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소송 진행 중인 전공의 의료사고 사건을 두고 의사협회와 대구시의사회가 의견충돌을 보이고 있어 내부균열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지난달 노환규 회장은 편지형식의 글을 통해 “2년전 경북대병원에서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을 앓고 있던 환자가 전공의로부터 항암제 빈크리스틴(Vincristine)을 투여받고 열흘만에 사망한 사건은 과로에 지친 전공의가 일으킨 투약사고”라고 결론짓고 “해당 병원을 대신해 일반 의사들이 유가족에게 위로금을 모아 전달함으로써 본 사건이 의료사고로 인정과 유가족에 대한 사과를 대신한다”는 뜻을 밝했다. 이와함께 “경북대 병원은 빨리 잘못을 인정하고 다른 대학병원들은 비협조적인 행동을 그만둘 것”을 촉구하는 한편 “이번 사건의 모든 원인은 과다한 전공의 업무 때문에 벌어진 것”이라며 “하루빨리 각 병원들이 전공의 처우를 개선하기 바란다”는 말도 덧붙였다. 문제는 노회장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대구시의사회가 반발하고 나선데서 비롯된다. 지난달 30일 대구시 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사실 확인 결과 당사자인 전공의는 실수를 인정한 적이 없고 아직 소송도 끝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노회장의 발언에 심한 당혹감과
스마트폰이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문제제기가 최근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아이에서 건성안 발생이 높다는 사실이 한 대학병원의 연구를 통해 실제로 증명됐다.중앙대학교병원 안과 문남주 교수팀은 지난 5월, 초등학생 5~6학년 288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건성안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성인에서 건성안의 중요한 원인 인자로 알려진 스마트폰 등의 영상 장치의 사용이 소아에게도 건성안 유병률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기존에는 건성안은 성인보다 소아에서 유병률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소아에서는 검사 협조 어려움으로 인한 진단의 어려움과 증상에 대한 불명확한 의사표시 등으로 그동안 소아에서의 건성안에 대해서는 과소평가되어 온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실태 조사 결과, 조사대상 아이 288명 중 28명인 약10%가 건성안을 보여 예상했던 것보다 건성안의 유병률이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중 스마트폰 등 영상매체와의 연관성을 조사해본 결과 건성안이 있는 소아에서 건성안이 없는 소아에 비해 스마트폰 사용 비율이 71.4%대 50%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스마트폰을 비롯해 텔레비젼, 컴퓨터 등 영상매체의 총
한림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이혜란)은 지난 19일에 개원한 베트남 꽝남중앙종합병원의 운영 안정화와 현지 연수를 위해 전문가를 파견한다고 밝혔다.이번 전문가 파견은 지난 29일부터 오는 8월 25일까지 4주간 3차수에 걸쳐 의사 20명, 간호사 3명, 행정직 9명, 의료기사직 3명 등 총 35명을 현지에 파견해 의료, 간호, 관리 등 전 부문에 걸쳐 병원 안정화를 지원하고, 올초에 실시했던 초청연수 교육내용의 현실 적용에 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한림대병원은 “우리정부에서 추진하는 대외무상원조사업 중 사상 최대 규모인 3,500만달러(약 400억원)이 투입된 ‘꽝남중앙종합병원 건립사업’에서 한림대학교의료원은 한국국제협력단의 사업수행기관(PMC, Project Management Consultant)으로 선정되어 2007년 12월부터 건립 계획에서부터 개원에 이르는 종합컨설팅을 수행해왔으며, 지난 7월 19일 꽝남중앙종합병원의 성공적 개원에 크게 기여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또 “1차 전문가 파견단은 PMC 단장인 김석우 교수(한림대학교성심병원 척추센터장)를 중심으로 외과, 정형외과 호흡기내과, 안과, 영상의학과, 마취과 등 7명의 의사와 응급실, 중
