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UCB제약(대표이사 박기환)은 국내 최초 패치형 파킨슨병 및 하지불안증후군 치료제인 ‘뉴프로(성분명: 로티고틴)’를 9일 시판한다.하루 한번 피부에 붙이는 뉴프로는 파킨슨병 환자의 운동증상과 일상생활능력을 호전시켜 활동 시간을 늘려주는 약물이다. 환자의 운동증상뿐 아니라 야간수면장애와 통증, 이로 인한 우울증 등 비운동증상에도 효과적이다. 상당수 환자들이 아침 기상 시 약효가 소진돼 몸을 움직이지 못하거나 불편을 느껴 고생하는 반면, 뉴프로는 체내 약물농도를 24시간 내내 일정하게 유지시켜 이른 아침에도 파킨슨병 환자들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해준다. 패치형으로 사용이 편리하며, 기존 경구용 파킨슨병 약물인 도파민 효현제가 갖고 있는 약효유지시간의 한계를 보완하여 파킨슨병 환자의 전반적인 삶의 질을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초기 및 진행성 파킨슨병 환자의 이른 아침과 야간 증상에 대한 뉴프로의 유효성을 조사한 RECOVER 임상연구(n=287)에 따르면 뉴프로는 이른 아침 운동기능과 야간 증상 부분에서 위약대비 유의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이른 아침 운동기능 향상 부분에서 뉴프로군은 위약군보다 2배나 높은 개선율을 나타냈다(38% vs. 19%;
한국제약협회와 한국바이오협회는 바이오의약품의 국내외 시장 현황과 바이오신약 개발 전략 및 국내 제약사의 균등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7차 바이오의약품 포럼을 오는 16일 오후 2시 한국제약협회 강당에서 개최한다. 한국제약협회와 한국바이오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바이오의약품포럼은 2010년도에 구성돼 현재까지 6차례 개최된 바 있으며, 정부의 바이오산업 정책방향, 신약 개발과 제품화 지원 전략, 제약기업의 바이오시밀러 개발 전략, 미국의 바이오의약품 기술사업화 및 특허전략,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규제 합리화 방안 등을 논의해왔다.이번 포럼은 양 협회의 전 회원사를 대상으로 하는 공개 포럼으로 진행되며 세원셀론텍 서동삼 연구소장의 ‘세포치료제의 허가사례와 Global Marketing', EU Biotech Development 정재준 박사의 ‘신약 개발을 위한 벤처회사와 제약사간 win-win 전략’, 한국제약협회 천경호 본부장의 ‘EPO 국내외 시장 현황 및 향후 개발 전략(2세대 등)'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한국제약협회 홈페이지(www.kpma.or.kr) > 알림마당 > 행사정보 > 해당 세미나 제목 클릭 > 세미나 신청하기로 하
일괄 약가인하 발표 후 들썩이는 구조조정설에 대해 제약업계와 보건복지부가 느끼는 온도차가 극명하다.하루아침에 직장을 잃게 될 것이라며 투쟁을 시작한 제약업계와는 달리 복지부는 업계가 주장하고 있는 수준까지는 아니라는 입장이다.복지부 보험약제과 류양지 과장은 8일 대한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일괄 약가인하로 대규모 해고사태가 전망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고용불안 문제는 개인적으로 가장 뼈아픈 부분이기도 하다. 많은 이들의 생계문제가 달려있기 때문”이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그러나 실제 구조조정이 시행될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류 과장은 “복지부에서 계속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데, 명예퇴직 희망자를 받는 상황까지는 알고 있다”며 “고용불안이 있을지는 몰라도 아직까지 해고사태로 이어지지는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확실히 했다.경희대약대 정세영 교수가 “약가인하 때문에 30%까지 감원하는 곳도 있다고 한다. 해고시키는 첫 순위는 연구소다. 두 번째는 영업사원이다. 세 번째는 임직원이다”고 우려한데 따른 대답인 것.최희주 건강보험정책국장 역시 일괄 약가인하 입안예고 당시, 제약업계에서 9월부터 본격화되기 시작한 구조조정 움직임에 대해 “신규로
