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에 ‘학술마케팅’ 바람이 불면서 회사별 각양각색의 전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안국약품은 올해 영업사원들에게 태블릿PC를 지원하면서 이같은 마케팅흐름을 빠르게 반영하고 있는 회사로 꼽힌다. 영업사원들의 가방은 가벼워진 대신, 영업활동에서 피부로 느껴지는 관심도는 훨씬 증가하고 있다는 것.안국약품의 한 PM은 “기존처럼 제품 브로셔로 설명할때와 태블릿PC를 보여줬을 때의 반응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다. 시선을 끌 수 있는 컨텐츠를 접목시키고 있다. 특히 회사 자체적으로 제작한 ‘뉴스형식’의 제품 동영상에 대한 호응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업데이트되는 정보를 접한다는 면에서 ‘모바일 MR 교육(MR School)’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마케팅 변화는 내부인사를 통해서도 엿보인다. 최근 학술·마케팅 및 전략기획 담당에 반성환 부사장을 발령한 한미약품이 대표적인 예다. 이번 발령의 특징은 두가지로 볼 수 있는데, 기존 상무급이 담당하던 마케팅 총괄에 부사장이 전면 나선다는 것과 반 부사장이 의사출신이라는 점이다.반 부사장은 순천향대 의대를 졸업한 MD출신으로 대학병원 교수, 의원 개원의 경험이 있다. 의사 출신으로서 가진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이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 개척에 나선다. 조아제약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국제컨셉션홀에서 열리는 ‘제17회 두바이 국제 제약 및 기술컨퍼런스&전시회(DUPHAT DUBAI 2012)’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조아제약은 총 23품목에 달하는 다양한 의약품 및 건강식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바이오톤’(집중력 향상), ‘가레오액’(이담 소화제) 등 회사를 대표하는 경구용 앰플 제품은 물론 ‘칼시토닉액’(칼슘보충제), ‘맨포스’(간장약), ‘바소크린액’(혈액순환개선제), ‘우라니틴’(간장약), ‘훼마틴에이시럽’(철분제), ‘윈다졸정’(구충제)등 완제의약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은 제약 및 기반 시설 미비로 많은 국가에서 의약품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인 가운데 인구급증과 더불어 국민의료보험 도입으로 시장이 급팽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동 및 아프리카 신흥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제약(대표 이희철)이 1960~70년대 영양제의 효시로 꼽히는 ‘원기소’를 약국에서 다시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새롭게 발매되는 원기소는 주원료에 따라 ‘원기소 곡류효소’, ‘원기소 홍삼츄어블’, ‘원기소 칼슘아연’ 등 총 3종류의 시리즈 제품으로 출시된다. 원기소 곡류효소는 보리곡류효소분말 52%에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돼 영양보급 및 영양 불균형 개선에 도움이 되며 온가족이 함께 먹기에 좋은 식품이다.원기소 홍삼츄어블은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홍삼, 비타민B2, 비타민B6를 주원료로 함유하고 있어 체력 소모가 많은 수험생, 피로로 고생하는 직장인들에게 도움을 준다. 원기소 칼슘아연은 뼈와 치아 형성, 정상적인 면역기능 및 세포분열, 골다공증발생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칼슘, 아연, 비타민D를 주원료로 함유한 제품으로, 노약자 및 성장기 어린이 등의 뼈건강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이다. 특히 원기소의 주원료인 보리곡류효소분말은 천연 원료인 보리분말에 황국균을 접종해 발효시킨 원료로, 아밀라아제와 프로테아제가 다량 함유돼 소화를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80년대 당시 제조사였던 서울약품의 부도로 생산이 끊긴 이후에도 원기소에 대
자몽주스 등 과일주스나 커피 등 일부 식품은 체내 약물 효과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의약품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에는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약물과 함께 섭취하는 식품에 의해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의약품 효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식품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식품-약물 간 상호작용으로 인해 ▲약물의 체내 흡수 감소 ▲약효의 과도한 증가로 인한 부작용 ▲새로운 부작용 발생 등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예를 들어, 자몽주스에 많이 함유된 나린긴(23mg/100ml)과 나린게닌(2.7mg/100ml) 성분 등으로 인해 약물 종류에 따라 그 약효를 낮추거나 오히려 증가시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오렌지주스도 함유량은 낮으나 자몽과 유사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혈압강하제 펠로디핀 ▲항히스타민제 펙소페나딘 ▲최면진정제 미다졸람 ▲골다공증치료제 알렌드론산 등과 같은 약물의 효과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함께 먹지 않도록 한다. 석류주스는 항경련제인 카르바마제핀에 영향을 끼치고, 정맥혈전증 환자 등 항응고제 와파린을 장기 복용하는 여성이 석류주스를 많이 섭취하면 약효가 현저히 떨어질 수 있으므로 섭취
