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에게 목 통증은 흔한 일로 예삿일로 넘기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사무실 의자에 앉아서 오랜 시간동안 업무를 보는 직장인들에게 자주 찾아오는 목 통증이지만 컴퓨터와 스마트기기의 사용이 늘면서 특히 20, 30대 젊은 층에서 목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최근에는 젊은 층뿐만 아니라 중·노년층에서도 목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김현아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팀은 조남한 아주대 예방의학과 교수와 공동으로 한 지역사회의 중·노년 인구 집단에서 코호트 연구를 통해 경부 통증의 빈도와 증상의 중증도와 경부 통증에 관련된 위험인자들에 관하여 분석 연구를 실시했다. 총 1,655명을 대상으로 인구통계학적 특성과 경부 통증과의 연관관계를 설문조사한 결과, 345명(20.8%)가 경부 통증을 경험했고, 여성이 남성에 비해 더 많은 수에서 경부 통증을 호소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 노령 인구집단에서 경부 통증의 유병률과 위험요인(Prevalence and Risk Factor of Neck Pain in Elderly Korean Community Residents)”이라는 제목으로 대한의학회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Jo
신경림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간호지도자상을 한국 최초로 수상했다.신경림 의원은 지난 7월 25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제24회 International Nursing Research Congress에서 한국 최초로 세계적인 간호지도자들에게 수여하는 ‘International Nurse Researcher Hall of Fame’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 상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일본, 영국, 스웨덴 등 85개국에 회원을 가지고 있는 Sigma Theta Tau International Hornor Society of Nursing이, 간호 분야에 있어 탁월한 학문적 성취를 이룬 지도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10년 이래 매년 전 세계 간호학자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신 의원은 중년 및 노인 여성의 건강에 대한 질적 연구를 통해 환자, 가족, 지역사회 및 정책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는 점이 인정되어 이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의원실 관계자는 전했다. 신경림 의원은 지난 2002년 한국인 최초로 세계여성건강연맹 회장을 역임했다.또 의정활동에 있어서도 요양보호사, 간병사 등 소외된 여성 근로자들의 권익을 위해 노력했으며 지난해에는 NGO선정 국
28개 요양병원을 포함한 31개 의료기관이 의료기관인증평가원(이하 인증원)으로부터 이번 달 인증을 받았다.인증원은 “요양·정신의료기관에 대한 환자 안전 및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의무인증제가 지난 3월, 첫 요양병원 인증을 시작으로 이 달에 가장 많은 28개소가 인증을 획득하면서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와 인증원은 급성기 병원 3개소 및 요양병원 28개소 등 총 31개 의료기관에 인증 의료기관으로서의 자격을 부여하고 인증서를 교부할 예정이다.인증원은 8월 현재 전국 총 79개 요양병원에 인증을 부여했으며, 금년 말까지 200여개소의 인증 완료를 목표로 제도 수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최근 10여년 사이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는 요양병원의 질과 환자 안전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많았지만 철저한 인증조사와 의료기관의 준비를 통해 인증을 받지 못하는 기관 없이 순항하여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인증 요양병원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의료기관은 인증원 전문조사위원의 공정한 조사를 통해 환자안전과 질 향상을 기반으로 하는 기본가치, 환자진료, 행정 및 지원, 성과관리체계 등의 약 200여개 조
“날로 교묘해지고 증가하는 보험사기에 법률보장한도 내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금감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것이다. 개인의 질병정보를 불법으로 금융감독원에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외부 유출 우려는 없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과의 업무협약으로 질병정보가 외부로 유출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이같이 밝히며 해명에 나섰다.공단과 금감원은 최근 보험사기에 본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MOU를 체결했다.이에 보건의료단체연합은 지난 6일, 성명서를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금융감독원의 업무협약으로 환자의 민감한 개인 질병정보가 유출될 우려가 있으며, 개인 질병정보와 관련한 중대 사안을 공청회 등도 거치지 않고 업무협약이란 간편한 행정조치로 시행한 것은 밀실행정”이라고 밝혔고 이는 각 언론을 통해서도 보도됐다.공단은 금감원과의 업무협약이 어디까지나 사무장병원 등 의료기관 개설기준 위반이나 각종 보험사기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또 협약이 이루어지기 전에도 그동안 보험재정 누수방지를 위해 금감원과는 개별적으로 수사기관과 공조해왔고 이로 인해 보험재정의 누수방지에도 기여해왔다고 밝혔다.특히 지난해
