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인 약국 영업·마케팅 전문회사 온라인팜은 우기석 약국사업본부장(상무·49)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우 신임 대표이사 상무는 지난 1994년 한미약품 영업사원으로 입사해 종병영업부, 마케팅전략, 약국영업부 등을 거치면서 한미약품 주력 제품 등의 마케팅 및 전략수립 등을 담당했다. 또한 지난 2012년부터는 온라인팜 약국사업본부장으로서 약국 마케팅 및 영업부문을 총괄해 왔다.
녹십자가 북미 혈액분획제제 시장 진출의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된다.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현지법인 GCAM(Green Cross America)이 최근 여덟 번째 자체 혈액원을 개원했다고 17일 밝혔다. GCAM이 설립한 신규 혈액원은 미국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San Antonio)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간 최대 6만 리터의 원료혈장 생산이 가능하다. 이로써 녹십자는 총 여덟 곳의 미국 내 자체 혈액원에서 연간 최대 40만 리터에 달하는 양질의 원료혈장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혈장 안의 필요한 성분만을 고순도로 분리한 의약품인 혈액분획제제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원료혈장 공급처가 확보돼야 한다. 이 때문에 녹십자는 지난 6월 착공에 들어간 캐나다 공장의 상업생산 시기에 맞춰 원료혈장 공급처를 적극적으로 늘려나가고 있다. 배재현 GCAM 대표는 “올해만 세 곳의 신규 혈액원을 개원했고 연내 한두 곳을 추가로 설립할 예정”이라며 “향후 10년간 혈액원을 30곳으로 늘려 연간 100만 리터 이상의 원료혈장을 확보할 것”이라고 중장기 혈액원 추가 설립 계획을 밝혔다.
바이엘 헬스케어의 여성청결제 브랜드 ‘카네스케어? 데일리’가 8월부터 국내 대표 헬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OLIVE YOUNG) 전국 300여개 매장에 입점한다.동시에 이번 올리브영 입점을 기념해 카네스케어? 데일리 정품 구매 시 ‘2주 무료체험 패키지 (5ml 샘플 * 14개입)’도 함께 증정하는 프로모션 패키지를 한정 수량 판매한다. 카네스케어? 데일리는 150년 역사의 독일 회사 바이엘 헬스케어가 여성 건강을 연구해 온 노하우를 담은 저자극 여성청결제로 지난 4월 출시 이후 민감한 부위의 관리를 위한 브랜드로 여성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부인과 및 피부자극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파라벤과 합성 색소를 첨가하지 않았다.또한 외음부pH(pH4~4.5)와 유사한 약산성(pH 5~5.5) 제품으로 자연에서 온 연꽃 뿌리 추출물, 피부 보습을 돕는 프로 비타민 B5(판테놀) 및 글라이신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편안하고 촉촉하게 세정할 수 있다.바이엘 코리아 컨슈머케어 백승희 마케팅 매니저는 “바이엘은 세계 판매 1위의 질염 치료제 카네스텐 질정(일반의약품)과 같이 여성 건강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연구해온 회사이다. 새로 출시한 카네스케어? 데일리는 여성청결제(화장품)
메르스 사태로 연기됐던 서남의대 명지병원 주최 국내 유일의 환자경험 컨퍼런스가 다시 열린다.서남의대 명지병원에서 오는 9월 16일부터 사흘간 ‘HiPec 2015’(HiPex: Hospital Innovation and Patient Experience Conference)가 개최된다.의료계 및 디자인, 건축, 관련 연구 및 정부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하이펙스는 당초 6월에 개최 예정이었으나 메르스 사태로 9월로 연기된 것으로, 이에 따라 ‘메르스 스페셜 세션’이 추가됐다.‘메르스 사태, 지역사회 병원은 어떤 교훈을 얻어야 하나?’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특별세션은 병원의 위기 커뮤니케이션(김호 더랩에이치대표), 감염관리와 환자안전(서남의대 명지병원 감염관리실장), 병원 직원의 트라우마 회복 프로그램(김현수 서남의대 명지병원 환자공감센터장) 등의 토픽이 소개된다.특히 이꽃실 교수의 경우 메르스 사태가 터지기 1년여 전부터 명지병원 내에서 메르스 대책프로그램을 운영, 언론을 통해 ‘여자 이순신’으로 유명세를 타는 등 관심을 끌고 있어 메르스 특별 세션의 깊이를 더해 줄 것으로 보인다.병원계의 세계적 화두인 '환자경험'과 '서비스 디자인'을 주제로 우리나
