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모성사망비가 4년 만에 2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모성사망비가 2008년도에 10만 출생아 분만당 8.4명으로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불과 4년만에 분만당 17.2명으로 2배 증가했다. 특히 분만 후 출혈, 임신중독증 같은 고혈압성 질환, 양수색전증 등 직접 모성사망에 의한 모성사망비는 1.6배 증가했으나 고령임신 등 고위험 산모의 지표라고 할 수 있는 간접 모성사망비는 6배나 증가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또 35세 이상의 고령산모에서 모성사망비가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고령산모 관리에 대한 인프라 약화 (분만병원 수 감소, 대학병원의 인력 부족)가 시급한 문제임을 보여주고 있다.산부인과계에 따르면 이는 산부인과 전공의, 분만의사 감소로 인한 고위험 임신관리 능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지난 1995년부터 2011년까지 산부인과 전공의와 분만의사 수가 감소할수록 모성사망비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010년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의학 잡지인 ‘란셋’지에 실린 전 세계 국가들의 모성사망비를 비교한 논문을 보면, 2008년을 기준으로 한국에서는 10만 명의 출생아 당 11건의 모성사망이 발생한 것
김미희 의원(통합진보당)은 지난 5일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보건복지부가 영남대 의료원 전문질환센터에 70억원을 지원하는 예산안에 이의를 제기했다. 대구시에는 전문질환센터가 이미 대구카톨릭대학병원에 설치돼 있으며 전문질환센터가 없는 곳도 있는 반면 한 광역시에 2개나 설립하는 것이 다른 지역과 형평성이 맞지 않는다는 것. 또 5140억원의 부채와 152억원이 넘는 임금체불이 있는 심각한 상황에 처해있는 지방의료원에 우선 지원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사립대학병원에 막강한 지원을 하게 된 경위에 의문을 품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김의원은 영남대의료원에 대해 “지난 2006년 초부터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노조파괴전문업체 창조컨설팅 대표 심종두를 고용하여 950명의 조합원에서 74명으로 줄어들게 하는 등 부도덕하고 비양심적인 노조파괴행위를 자행해 왔다”고 말했다. 또 “현재 노사관계가 심각한 상태이고 비정상적인 운영 상황”이라며 “29명의 노조원을 파면해고하고 56억에 달하는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비상식적이고 유신시대에 있을 법한 초법적 탄압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현재 영남대의료원노조는 해고자 전원복직, 노조탈퇴 원천무효, 비정규직 정규직화
충북의대 김원재 교수팀이 대한비뇨기과학회의 ‘김세철 학술상’ 첫 수상자가 됐다.대한비뇨기과학회(회장 정문기)는 지난 5일 ‘김세철 학술상’의 첫 시상식을 갖고 충북의대 김원재 교수에게 상장과 부상으로 상금 2000만원을 수여했다.제1회 김세철 학술상 수상자인 김원재 교수의 수상 논문 제목은 ‘Identification of gene expression signature modulated by nicotinamide in a mouse bladder cancer model'이다. 김 교수는 이날 시상식에서 “이 논문을 통해 방광암에 있어 니코티나마이드의 효과를 확인했으며 향후 방광암 예방과 치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이종욱 서울의대 명예교수, 조승열 의학한림원 회장, 김세철 관동의대 명지병원장, 최충경 경남스틸 회장을 비롯한 의학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김세철 학술상의 후원자인 경남스틸 최충경 회장과 대한비뇨기과학회간의 학술상 MOU 체결과 최 회장에 대한 공로패 수여식도 있었다.대한비뇨기과학회는 올 초 학회의 학술적 역량을 강화시키는 한편 회원들의 학술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학회 이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조한익, 이하 건협)는 오는 7일 본회 6층(서울 강서구 소재)에서 “세계로 향하는 한국건강관리협회 기생충질환관리사업” 이란 주제로 제3회 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 기생충질환관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건협 관계자는 "개발도상국에 만연하고 있는 기생충질환의 퇴치에 앞장서기 위해 캄보디아, 수단 등에서 실시한 조사연구사업의 성과를 소개하고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기생충질환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 심포지엄의 취지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캄보디아 기생충관리사업(총괄)’에 대한 채종일(서울의대)교수와 ‘주혈흡충과 수단사업’ 에 대한 이영하(충남의대) 교수의 주제 발표와 더불어 ‘기생충 유전자검사의 최신 지견’ 이라는 홍성종(중앙의대)교수의 주제발표, ‘국가 기생충 관리 사업’에 대한 조신형(질병관리본부)보건연구관의 주제발표로 진행된다. 또 지난 2011년 한국건강관리협회 자체적으로 전국 16개지부에서 실시됐던 주요강 유역 지역주민 기생충 검사, 초등학생 머릿니 조사 등 기생충조사연구사업의 현황 보고에 대한 ‘2011 한국건강관리협회 기생충 질환관리사업 결과(신미경 건협 건강증진부장)’도 보고될 예정이다.특히 이 현황보고는 지난
