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상위제약사의 2011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 분석을 바탕으로 주요 업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을 살펴보면, 동아제약을 비롯한 상위 10개사의 매출액은 총 1조 3298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 2631억원에 비해 5%수준 늘었다. 그러나 4월 약가인하를 앞두고 유통 재고 조정 등이 이뤄지면서 당초 예상했던 기대치에는 못 미친다는 분석이다.높은 매출 증가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회사는 약가인하로 인한 영향이 비교적 적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녹십자와 LG생명과학이다.먼저, 가장 높은 매출 증가가 예상되는 녹십자의 경우 4분기 매출이 191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년 동기 1512억원에 비해 26.4% 증가한 수치다. 수출비중이 높은 LG생명과학은 전년 동기 보다 8.3%가량 늘어난 863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박카스 슈퍼판매 효과가 기대되는 동아제약, 최근 베링거인겔하임과 두 번째 코프로모션을 체결한 유한양행도 평균 이상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동아제약과 유한양행의 4분기 예상 매출액은 각각 2287억원, 1701억원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7.7%, 6.3% 높은 수준으로,
전영실 하나제약 전 대표이사 빙부상. 8일 인천 길병원 장례식장 601호, 발인 10일 오전 7시 30분, 032-460-3444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아토피성 피부의 아기를 위한 제품인 ‘아토24’를 출시했다. 아토24는 동성제약 중앙 기술 연구소와 농촌진흥청의 연구진이 공동 개발한 특허등록 2가지 내추럴 성분, 꿀벌의 벌침액인 봉독과 누에고치에서 추출한 실크프로테인을 주요성분으로 개발됐다. 또 일본 홋카이도 면역식품연구소의 기술지원을 받아 동성제약의 독자적인 기술로 추출한 무균 돈태반 추출성분이 함유된 제품이다. 피부의 구조와 유사한 라멜라 네트워크 시스템을 적용하여 피부에 지속적인 보호막이 형성되며, 보습력과 피부재생으로 아토피성 피부로 고생하는 건조한 아기피부의 관리에 도움을 준다. 클렌징 워시, 모이스처라이징 로션, 에몰리엔트 크림 등 3종으로 구성돼 있다. 클렌징 워시와 모이스처라이징 로션에는 계면활성제의 일종인 셜페이트와 방부제인 파라벤류가 첨가돼 있지 않아 피부에 더욱 순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아토24 모이스처라이징 로션은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 등 태반의 유효성분이 순도 높게 추출돼 있는 무균 돈태반 추출성분을 20% 함유하고 있어 아토피성 아기피부에 효과적이다라는 것. 동성제약 관계자는 “동성제약에서 주목하고 있는 내추럴 성분인 태반 추출
일동제약이 유산균제 ‘비오비타’의 스틱형 포장을 선보인다.고객들의 사용 편의를 위해 1g 1포(1스푼)로 포장 규격을 새롭게 추가한 것으로, 기존 120g 포장 규격 제품과 성분, 효능, 효과는 동일하다.비오비타는 내열성, 내산성이 뛰어나 장에 정착, 번식력이 좋은 활성유포자성 유산균, 활성유포자성 낙산균, 활성소화균 그리고 성장발육에 필요한 비타민을 합리적으로 배합한 소화·정장·영양제다.일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스틱형 포장은 여행이나 외출 시 휴대가 간편하고 스푼이 없어도 연령대에 맞는 정확한 복용이 가능하다”며 “스푼을 사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수분과 맞닿아 생길 수 있는 인습의 우려가 적다”고 설명했다.한편, 비오비타는 1959년 일동제약의 순수기술로 개발된 국내 최초의 유산균제로, 50여 년간 장수하고 있는 회사의 대표 품목이다.
