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병원장 한설희)은 지난 12일(목) 한국을 찾은 스와질랜드 왕비(람비키자 인코시카티)를 맞이했다.건국대병원 헬스케어센터에서 스와질랜드 왕비는 심전도, 폐기능, 치과진료 등을 포함한 종합헬스케어 검진을 받았다. 스와질랜드 왕비는 “깨끗하고 잘 정돈된 공간에서 편안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었다”며 “의사도 매우 친절하고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건국대병원 헬스케어센터는 첨단 의료 시설과 함께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개인별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NMC, 원장 윤여규)이 지난 9월 7일부터 13일까지 몽골 아르항가이에서 의료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한국다문화연대와 함께 한 이번 활동에는 의료봉사단 대표인 홍인표 박사 등 국립중앙의료원 소속 의사 4명이 참여하였으며, 성형외과‧안과 환자 35명을 무료로 수술했다. 성형외과 환자들의 수술을 집도한 홍인표 박사는 “성형외과에서는 4일간 최대 14명의 환자들의 수술이 진행됐으며, 이 중 10여 명 정도가 전신마취로 수술을 해야 하는 어려운 실정이었다”고 말했다.홍 박사는 “환자는 주로 구순열, 구개열, 이차구순비변형, 손‧발가락의 다지증과 합지증, 소이증, 발음장애, 외상성 코변형, 각종 피부암 등 저개발국가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선천성기형과 사고후유증이 많았으며, 몽골에서는 재건성형을 하기가 어렵지만 한국까지 오지 않아도 되는 환자들을 우선적으로 직접 수술했다”고 설명했다.특히 이번 의료 봉사 기간에는 중증 질환을 가진 아기들이 잇따라 방문해 의료진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3개월에서 8세까지 소이증(귀 외형의 2/3 이상이 없는 귀) 환아들이 4명이나 진료실을 찾았다. 소이증은 6세경부터 수술을 시작하여 5~6단계에 걸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한가위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공단은 한가위를 앞둔 지난 16일 임직원의 기부로 조성된 사회공헌기금으로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세대, 아동보호시설 등 소외계층과 1사1촌 자매결연 마을 등 전국 각지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인 ‘강원도 원주 단강 2리’를 방문, 1천만원 상당의 마을 생산 쌀을 구입했고, 마을회관에 필요한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구입한 쌀은 연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또 경제적인 사정으로 부모와 함께 살지 못하는 영월지역의 아동 보호시설인 ‘은총의 집’과 ‘요셉의 집’을 찾아가 각각 100만원 상당의 쌀과 고기, 과일 등 추석에 필요한 음식들을 전달했다.공단 각 지역본부와 지사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도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세대 등 전국 3천여 자매결연 세대를 방문, ‘말벗되어 드리기’, ‘후원물품 전달’ 등 전국적인 사랑 나눔 활동을 펼쳤다.김종대 이사장은 “경기가 어려울수록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의 고통은 더욱 커질텐데 한가위에 즈음하여 이러한 이웃들을 돌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분 들에게
지샘병원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한다.효산의료재단 지샘병원(대표이사 이대희)은 지난 16일 오후 1시 병원 1층 로비에서 차승균 지샘병원장, 군포시청 배재철 주민생활지원과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장애인 시설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쌀’ 기증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증된 쌀은 지난 6일 지샘병원 공식 개원식 행사를 통해 기부 받은 것으로, 총 220포(2,200kg) 분량 전량이 지역사회 장애인 시설과 경로당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차승균 병원장은 “개원식을 축하해주신 많은 사람들의 뜻을 모아 지샘병원의 이름으로 의미 있는 일을 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군포 최대 규모의 종합병원으로서 앞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신뢰를 구축하는 일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샘병원은 군포시 당동에 개원한 프리미엄급 종합병원으로, 지난 9월 6일 공식 개원식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하 1층 지상 14층의 규모로 400병상을 갖추었으며, 15개의 특화된 전문센터와 30여개 진료과, 55명의 전문의가 포진해 있다. 지샘병원 관계자는 “최첨단 시설과 함께 우수 의료진과 지속적인 연구로 이루어진 뛰어난 실력으로