국내 연구진이 강직성척추염(ankylosing spondylitis)의 발병 기전에 관여하는 새로운 유전자를 밝혀냈다. 한양대학교 류마티스병원(원장 배상철) 김태환 교수와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 심승철 교수팀은 강직성척추염의 발병기전에 있어 중요한 유전적 이상 발견해 향후 이를 이용한 정확한 진단 및 치료개발 가능성 제시했다.이번 연구는 김태환 한양대학교 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와 심승철 충남대학교병원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센터 교수가 참여했으며, 여러 류마티스 질환 중 하나인 강직성척추염의 발병 원인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최근 네이처 제네틱스(Nature Genetics) 온라인판에 게재했다.강직성척추염은, 말 그대로 척추에 염증이 생겨 뻣뻣해지는(강직) 병으로, 골반 및 척추의 만성 염증으로 통증 뿐만 아니라 모든 척추 뼈가 대나무 모양으로 하나로 굳어지는 변형(bamboo spine)을 유발하며 팔, 다리 관절 까지 염증을 일으켜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악성 관절염이다. 강직성척추염은 인구 1,000명당 1~2명 정도 발생하는 희귀난치성질환으로 주로 활동적으로 일을 할 젊은 남성에게 발병해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고 사회 전체의 문제가 되
푸른 남쪽 남해 바닷가 소년소녀들이 세브란스병원에서 로봇의사가 됐다.세브란스병원은 7일 경남 남해 해성고등학교 학생 20명을 초청, 수술용 로봇 다빈치를 직접 체험하는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병원 관계자는 “서울 등 주요도시에 비해 문화 및 교육콘텐츠가 부족한 지방 학생들에게 첨단 의학과 로봇공학의 정점인 수술용 로봇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주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오전 9시부터 세브란스 로봇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로봇 체험교실에는 김하민 학생(1학년)을 비롯한 남해 해성고등학교 학생 20명 외에도 최영득 세브란스 로봇수술센터장, 제리 맥나마라 ISK 수석부사장, 남해 해성고 이중명 이사장, 최성기 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세브란스병원 한웅규 교수(비뇨기과) 등의 로봇과 로봇수술에 대한 강의를 들은 뒤, 저마다 지급된 수술복을 입고 지하 3층 트레이닝센터에서 준비된 다빈치 Si 등 2대의 수술용 로봇과 1대의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링 옮기기, 나의 꿈 쓰기 등을 체험했다. 또, 실습을 마치고는 연세대학교 캠퍼스투어를 하기도 했다.이날 행사에 참가한 박수빈 학생(1학년)은 “산부인과 의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황태곤 교수)이 JCI(국제 의료기관 평가위원회_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재인증에 성공했다.병원은 최근 JCI로 부터 총 1,298개 항목 중 98% 충족율의 우수한 성적으로 평가 재인증 통과를 공식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지난 2010년 첫 인증에 이어 올해 재인증에 성공함으로써, 환자진료시스템 및 병원운영시스템에 대한 JCI인증을 유지하게 된 것. 특히 이번 4차 인증기준에 처음 도입된 환자안전과 진료의 질 유지에 입각한 전공의 & 의대생 수련 시스템(MPE, Medical Professional Education), 임상연구 프로그램(HRP, Human Subject Research Programs)에 대한 인증도 새롭게 획득했다.병원은 최상의 환자안전과 진료의 질 유지를 목표로 서울성모병원 건축 단계에서부터 JCI 컨설팅을 받아 안전한 병원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개원과 더불어 1차 JCI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안전한 진료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유지 발전시키는 토대를 마련했고, 이번 재인증을 통과함으로써 명실공이 국제적 수준의 안전한 진료시스템을 유지 발전시키고 있음을
“건강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의 현실적인 의료보장 문제를 인식하고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할 때 오히려 이들을 적발해 의료 접근권을 가로막으려는 시도는 당장 중단되어야 한다.”최근 건강보험 수급자의 본인확인 절차를 의료기관에서 의무화하도록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이 발의됐다.이러한 가운데, 건강세상네트워크가 7일 논평을 통해 “건강보험증 대여 및 도용을 적발하는데 치중할 것이 아니라 저소득층의 의료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동익 민주당 의원은 최근 건강보험의 부정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병원이 직접 건강보험증 또는 신분증을 통한 본인 여부 확인 위반 시 요양기관에 과태료를 부과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건강보험공단이 지난 5년간 건강보험도용 건수를 적발해 발표한 결과에 따라 대여 및 도용하는 부정사용자를 적발해 건강보험의 재정 누수를 방지해야 한다는 것이다.이에 건강세상네트워크는 건강보험 부정사용 대부분이 대여나 도용이 아닌 주민등록말소자, 외국인체류자, 보험료 장기체납자 등으로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이라는 사실을 상기시키며 “제도적 한계로 부정수급을 할 수밖에 없는 이들