삼성의료재단(이사장 이수빈) 강북삼성병원은 8월 1일자로 강북삼성병원 제 8대 병원장에 신호철 가정의학과 교수(55세)를 임명했다. 신호철 원장은 지난 1982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강북삼성병원을 이끌 신임 원장에 취임한 신호철 원장은 서울고, 서울의대(82졸)를 졸업하고,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과장, 외래지원실장, 적정진료실장, 임상시험심의위원회 위원장, 건강의학본부장 등 병원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성대의대 가정의학교실 주임교수를 역임했고, 대한가정의학회 이사장, 대한스트레스학회 회장, 이사장을 역임했다.2011년 암예방의 날에 암예방과 진료, 연구 등에 헌신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삼성의료재단(이사장 이수빈) 강북삼성병원은 8월 1일자로 강북삼성병원 제 8대 병원장에 신호철 가정의학과 교수(55세)를 임명했다. 신호철 원장은 지난 1982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강북삼성병원을 이끌 신임 원장에 취임한 신호철 원장은 서울고, 서울의대(82졸)를 졸업하고,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과장, 외래지원실장, 적정진료실장, 임상시험심의위원회 위원장, 건강의학본부장 등 병원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성대의대 가정의학교실 주임교수를 역임했고, 대한가정의학회 이사장, 대한스트레스학회 회장, 이사장을 역임했다.2011년 암예방의 날에 암예방과 진료, 연구 등에 헌신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신호철(申浩澈) 강북삼성병원 원장 프로필생년월일 : 1957. 3. 27. 서울 生1975. 2 서울고등학교 졸업1982. 2 서울대학교 의대 졸업 (학사)1989. 2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학과 (석사)1995. 2 서울대학교 대학원 의학과 (박사)1982.2~1985.4 공중보건의1985.3~1988.2 서울대병원가정의학과 전공의1988.3~1989.2 서울대병원가정의학과전임의1989.3~1997.6 가톨릭대 성모병원 가정
경희의료원(임영진 의료원장 사진 좌측)은 지난 27일 공무원연금공단 서울지부(석인성 지부장 사진 우측)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 내용에는 공무원연금공단 연금수급자와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한 출장 생활강좌, 분기별 원내 건강강좌, 만성질환 예방 및 중증질환 치료 상담서비스 등이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공무원연금공단 서울지부 회원들은 진료절차 및 진료비 우대 혜택을 받게 됐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공무원연금공단 서울지부와 지속적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상호 발전을 도모할 것을 약속했다.
사회복지법인·시설 운영에 대해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세부기준 및 절차가 마련됐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사회복지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31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8월 5일(일부조항은 내년 1월 27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은 ‘도가니 사건’을 계기로 개정된 사회복지사업법의 시행을 위한 것으로, 사회복지법인과 시설 운영의 투명성 강화를 위한 세부기준과 절차를 정하고 있다. 우선 사회복지법인 이사중 일정비율(이사정수의 1/3 이상)을 각 시‧도에 설치돼있는 사회복지위원회 등에서 추천한 사람중에서 선임하도록 하는 외부추천이사제 도입에 따라 그 이행을 위한 세부기준을 마련했다. 사회복지법인은 이사의 선임사유가 발생한 날부터 15일 이내에 추천을 요청하도록 하고, 요청을 받은 기관은 30일 이내에 법인의 설립 목적 등을 고려해 이사를 추천하도록 했다.또 일정 규모 이상의 사회복지법인은 감사 중 1명을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른 감사인으로 선임해야 하는 전문 감사제 도입에 따라, 직전 3회계연도 세입 평균이 30억원 이상인 법인을 그 적용대상으로 했다.(안 제10조, 2013년 1월 27일 시행)
아부다비에서 방한한 유방암 환자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이대여성암병원(병원장: 백남선)은 지난 5월 아부다비보건청과 여성암 환자 송출 계약을 체결한 이후 방한한 유방암 환자의 수술을 무사히 끝냈다고 밝혔다.이대여성암병원에서 유방암 수술을 받은 나왈 압둘라 알자와리(Nawal Abdulla Aljawhari, 44세) 씨는 아부다비보건청이 한국의 병원들과 환자 송출 계약을 맺은 이후 유방암 환자로서는 국내 첫 사례자다.이대여성암병원 관계자는 “지난 6월 30일, 6명의 보호자와 함께 방한한 나왈 압둘라 알자와리 씨는 7월 2일 이대여성암병원에 입원하고 필요한 검사를 진행한 후 같은 달 5일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의 집도로 유방과 림프절 부분 절제술이 시행됐으며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밝혔다.