한미약품의 항혈전제 ‘피도글’이 유럽 8개국 시판허가를 획득하면서 수출에 탄력을 받게 됐다.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은 작년 12월 이탈리아에서 피도글 시판허가를 획득했으며 최근 품목 허가증을 수령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피도글이 유럽에서 시판허가를 받은 국가는 이탈리아를 비롯해 영국, 독일, 포르투갈, 스페인, 네덜란드, 벨기에, 싸이프러스 등 8개국으로 늘어나게 됐다. 한미약품은 피도글 유럽 임상을 마치고 2009년부터 각 국가별로 허가 절차를 진행했으며, 2010년 11월 25일 영국 의약품안전청(MHRA)으로부터 첫 허가를 받은 이후 2011년12월14일 이탈리아 허가까지 획득함으로써 유럽전역에 피도글을 수출할 수 있게 됐다. 한미약품은 현재 독일 AET사와 함께 각 국가별 현지 파트너사 발굴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반기 중 본격적인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2008년부터 피도글의 원료인 클로피도그렐을 이미 유럽 지역에 수출하고 있었다”며 “완제의약품으로 유럽에 수출하게 되면 훨씬 더 큰 부가가치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아제약의 ‘자이데나’가 터키 최대 제약사를 통해 2000억원 규모의 현지 시장에 진출한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지난 6일 터키 현지에서 자체개발신약인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 발매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터키 제약시장 규모는 우리나라와 비슷하지만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연간 1억4600만 달러 (한화 2000억, 2010년 기준) 규모로 국내에 비해 두 배 이상 크며 매년 25% 이상 성장하고 있다. 터키 국민들의 성생활 패턴에 대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 1회 이상’ 성관계를 갖는 비중이 67%로 한국(46%)에 비해 높게 조사됐다. 또 국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과 다르게 약국에서 직접 구매가 가능한 점을 감안할 때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장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다.터키 ‘자이데나’ 판매를 담당하게 될 압디이브라힘사는 터키 내 매출 1위 제약사다. 압디이브라힘사는 지난 3일~5일, 3일간 터키 카파도키아에서 개최된 자체 발매 심포지엄을 통해 ‘자이데나’의 뛰어난 안전성과 장시간 지속력, 강한 발기력 등 효능 효과를 소개했고, 이를 앞세워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마케팅 정책을 제시했다.‘자이데나’ 발매 심포지엄에 참석한 동아제약 강신호
동성제약 도매부 신효영부장 부친상. 9일 서울의료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10일, 2276-7000
“알맹이는 없고 포장만 요란한 선물에 지나지 않는다”약가인하 발표 후 정부가 6일 제약업계에 ‘당근’으로 제시한 제약산업 경쟁력 제고방안을 두고 ‘생색내기’에 불과하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거세다.1조 7000억원에서 많게는 2조 5000억원의 피해가 예상되는 약가인하 수준과 비교하면 그 규모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이다.예를 들어 정부가 발표한 내용 가운데 신약개발 R&D지원 분야를 살펴보면, 지난해 946억원에서 505억원을 증액한 1469억원을 올해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R&D투자율이 높은 회사들의 경우 한해 600억원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입하고 있는 상황에 대입해 보면, 1469억원은 불과 2~3업체의 1년 R&D비용 수준에 미치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온다.자연히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체감하기 힘든 수준의 미미한 지원규모 보다는 약가인하의 충격을 감소시키는 것이 R&D투자를 높이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지적이다.한 중견제약사 관계자는 “신약강국을 만들겠다며 떠들썩하게 꺼내놓은 결과물이 약가인하 피해액과 비교하기 조차 민망한 수준의 것이다. 개발투자 안하는 제약업계 구조를 개혁하겠다며 그간의 투자 기반마저
동아제약, 녹십자 등 15개 제약사가 혁신형 제약기업에 우선 선정이 확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메디포뉴스가 2010년 기준 매출 50위권에 속한 주요 제약사의 R&D비율을 분석한 결과, 동아제약, 녹십자, 대웅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JW중외제약, 종근당 등 15곳이 혁신형 제약기업 기준 요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가 6일 발표한 ‘제약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에 따르면 총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가 연간 매출액이 1000억원 이상인 경우는 5% 이상, 1000억원 미만일 경우 7%이상 돼야 혁신형 제약기업에 포함된다.당초 복지부는 이보다 높은 1000억원 이상 제약사 7% 이상, 1000억원 미만 제약사는 10% 이상으로 기준을 설정했지만 더 많은 회사가 포함될 수 있도록 요건을 완화시켰다.이에 따라 유한양행, JW중외제약, 보령제약, 일동제약(9개월만 반영), 현대약품, 환인제약이 새로 추가되면서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 받을 수 있게 됐다.반면 1000억원 미만의 회사의 경우 7%이상 R&D를 투자하고 있는 회사는 거의 없는 상황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매출액 대비 R&D투자율이 가장 높은 회사는 LG생명과학으로 한해 매출액의 1/5수준
“글리벡은 고가여서 돈 있는 환자를 제외하고는 구경도 못하는 형국이었다. ‘슈펙트’의 약가를 20~30% 다운시켜 공략한다면 시장성이 충분히 있다” 국내 신약개발 수준이 아시아 최초의 슈퍼 백혈병 치료제를 탄생시키는 수준까지 올라섰다. 일양약품이 10년간 공들여 18호 신약으로 허가받은 ‘슈펙트’가 이를 증명해 보였다. 슈펙트를 통해 일양약품은 글로벌 진출의 꿈에 바짝 다가섰다. 그간 슈펙트는 경제적인 가격은 물론 기존 치료제의 부작용 및 내성을 극복했다는 점에서 의약계의 주목의 받아왔다. 임상2상 결과, 75%의 환자에게 약효가 뚜렷이 나타났으며, 다른 약제가 나타내는 심장독성, 폐부종 등의 부작용도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국내 백혈병치료제 권위자로 꼽히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의 총괄아래 글리벡 내성으로 치료가 어려운 환자와 기존 치료제에 효과가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결과다. 글리벡의 경우 2001년 출시 첫 해 2억불의 매출을 기록한 이후 최근 5년간 연평균 14.5%의 성장률을 보이며, 2010년에는 43억 달러까지 매출이 확대됐다. 국내에서는 2004년 발매 첫 해 16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이후 약가인하에
한미약품이 연초 실시해 온 ‘사랑의 헌혈 캠페인’ 행사가 올해로 32년째를 맞았다. 한미약품은 2012년 업무 첫 날인 2일부터 4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 송파구 본사와 경기도 동탄 연구센터, 평택 및 팔탄공장, 영업사원 연수 교육장 등에서 총 138명의 임직원이 동참한 가운데 실시됐다. 국내 제약회사가 벌인 최장기 나눔 캠페인인 한미약품의 헌혈 행사는 1981년부터 올 해까지 32년째 이어지고 있다. 수집된 헌혈 증서는 백혈병재단, 한국신장학회 등에 기증된 바 있다. 한미약품 임종호 상무는 “헌혈로 새해를 맞는 우리 회사만의 나눔 문화가 더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약 복용 등으로 헌혈에 참여하지 못한 직원들의 동참을 위해 올 해는 2월에도 한 차례 캠페인을 더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32년간 지속된 한미약품의 헌혈 캠페인 결과, 누적 참여자 수는 총 3714명이며 혈액량은 최소 118만 8480cc에 달한다. 이는 1만 1142명에 수혈할 수 있는 양이다.
