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의학포럼 창립 심포지엄'이 10일 국회도서관에서 안홍준의원, 김춘진의원, 문정림의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통일의학센터 주최로 개최됐다.이날 자리에서는 보건의료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박명규 원장이 좌장으로 '통일독일 및 체제 전환국의 의료 및 건강변화 : 통일한국에서의 시사점'에 대한 심포지엄과 서울대의대 통일의학센터 이왕재 소장이 좌장으로 '북한보건의료 현황 및 보건의료 지원 방안'에 대한 심포지엄이 2부로 나눠 진행됐다.
한국 BMS제약(대표이사 마이클 베리)과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이동수)의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 2.5mg정’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고령 및 신기능이 저하된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위험 감소 용도로 8일 국내 허가를 받았다. 엘리퀴스는 뇌졸중과 전신색전증, 주요 출혈, 사망률의 세 가지 중요한 예후에서 와파린 대비 우월한 위험 감소를 나타낸 경구용 항응고제이다. 새로운 치료제 계열에 속하는 경구용 Xa인자 억제제인 엘리퀴스는 주된 혈액 응고 단백질인 Xa인자를 억제함으로써 트롬빈 생성과 혈전 형성을 감소시킨다. 엘리퀴스는 지난 2011년 말 고관절 및 슬관절 치환술을 받은 성인 환자의 정맥혈전색전증 예방과 관련해 승인을 받은 것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나이≥80세, 체중 ≤60kg, 혹은 혈청 크레아티닌 ≥1.5 mg/dL(133 micromole/L)의 세 가지 위험 인자 중 최소 두 가지 이상을 보유한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위험 감소와 관련해 2.5mg용량을 1일 2회 투여하는 것에 한해 승인을 받았다. 엘리퀴스는INR(국제정상화비율: international normalized ratio)
*신화요양병원장례식장 3호실 *11일 오전 11시30분 *016-286-3108
보건복지부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줄기세포 치료제와 관련해 만병통치약이라는 인식은 위험하며 안전성이 검증된 의약품에 대해서만 시술받을 것을 당부했다.복지부는 9일 ‘줄기세포 치료제 사용에 대한 대국민 당부말씀’을 통해 줄기세포를 치료 등에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몸에서 추출했는지 여부보다는 위생적인 환경에서 세포를 적정하게 배양해 개별 질환에 효과가 있도록 제조, 투여함이 관건이라는 것이 전문가의 견해라며 이같이 밝혔다.특히 국내외 많은 연구를 통해 줄기세포를 이용, 난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연구되고 있지만, 이러한 사실 만으로 줄기세포 자체가 모든 병을 치료하는 만병통치약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줄기세포 치료제를 환자에게 판매, 투여하기 위해서는 어떤 질병에 효과가 있는지 개별 질환별로 면밀하고 과학적인 검증을 통해 밝혀내야 한다는 것.국내에서 개발․허가된 줄기세포 치료제도 10여년에 걸친 많은 시간과 노력, 대규모의 연구비를 투자한 결과다. 미국, 유럽, 일본 등과 같은 선진국도 줄기세포가 어떠한 질환에 효과가 있는지를 검증하기 위해 현재 230여 건이 넘는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이렇게 임상시험 절차를
“적극적인 의지와 능동적 자세로 새로운 수익모델 확보에 나서자”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수부)은 최근 새마을연수원에서 실시한 신년 워크샵을 통해 ‘도전정신을 통한 성장과 수익실현’을 올 경영목표로 설정했다고 9일 밝혔다. 최수부 회장은 본사 및 공장, 전국 지점 등에서 참석한 500여명의 임직원들에게 “현재에 만족하거나 머뭇거린다면 더 이상의 발전은 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한 뒤 “투철한 책임감과 변화를 주도하는 적극적인 의지를 기반으로 새로운 수익모델을 확보하고 원가절감을 위한 합리적인 계획을 수립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최 회장은 원가절감을 통한 내실경영과 불확실한 경제여건 변화에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전 직원이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회사측은 “이를 통해 불투명한 경기 상황과 침체된 제약계 분위기를 돌파해 나간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광동제약은 2013년 3대 경영방침으로 창조와 혁신을 통한 도전, 신 성장동력 확보 가속화, 수익 중심의 경영체질 개선을 설정하고 세부 방침을 마련한 바 있다. 한편 광동제약 신년 워크샵에서는 대한양궁협회 서거원 전무이사가 강사로 초청되어 불모지였던 한국 양궁을 세계 최고로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의약품등 제조(수입) 관리자’교육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교육을 담당할 전문강사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모집 분야는 품질/생산성 제고를 위한 조직 운영 및 경영관리, 소비자의 불만처리와 개선사례, 제조관리자의 역할과 책임, 교육훈련과정의 개발과 사례 등을 담당할 약간명이다. 응시자격은 ▲고등교육법에 따른 전문대학 이상의 대학에서 교육과정 관련 학과를 졸업(다른 법에서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을 가진 자로 관련학과 졸업을 포함한다)하고 관련분야 실무경력 5년 이상인 자 ▲정부 주관 또는 정부 지정 기관에서 의약품등 제조 및 품질관리 관련 교육 훈련을 최근 5년간 50시간 이상 강의한 경력이 있는 자 ▲그 밖에 이와 동등한 교육 강사 또는 능력이 있는 사람으로 식약청장 또는 관련기관에서 인정하는 자다.응시서류는 경력증명서 1부(이력서 및 강의 경력포함), 지원분야에 대한 강의계획서(초록)를 작성해 오는 17일까지 제약협회 교육정보팀 E-mail(bhj@kpma.or.kr)로 접수하면 된다. 응시에 따른 합격통보는 기재된 전화번호 또는 e-mail로 통보하며 계약기간은 2013년 1월부터 12월까지로 강의비는 제