첨단 수면다원검사실 오픈,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로 원인 진단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이비인후과, 치과 등 수면 전문의 협진 진료불필요한 중복 검사 줄이고 치료 제약 극복해 비용, 시간 절약이대목동병원 수면센터(센터장 : 이향운)가 지난 6일 공식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수면 장애에 대한 통합 진단 및 치료에 들어갔다.이대목동병원 수면센터는 수면무호흡증, 불면증, 주간졸림증, 하지불안 증후군, 수면 중 이상행동, 수면 주기 장애 등 다양한 종류의 수면장애 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진단과 효율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이비인후과, 치과 등 4개 진료과의 수면 전문의들의 협진 체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 이대목동병원 수면센터는 다양한 수면 장애의 질환 별 원인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환자가 수면을 취하는 동안 일어나는 각종 신체리듬과 생리변화를 전기생리학적으로 기록, 분석하여 수면장애를 진단할 수 있도록 최신 첨단 장비를 갖춘 수면다원검사실을 확대 오픈했으며, 검사실 환경을 더욱 아늑하고 친근하게 업그레이드했다. 이대목동병원 수면센터는 다각적인 검사를 통해 환자의 수면장애 원인을 파악한 후 약물치료, 심리치료, 행동치료를 병행하
고려대학교병원 VIP 병동이 문을 열었다. 그 동안은 일부 VIP 병실만 운영했던데 반해 이번에는 한 병동을 VIP 전용으로 리모델링했다. 철통보안, 프라이버시 유지가 최우선총 13병상, 모두 1인실로 이루어진 VIP 병동은 본관과 연결되어 있지만 별도 건물인 교수 연구동에 위치하고 있다. 출입이 병원을 통하지 않고도 가능하도록 별도의 출입구가 마련되어 있고, 직원이 직접 찾아가는 입퇴원 원스톱 서비스 등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위치를 잡았다. 뛰어난 의료진 접근성, 조용한 환경교수 연구동에 위치한 만큼 의료진의 왕래도 신속하고 용이하다. 의료서비스는 일반 병동과 동일하게 제공되지만, 위급한 상황에서 의료진과 가까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장점이 될 수 있다. 출입은 VIP 환자와 보호자외 관련 의료인력과 직원만 가능하기도 하지만, 일반 병동에서 한발자국 멀어진 만큼 훨씬 조용하고 편안한 환경을 조성했다. 이동동선 최소화, 처치-검사도 편안하게외래 및 검사실과의 인접성도 좋다. 여타 병동 중 영상의학과를 비롯한 각 진료실 및 검사실과 가장 가까운 층에 위치해있다. 당연히 이동 동선을 최소화하고 편안하게 검사 및 처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내
건국대학교병원(의료원장 양정현)은 지난 5일(월) 원내 대강당에서 한설희 제26대 병원장 취임식을 가졌다.이번 행사에는 양정현 의료원장, 진춘조 제20대 건국대병원장, 안규중 제22대 병원장, 이홍기 제24대 병원장, 고영초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장을 비롯해 400여명의 의료진과 교직원이 참석했다.양정현 의료원장은 “한설희 신임 병원장은 치매 치료의 명의이면서 임상의학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등 행정가로서도 경험이 많다”며 “든든한 마음과 함께 기대가 크다”고 축하를 전했다.한설희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직원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는 병원, 실력있고 친절한 의료진이 있는 알찬 병원, 연구중심병원 그리고 투명한 병원 경영을 약속하며 “건국대학교병원이 작지만 강한 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설희 건국대학교병원장은 현재 건국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이며 서울시 광역치매지원센터 기술지원단장을 맡고 있다.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1992년 미국 듀크(Duke)대학교병원 알츠하이머병 연구소를 시작으로 2004년에는 1년동안 미국 워싱턴 대학교 세인트루이스 의과대학 알츠하이머 연구소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이후 대한치매학회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경문배)에서 보건복지부가 현재 추진중인 전공의 정원 감축방침에 대해 현실적이고 단계적으로 진행돼야한다고 주장했다. 대전협은 먼저 복지부에서 준비하는 전공의 정원 감축으로 인한 전공의 쏠림 현상을 줄이겠다는 취지에 대해서는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급격한 정원 감축으로 인한 여러 가지 부작용이 일선 진료현장에서 우려되고 있다는 것. 