일동후디스(대표 이금기)는 2012년 흑룡의 해를 맞아 독거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후디스 비타민 단호박마차’를 4일 후원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서울 서대문노인복지센터 지역의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되는 ‘후디스 비타민 단호박마차’가 전달됐다. 이 제품은 건강 유지에 좋은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병후 회복에도 도움을 줌으로 노인들을 위한 겨울철 자연영양간식으로 좋다는 것이 화사측의 설명이다. 일동후디스 김인호 이사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이웃사랑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의 글로벌 CEO인 앤드류 위티(Andrew Witty) 회장이 영국 및 세계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작위를 수여 받는다. 앤드류 위티 회장은 “이번 기사작위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GSK의 임직원의 노력이 반영된 것인 만큼 매우 감격스럽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앤드류 위티 회장은 영국 태생으로, 지난 85년에 GSK의 전신인 영국 글락소에 입사했으며, 93년 남아프리카 법인사장과 남동아프리카 지역 총괄 책임자로 근무했고, 이후 미국법인 마케팅 총책임자로써 전략개발과 신제품 마케팅 등을 담당했다. 지난 2000년에는 GSK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사장으로 한국과 인연을 맺은 바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성장을 주도했다. 이후 GSK 유럽제약사업부 사장을 거쳐, 지난 2008년 GSK 글로벌 CEO로 취임했다.또 남아프리카, 중국 광저우와 영국을 포함하는 여러 국가에서도 수많은 자문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싱가포르 경제전략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싱가포르 경제개발위원회(EDB)의 국제자문위원회 위원을 맡아 싱가포르가 글로벌 허브로 발전하는데 자문하고 있다. 지난 201
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은 모든 영업직원과 마케팅, 지원부서 일부에게 최신기종의 태블릿PC ‘갤럭시탭 10.1’을 지급하고 차별화된 학술마케팅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에 지급된 태블릿PC에는 크게 6가지의 컨텐츠(영업지원, 제품, 업무지원, 교육, 커뮤니케이션, 사이버 휴식공간)로 구성된 ‘모바일 통합지원 시스템(SMART AG)’이 탑재됐다.‘영업지원시스템(SFA)’은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재고현황 및 거래내역 조회와 주문관리가 가능하며, ‘제품 디테일’에서는 제품 e-브로셔, 사진, 프리젠테이션, 디테일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최신의 제품 정보와 학술자료들이 제공돼 현장에서 즉각적인 자료 활용이 가능하다.또 ‘업무지원’은 지원부서의 각종 교육자료와 함께, 사내 경영정보시스템인 ‘E-오피스’와 연결되어 일정, 결제, 메일 등 사무실 밖에서도 언제, 어디서든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이밖에도 ‘모바일 MR 교육(MR School)’, 사내 SNS인 ‘애디(Aedi)’를 통해 쌍방향 실시간 정보 공유가 가능하게 되고, 문화휴식공간 ‘갤러리AG’에 전시되는 작품들도 현장에서 고객들과 함께 직접 감상할 수 있게 된다.시스템 구축을 추진한 안국약품
보령제약(대표 김광호) 임직원과 노동조합원들이 위기극복을 위한 노사화합을 다짐했다. 4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생산공장에서 김광호 사장과 장병섭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과 노동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결의 대회’에서 글로벌 경기침체 및 약가인하 등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영업목표 달성을 이루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김광호 사장과 장병섭 노조위원장은 영업목표 100%달성과 위기극복을 위한 3가지 사항을 공동으로 결의, 발표했다.발표문은 “우리는 품질혁신 시스템을 정착하고 사람경쟁력을 강화해 인당생산성 향상에 최선을 다한다”, “우리는 GMP를 준수하고 클레임 없는 일등제품을 생산해 매출목표 100%달성에 최선을 다한다”, “우리는 BPI(Boryung Production Innovation:생산성 향상 운동)활동을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해 이익목표 100% 달성에 최선을 다한다”이다.김광호 사장은 “올해 세계경기 침체와 약가인하로 인한 경영환경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노사가 먼저 합심하고, 서로의 자리에서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며 “결의문처럼 노사가 하나 돼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