국립암센터가 중증흡연자를 위한 전문적 금연지원서비스를 시작한다.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http://www.ncc.re.kr)는 미국 Mayo Clinic이 운영하는 입원형 금연프로그램을 한국형 단기금연캠프 모형으로 개발하였고, 8월 말부터 중증흡연자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금연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립암센터는 보건복지부로부터 경기북부지역 금연지원센터로 지정받아 지역사회 흡연자를 위한 전문적 금연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추적인 역할도 하게 된다. 국립암센터가 운영하는 단기금연캠프는 두 가지 유형이 있는데, 국립암센터 병원에 4박 5일간 입원하여 금연치료를 받는 ‘전문치료형 단기금연캠프’와 병원 외 숙박시설을 이용하여 1박 2일간 진행되는 ‘일반형 단기금연캠프’가 있다. 전문치료형 단기금연캠프는 니코틴 의존이 심하여 금연을 시도하지만 실패하는 중증흡연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금연 치료와 집중심리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8월 31일(월)부터 격주로 운영된다. 전문치료형 단기금연캠프 참가 대상은 20년 이상의 흡연력이 있고, 2회 이상 금연 실패를 경험하였지만 금연 의지가 높은 흡연자, 혹은 흡연 관련 질병(폐암, 후두암, 협심증, 뇌졸중 등)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김동규 교수가 난치성 축농증인 비용종증을 일으키는 핵심물질을 또다시 규명해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을 열었다. 김 교수는 IL-33이 비용종증을 일으키는 핵심물질임을 밝혀낸데 이어 IL-25 역시 비용종증 발병에 핵심물질임을 규명했다.김 교수는 지난 2월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김대우 교수, 서울대학교 약리학교실 신현우 교수와 공동으로 IL(Interleukin)-25가 비용종증을 일으키는 핵심물질임을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논문 ‘IL-25 as a novel therapeutic target in nasal polyps of patients with chronic rhinosinusitis’을 발표했다. 김동규 교수가 공동 제1저자인 이 논문은 영향력지수(Impact Factor) 11.476점으로 올해 미국 알레르기 천식면역학회(American Academy of Allergy Asthma and Immunology)에서 발행하는 저널인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 소개됐다.비용종증 치료제는 지금까지 서양의 연구결과를 바탕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김영훈)이 환경질환으로부터 산모와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 나서 주목된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정지태)는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협력보건소로 지정된 은평구(구청장 김우영)와 운영협약 및 현판식을 갖고 8월부터 본격적으로 산모모집에 들어갔다.‘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는 환경부 주관의 국가적 사업으로 산모, 영유아에서 청소년기까지의 환경유해물질의 노출과 건강영향 추적조사를 통해 성장단계별 환경성질환의 원인규명을 밝히고 산모와 어린이 건강 보호대책 수립을 위해 올해부터 22년간(2015년~2036년) 전국적으로 운영되는 장기 프로젝트 사업이다.전국 13개 환경보건센터는 2019년까지 장기적으로 산모 10만명을 모집할 계획인 가운데 서울지역에서는 병원 이외에 은평, 성북, 성동보건소가 이 사업에 참여하며, 은평구는 2016년 단기목표로 1,500명을 모집한다.신청을 원하는 산모는 이민 계획이 없으며 직접 설문이 가능한 산모로, 보건소 모자보건실에서 설문조사 및 동의서를 작성하고 혈액검사, 소변검사를 받으면 된다. 참여하는 산모에게는 아토피질환관련 정보 및 소정의 답례품이 제공되며,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이 제주도에 거주하는 고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8월 7일~10일까지 DMZ(비무장지대) 일원과 임진강, 파주, 철원, 양구 지역에서 개최한 ‘제3회 청소년 DMZ 평화생명캠프’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청소년 DMZ 평화생명캠프’는 남한 국토의 양 끝이라고 할 수 있는 제주도와 DMZ를 연결함으로써 자유와 평화, 그리고 생명의 의미를 되새겨본다는 의미로 2012년부터 광동제약이 주최하고 있다.올해 캠프에 참가한 30명의 학생들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장학사 및 인솔교사들과 함께 DMZ 전시관 관람, 철원 옛 시가지 방문, 대암산 용늪 생태 탐방, 우리들의 DMZ 청사진 발표 등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평화야, 퍼져라’ 라는 주제로 진행된 ‘우리들의 DMZ 청사진’ 발표 시간에는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과 번득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였다.캠프에 참가한 제주고 김아름(가명) 학생은 “제주도에서 올라와 DMZ 지역을 직접 보니 한반도의 평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닫게 됐다”며 “통일에 대한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기회를 통해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생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를 주최한 광동