주요 상위제약사의 지난해 실적이 외형인 전체 매출은 성장한데 반해 내실이라고 할 수 있는 영업이익은 손실이 예상된다.특히 일괄 약가인하 영향으로 처방의약품 비중이 높고 도입품목 확대를 통한 매출원가가 상승한 회사들의 경우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메디포뉴스가 각 증권사의 주요 상위제약사 2012년 실적을 추산해 분석한 결과 동아제약, 유한양행, 종근당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동아제약은 지난해 매출이 9432억원으로 전망되며 이는 2011년 9073억원 대비 4%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영업이익면에서는 9.5% 감소한 860억원 가량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영업이익 감소의 주요 원인은 대형품목의 약가인하의 여파가 가장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리피논’, ‘플라비톨’ 등의 품목이 약가인하 후 실적이 큰 폭 하락했기 때문이다. 의약외품으로 분류된 박카스가 올해 들어 선전했고, 수출과 일반의약품 부문에서도 분기마다 상승곡선을 그렸지만 주력 처방품목의 손실을 만회하기는 힘들었다.상위권 제약사 가운데 매출에서 가장 큰 폭 성장이 예상되는 유한양행도 영업이익에서는 마이너스 성장을 피할수 없게 됐다.유한양행의 경우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도입한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동수)는 국내외 제약사간 불공정한 의약품 거래계약 체결을 예방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최근 국내제약사와 다국적제약사간 판매 업무협약 체결 등이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가이드라인을 통해 국내 제약업계가 계약과정에 있어 상당부분 보호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이드라인을 살펴보면, 제약사간 의약품 거래계약은 ‘공급 및 판매계약’, ‘공동마케팅’ 등의 형태로 체결되고 다국적사는 국내사에 다양한 조건을 부과하게 된다. 의약품 거래 계약시 국내사의 취급을 제한할 수 있는 경쟁제품의 범위를 축소(적응증→적응증&약리성분)하고, 계약기간 내 연구개발 제한 및 계약종료 후 경쟁제품 취급제한을 금지했다.또 최소구매량 혹은 최소판매목표량 미달만을 이유로 다국적사가 일방적으로 즉시 계약해지하는 일도 제한된다.국내사가 제품을 생산하는 경우 다국적사 원료를 사용해야 한다는 의무조항 역시 삭제됐다. 단, 제품의 품질 보장 등을 위한 경우에 한해서는 원료 구매가 가능토록 했다.국내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후속 기술혁신에 대해서도 무조건적인 무상허여(무상으로 자격이나 권리를 허용) 조건을 금지시켰다.공정위 관계자는 “관행적으로 사용돼 오던 제약분야 거
‘프로포폴’을 처방전 없이 환자에게 투여하는 등 불법행위가 포착된 병의원 74곳이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서울·경기·부산지역 프로포폴 취급 병의원 140곳을 점검한 결과, 병의원 74곳(187건)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프로포폴이 일부 병의원에서 수면유도제 등으로 광범위하게 오·남용되는 등 사회적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실시됐다. 주요 위반내용은 ▲처방전 없이 마약류 투약(29건) ▲마약류관리대장 작성 위반(66건) ▲마약류 저장기준 위반(21건) ▲관리대장 상의 재고량과 실 재고량 불일치(12건) ▲마약류관리자(약사)를 두지 않고 마약류 취급(4건) ▲사고 마약류 미보고(5건) ▲마약류 양도‧양수 위반(2건) ▲기타(48건) 등이다.이번에 적발된 병의원 중 불법 사용및 유통이 의심되는 69곳에 대해서는 검찰청과 경찰청이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이다.식약청 관계자는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이 실질적으로 근절될 때까지 검·경,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합동 정밀감시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투명한 마약류 유통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무선주파수인식