안국약품의 첫 번째 천연물신약인 ‘시네츄라’가 지난 10월 발매된 후 매출 순항을 이어가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이 같은 속도라면 2400억원 규모 진해거담제 시장에서 ‘푸로스판’이라는 거대 품목을 보유했던 안국약품은 스스로 세대교체를 이뤄내게 되는 셈이다.안국약품 중앙연구소 한창균 소장은 8일 대한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Global Botanical Drug Development for Respiratry Disease’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시네츄라의 탄생배경을 공개하며, 천연물신약으로 중국 시장 진출계획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시네츄라의 가장 큰 특징이자 강점에 대해 한 소장은 한마디로 “서양의학과 동양의학의 조화를 통한 활성시너지 효과”라고 정리했다.시네츄라는 서양에서 검증된 약물인 ‘아이비엽’과 동양에서 검증된 ‘황련’을 조합해 탄생한 제품이다. 한 소장은 “처음에는 동양의학적으로 시작해 호흡기 쪽에 효과가 있는 300여종의 물질 가운데 대추, 생강, 도라지 등의 보조약을 제외하면서 30여종으로 축소, 다시 항히스타민 활성 효과, 기관지 수축억제 활성 효과 등의 기준으로 최종 5종의 약물을 선발했다”고 설명했다.최종 5종의 물질을 2종씩 10가지 조합으
한국제약협회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 중인 대한약학회 추계학술대회 행사장에서 약가인하 반대 서명을 받고 있다. 제약협회는 학술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7일부터 3일간 반대서명운동을 펼친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박상진)는 Market Access부서 책임자로 김은 전무를 영입한다고 8일 밝혔다. 김은 전무는 앞으로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의약품 허가 등록·약가 및 대관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신임 김은 전무는 1984년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1986년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1년 의약품 허가 등록 업무로 제약 업계에 첫 발을 디딘 이래, 한국 와이어스, 한국 박스터 등 글로벌 제약사에서 공공 정책 및 대정부업무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특히 마케팅, 대외협력, 커뮤니케이션 등 제약업계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박상진 대표는 “김은 전무는 지난 20년간 제약 업계에서 허가 등록 및 대관 업무를 담당해 온 전문가”라며, “업계에서 확실한 전문성과 리더십을 인정받은 김은 전무가 ‘더 건강한 내일을 위한 공동체’를 지향하는 아스트라제네카의 기업 이념에 따라 다양한 파트너와의 대외 협력 업무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판관비의 구멍을 메워온 제약사가 5곳이 안 된다. 제약산업은 땅 짚고 헤엄쳐 온 것이나 마찬가지다” 일괄 약가인하 저지를 위해 제약협회가 판관비를 공개했던 것과 관련해 보건복지부 류양지 과장은 제약산업의 암담한 현실을 보여준 사례라며 일괄 약가인하는 무리가 없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대한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보험의약품 정책 현항과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류 과장은 “제약산업의 현황에 대해 뼈아프지만 한번 생각하고 지나가야 한다”고 운을 뗀 후 “부끄러운 얘기지만 협회 소속 55개 회원사가 판관비를 제출했는데 그 안에서도 구멍을 메워온데가 다섯 손가락에 채 안 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그러면서 류 과장은 “어떤 산업이 한 번의 꺾임 없이 10년 이상 증가하는 산업은 하나도 없다. 급격히 발전한 제조업도 경쟁이 어렵고 위험에 노출돼 있지만 이렇듯 (제약산업이) 지속성장 한다는 것은 땅 짚고 헤엄치기라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고공성장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제약산업이 과연 뭘 했는지 되돌아 볼 때 정부의 신뢰를 얻지 못했다는 것.류 과장은 “한국의 고가제네릭 사용량 0.93이라면 미국은 0.2, 영국은 0
