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풍제약(대표 조인식·조형권)은 기존 변비약 제품인 굿모닝에프를 리뉴얼한 ‘굿모닝에스’를 출시했다.굿모닝에스는 변비 개선에 효과적인 하제(장의 내용물을 배설시킬 목적으로 사용되는 약제) 차전자피(질경이)와 장운동을 촉진하는 센나열매, 동의보감에 변비 처방으로 수록돼 있는 계지가작약대황탕을 합한 제품이다.기존 변비약 굿모닝에프에서 리뉴얼 된 제품으로 과립을 코팅해 복용이 편리해졌을 뿐만 아니라 스틱형 포장으로 휴대 및 복용이 용이하도록 개선됐다.특히 기존 굿모닝에프 성분에 지실엑스가 추가됐는데 지실은 탱자의 어린 열매로 기를 분산시키는 효능이 있다. 기가 뭉쳐 발생하는 증상인 변비에는 매우 효과적인 성분이다.한풍제약 관계자는 “지실엑스 함유로 리뉴얼 된 굿모닝에스를 적절히 복용한다면 변비 증상뿐만 아니라 변비로 인해 따라오는 식욕부진, 복부 팽만 등 증상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풍제약은 굿모닝에스 신제품 발매와 함께 광고 마케팅을 시작하기로 결정, 첫 TV-CF를 제작했다. 광고는 지상파 채널에서 방영중이다.
레오파마는 두피건선 치료제 ‘자미올’(성분명: 칼시포트리올/베타메타손)이 체부건선에도 추가 적응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해 국내에 두피건선 치료제로 출시된 자미올은 이번 적응증 추가를 통해, 기존 적응증인 두피건선 뿐 아니라 체부건선에도 국소치료제로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 건선은 피부에 발진이 생기면서 피부가 두꺼워지고 각질이 과도하게 발생, 악화와 호전이 반복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팔꿈치, 무릎, 엉덩이, 복부 등 자극을 많이 받는 부위에 주로 나타나지만 신체 어디든 발생 할 수 있다. 건선은 전체 인구의 약 1~3%에서 발생하며,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건선의 초기 증상은 다른 단순 피부질환과 육안상 구분이 쉽지 않아 질환을 방치하거나 잘못된 자가 치료법을 택해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만성 질환인 건선은 재발이 잦으므로 피부세포의 분화 속도를 낮춰 질환을 지속적으로 다스리는 것이 필수적이다. 자미올은 끈적거리지 않아 사용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피부세포 정상화에 작용하는 칼시포트리올과 염증 및 가려움증 완화 역할을 하는 베타메타손 제제의 효과적인 조합 및 상호보완작용을 통해 단기간 근본적으로 피부세포를 관리하고
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은 활명수가 매출 호조로 전년 대비 15% 성장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활명수는 연 400억대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2012년 9월 현재까지 전년도 동기 대비 20%의 매출 상승세를 보이며 2012년도 총 매출은 약 1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9월 탄생 115주년을 맞이한 활명수는 이를 기념해 최초로 출시한 특별 패키지가 발매 첫 주에 300만 병이 출하되는 등 높은 관심과 인기를 모으고 있다. 9월 말부터 한 달간 약국에 공급되는 ‘활명수 115주년 기념 패키지’는 ‘까스활명수-큐’ 10개들이 박스로 예부터 귀중품 등을 보관하는 우리나라 고유의 가구 반닫이를 모티브로 했다. 가정상비약으로서 활명수가 가진 가치와 역사성을 잘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활명수는 1897년 처음 발매된 이래, 뛰어난 효능과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제품 개발을 바탕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2011년 무보존제 ‘까스활명수-큐’ 출시했으며, 2012년 정부 정책에 의해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의약외품 ‘까스 활’을 출시하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소비자의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개발과 신선하고 다
부광약품의 차세대 표적 항암제 ‘아파티닙 메실레이트’의 다국가 임상시험이 미국FDA 승인 하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임상시험은 미국 유타대학의 헌츠먼 암센터와 한국에서 진행 중으로 부광약품은 임상시험의 초기 용량인 100mg 투여군에서 모든 환자에 대한 1차목표를 무사히 달성다고 밝혔다. 