나왈 압둘라 알자와리 씨는 11일 퇴원했으며 현재 항암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이대여성암병원은 “중동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위성TV와 식사, 기도실 등을 마련해 아랍권 환자들이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더욱 편안한 마음으로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이번 수술을 집도한 백남선 병원장은 "이번 아부다비보건청에서 보내온 첫 유방암 환자의 성공적 수
두통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적어도 한번 이상은 겪게 되는 가장 흔한 증상이다. 하지만 다른 질환에 비해 원인 및 발병 기전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아무리 머리가 깨질 듯 아파도, 대부분 ‘두통일 뿐’이라며 참고 넘기기가 예사이고, 진통제를 먹어도 효과가 없어서 여기저기 병원을 헤매도 두통의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하지만 두통의 한 종류인 후두신경통은 간단한 시술로 치료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후두신경통이란 후두신경이 지나가는 뒤통수 쪽에서 발생하는 두통이다. 후두신경은 뒤쪽 두개골과 목뼈 사이에서 나와 뒤통수 쪽으로 분포돼 있는데, 어떤 이유로 손상되거나 과잉 흥분상태가 되면 뒤통수 쪽으로 번개가 치는 것처럼 번쩍하는 느낌, 찌릿찌릿 전기가 통하거나 따가운 통증이 나타난다. 이런 후두신경통의 가장 큰 문제는 여느 두통과 달리 일반적인 소염진통제로는 쉽게 진정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최혁재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2010년 1월부터 2011년 3월까지 후두신경통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박동성 고주파시술을 시행했고, 시술 후 최소 6개월 이상 추적 관찰한 결과 장기적인 통증감소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신경외과
최근 영화 ‘연가시’가 관객 380만명을 동원하며 흥행을 이어나가는 가운데, 실제 연가시 감염 가능성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가시는 곤충의 몸을 숙주로 기생하다가 산란기가 되면 숙주의 뇌를 조종해 물가로 이동하도록 만들고, 숙주가 물 속에 들어갔을 때 몸에서 빠져나와 알을 낳는다. 그렇다면 영화에서처럼 실제로 연가시가 사람 몸 속에서도 기생할 수 있을까? 지금까지는 “연가시는 곤충을 옮겨 다니며 기생하기 때문에 물속 곤충을 주 먹이원으로 삼는 물새류에서도 연가시 감염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영화에서처럼 사람의 몸에는 기생할 수 없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이다. 그러므로 여름철 물놀이를 하다가 연가시에 감염될 우려는 하지 않아도 좋겠다. 그러나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는 물놀이를 할 때 연가시보다 조심해야 할 것이 있다면 바로 하천, 수영장 물 속의 세균과 미생물이라고 말했다. 미국 질병관리센터(CDC)에 따르면 매년 물놀이 후 설사병에 걸린 환자가 1만, 귓병환자가 620만에 이른다고 한다. 이러한 ‘물놀이병’의 발병률은 지난 10년간 두 배로 늘었다. 물속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녹농균, 이질균, 대장균, 와포자충, 담즙이 람블편모
8월 5일부터 시행되는 응급의료법 시행은 복지부의 졸속 시행으로 현실성이 없기 때문에 시행을 즉각 철회하라는 성명서가 지난 29일 재출범한 ‘병의협’에서 튀어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30일 대한병원의사협의협(회장 정영기, 이하 ‘병의협’)은 응급의료법 시행과 관련 성명서를 내고 “응급의료에 관한 법 시행규칙 개정안은 일선에서 환자 진료에 매진하는 병원의사들에게 심각한 우려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성명서는 “겉으로는 응급실 진료의 수준을 올리겠다는 것이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응급환자를 사지에 내몰며 해당 병원의 통상적인 외래, 입원진료, 수술, 시술행위에 치명적인 문제를 야기시켜 결국 환자의 건강에 위해를 가하는 법령”이라고 규탄했다.협의회는 우선 현 법안의 심각한 비현실성 및 환자진료에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요소로 △온콜(on call) 당직 개념의 비현실성 △일상적 환자진료 업무도 과중한 의사에게 응급실 진료 병행 강요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그 이유로 첫째, 궁색한 온콜 당직 개념은 전혀 현실성이 없다고 못박고 있다. 정말 응급환자라면 1시간 이내 도착이라는 말은 있을 수도 없거니와 해당 전문의가 어떠한 상황에서도 1시간 이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서