제약업계가 내년도 예산측정을 앞두고 깊은 시름에 잠겼다. 일괄 약가인하 여파로 내년도 매출에 상당한 손실이 전망되는 상황에서 기존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는 작업에 착수한 것.7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 예산측정에 있어 가장 많은 손질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부문은 R&D분야다. 이미 몇 년에 걸쳐 진행돼온 임상시험 등에 대한 비용의 경제성을 새로 따져 봐야하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약가인하가 강행될 경우 사업계획 단계에서 책정했던 예상 약가수준이 급격하게 하락할 것이 당연하기 때문에, 개발을 지속할 것이냐를 두고 회사 내부의 고민이 거듭되고 있다.특히 특허만료 의약품의 제네릭 출시를 준비해왔던 회사의 경우, 계단식 약가가 폐지되면서 퍼스트제네릭의 의미가 없어진 것은 물론, 제네릭 진입 1년 후 약값이 절반으로 떨어질 것이 예상됨에 따라 더 이상의 사업진행은 무의미하게 된 사례가 즐비하다. R&D 투자율이 높은 곳으로 꼽히는 한 중견제약사 관계자는 “요즘은 연일 회의의 연속이다. 사업의 경제성을 평가하기 위해 관련 팀이 모두 모여 사업을 지속할지에 대한 여부를 판단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진행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사업도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럴 경우
올해 설립 60주년 맞은 대한약학회 학술대회에는 동북아시아 3개국인 한국, 중국, 일본 약학관계자들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이들은 자국의 신약개발동향과 허가규제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아시아 제약산업의 중심으로 협력을 다지는 발걸음을 내딛었다.이번 학술대회에서 일본과 중국이 다름 아닌 ‘한국’에서 한 자리로 모일 수 있었던데는 대한약학회 정세형 회장의 몫이 컸다. 학술대회 첫 날인 7일 일정이 마무리되는 오후 정 회장을 만나 이번 학술대회의 의미를 물었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요 쟁점은 무엇인가?신약개발에 있어 산학연관 연계, 한중일 3개국의 협력과 약학교육이라는 3가지의 큰 주제로 열린다. 또 올해는 60주년 기념대회라는 점에서 60년을 돌아보는 것으로 올해를 도약의 시기로 삼아야 한다. 한중일 3개국 약학회장이 모두 참석하는 등 아시아 소통의 장이 된 듯하다. 3개국의 모임이 갖는 의미는?연구, 허가, 약가 전부 일관성 있게 가야 한다. 한중일 공무원들이 이 주제를 놓고 만나 얘기한다. 결국 시장 창출 이야기다. 한중일이 블록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이를 위해 한중일의 약학회장, 동아제약 김원배 사장, 셀트리온 관계자가 모여 토론을 한다. 주제는 ‘3개
유유제약은 눈영양제인 ‘유유 아이유 루테인지아잔틴’을 약국에 최근 출시하며 OTC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유유 아이유루테인지아잔틴은 식약청으로부터 기타기능Ⅰ등급을 인정받은 식물 성분의 눈 건강에 필요한 루테인, 지아잔틴과 어두운 곳에서 시각적응과 피부건강에 필요한 비타민A, 유해산소로 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필요한 비타민E를 함유됐다.루테인과 지아잔틴을 같이 섭취할 수 있는 제품으로 황반색소 밀도를 유지시켜 줘 현대인의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식약청으로부터 개별인정 받은 건강기능식품이다.눈의 망막 및 황반의 구성성분인 루테인은 몸속에서 스스로 합성되지 않아 식품 혹은 건강기능식품 형태로의 섭취가 필요하다. 루테인이 함유된 제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은 눈의 망막 및 황반 성분을 보충, 유지할 뿐만 아니라 눈의 건강에 도움을 준다.실제로 노화로 눈 건강이 나빠진 사람들은 루테인의 혈중 함량이 낮았으며, 루테인을 충분히 섭취한 사람은 눈 건강이 좋은 것으로 관찰됐다. 사람을 대상으로 루테인의 보충효과를 비교한 연구에서는 루테인 보충으로 혈액 중 루테인 농도와 안구의 황반색소 밀도가 증가됐으며, 시각명료도 등을 포함한 눈 건강관련 지표가 개선되는 것이 확인됐다.지아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거품형 모발염색제 ‘버블앤비’ 조성물 의 특허를 획득했다. 본 발명의 산화형 영구 염모제는 액상의 염모제 1제과 산화제 2제 조성물을 혼합 시 발생된 거품이 모발에 도포 후 30분 이상 사라지지 않는다. 또 꼼꼼하게 빗질하며 바를 필요 없이 샴푸하듯 간단히 거품을 조물거리는 것만으로 모발 안쪽의 깊숙한 곳까지 염색되기 때문에 자가 염색이 가능하다. 모발에 염모제를 도포하는 시술시간을 3분 이내로 단축해 도포 시간의 차이로 인한 염색 얼룩의 문제점을 해결했다. 현재 해당 발명기술을 적용한 제품에는 새치머리용과 멋내기용을 포함한 버블앤비와 새치머리용 컬러의 세븐에이트 버블앤비가 있으며 약국, 마트, 드럭스토어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한편, 동성제약은 11월부터 버블앤비 새치머리용 2개 컬러를 GS홈쇼핑을 통해 방송 판매할 계획이다.