대전협은 “현재 수련 병원 인턴들의 민원이 대전협으로 쇄도하고 있으며 전공의 정원 감축이 과연 현 시점에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인지를 위한 것인지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3년 간 단계적으로 1년도에 350명, 2년도에 250명 3년도에 200명의 인원을 감축한다는 복지부 방침에 대해 대전협은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제안을 했다. 첫 번째는 복지부의 350명이라는 정원 감축에 대해 강력히 반대 입장을 밝히고 좀 더 세부적이고 단계적인 감축안을 제시할 것을 기대한다는 것이다. 대전협은 “전공의 정원 감축은 급격한 인력 감소에서 생기는 업무 공백과 기존 전공의 업무 증가를 가져올 것이 분명하지만 이에 대한 대책이 전무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이는 복지부의 수련 환경 개선 노력과 역행하는 처사
*행정처장 이광섭 이광섭 행정처장은 현재 약제부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11월 2일 병원약사회장에 당선됐다.
범석학술재단(이사장 박준숙)이 장학금 3000만원을 대학생 23명에게 전달한다.을지재단 산하기관인 범석학술장학재단은 오는 11월 7일과 8일 각각 을지대학병원(대전)과 을지병원(서울)에서 범석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이번 학기에 선정된 범석장학생 23명에게 3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이번 수여식에 장학생으로 선정된 대학생들은 국가와 사회에 공헌할 인재 육성을 위한 범석장학생 23명이다. 장학생은 각 학교 등 교육기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았으며 이중 성적이 우수하면서도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 위주로 선정했다. 범석학술장학재단 박준숙 이사장은 “꿈과 목표를 성취하여 진정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참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든든한 버팀목이자 희망이 되고자 늘 함께하는 범석학술장학재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을지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범석학술장학재단은 을지재단의 설립자이며 현 을지재단 명예회장인 범석(凡石) 박영하(朴永夏) 박사가 평생을 우리나라 의학 발전과 인재양성에 헌신한 업적을 기리고 사회일반의 이익에 공여하고자 설립된 장학재단으로서 매년 장학금 지원사업, 학술연구비 지원사업, 교육기관지원사업 그리고 범석상 시상사업을 펼치고 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양윤준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 30주년 특별호에 등재됐다. 양윤준 교수는 가정의학, 스포츠의학, 스트레스의학, 건강증진의학 전문가로서 국민건강영양조사 및 청소년 건강행태조사 자문위원, 질병관리본부 주간 '건강과 질병'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2012년 세계가정의학회 아태학술대회 학술위원장으로 대회를 이끌었다. 현재 양윤준 교수는 대한가정의학회 학술이사, 대한스포츠의학회 부회장 및 간행위원장, 대한스트레스의학회 부회장, 대한임상건강증진의학회 전문이사 등으로 학회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한편 마르퀴스 후즈후는 미국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매년 과학, 공학, 문화, 예술 등 각 분야의 저명인사와 지도자를 선정해 업적과 이력을 소개하고 있다.
과학중심의학연구원(이하 과의연)에서 건정심의 한약 급여화 결정에 대해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건정심은 지난 25일 2500억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해 그중 2,000억 원은 노인 및 여성 환자들의 특정 상병 한약(첩약) 처방에 한시적으로 보장해주고, 나머지 500억 원은 한방 고운맘 카드 사용에 지원키로 결정했다. 한약에 대한 건강보험재정지원이 결정된 것. 과의연은 이번 건정심 결정에 대해 “과학적 원칙과 의료인권 측면에서 지극히 잘못된 결정이라 판단해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과의연에 따르면 한약은 한의학 치료법 중에서도 그 위험성과 부작용이 가장 극단적인 것으로 특히 첩약 형태의 한약은 대단히 위험한 것이라는 주장이다.과의연이 제시한 첫 번째 근거는 한약의 재료인 한약재 자체에 독성이 내포돼있다는 것. 또 한약에 대해서는 “이러한 한약재들의 복합제재로서 어떤 새로운 독성이 있을지 모르는 위험한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는 한약의 재료인 한약재엔 중금속과 같은 인체위험물질이 함유된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특히 대부분 중국산인 한약재에서 납, 비소, 수은, 카드뮴 등 잔류농약성 중금속이나 이산화황이나 1급 발암물질인 벤조피렌 등도 포함돼있다고 밝혔다.