경희의료원(원장 임영신)은 9월 13일부로 다음과 같이 보직인사 발령을 단행했다.경희대학교치과병원장 박영국 (朴榮國·교정과 교수)경희대학교한방병원장 최도영 (崔道永·침구과 교수)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이 주관하는 국제 컨퍼런스가 열렸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소화기병센터 및 소화기연구소(소장 조주영교수)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에 걸쳐 개최한 국제 콘퍼런스와 초음파 워크숍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첫날 토요일은 ‘제2회 순천향 소화기내시경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 이번 콘퍼런스는 내시경점막하박리술(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 ESD)과 내시경점막하수술(Endoscopic submucosal surgery, ESS) 등 소화기 치료 내시경 분야의 한국수준을 국·내외에 알리고 진일보한 치료 내시경의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내 최초로 위암의 내시경 수술을 집도한 순천향대 서울병원 조주영 교수와 유럽과 아시아를 오가며 각종 국제 소화기 콘퍼런스에서 한국의 치료 내시경을 대외적으로 알려온 순천향대 부천병원 문종호 교수팀을 비롯해 이태리, 홍콩, 일본, 중국 등에서 치료 내시경을 선도하는 각 나라의 권위자들을 연자로 초청했다. 특히 순천향대 서울병원과 부천, 천안병원 교수진의 공동 시술을 실시간 중계 장비를 통해 200여명의 소화기내과 전문의들에게 공개해 주목을
삼성서울병원(병원장 송재훈)은 오는 9월 25일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을 주제로 건강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는 삼성서울병원 흉부외과 최용수 교수, 혈액종양내과 안진석 교수, 감염내과 백경란 교수가 참여해 각각 폐암의 최신치료경향과 암환자에 있어 중요한 예방접종에 대해 상세히 강의할 예정이다.폐암은 모든 암 중에서도 암사망률이 가장 높고, 아직까지도 치료가 가장 어려운 암 중 하나다. 흡연은 폐암 발생의 가장 주요한 원인이므로 폐암을 예방하기 위하여 반드시 금연해야 하며, 폐암을 조기 발견하려면 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것도 중요하다. 조기폐암은 폐절제술로써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최근에는 조기폐암에서 흉강경 수술을 널리 시행하여 수술 후 통증을 줄이고, 일상생활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게 되었다.하지만 재발한 폐암이나 진행된 상태로 발견된 폐암은 아직 완치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과거에 비해 항암약물 치료법이 향상되고 있다. 특히 특정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갖고 있는 약 30~40%의 폐암 환자는 표적치료제의 적절한 사용을 통해 과거에 비해 현저히 향상된 삶을 살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폐암 치료제는 계속 발전할
고대 구로병원(원장 김우경)이 지난 13일 오후 3시 신관 1층 로비에서 병원학교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입원 환아들을 대상으로 ‘행복한 케익 만들기 교실’을 열었다. 환아들은 앞치마와 꼬깔 모자를 쓰고 케익에 생크림을 바르고 과일과 과자로 정성들여 케익을 꾸미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황인택)이 추석 연휴 셋째날인 20일 오전에 정상진료를 실시한다.을지대학교병원은 긴 연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감염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마취통증의학과를 제외한 전 진료과에서 오전 정상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진료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이며, 진료예약은 을지재단 통합콜센터(☎1899-0001)에서 하면 된다.한편 을지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연휴기간 중 24시간 진료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추석을 맞아 나눔 행사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심평원은 16일 추석 명절을 맞아 ‘공감이 있는 나눔 행사’ 일환으로 서울시 종로구 경운동에 소재한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한가위 효 실천의 날’을 진행했다.이날 심평원봉사단 65명은 서울노인복지센터를 찾아 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함께 윷놀이 등 추석 세시풍속을 함께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었고 직원들의 정성어린 성금으로 급식지원비 5백만원을 후원하여 서울노인복지센터를 이용하는 2000여명의 어르신들께 급식봉사로 식사를 제공했다.또 심평원은 이전 예정인 혁신도시 원주에 소재한 사회복지시설 방문 등 각 부서별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성금을 전달하는 나눔행사를 펼치고 있다. 강윤구 원장은 “다가오는 우리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활동을 통해 공감이 있는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말기암환자들에 대한 무의미한 연명의료행위에는 건강보험을 적용하면서 정작 이들에게 필요한 호스피스 완화의료에는 적용하지 않는 현 제도에 심각한 모순이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아버지의 요구에 따라 뇌종양 말기환자인 아버지를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목 졸라 숨지게 한 20대 아들이 죄책감에 자살을 기도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아버지를 살해한 정확한 동기는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다시는 이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루 빨리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는 촉구했다.한국 말기암 환자의 현황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암환자는 100만 여명에 이르며, 해마다 7만 여명이 말기암으로 사망하고 있다. 