백광의약품 성용우 회장이 제46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서울지방국세청장 표창을 받았다.지난 6일 서울 영등포 세무서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 46회 납세자의 날’ 행사에서 성용우 회장은 모범 납세자로 선정됐다.성 회장은 “모범 납세자로 선정돼 표창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성실한 납세자가 인정받는 선진납세 문화가 정착되도록 세무 공무원 등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더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말 남신약품 이준호 사장은 일일 명예세무서장에 위촉돼 세무서장으로 직무를 수행했다.이날 이준호 사장은 관할 영등포세무서 일일명예서장으로 위촉돼 일일 영등포세무서장으로 세무서 직원 등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부서별 보고를 받는 등 직무를 수행했다. 이 사장은 “이번 일일 세무서장으로서의 체험은 무척 값진 경험”이라며 “세무서에서 고생하는 세무공무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성실한 납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은 8일 ‘화이자 의대생 장학금’ 1억2000만 원을 미래의동반자재단(이사장 제프리 존스)에 전달했다.한국화이자제약은 2003년 이후 지난 2011년까지 총 401명의 의대생들에게 21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왔으며, 올해에는 최대 18명(18학기)의 의대생들에게 장학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장학금은 부모님의 실업으로 가정 수입이 없는 의과 대학생 중, 전체 학기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지급된다. 장학금 수혜학생은 한 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으며, 매 학기 동일한 선발 과정을 통과하는 학생에 한해 최대 4학기까지 장학금 수혜가 가능하다.한국화이자제약 이동수 대표는 “햇수로 10년째를 맞는 ‘화이자 의대생 장학금’ 지원 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한국화이자제약은 ‘지역사회 기여’라는 기업의 핵심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더욱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애보트(대표 유홍기)는 8일 다음과 같은 정기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홍태렬 의약품사업부(EPD) 전무 ▲김용범 휴미라사업부 이사 ▲황세은 의약품사업부(EPD) 마케팅 이사 ▲이강재 인사부 이사 승진 ▲차정희 의료영양사업부 이사
대웅제약(대표이사 이종욱)의 직장 내 보육시설인 ‘리틀베어’가 오는 9일 개원 100일을 맞는다.작년 12월1일 개원 당시 제약업계 최초의 사내 어린이집으로 주목 받았던 리틀베어는 13명이던 원생이 25명, 선생님은 4명에서 7명으로 늘었다. 리틀베어는 개원 이후 현대카드, 전북은행을 비롯해 유한양행, 한미약품 등 같은 제약업계에서도 사내 어린이집 개원에 큰 관심을 보이며 리틀베어를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리틀베어를 방문한 한 기업 관계자는 “사내 어린이집 개원을 2년 전부터 준비했는데, 아이를 둔 직원들이 직접 만든 어린이집이라는 소식을 듣고 바로 달려왔다”면서 “리틀베어의 경쟁력은 우수한 시설은 물론이거니와 엄마들의 사랑이 몸소 녹아있다는데 있다”고 말했다.한편, 리틀베어는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아이를 둔 여성직원들로 TFT를 구성, 수요조사부터 위탁업체 선정 및 보육교사 선정까지 아이를 맡길 엄마들에게 직접 선택하게 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혈관대사질환 사업부는 8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본사에서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오렌지 버터플라이 캠페인’ 협약식을 체결하고, 국내 빈곤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의 협력을 약속했다.이번 ‘오렌지 버터플라이’ 캠페인은 크레스토팀이 주최가 돼, 의료진과 함께 사회공헌 사업에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의료진들은 크레스토 제품 사이트에서 의학 관련 정보를 열람하거나 포럼과 같은 행사 및 제품 정보 등의 컨텐츠를 이용할 때마다 오렌지 버터플라이(Orange Butterfly)를 적립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기부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매달 기부를 통해 누적된 오렌지 버터플라이 수만큼 일정 금액을 크레스토가 굿네이버스를 통해 국내 빈곤가정 아동 지원 사업에 기부하게 된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 혈관대사질환 사업부 최용범 전무는 “앞으로도 크레스토팀은 오렌지 버터플라이 캠페인과 같은 기획을 통해 의료진, NGO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아스트라제네카의 기업 이념인 ‘더 건강한 내일을 위한 파트너십’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은 8일 전략기획 업무를 담당하는 반성환 부사장을 학술·마케팅 및 전략기획 담당 부사장으로 발령했다.한미약품에 따르면 반 부사장은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MD출신으로 대학병원 교수, 의원 개원, 제약회사 근무 등 다양한 경험을 갖췄으며, 2011년 12월부터 한미약품 전략기획 담당 부사장으로 근무해 왔다. 한미약품은 임상경험을 갖춘 MD 출신을 학술·마케팅 및 전략기획 담당으로 발령함으로써 일체감 있는 정책·전략 개발과 근거 중심의 학술·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반 부사장은 “제약회사의 영업·마케팅이 고객과의 관계 중심에서 임상결과 등에 바탕을 둔 근거 중심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이 같은 마케팅 패러다임이 한미약품에 폭넓게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업계의 일괄 약가인하 소송의 첫 주자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중소제약사 2곳이 나섰다.