락으로 인해 국민들은 더 많은 의료비를 지출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또 진료에 대한 법적책임 소재가 불분명하여 의료사고가 나더라도 하
회전근 개가 처음 시작되는 부위인 상완골(팔꿈치와 어깨 사이에 있는 긴 뼈) 부위에서 파열이 시작되어 점차 근위부(몸의 중심에서 가까이 있는 곳)로 진행된다는 정형외과학 이론이 뒤집혔다.국내 연구진이 회전근 개가 파열되면 주변 세포뿐 아닌 세포 전반이 고사된다는 연구결과를 처음으로 밝힌 것. 이는 지난 1934년 Codman 이 발표한 이후 현재까지 정설로 여겨져 왔던 이론을 정면으로 뒤집는 것이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양수·이효진 교수팀이 회전근 개가 파열된 환자 14명과 어깨 골절 수술을 받은 환자 7명의 세포를 비교 조사한 결과, 회전근 개 파열이 있을 때 세포 고사가 훨씬 높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또 연구팀은 세포고사의 기전을 확인하기 위해 회전근 개의 파열된 부위 뿐 만 아니라 파열 안쪽과 뒤쪽 부위에 있는 세포까지 조사한 결과 세포고사가 파열된 부분 주위에 국한되어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전체에 전반적으로 일어나는 것 역시 밝혀냈다. 이러한 세포 고사는 외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세포 외 기전보다는 세포 내 기전이 유의하게 많이 발생했다. 회전근 개는 어깨를 감싸고 있는 4개의 힘줄을 말하는데 이는 어깨의 안정성과 운동성에
서초구의사회 테니스팀이 서울특별시의사회 분회대항 테니스대회에서 지난해 첫 4강 진출에 이어 최초로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서초구의사회(회장 강원경)는 지난 10월 27일 고양시소재 훼릭스테니스장에서 열린 서울시의사회 각분회대항 회원친선테니스대회에 예년보다 줄어든 7명의 선수를 파견, 예선전부터 승승장구하며 일취월장한 실력을 과시했다.강원경 회장은 이날 아침부터 테니스동호회(회장·정용중)와 동행하여 선수들과 아침식사 후 대회 장소로 이동, 개회식 이후 지원금을 전달하는 한편 예선경기와 본선경기를 일일이 응원하며 선수단의 사기를 북돋았다.서초구의사회팀은 죽음의 조인 예선 B조에서 광진구의사회 A팀을 2대 1로 가볍게 이긴 후 광진 A팀과 강남 B팀의 경기를 관전했다. 이어 광진 A팀에게 2대 1로 석패한 강남 B팀을 맞아 또다시 2대 1로 누르고 2승으로 조1위를 차지, 본선진출을 일찌감치 확정했다.본선경기에서는 C조 2위로 올라 온 양천구의사회팀을 맞아 2대 1로 손쉽게 이기며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해 3·4위 결정전에서 서초구의사회팀에게 석패를 안기며 3위를 차지한 마포구의사회팀을 준결승전에서 다시 만났다. 치열한 접전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삼성서울병원 박병관 교수의 신장암 고주파열치료법이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 수술보다 더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급부상하고 있다.조기 신장암의 경우 고주파열치료법이 5년 생존율 95%라는 놀라운 결과를 보여 수술 성적에 버금갈 정도로 안정적인 새로운 치료법으로 제시되고 있는 것.특히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신장암이 발생할 경우 수술 후 정상 생활로 회복이 어려울 수 있는데 고주파열치료법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휼륭한 치료의 대안으로 인정받고 있다.박병관 교수팀은 ‘International Journal of Hyperthermia(국제열치료학술지)’에 지난 6년 동안 400건 이상의 신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고주파열 치료법 시행 결과 5년 생존율이 95%로 미국의 88%보다 높은 세계적 수준의 치료성적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일반적으로 초기 신장암 수술치료의 5년 생존율이 95%에 달하는 것과 동일한 수준이며, 특히 수술로 치료가 힘든 신장암 환자가 대상이기 때문에 이러한 치료성적은 매우 의미가 큰 성과이다.이러한 성적은 고주파열치료술의 선두 주자로 알려진 미국의 Wake Forest Univeristy Heal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지원(지원장 이성원)은 29일 보건의약계 종사자 및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심사․평가 아카데미’ 강좌를 개최했다.심사·평가 아카데미 과정은 부산제주지역 보건의약계 종사자, 언론인을 비롯해 건강보험에 관심 많은 분들의 신청으로 당초 정원 인원수를 훨씬 초과해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이에 따라 일정한 선정기준에 의해 각 단체․종별로 선정된 37명만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강좌의 주요 내용으로는 건강보험제도, 심사․평가에 대한 중요사항인 요양급여비용의 심사, 급여기준 설정 및 관리,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국민건강보험법의 개관, 현지조사 제도의 이해 등 6개 강좌로 구성되어 심사평가원의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의 강의와 질의응답, 토론을 병행하여 진행되었다.