수지가 고3 수험생에 비타500을 전달한다.광동제약은 수능을 준비하는 전국 500개 고등학교의 고3 수험생들에게 착한드링크 비타500을 전달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응모 방법은 오는 9월 5일까지 비타500 브랜드 사이트(vita500.co.kr)에 수능을 준비하는 고3 학생을 격려하는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 친구, 선후배, 선생님 등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광동제약은 이벤트에 참여한 학생들의 학교 중 500개교를 선정, 그 학교의 3학년 학생 전원의 수만큼 비타500을 제공한다. 또 사연을 가장 많이 응모한 학교는 비타500 모델인 미쓰에이의 수지가 직접 학교에 찾아가서 학생들을 응원할 예정이다.광동제약의 고3 수험생 응원 이벤트는 지난 2004년 ‘고3 수험생과 함께하는 비타500 대잔치’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올해로 10년째를 진행하는 행사다. 매년 진행된 행사를 통해 전달된 제품만 200만 병을 상회한다.행사 게시판을 통해 매년 수천 건의 응원 메시지가 답지할 만큼 학생들 사이에서는 ‘수능 문화’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어색함이나 부담을 잊은 채 친구나 자녀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자연스럽
젠자임(대표이사 배경은)의 다발성경화증 경구용 신약 오바지오(성분명: 테리플루노마이드)가 재발형 다발성 경화증(Relapsing form Multiple Sclerosis) 치료제로 지난달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다.젠자임은 이번 식약처 승인으로 환자들의 복용편의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대부분의 치료제들은 냉장보관이 필요한 주사제 형태로, 주 2~3회에 걸쳐 자가 주사하는 방법으로 치료가 이뤄져 왔지만 오바지오는 1일1회, 음식물과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다. 오바지오는 최초의 DHODH((Dihydroorotate Dehydrogenase)저해제로 기존 다발성경화증 치료제와 달리 중추신경계에 있는 활성화된 림프구의 수를 줄여준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승인은 세 건의 제 3상 임상연구 결과 TEMSO(The TEriflunomide Multiple Sclerosis Oral), TOWER(Teriflunomide Oral in people With relapsing remitting multiplE scleRosis), TENERE(TerifluNomidE and Rebif trial)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오바지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이 지난 6일, 병원 중앙관 5층 회의실에서 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과 ‘헌혈 및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중앙대병원 김성덕 원장과 안국약품 어진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의 발전 및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자발적인 헌혈 참여와 함께 건전한 헌혈문화 확산을 위하여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같이 했다.안국약품 임직원은 향후 중앙대병원 헌혈센터에서의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중앙대병원 헌혈서포터인 ‘도너스(DONOODS)' 클럽 회원에 가입해 헌혈을 홍보하는데 동참하기로 다짐했다. 또 중앙대병원은 안국약품 임직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로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성덕 원장은 “안국약품 임직원이 본원 헌혈센터에서의 헌혈에 동참해주시는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대학병원 최초로 보건복지부부터 지정된 중앙대병원 헌혈센터와 안국약품이 헌혈문화 확산 활동에 뜻을 같이해 헌혈의 소중한 의미를 우리 시민들과 청소년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사 10여명이 노환규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오늘인 7일을 기해 횡령 등의 혐의로 검찰고발 할 것으로 알려져 의료계가 또다시 내부혼란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조행식 대한의사협회 중앙대의원은 6일 메디포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자신을 포함한 의협 회원 10여명이 횡령 및 배임, 집단적 명예훼손, 폭행상해 등의 혐의로 노환규 회장을 검찰에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의사회 회장이기도 한 조 대의원은 이번 고발건과 별개로 노 회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발의하기 위해 지난 주 전체 의협 대의원을 상대로 서신문을 보내기도 했다. 