바이오제약 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 www.medytox.com)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해 주목된다.메디톡스는 올해 2분기의 국내외 제품매출액을 각각 82억, 106억원 기록하며, 사상 최대의 내수 판매 및 해외 수출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메디톡스는 2015년 2분기 연결기준 총 매출액이 219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0억원, 118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실적을 공시했다. 이번 2·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6% 성장했고,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48%, 36% 대폭 증가했다. 또한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이 각각 64%, 54%로 나타나 수익성면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특히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 ‘이노톡스’ 등 전 매출 품목이 고르게 성장한 가운데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의 전년동기 대비 국내 판매액은 155%, 해외 수출액은 772% 증가해 올 1분기에 이어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이에 힘입어 올 2분기 국내 및 해외 제품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3%, 100% 증가한 82억원, 106억원을 기록했다. 내수 판매액과 수출액 모두 역대 최고의
동아제약과 동아ST가 주최한 골프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신동욱)은 지난 16일, KPGA 코리안 투어 스페셜 이벤트 ‘동아제약-동아ST 챔피언십’ 대회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17일 밝혔다.동아제약과 동아ST가 주최하고 JTBC GOLF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총 상금 1억 5천만 원(우승상금 7천만 원)을 걸고 지난 4월 7일(16강전), 6월 9일(8강전), 8월 16일(4강전과 결승전)에 경기도 여주 소재의 여주 360도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었으며, 지난해 KPGA 상금랭킹 순위 상위 13명, 역대 우승자 1명, 스폰서 초청선수 2명 총 16명이 참가해 매치플레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번 대회 우승은 데이비드 오(미국) 선수가 준결승전에서 이태희 선수를 이기고 올라온 박준원 선수를 치열한 접전 끝에 경기 스코어 1UP(업)으로 꺾고 차지했다. 데이비드 오 선수는 16강전 스캇 헨드(호주), 8강전 황중곤, 4강전 김승혁 선수를 차례로 물리치고 결승전에 올라왔다.또한, 대회의 재미를 더하고자 8강전의 7번(파 3)홀에서 진행된 블라인드 니어리스트 선정 이벤트에서는 티샷을 홀 컵 가장 가까이 붙인 문경준 선수가 선정되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극복 36일간의 기록을 동영상과 뉴스레터로 제작했다.동영상 ‘메르스 극복 36일간의 기록 - 의지는 역경을 뚫고, 협동은 기적을 낳는다!’ 에는 강동경희대병원의 메르스 주요 대응일지를 비롯하여 환자를 돌보고 있는 의료진들의 모습, 응원 메시지 등이 담겨있다. 메르스 관련 50여장의 사진과 자막으로 6분 분량이다. 3D 모션그래픽 전문회사인 이미지팩트에서 제작 지원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https://youtu.be/CTHSIco4M6M)에서 확인할 수 있다.또한 뉴스레터는 타블로이드판형 총 8면으로 제작되었다. 1면에는 강동경희대병원의 메르스 대응일지와 곽영태 원장의 인사말, 2-3면에는 그래픽으로 보는 강동경희대병원 메르스 현황과 투석환자 감염률 ‘0(제로)’를 이끈 신장내과 이상호 교수와 감염내과 손준성 교수의 수기, 4-5면에는 사진으로 보는 메르스 극복 현장, 6-7면에는 두 번의 격리를 경험한 의사와 환자 곁을 끝까지 지킨 간호사의 수기, 주요 방송과 언론보도 현황, 8면에는 환자의 건강을 끝까지 지키겠다는 병원의 의지가 담긴 광고가 실려 있다.곽영태 원장은 “메르스로부터 환자들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피부과가 ‘올인원 레이저 시스템’을 도입했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피부과는 최근 단 한번의 치료만으로도 색소질환 치료와 함께 모공 축소와 주름개선 등 입체적인 효과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올인원 레이저 시스템을 대학병원 처음으로 도입했다.본 장비는 색소성 병변에 흡수율이 높은 파장을 사용해 색소성 질환에 탁월할 뿐만 아니라 모공, 리프팅, 홍조 혈관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하이브닝 시술 형태이다. 하이브닝 시술은 이종을 결합 부가가치를 높였다는 뜻의 하이브리드와 미백를 뜻하는 화이트닝의 합성어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신개념 치료이다. 따라서 환자 상태에 맞춰 레이저의 파장과 강도, 속도, 빔 사이즈 등을 조절이 가능해 맞춤형 치료를 구현 할 수 있다.또한 멜라닌 색소에 대한 흡수율이 매우 높고 에너지가 피부 깊숙이 전달되기 때문에 색소치료와 미백에 최적화되었으며 잡티와 주근깨, 기미, 색소침착 등 색소 치료는 물론 기존 치료 방법으로는 한계가 있던 난치성 색소질환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시술시간은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기존의 시술시간보다 5~10분 가량 단축했으며 시술 후에 나타나는 홍반이 짧게는 1~2시간, 길게는 하루 안에