한국로슈(대표이사 스벤 피터슨)는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성분명: 인산 오셀타미비르)가 생후 2주 이상 소아의 급성 및 단순 인플루엔자 치료제로 미국 FDA로부터 추가 승인을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타미플루는 생후 2주 이상의 소아부터 성인에 이르는 모든 연령층 환자의 인플루엔자 치료에 사용이 승인된 유일한 경구용 항바이러스제가 됐다. 이번 승인은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1세 미만의 소아 환자 136명을 대상으로 약물의 체내 동태 및 안전성을 평가한 두 건의 공개 임상시험 결과에 기반한 것으로, 소아 환자에게 타미플루 3mg/kg을 1일 2회 5일 간 투여한 결과 1세 이상의 소아 및 성인과 유사한 안전성 및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로슈 최고의학책임자(CMO) 겸 글로벌 제품 개발부 대표 할 배런 박사는 “이번 적응증 추가 승인의 기반이 된 임상시험 결과, 1세 미만 소아에 대한 타미플루의 효과 및 안전성은 1세 이상 환자에게서 나타난 것과 유사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특히 이번 승인으로 질병관리본부(CDC)가 백신 접종을 권장하지 않는 생후 6개월 미만 소아 환자에게 인플루엔자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동아제약의 수퍼박테리아 타겟 항생제 ‘테디졸리드(DA-7218)’의 글로벌 신약으로의 탄생 시점이 예정보다 더욱 빨라지게 됐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지난 2007년 1월 미국 트리어스 테라퓨틱스사에 아웃라이센싱한 수퍼박테리아 항생제 테디졸리드가 미국 FDA로부터 QIDP(Qualified Infectious Disease Product)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QIDP 선정은 2012년 7월 통과된 미국 FDA에서 내성균으로 인해 야기된 심각한 감염 치료를 위해 새로운 항생제를 개발하는 제약사들에게 인센티브를 주기 위해 만든 GAIN 법에 대한 적용을 받는 약물을 정한 것이다.이에 따라 테디졸리드는 Priority Review(우선 검토) 및 Fast Track을 받아, 미국 FDA 검토 기간은 일반적으로 소요되는 12개월에서 6개월로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현재 진행 중인 급성 세균성 피부 및 연조직 감염 글로벌 임상 3상뿐 아니라 진행 예정인 원내 감염 폐렴 임상 3상에 대해서도 적용되며, 경구제와 주사제 모두 해당된다. 이로써 한층 짧아진 미국 FDA의 검토 기간을 고려해, 트리어스사는 2014년 테디졸리드의 미국 승
일동제약은 의원사업부문장 나승일 이사와 병원사업부문장 전걸순 이사를 각각 상무이사로 발령하는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9일 밝혔다.◇이사 → 상무이사(2명)▲의원사업부문장 나승일▲병원사업부문장 전걸순
국소마취제 성분이 함유된 무허가 수입의약품을 유통한 업자들이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 부산지방청은 국소마취제 성분인 ‘리도카인’이 함유된 무허가 수입의약품을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한 영업자 2명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조사결과, 이들은 성인용품점을 운영하면서 2012년 6월부터 지마켓과 옥션 등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무허가 수입의약품인 ‘킹파워스프레이’와 ‘프로코밀크림’을 “힘세고 오래가는, 오랜 지속력 유지” 등으로 광고하며 각각 1,302개와 288개를 판매했다. 이는 시가 1,541만원 상당의 규모다. ‘킹파워스프레이’와 ‘프로코밀크림’에서는 국소마취제 성분인 리도카인이 각각 154.36mg/g과 109.59mg/g이 검출됐다.리도카인은 알레르기성 과민반응, 피부병변, 두드러기, 부종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부산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무허가 의약품 판매 등 약사법 위반 행위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강력하게 단속해 나갈 것”이라며 “인터넷을 통한 의약품 판매는 약사법 위반 불법행위로서,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무허가 의약품은 구입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희의료원 장례식장 302호 *발인 11일 오전 5시 30분 *958-9551
국내제약기업들의 합작법인 설립이 확대되는 추세다. 대표적으로 한독약품이 글로벌 제네릭사 테바와 조인트벤처(합작회사) 설립을 올해 출범시킬 것으로 합의한데 이어 한국콜마와 신풍제약도 잇따라 캐나다, 프랑스 회사와 합작사 설립에 가세했다.또 동아제약의 경우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공동투자하고 있는 일본 메이지세이카파마사와 합작회사 설립에 대해 지속적인 논의 중에 있다.한독과 콜마는 세계적인 제네릭기업과 손잡고, 신풍과 동아는 바이오의약품 분야에 비중을 둔 합자사 설립이라는 점이 특징이다.먼저 올해 모습을 드러낼 한독과 테바의 합자사는 테바의 제네릭제품을 한독이 국내 영업과 마케팅을 맡는 방식으로 설립된다. 합작사의 최대주주는 테바가 되며, 합작비율은 테바 51%, 한독약품 49%이다.테바는 이번 합작사 설립을 통해 일본을 제외한 동아시아 지역에서 첫 협력체제를 구축하는데 의미를 두고, 한국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의 확장을 목표로 한 테바의 전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기존의 제네릭 품목은 물론 CNS, 호흡기, 여성의학 분야의 신약들을 국내 공급해 한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콜마는 올 초 캐나다 전문의약품 3위 업체인 파마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