이어서 다음 단계로 용량을 증량할 계획이며 임상시험에 참여하고자 하는 환자들이 대기중인 상태로 임상시험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파티닙 메실레이트는 신생혈관형성 억제제로 현재까지의 임상시험 결과에 의하면 다른 제품에 비해 효과는 우수하면서 안전성이 현저히 개선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같은 신생혈관형성 억제제인 '아바스틴'이 연간 수조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을 감안하면 아파티닙 메실레이트 제품개발 성공은 부광약품에 큰 성장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에릭 반 오펜스)는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제12회 유럽망막전문의학회 연례회의에서 자사의 안과치료제 루센티스(성분명: 라니비주맙)에 대한 장기적인 효능 및 안전성을 입증하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번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결과는 총 3가지다. 유럽에서 4,500여 명의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LUMINOUS 후향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연구에 참여한 전체 환자들은 평균12개월동안 4.3~5회의 투여를, 1년간의 연구가 종료된 환자들의 경우 4.7~5.5회를 투여 받아 평균적으로 적은 루센티스 투여 횟수를 보였다. 아울러 연구 12개월 차에 주요 이상반응 발생확률도 낮은 것으로 나타나 루센티스의 안전성 프로파일을 강화해줬다.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RESTORE 연장 연구에서도 240명의 환자들이 루센티스로 개인별 맞춤형 치료를 받은 결과, 3년 동안 평균 13.9회의 적은 투여 횟수만으로 시력 개선 및 유지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환자들의 19~25%에서는 치료 2~3년 째 시점에서 추가 투여를 필요로 하지 않았으며, 2년 차에는 평균 3.7회의 투여를, 3년 차에는 2.7회
한미약품 팔탄공단(공장장 우종수부사장)이 환경 친화적이고 안전한 의약품 생산여건 조성을 통한 고객만족 경영으로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한미약품 팔탄공단은 최근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과 OHSAS18001(안전보건경영 시스템) 등 2건의 국제인증을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ISO14001은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노력을, OHSAS18001은 건강하고 안전한 생산환경 조성 노력을 각각 평가해 부여하는 국제인증 제도이다. 한미약품 팔탄공단은 지난 9월 미국 ICR 국제인증원으로부터 ISO14001 및 OHSAS18001 경영시스템에 대한 인증심사를 받은 바 있다. 팔탄공단 주문기 상무는 “환경 및 안전에 대한 국제인증을 획득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비용절감과 작업장 위험관리 등 직접적인 효과도 거뒀지만 사회가 요구하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함으로써 고객만족을 극대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보령제약그룹 사회복지법인인 보령중보재단(회장 김승호)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교동 소재 푸르메재활센터에서 ‘장애어린이 재활을 위한 치료비 및 건립기금’ 성금 2170만원을 장애 어린이의 재활을 돕는 비영리법인 푸르메재단(이사장 김성수 성공회 주교)에 전달했다. 기부된 성금은 장애아동 치료, 푸르메재활센터 놀이치료를 위한 장난감 구입, ‘만원의 기적’ 프로로그램 진행 등에 쓰여질 예정이다. 보령중보재단은 그동안 푸르메재활센터에서 재활 치료를 받는 어린이를 위해 비타민, 유아비누, 로션 등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약제급여평가심의위원회(급평위)를 이관하기에는 현재 건강보험공단의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또 공단의 약제비 절감 방안에도 불구하고 고비용 구조는 개선되지 않고 있어 약제비 관리의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류지영 의원(새누리당)은 “약제비 절감을 위해 외국에서 시행 중인 거의 모든 정책수단을 도입 운영하는 등 다양한 약제비 절감대책 시행에도 불구하고 고비용 구조가 여전하다”고 지적했다.실제로 공단은 약가협상 기전을 통해 약제비 절감 대책을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지만 보험재정 절감 측면에서 기여도는 미미한 수준이다.2011년 한해 총 14,145개 의약품 중 1.7%에 해당하는 243 품목의 약가협상을 통해 2011년 한해 369억원의 재정을 절감했다. 그러나 실제 위원회 통과 가격 대비 협상가격이 절감으로 표현이 타당한지는 의문이라는 것.현재까지 우리나라의 약제비 관리 대책은 주로 가격 통제에 의존해왔다. 그러나 2001년 이후 약제비 증가를 가져온 중요한 두 가지 요인은 가격이 아니라 사용량과 저가-고가 제품의 상대적 비중변화였다. 류 의원은 “이는 다른 나라에서도 공통적으로 확인되는 현상으로, 가격 관리만으로는 적절한