녹십자의 항암 유전자치료제 바이오신약 ‘JX-594’의 전기 임상 2상의 최종결과가 미국 간학회에서 지난 6일 발표됐다.7일 녹십자에 따르면, ‘JX-594’는 미 제네렉스(Jennerex)사와 공동개발 중인 바이오신약으로, 암세포에서만 바이러스가 증식하도록 천연두 백신에 사용되는 우두바이러스의 유전자를 재조합해 종양만 파괴시키는 선택적 종양 살상형 항암제다. 이번 학회에서 미국 캘리포니아대학의 혈액학 및 종양학과 교수인 토니 레이드 박사는 ‘진행성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표적 항암 우두바이러스 JX-594의 전기 임상 2상 최종결과’를 학회의 하이라이트 세션을 통해 발표했다. ‘JX-594’ 의 전기 임상 2상 시험은 기존 치료제가 듣지 않거나 치료가 불가능한 진행성 간암 환자 30여명을 무작위로 배정해 2008년 4월부터 시작해 지난 5일 완료됐으며, 제네렉스가 미국, 캐나다에서 진행하고 녹십자가 국내 삼성의료원, 신촌 세브란스병원, 부산대병원에서 진행했다. 임상시험 결과 ‘JX-594’의 고용량 투여 그룹과 저용량 투여 그룹의 평균 생존기간은 각각 13.8개월과 6.7개월, 1년 생존율은 각각 66%, 23%로 나타났으며, 특히 부작용은 24시간 이내
대한약학회 추계학술대회가 7~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이번 학술대회는 총 3일간 22개 심포지엄이 진행되며, 신약개발의 최근 생화학적 표적, 병원성 미생물에 대한 신야 개발 전략, 글로벌시대의 새로운 약사시험, 의약품 보험 약가 정책, 첨담복합단지의 비전 등에 대한 주제가 준비됐다.
제약업계 노사가 같은 방향 다른 행보로 일괄 약가인하 저지에 속도를 가하고 있다. 큰 범위에서 일괄 약가인하에 반대하는 기조는 같지만 사측과 노조라는 이해관계 차이로 인해 각자의 방식대로 생존권을 지켜내겠다는 것. 첫 포문을 연 것은 한국노총 화학연맹 의약화장품분과를 중심으로 한 제약업계 노동자들이다. 4일 국회 앞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약가인하에 반대하는 ‘행동’을 시작했다. 업계에 따르면 약가인하로 인해 내년부터 국내제약사와 다국적제약사를 불문하고 많게는 한 업체에서만 1000억원대의 매출 손실이 예상되면서, 인력감축설이 구체화되는 상황이다.이들은 약가인하의 부담을 노동자들의 희생으로만 강요하고 있다며, 고용불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이날 자리에 참석한 한 다국적사 노조위원장은 “목표하는 바가 제약산업 선진화이든 후진화이든 노동자는 직장을 지키는 것이 우선이고 가족을 보호하는 것이 희망”이라며 “힘없는 노동자만 길거리로 몰아선 안 된다. 제약산업 선진화방안에 왜 노동자의 고용안정을 위한 법은 안 나오는 것이냐”고 비난했다.특히 제약노조는 구조조정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회사에 대해서는 강력한 투쟁을 불사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화학노련 관계자는 “
민주당 정동영 의원과 추미애 의원이 허가-특허연계제도로 인한 제약산업의 피해를 우려하며, FTA 반대 목소리에 동참했다.4일 국회 앞에서 한국노총 화학연맹 의약화장품분과 주최로 열린 ‘제약노동자 생존권사수 결의대회’에서 추미애 의원과 정동영 의원은 FTA가 국내제약산업을 붕괴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추미애 의원은 FTA로 다국적제약사 손에 국내제약산업이 무너지고 나면 환자들이 약값에 시달리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추 의원은 “FTA가 발효되면 다국적사 횡포에 만만찮게 부딪힐 것”이라며 “시판허가 받기 전에 식약청에서 제약사에 통제하고 식약청은 허가조치를 유보하는 것을 우리 정보가 약속해주는 것”이라며 FTA가 제약산업에 미치는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추 의원은 “제약산업 내주고 한국 잘 산 다면 다행이지만 미국 경제 꽁꽁 얼었다. 우리 기업들 미국가서 장사 제대로 못한다”며 “나라경제 살리는 FTA 될 때까지 투쟁의 전선에 서 달라”고 당부했다.정동영 의원 역시 허가-특허연게제도는 독소조항으로 반드시 삭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정 의원은 “허가특허연계제도로 사전에 특허권자의 허가를 받으려면 시간을 걸리고 소송이 이어지는 상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