죽음을 앞둔 환자나 가족들의 고통과 두려움이 심각한 현실이지만 말기암 환자들에게 제대로 된 간병을 지원하는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제도가 없어 가정에서 임종을 맞이하는 경우, 제대로 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고통스럽게 생을 마감해야 하는 현실이다.또 병원에 입원하는 경우에도 역시 연명의료 결정절차에 대한 제도화가 미비해 많은 수의 환자들이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받으면서 임종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집에서 임종하는 말기암 환자들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상임이사 3인이 연임하게 됐다.심평원은 기획상임이사 김정석, 개발상임이사 송응복, 업무상임이사 박정연 등 3인의 상임이사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연임 기간은 2013년 9월 16일부터 2014년 9월 15일.1954년생으로 육군사관학교 토목공학과와 포틀랜드대 보건행정학 석사를 수료한 김정석 기획상임이사는 보건복지부 보험관리과장, 국제협력관, 노인정책관과 질병관리본두 질병예방센터장을 역임하고 지난 2010년 6월부터 심평원 기획상임이사로 재직해왔다.보건사회부 표창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1951년생으로 고려대학교 농업경제학과와 동대학 경제학 석사를 수료한 송응복 개발상임이사는 심평원의 전신인 의료보험연합회 심사부장, 심평원 의료급여실장, 대전지원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2011년 9월부터 업무상임이사로 재직해왔다.보건사회부 표창을 두 번, 대통령 표창을 한번 받았다.1954년생인 박정연 업무상임이사는 고려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보건대학원 보건간호학 석사를 수료했다.의료보험연합회 심사부장, 홍보부장, 창원지원장, 급여조사실장, DUR사업단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2011년 6월부터 업무상임이사로 재직해왔다.상훈으
고대 안암병원(원장 박승하)은 지난 11일(수) 오후 2시본부회의실에서 주식회사 에스엔유프리시젼(대표이사 박희재, 이하 (주)에스엔유)과 공동연구개발 및 사업화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고대 안암병원은 글로벌 연구중심병원으로써 한층 더 발돔움해 나갈것이며, 양기관은 고대안암병원의 연구역량강화, 공동연구개발 및 사업화 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고대병원은 밝혔다.한편, 고대 안암병원은 2013년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되어 산/학/연/병 OPEN INNOVATION 환경 마련과 연구역량강화를 위해 각별히 힘을 써오고 있다.
지난 14일 취임한 대한전공의협의회 장성인 신임회장과 함께 대전협을 이끌어 갈 새로운 집행부가 구성됐다.장 신임회장의 취임과 함께 공식일정을 시작한 신임 대전협 집행부 명단은 다음과 같다. ▲부회장 : 안상현(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기획이사 : 김종훈(고려대병원 정형외과) ▲정책이사 : 김새롬(서울대 보건대학원 예방의학과), 조민수(동국대 일산병원 응급의학과) ▲홍보이사 : 권민석(중앙대병원 내과), 김철수(고신대복음병원 내과) ▲복지이사 : 서곤(중앙대병원 응급의학과) ▲대외협력이사 : 이창환(전남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여성전공의교육수련이사 : 김경연(이화여대의료원 이비인후과) ▲총무이사 : 배홍철(연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사무총장 : 최주현 장 신임 회장은 취임 이전부터 공약으로 내세웠던 전공의특별법 제정과 관련, “의료계 내부에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별법은 현재 전공의의 인권뿐만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전공의가 의술을 펼칠 미래 사회와 그 대상이 될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변화의 시발점이 될 것이기 때문에, 우려에 대한 부분도 조언과 도움으로 받아들여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법 제정을 이루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경희대학교한방병원은 ‘한의약임상시험센터 지정 기념 심포지엄’을 9월 27일(금) 오후 4시 30분 의료원 동관 1층에서 개최한다. 심포지엄에서는 이의주 한의약임상시험센터장(사상체질과)의 강연과 서울대학교병원 방영주 임상시험센터장의 특별강연 ‘우리나라 임상시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진행된다. 이의주 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한의약의 산업화와 국민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하는 한의약임상시험센터를 구축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한의약이 근거중심의학으로 정착하는데 있어 경희대학교한방병원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희대학교한방병원은 지난 6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한의약 선도기술 개발사업’의 한 분야인 ‘한의약 임상인프라 구축지원 사업’에 연구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에 향후 5년 동안 2단계(2,3년)로 나뉘어 연 10억 원을 지원받게 되었으며, 서울시 역시 5년 간 연 1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경희대한방병원 관계자는 “한의약 분야의 임상시험센터 건립을 위한 정부의 첫 지원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