기피과목 의사 부족 방지 위해 전공의 수련보조수당을 지급하는 방안을 유지하면서, 대상을 민간병원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언주 의원(민주통합당)에 따르면, 2003년도부터 전공의 지원 기피현상이 심화돼 장기적으로 전문의 공급 부족이 예상되는 흉부외과 등 9개 과목의 국공립병원 (기관)에서 수련중인 전공의와 응급의학과 모든 전공의에게 2009년부터 월 50만원의 수련보조수당을 지급했다. 그러나 복지부는 사업 성과가 낮다는 이유로 전공의 수련보조수당을 올해 21억7800만원에서 32.2% 감액해 2013년도 예산안을 14억7700만원으로 배정하고, 오는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하여, 내년 전공의 1년차부터 미지급한다는 방침을 정했다.정부의 계획대로라면, 국민에게 꼭 필요한 산부인과와 같은 진료과의 전문의 부족 현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것이 이 의원의 주장이다. 정부 정책에 대한 신뢰가 저하돼 전공의 지원자는 더욱 줄어들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이는 결국 의료의 질 저하로 국민건강과 국가의료 발전이 저해될 수 있다.또 복지부는 연말까지 적정 전공의 수를 포함한 전공의 제도 전반에 대한 종합계획을 세운다고 밝혔지만 종합계획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들이 실적 경쟁에 내몰려 법령과 규정을 무시하며 갖은 불법 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언주 의원(민주통합당)에 따르면, 감사원이 2011년 9월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실시한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관리실태 감사’ 결과, 5개 지사 8명의 직원이 적발됐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공단 ‘가’지사의 갑(甲)차장과 을(乙)과장은 징수 실적을 높이기 위해 조사 범위를 축소하는 등의 방법으로 A병원에 대해 1,008건(1,478만원)의 부당사실을 조작했다. B병원에 대해서는 증거도 없이 559건(1,060만원)을 부당하게 징수했고, C의원에 대해서는 부당이득과 관련 없는 ‘의료법’ 위반 사실을 빌미로 359건(782만원)의 부당이득금을 징수하여 협박까지 동원됐다.또 공단 ‘나’지사의 병(丙)과장은 부당기간을 줄이는 방법으로 부당이득금 724만원을 축소하여 D의원의 원장에게 특혜를 줬고, E의원의 허위 청구에 대해서는 자신의 실적을 올리기 위해 복지부에 현지조사를 의뢰하지 않고 부당이득금만 징수했다.그럼에도 공단은 이들 3명에 대해 ▲금전 수수 사실이 없는 것 ▲요양기관 스스로 납부한 것 ▲실적 달성을 위한 노력이라는 것 ▲동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실시한 연구용역 과제가 의료민영화의 발판을 만드는 의도로 의심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언주 의원(민주통합당)은 공단이 지난 4월10일 한국재정학회, 한국조세연구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책임연구원 인천대 옥동석 등 13명)에 실시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단일화 방안 연구용역’에 3가지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먼저 이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이 직장과 지역의 통합 건강보험체계에 반대하고 있다고 꼬집었다.보고서 8페이지에는 ‘부과체계 개혁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건강보험 관리의 효율화를 위해 경쟁을 도입할 것을 권하고 있다. “개혁이라는 명목으로 건강보험을 통합했으나 관리의 효율을 상실하고 있다”고 지적해 2000년 건강보험 통합을 기본적인 오류로 지적하고 있다는 것.이 의원은 “김종대 이사장은 2000년에 통합에 반대했던 입장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이번 연구용역의 의도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고 말했다.아울러 민간의료보험 도입을 위한 것이 아닌지 의문이 든다는 것. 18페이지 ‘재정운용의 원칙’에서는 건강보험료의 현행 부과체계를 이론적으로 검토하면서 재원조성과 관련하여 민관혼합의 재정 조성 방법을 검토할 것을 제안하고
사회보험료의 카드납부율이 높아지면서 카드수수료에 대한 인하 방안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유재중 의원(새누리당)에 따르면, 작년 초에 비해 사회보험료를 카드로 납부하는 사례가 4.7배나 상승했다. 이는 신용카드 수수료를 가입자가 부담하지 않고 국고로 지급하고 있기 때문에 카드수납이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국세징수는 「국세기본법」에 따라 납세자가 부담하고 있다.문제는 올해 지출될 카드수수료만 공단 추산 126억원에 달하고 있고 앞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다.올해 기준으로 4대 보험 수납액이 80조원에 달하고 있고, 이 중 절반인 40조원이 신용카드로 수납된다고 가정하면, 수수료만 연간 7,000억원이고, 이는 건강보험료 2% 인상요인이 된다.한편 사회보험료에 대한 신용카드 수수료는 대부분 1.75%수준이고, 가장 저렴하게 받는 카드사는 1.5%를 받고 있는데 반면 국세의 경우는 1%다. 신용카드사가 이들에게 영향력이 큰 국세청 등에서 징수하는 국세는 1%대의 수수료율을 유지하면서, 건강보험의 경우에는 높은 수수료율을 고집하고 있다.유재중 의원은 “신용카드사용이 편리하고 혜택도 많아 사회보험료를