보라매병원 하청노동자들이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전면투쟁에 돌입했다.청소노동자, 환자이송 노동자로 구성된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 서울지부 민들레분회(분회장 최용식)는 30일 보라매병원 본관 앞에서 파업돌입선포 기자회견을 열어 임금인상과 휴게공간 마련 등 처우개선을 요구했다.보라매병원 노사는 지난 26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개최된 조정회의를 밤늦게까지 진행했지만 결렬되고 말았다.노조 관계자에 따르면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3월 ‘청소용역업체 여성노동자를 위한 식사 및 휴게공간 설치 의무화’를 약속했는데도 불구하고 보라매병원은 아직까지 휴게실이 부족해 청소노동자들이 청소도구실이나 화장실 한 켠에서 쪼그려 앉아 쉬어야 하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또 “보라매병원 하청업체인 두잉씨앤에스(대표이사 이상권)는 보라매병원과 1인당 도급비 214만 6천원에 계약했지만 세후 임금이 겨우 월 110여만원에 불과하는 저임금과 노동착취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조합원들은 지난 6월 12일부터 회사의 성실교섭을 촉구하며 매주 점심시간에 본관 앞에서 피켓팅을 하고 있으나 병원과 회사는 사태해결을 위한 노력을 보이지 않을뿐더러 일반직원들을 동원해 파업시 대체인력투입을 위한 연습까지 시
최소침습수술 실습 교육 및 연구 역량 강화위해 상호 협력 고려대 의과대학(학장 한희철)은 지난 26일 학장 부속회의실에서 한국존슨앤존슨메디칼(대표 박세열)과 실습교육시설 운영 협약식을 체결하고, 실용해부연구소에 최소침습수술교육연구실(MIS Training Lab)을 갖춰 향후 교육 및 연구활동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희철 의과대학장, 엄창섭 실용해부연구소장, 이홍식 교무부학장, 류임주 연구교류부학장, 김선한(외과학교실)교수와 존슨앤존슨메디칼 박세열 대표, 신규섭 상무, 조동호 전무, 전형익 부장, 김주현 부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협약 체결식 ▲한희철 학장의 감사장 전달 및 인사 ▲MIS Training Lab 현판식 ▲실용해부연구소 교육시설 투어의 순으로 이루어졌다. 한희철 의과대학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이전보다 전문화된 최소침습수술 교육 및 연구 환경이 마련될 수 있었다”며 “향후 진일보된 의학 연구 및 교육환경을 바탕으로 전문 의료인 양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한병원의사협의회(이하 병의협)가 재출범식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병원의사들의 모임인 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지난 29일 의협회관 동아홀에서 재출범식을 갖고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것을 선언했다.당초 예정했던대로 초대회장으로는 병의협 재건위원장이었던 정영기 아주의대 교수가 추대됐고 부회장으로는 양현덕(원광대 산본병원 총무담당), 이도경(부산 성모병원 공보담당)교수가 추대됐다.정영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그동안 별다른 활동이 없었던 병의협이지만 오늘 재출범식을 계기로 무관심에서 벗어나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단체로 발돋움할 것이라 믿어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또 “순조롭지만은 않겠지만 최대한 짧은 시간내에 발전해 명실상부한 병원의사들의 권익을 보호할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내외빈으로 참석한 노환규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생각보다 행사참여인원이 적지만 곧 영향력있는 단체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모든 의사들이 권리의식을 갖고 권리를 쟁취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또 “의사의 권리쟁취는 곧 환자의 권리쟁취나 다름없기 때문에 의사의 권리를 떳떳이 주장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