날로 심화되어가고 있는 의료기관 편중현상을 막기 위해 보건의료법 법률개정안이 발의됐다. 김용익 민주통합당 의원은 지역별 병상 총량을 관리하는 시책을 마련하도록 하는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김 의원은 “우리나라는 공공의료기관 비중이 8.1%에 불과하고 민간의료기관이 절대적 우세를 차지하고 있다”며 “민간의료기관 간의 무한경쟁으로 수도권 의료기관이 편중되고 중복투자로 자원이 낭비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또 “과잉진료로 의료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나 만족도 역시 저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러나 현행법상 지역별 의료수요를 고려해 병의원의 개설에 대한 규제장치가 마련되어 있지않아 의료기관의 지역편중현상이 더욱 극심해지고 있다는 것.김 의원은 법률안을 발의한 이유에 대해 “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할 때 지역별 병상 총량을 관리하는 시책을 마련해 중복투자로 인한 병상공급의 과잉문제를 개선해 보건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보건의료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따르면 보건의료발전계획의 수립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보건의료기본법 제15조에 ‘지역별 병상 총량의 관리에 관한 시책’에 대한 항목을 신설하는 것이다.한편 이번 보건의료기본법 일부개정안
선택진료에 따른 추가비용을 없애 누구나 경제적 부담 없이 원하는 의사를 선택해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내용의 법안이 마련됐다.민주통합당 김용익 의원은 최근 선택진료에 따른 추가비용규정을 삭제하고 의료법인이 해산할 때 국가나 지자체에 귀속되는 잔여재산 중 그 일부를 의료법인의 기부자에게 처분하는 것을 허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법률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김 의원은 법률안을 제안하는 이유에 대해 병원급 의료기관의 해산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나 지자체에 귀속되는 잔여재산 중 일부를 해당 의료법인의 기부자에게 보전해 주어 규모의 경제에 미달하는 중소병원으로 인한 국민의료비의 낭비 요인을 해소하고 환자는 누구나 경제적 부담 없이 보다 나은 선택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김 의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병원급 의료기관이 2차 병원으로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농촌지역은 200~300병상, 도시지역은 300~350병상규모 이상의 병원이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이에 경제적 사정이 여의치않은 중소병원은 대학병원에 비해 고비용 생산구조를 가지기 때문에 사용기한이 지난 의료기기를 사용해 지역주민들로부터 외면을 당하거나 이윤추
봉독약침 및 침 치료를 통해 운동기능, 일상생활기능, 우울증 등이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내과 박성욱 교수팀은 뇌의 도파민 신경세포가 점차 소실되면서 떨림, 경직, 운동완만 등의 운동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만성 진행성 뇌질환인 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의 파킨슨병의 한방치료 효과를 입증했다.박 교수팀은 지난 9월 뇌신경 분야의 저명 학술지인 ‘Parkinsonism and Related Disorders(임팩트 팩터 : 3.795)'지에 ‘파킨슨병 환자에 있어서 침 치료와 봉독약침 치료의 유효성’ 연구를 게재했다.파킨슨병의 일차 선택약인 레보도파(levodopa)는 뇌 기저핵의 도파민 활성을 증가시켜 파킨슨병의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 하지만 레보도파를 5년 이상 복용하게 되면 약 50%의 환자들이 약물의 작용시간이 짧아지거나 효능이 불규칙하게 나타난다. 또 이상운동증 등의 합병증을 경험하게 된다. 이 때문에 최근 보완대체의학적 치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박 교수에 따르면 그 중 침 치료와 봉독약침 치료가 대표적이며 널리 사용되어지고 있으며 침과 봉독약침의 치료효과와 기전에 대한 동물이나 세포실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