노 회장이 한국형 만성질환관리제를 도입하려 하며 사익을 챙기려 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지난 5월 정기대의원총회 감사보고서에서 지적된 사안들을 바탕으로 노 회장을 횡령 및 배임혐의로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고발장 접수에는 이동욱 전 의협 자문위원 등 의사 10여명이 포함됐다.지난해 의협은 홈페이지를 리뉴얼하기 위해 업체를 선정, 수의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최초 예산보다 300만원 높게 책정해 의협 계약업무처리규정을 어기고 또 이외에도 리뉴얼과 관련, 커미션이 오고 갔다는 혐의를 받아 모 회원으로부터 고발장이 접수됐다. 조행식 대의원은 “과거에
개그맨이자 MC로 활약 중인 이경규씨(53세)가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 최근 관상동맥시술을 받았다고 공개해 화제다. 이씨는 지난 5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지난주 수요일 병원에 갔더니 심장에 관상동맥이 세 개 있는데 그중 하나가 막혔다고 하더라’며 방송 녹화 후 시술을 받았던 과정을 생생하게 설명하며 당시 심정을 토로해 보는 이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최근 이경규 씨처럼 관상동맥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불규칙한 생활로 인한 스트레스 등으로 여러 원인들로 인해 혈관 속 노폐물들이 관상동맥을 막아 생명까지 위협하는 것이다. 이씨 뿐만 아니라 2006년 사망한 유명그룹 ‘거북이’의 리더 임성훈씨, 수영선수 조오련씨 등 연예인, 직업 운동선수들 역시 이런 관상동맥질환으로 인해 생명을 잃은 바 있다.관상동맥이란 심장근육에 피를 공급해주는 혈관으로 심장을 둘러싸고 있는 모양이 왕관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관상동맥질환은 관상동맥에 콜레스테롤이나 여러 염증물질들이 쌓여 혈관의 폭이 좁아져 심장에 충분한 혈액을 보내지 못해 생기는 질환으로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식약처 고시 ‘한약재 안전 및 품질관리 규정」일부개정(안)’을 지난 5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인삼산업법’에 따라 제조·검사한 홍삼 및 백삼(수입품 제외)을 한약재로 판매할 수 있는 기한을 한시적으로 1년 연장(14년 9월까지)하는 것이다.이번 기한 연장은 인삼류의 경우 ‘인삼산업법’ 및 ‘약사법’의 적용을 동시에 받고 있는 상황에서, 중복규제 해소를 위한 방안을 국회에서 결정하기 전까지 인삼류 유통 체계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는 충분한 외부 의견수렴을 통해 최종 고시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인삼류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오는 8월 26일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우편번호: 363-700, 주소: 충청북도 청원군 오송읍 오송생명2로 187 식품의약품안전처, 참조: 한약정책과 전화 043-719-3356, 팩스 043-719-3350)에 제출하면 된다.개정(안)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 뉴스/소식 > 입법/행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이상용) 아동자립지원사업단은 지난달 20일(토)부터 오는 8월 31일(토)까지 “바람개비서포터즈(이하 서포터즈) 강사단 방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2년째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서포터즈로 선정된 자립아동들이 아동복지시설과 가정위탁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자립을 앞둔 보호아동 및 관련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진로 및 경제적 문제 등에 대한 강의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전국 26개소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하였으며, 올해에는 가정위탁지원센터를 포함한 40개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본 교육을 통해 자립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동기를 부여해 주고 이들의 자립계획 수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사단 방문교육에 참여했던 한 서포터즈는 “자립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이 우리의 경험에 귀를 기울여 듣는 모습을 보면서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뿌듯함과 함께 책임감을 동시에 느꼈다”며, “이러한 방문교육이 자립아동들을 위해 더욱 확대되길 바라며, 좋은 모델이 되기 위하여 스스로 돌아볼 수 있는 계가기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