이성원 부산지원장은 “본 아카데미 과정을 통하여 보건의약계 종사자와 이해관계자들에게 심사․평가업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나갈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 하면서 내년에는 더욱 알찬 내용으로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경희대병원과 동대문구-중랑구 의사회가 함께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같이 했다.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임영진)은 지난 27일(일), 경복궁에서 동대문구의사회(회장 윤석완), 중랑구의사회(회장 한상진)와 합동 문화 탐방행사를 진행했다. 임영진 병원장은 “화창한 날씨에 동대문구-중랑구 의사회와 함께 하는 문화탐방의 기회가 주어져 영광”이라며 “앞으로 지역 의사회와 함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경복궁과 주변 명소를 탐방하며 진행 된 이번 문화행사에는 경희대학교병원 교직원과 동대문구-중랑구 의사회 회원, 가족 70여명이 참석해 친목 도모의 시간을 가졌다.
새누리당 신의진 의원(보건복지위)은 오는 10월 31일(목) 오전 9시 30분부터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중독 예방·관리 및 치료를 위한 법률(이하 중독관리법)」에 대한 의견수렴 및 4대 중독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공청회에는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남경필 새누리당 국회의원, 최영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등이 참석해 기념사를 할 예정이며, 윤명숙 전북대학교 교수가 ‘중독의 폐해와 그 사회경제적 파급’를, 이해국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과 교수가 ‘중독폐해 예방과 감소를 위한 법제도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지정토론자로는 김민선 아이건강국민연대 사무국장,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방수영 강남을지병원 교수 등 전문가와 한국디지털인터넷엔터테인먼트협회 관계자 및 복지부, 문광부 등 관련부처 담당자가 참석할 예정이다.중독은 뇌손상, 우울증 등 개인의 건강 문제를 발생시킬 뿐 아니라, 폭행·강도·살인 등 강력범죄와 근로자의 생산성 저하 및 청소년의 학습기회 손실을 유발하는 등 주위 가족 및 사회전반에 걸쳐 심각한 폐해를 초래하고 있다.관련부처(보건복지부, 안전행정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대검찰청)에 따
서울대병원이 타 대학 간호실습생을 전혀 받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민주당 박혜자 의원(교육문화체육관광위)이 10개 국립대병원으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본원의 경우 지난 4년 동안 자교 간호대학 실습생 외에는 다른 간호대학 실습생을 한명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분원인 분당서울대병원 역시 서울대학교 간호대 외의 간호실습생은 국군간호사관학교 단 한 곳 뿐이었다. 반면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해마다 국립대병원별로 평균 7.9개의 간호대학의 실습생이 파견됐다. 전남대병원의 경우 16.8곳의 간호대학의 실습생이 교육을 받고 있으며 경북대병원, 부산대병원 등은 모두 10곳 이상의 간호대학 실습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대병원들의 경우 예비 의료 인력에 대한 교육실습기관으로서의 기능과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서 서울대의 타 대학 간호실습생이 전무하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박혜자 의원은 “의료인력의 양성과 교육을 위해 국립대병원으로서 타간호대학 학생들에게도 그 문호를 개방하는 것이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이라고 지적하고 “다른학교 간호대학생들도 실습받을 기회를 주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주
한의학 연구개발에 대한 정부의 예산지원이 지나치게 적다는 지적이 국감에서 제기됐다. 29일 있었던 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이목희 의원은 “보건의료 R&D 예산은 매년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의학 관련 R&D 예산은 전체 R&D 예산의 3%에도 못 미치고 있다”며 “한의학 관련 R&D 부족은 바로 한의학의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고 있어, 한의학 발전을 위하여 한의학 R&D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이 같은 지적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 역시 “한의학 발전과 국민건강증진을 위하여 당연히 추진되어야 할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이 날 이목희 의원은 “보건산업진흥원의 최근 4년간 R&D 예산 총액은 1조 749억원이나 한의학 관련 예산은 고작 295억원에 불과해 한의학에 대한 제대로 된 연구개발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에서 조차 외면 받는 한의학에 대한 R&D 투자 없이 우리 고유의 한의학의 발전을 기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보건산업진흥원의 정책 변화를 주문했다. 또 “일부에서 한의학연구원을 통한 별도의 R&D 예산이 있다는 핑계를 대고 있으나, 보건의료 R&D 역시 다른 기관의 투자 분을 고려할 경우 결국