건강보험공단이 공공제약사 설립에 대한 연구용역을 감독기관인 보건복지부와 협의없이 진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 의원실(민주통합당)이 보건복지부에 확인한 결과, 공단은 복지부에 공공제약사 설립에 관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보고만 했을 뿐,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하거나 보고하지는 않았다. 또 공단이 추진하는 공공제약사, 국영제약사 설립의 경우, 보건복지부 내에서 의약품정책과와 공단을 담당하는 보험정책과가 함께 긴밀히 상의해야 할 현안임에도 불구하고 복지부 내에서의 논의도 심도있게 이뤄지지 않았다.2010년 18대 국회의 모 의원은 공단이 직영하는 제약사를 통해 백신기술 및 백신주권 확보, 유사 시 필수의약품 특허 강제실시 등을 시행할 수 있는 제약사 건립을 주장했지만, 당시 정형근 이사장은 표준제약사 설립은 어려운 문제이며,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태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 일부 국가에서 국영제약사를 운영 중이지만, 자국 내 의약품 산업기반이 없는 상황에서 선택한 측면이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556개 국내 제약사가 신약과 백신, 제네릭 등을 생산하고 있다. 올 6월 혁신형 제약기업을 선정해 글로벌 수준의 제약사를 국가
강제입원된 슈퍼결핵(다제내성결핵)환자의 81%가 외출경험이 있어 환자관리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또 결핵검진 후 최종 판정까지 최대 3개월이 걸리는데, 이 기간동안 결핵환자에 대한 관리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어 결핵검진 검사 소요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새로운 검사법 도입도 필요하다는 주장이다.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익 의원(민주통합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금년 7월 말까지 국립결핵병원인 마산병원과 목포병원에 강제 입원됐던 결핵환자는 총 172명으로 이 중 외출경험이 있는 환자는 80.8%인 139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외출 사유는 결핵 약 중 비급여가 되는 약을 사러가는 경우와 다른 질환이 있는 결핵환자의 경우 치료를 위해서 그리고 개인적인 사정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결핵균 검사에 소요되는 기간도 결핵환자 관리의 사각지대 주된 요인 중 하나고 지적됐다.강제입원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실시하는 결핵균 검사에 소요되는 기간이 현재는 일반결핵은 2주~2개월, 다제내성 결핵은 최소 2주~3개월 걸림. 이 과정에서 결핵환자들은 최종 결과가 나올 때까지 마음대로 활보하기 때문에 타인에
에이즈 감염인 중 기초수급자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규 에이즈 감염인 수와 생존자 비율 증가에도 불구하고, 에이즈 진료비 지원 예산은 2009년 이후 계속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익 의원(민주통합당)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에이즈 감염인 중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수는 2008년 962명에서 지난해 1,210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에이즈 진료비 지원 예산은 2009년 이후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21억에서 2009년 31억6,100만원으로 반짝 증가했던 진료비 지원 예산은 2011년 19억6,700만원으로 대폭 줄었다가 올해도 18억 1,400만원으로 계속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예산이 줄어든 기간 동안 에이즈 신규 감염인은 2009년 768명에서 2011년 888명으로 수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감염인 수가 크게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예산은 작년대비 1억5천만원 감소하는 바람에 예산 부족 사태까지 벌어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에이즈 진료비 지원 예산이 부족하자 지난 9월 6억원의 예산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