관련업계에 따르면 다림바이오텍과 KMS제약은 7일 오후 6시쯤 법무법인 태평양을 통해 서울행정법원에 약가인하 취소를 요구하는 소장을 제출했다.이들 회사는 2010년 회계기준 매출이 각각 다림바이오텍이 248억원, KMS제약이 130억원 수준인 업체들이다.한편, 이날 소장접수는 제약협회 윤석근 이사장이 대표로 있는 일성신약을 비롯한 상위제약사 2~3곳을 포함, 일부 제약사가 함께 접수할 예정이었지만 특별한 이유없이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제약협회는 오는 15일 발효예정인 한미 FTA에 대비해 ‘FTA 환경에서 제약산업 위기극복 및 발전방안 세미나’를 14일 오후 2시부터 제약협회 4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이날 자리에서는 보건복지부 홍정기 과장이 국내 FTA 체결현황 및 정책방향에 대해 소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청 김성호 과장이 허가-특허 연계제도 세부운영 요령에 대해 강연을 할 예정이다. 또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이용석 과장이 정부의 R&D 지원정책과 관련하여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역할 및 활용방안에 대하여 소개한다. 이어 제약산업 관련 특허분쟁 대응능력 향상방안과 관련해서는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 이주응 팀장, 장원준 팀장이 각각 2012년 국내외 지식재산권 보호 지원사업과 국제 지재권 분쟁 정보포털을 통해서 본 의약분야 분쟁 및 판례동향 강연을 준비했다. 한국특허정보원 박진규 팀장은 영업비밀보호와 관련해 정부지원정책을 소개한다.참석신청은 제약협회 홈페이지(www.kpma.or.kr)에서 알림마당 → 행사정보 → 행사명(FTA환경에서의 제약산업 위기극복 및 발전방안 세미나) → 세미나 신청하기로 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약품정책팀(521-130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제약협회는 지식경제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선정한 글로벌산학협력형 신약개발을 위한 해외 프로젝트 설명회를 오는 13일 오후 1시에 한국제약협회 강당에서 개최한다.이번 신약개발을 위환 국제공동기술개발 프로젝트 설명회는 글로벌산학협력형 사업파트너로 선정된 영국 스트라스클라이드대학교와 함께 한국제약협회가 회원사의 해외진출을 돕기위해 마련됐다. 스트라스클라이드대학 박미근 박사의 스트라스클라이드 대학 소개와 함께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문수연 박사가 글로벌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설명한다. 주한영국대사관 과학기술과 Gareth Davies와 스코틀랜드 국제개발청 Howard Jang가 영국 중앙정부 및 스코틀랜드 지방 정부 지원을 발표할 예정이다.이어서 신약개발과 관련 ▲Drug-Eluting Stent For High Risk Patients ▲Selectively Enhancing Nitric Oxide Activity in Damaged Blood Vessels - Therapeutic potential in atherosclerosis, diabetes and pulmonary hypertension ▲Real time Metabolic Flux Model
제약협회 이사장 선출 후유증으로 남은 내부갈등이 해결점을 찾지 못한채 한동안 지속될 양상이다.지난 6일 긴급이사회에 전이사장단이 전원 불참한 것은, 현 윤석근 이사장 체제에 대해 이들이 여전히 불편해 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다. 이날 이사회에는 이사사 51곳 가운데 34곳만 참석했다.이런 가운데 제약협회 전이사장단은 7일 회동을 갖고 소송 등 업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은 6일 이사회 불참 관련 내용과 향후 움직임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전이사장단에 속한 제약사 CEO는 “이사회에는 앞으로도 참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유했다. 차기 집행부 역시 100%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은 변함이 없다. 자존심 문제도 걸려있어 (윤석근 이사장이 전이사장단의)마음을 돌려놓는 것이 쉬울것 같지는 않다”고 단호히했다.이번 이사회 불참이 어느 정도 사전에 약속된 사항이냐고 묻는 질문에 이 CEO는 “그렇다”고 답했다. 결국, 향후 열릴 이사회에도 이번과 같이 전원 불참이 계속될 가능성이 커졌다. 전이사장단의 대부분이 상위제약사들이라는 점으로 미뤄, 주요회사가 빠진 ‘반쪽짜리 이사회’가 불가피한 셈이다.한 전임 부이사장은 제약협회
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은 녹여먹는 스마트 링거 ‘생생포도당’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생생포도당’은 쉽게 지치기 쉬운 수험생, 직장인들이 간편하게 복용함으로써 즉각적으로 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는 함수결정포도당 99%의 식품이다. 무색소, 무합성착향료, 무보존제로 소비자의 안전성을 도모했으며, 휴대하기 편한 PTP(Press Through Pack, 낱알포장) 포장으로 편의성을 더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생생포도당은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 시대를 사는 현대인들에게 의지력을 공급하는 에너지원이 되고자 한다”며 “쉽고 편하게 녹여먹을 수 있어 빠른 에너지 보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생포도당’은 해태제과가 제조하며 동화약품이 유통한다.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