통합진보당 김미희 국회의원(보건복지위)이 정부의 원격진료 의료법 개정절차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논평을 내놨다.보건복지부는 29일 오전 의사와 환자간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 ‘의료법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입법예고 전부터 통합진보당과 보건의료인단체, 시민사회단체 등 야권은 원격진료에 우려를 표하며 반대해왔다. 김미희 의원은 “지금도 변함없이 정부의 원격의료 추진에 반대하며 실제로 원격진료는 기술적, 정책적으로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그는 원격진료의 문제점으로 정확한 진단을 보장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온라인상에서 환자의 체온이나 맥박 수치를 받는 것만으로는 환자의 질병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없고 만성질환자라 하더라도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서 의사를 만나야하는 것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이러한 점을 고려해 의료법 제33조1항은 예외규정을 두어 의사가 왕진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정부는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 문제해결을 본 법안의 주요취지로 제시한 바 있다.그러나 김미희 의원은 이러한 정부의 문제인식에 대한 해결책이 잘못되었으며 원격진료는 오히려 평등한 의료접근성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앞으로 간호사들은 간협에서 제공하는 관련 인터넷 사이트를 방문할 때 통합 로그인 시스템을 이용해 편의성을 최대한 높이게 됐다.대한간호협회(회장 성명숙)는 오는 11월 1일(금)부터 협회 관련 사이트의 중복 로그인으로 인한 회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개인정보 보안을 강화한 ‘통합로그인 시스템(SSO, Single Sign On)’을 도입한다고 밝혔다.그동안 대한간호협회 회원들은 관련 사이트를 이용하기 위해 협회에서 제공하는 5개 개별 사이트별로 각각 로그인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그러나 이번 통합로그인 시스템 도입으로 ▲간호사 면허신고센터(lic.koreanurse.or.kr) ▲KNA 에듀센터(edu.koreanurse.or.kr) ▲회원복지몰 Nurselife(www.nurselife.or.kr) ▲간호사 인터넷서점 Rnbook(rnbook.or.kr) 등을 하나의 등록된 로그인으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기존 주민등록번호를 기반으로 한 인증 서비스는 정보통신망 법 제23조 2항(주민등록번호의 사용 제한)에 따라 사용할 수 없다. 종전의 경우 자신의 비밀번호를 잃어버렸거나 입력된 정보를 수정하려면 주민등록번호를 기반으로 한 인증서비스를 통해
10월 29일인 오늘은 ‘세계 건선의 날’이다. 이에 맞춰 ‘건선 통합관리 프로그램’이 국내최초로 개발됐다.대한건선학회(회장 이주홍)는 제2회 ‘건선 바르게 알기 켐페인’을 맞아 29일 오전 11시, 플라자호텔 오키드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최초로 환자 순응도 향상을 위해 개발한 ‘건선 통합관리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본 프로그램은 건선환자들이 질환 정보를 제대로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온라인/오프라인/모바일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한다.이 프로그램은 환자 순응도 향상을 위해 개발된 ‘건선 바르게 알기 모바일 어플’과 오프라인 집중 교육프로그램인 ‘건선학교’, 그리고 건선에 대한 정보와 최신 동향을 볼 수 있는 ‘대한건선학회 웹사이트’로 구분된다.건선관리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은 환자와 의료진 간 쌍방향 소통이 가능할 뿐 아니라 함께 치료목표를 세우고 효과적으로 잘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개발됐다.대한건선학회는 “마치 특별훈련을 받은 의료전문가가 24시간 실시간으로 환자 곁에서 건선을 관리할 수 있도록 케어해 주는 시스템과 같은 것으로, 순응도 향상을 위한 획기적 툴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건선 환자의 질환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치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