이대목동병원(원장 유경하)이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2015년 의료 질 평가에서 전 부문 1등급을 받아 주목된다.이대목동병원은 의료의 질, 연구개발 등 5개 부문 37개 평가 지표에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병원으로 평가받았다.이번 2015년 의료 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의료기관이 환자에게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의 수준을 측정하여 우수한 의료기관에게 ‘의료 질 평가 지원금’을 지원하고 국민에게는 양질의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행했다. 정부는 오는 9월부터 종합병원의 질적 수준을 평가해 병원별로 수가를 차등 지원하는 의료 질 평가 지원금제를 신설하기로 했다.이러한 가운데 실시한 이번 평가는 의료의 질, 의료 전달 체계, 공공성, 교육 수련, 연구 개발 등 5개 부문 37개 평가 지표로 진행됐으며 지난 2013년 7월부터 2014년 6월 말까지 진료 실적이 있는 전국의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했다. 이번 평가에서 이대목동병원은 전부문 1등급의 우수한 평가를 받음으로써 지난 메르스 사태 때 병원내 감염 관리가 우수한 병원으로 주목받은 데 이어 다시 한 번 의료품질이 우수한 병원으로 꼽히게 되었다.
젊은 의사들이 국회의사당에 모여 의료의 오늘과 내일을 논했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송명제, 이하 대전협)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회장 조중현) 그리고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백동원) 등 전국의 젊은 의사들로 구성된 ‘젊은의사협의체’와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실이 제1회 젊은의사의료정책콘서트 ‘Off The Record’를 지난 8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문정림 의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서울특별시 동부병원 김현정 원장의 발상의 전환: 공공의료는 왜 재미있는가 ▲정의화 국회의장의 ▲조선일보 김철중 기자의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최재욱 소장의 ▲대한전공의협의회 송명제 회장의 등 다채로운 주제의 릴레이 강연이 이어졌다. 특히 대전협 송명제 회장은 마이크와 겉옷을 벗어던지고 “현실에 대해 함께 이야기 하고 싶다. 우리가 이 현실을 바로 알고 어떻게 변화를 만들어야 하는 지에 대해 고민해 보자”면서 ‘미래’, ‘전략’, ‘실현가능성’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제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송 회장은 “국가가 의료를 통제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의사들은 이런 변화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기보다는 받아들인다. 때
유전성유방암 유전자를 보유한 한국여성의 구체적인 발병위험 가능성이 규명되어 주목된다.한국유방암학회(회장 정성후/이사장 한세환)는 최근 유전성유방암 유전자를 보유한 국내 여성의 유방암 발생률 예측 결과를 발표했다. BRCA1과 BRCA2 유전자 돌연변이에 기인한 한국인 유방암 위험도(Breast cancer risk for Korean women with germline mutations in BRCA1 and BRCA2)로 명명된 이번 연구에서는 유전성유방암 보인자가 70세까지 생존 시의 유방암 발생률이 최초로 규명됐다.연구 결과, BRCA1 보인자는 70세까지 누적되는 유방암 발생률은 49%였다. BRCA2 보인자의 경우 35%인 것으로 밝혀졌다. 50세까지는 BRCA1 보인자는 27%, BRCA2 보인자 18%으로 누적 발생률을 보여 서구 여성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BRCA1 보인자 중 가장 높은 누적 발생률이 있는 사람은 98%에 달하기도 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BRCA 보인자의 연령대별 향후 10년간 유방암 발생률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분석 결과 BRCA1 보인자의 경우 40세가 19.5%, 50세가 18.4%로 높은 유방암 발생률을 기록했다.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