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라이프의사회가 최근 공개한 일부 산부인과병의원의 불법낙태 제보사례에 산부인과개원가가 크게 충격을 받고 술렁이고 있다.산부인과 개원가는 멀쩡한 자궁을 긁어내고 8개월된 태아를 낙태한 후 살인행위도 금치 않는다는 불법낙태에 대한 프로라이프의사회 측의 제보사례 공개를 두고 “보통의 선량한 산부인과의사들도 모두 범법자로 낙인찍히게 한 행위”로 간주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또한 낙태근절 활동에 나서는 프로라이프의사회의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그 방법론에 있어서는 조금 더 신중해야 할 것이라는 주장도 개원가에서 제기되고 있다.서울 마포구 A산부인과 K모 원장은 프로라이프 의사회의 제보 사례 공개내용에 대해 “한마디로 충격적”이라며 “환자들이 모든 산부인과의사를 태아 살인도 무감각하게 저지르는 파렴치한으로 생각할까 두렵다”며 우려했다.그는 또한 “프로라이프의사회의 불법낙태 근절운동에 어느 정도 동의했는데 정식으로 확인된 내용도 아닌 엄청난 내용의 제보사례를 일단 공개부터 하는 것은 신중한 처사가 아니”라며 “이런식의 활동은 오히려 부작용만 높여 동료들의 호응을 절대 얻을 수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이어 “실제 그렇게 죄를 저지른 병원들이 있다면 당연히 처벌
대한가정의학회가 의료전달체계 확립의 일환으로 주치의 제도의 관철의지를 다시 한 번 피력하고 구체적인 시행방안에 대해 언급했다.대한가정의학회는 6일 오후 서울 프라자호텔 메이프홀에서 정책세미나를 개최하고 의료환경 변화와 관련된 학회의 정책을 소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한림의대 사회의학교실 최용준 교수와 대한가정의학회 이재호 정책이사는 각각‘주치의제도 도입을 위한 전략 모색’과 ‘만성질환관리를 위한 단골의사제도 실행방안’이라는 발표를 통해 제도 도입의 당위성에 대해 역설했다.최용준 교수는 우선 “현재 정부에서 일차의료살리기 일환으로 추진 중 인 의료기관기능재정립에 있어서 주치의 제도를 빼놓을 수 없다”고 강조하며 “이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상을 생각해봐야 한다”고 언급했다.최 교수는 “무엇보다 주치의 제도를 단일한 것으로 생각하지 말고 다양한 방법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단독 개원 형태에 주치의 시스템을 구성하거나, 의료생활협동조합 설립을 장려하는 방안 등 다양한 일차의료 주치 조직을 그 예로 들었다.최 교수는 또한 “주치의 제도 실행시 생겨나는 단골 환자의 범위도 만성질환자, 노인, 어린이 주치의 등 필요성과 실행의 현실성이 높은 대안으로
서울시 마포구의사회(회장 김대건)는 5일 오후 신촌거구장에서 제 5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카드결재 상한선을 책정하고, 65세 이상 정률제 한도를 증가하자는 등의 시의사회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의사회는 ▲카드결제 하한선을 마련해 소액결제 금지, ▲65세 이상 노인 정률제 한도를 올리기, ▲약품처방료 신설, ▲군의관 복무기간 2년 6개월로 줄이기를 시의사회에 건의키로 했다.또한 지난해 지출액 4,822만원과 2010년도 예산액 7,360만원을 원안대로 통과했다.마포구의사회 김대건 회장은 “지난해 불경기와 신종플루로 어수선한 한해를 보냈는데 올해도 예측하기 어려운 의료산업화 등의 변화로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며 “대한의사협회가 이에 잘 대처하리라고 기대하고 있고, 구의사회에서도 힘 닿는대로 적극적으로 노력해나가 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김 회장은 “올 한해는 이런 어려움을 더욱 잘 극복해 낼 수 있도록 신규회원 및 은퇴회원들이 회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모임 등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서울시의사회 나 현 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2009년이 새롭게 꾸려진 서울시의사회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해였다면 올해는 1차의료기관 활성
서울시 마포구의사회(회장 김대근)는 5일 신촌거구장에서 제 5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의사회는 ▲카드결제 하한선을 마련해 소액결제 금지, ▲65세 이상 노인 정률제 한도를 올리기, ▲약품처방료 신설,▲군의관 복무기간 2년 6개월로 줄이기를 시의사회 건의안으로 채택했다.
#사례1-분만 외의 업무는 할 수 없게 돼 있는 전남의 모 조산소. 이곳에서는 십수년전부터 불법낙태 시술이 자행돼 왔다. 주로 경제력이 떨어지는 미혼모 학생들에게 개월 수당 10만원 (임신 2개월이면 20만원, 3개월이면 30만원)으로 산부인과 병의원에서 하는 낙태수술 비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어린 미혼 산모를 부모의 동의나 상담도 없이 낙태 수술을 한다. 심지어는 7개월이나 8개월 된 태아도 낙태를 하고 살아서 태어나는 아기들은 목을 눌러 사망하게 하는 충격적인 행동도 서슴치 않는다.#사례2- 충남의 모 국공립병원의 산부인과에서도 상당히 많은 불법 낙태 시술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이 병원은 낙태시술이 불법임을 의식해, 계류유산 즉, 사망한 태아가 유산을 일으키지 않고 자궁 내에 잔류하는 경우로 차트를 조작하고 있다.병원은 계류유산으로 처리할 경우 보험 급여를 받을 수 있지만 이것이 적발될 시 병원과 산모 모두 처벌을 받기 때문에 상호 합의하에 계류 유산으로 모두 처리하고 보험 청구는 하지 않는다. 또한 낙태를 중단하도록 요구한 내부 직원의 건의를 무시하고 불법 낙태 시술을 하고 있다.낙태 근절 운동에 나서고 있는 프로라이프 의사회가 지난 1월 1일 이후
최근 코레일과의 '용산병원 명도소송'에서 패한 중앙대의료원이 용산병원의 이전을 당초 계획한 2011년 6월에서 3개월가량 단축해 내년 3월 경 흑석동 본원 신축 별관으로 전격 이전한다.또한 병원의 본원 이전에 따른 인원감축 등의 대규모 구조조정은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중앙대의료원 김성덕 원장은 5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용산병원 이전 준비를 위한 5개부문 TFT를 구성해 지난달 15일부터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으며 2011년 3월 병원을 신축별관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중앙대병원이 현재 증축 중인 신축 별관은 지상 10층 320병상 연면적 11,691㎡, 3,573평 규모로 오는 12월 완공될 예정이다.김 원장은 당초 코레일과 합의해 1년 6개월간의 유예기간을 두고 내년 6월 병원을 이전할 생각이었지만 용산병원의 운영상 하루 빨리 빠지는게 좋을 것 같아 신축 별관의 완공을 올 연말로 서두르게 됐다고 설명했다.김 원장은 “신축 별관의 규모가 340병상의 용산병원과 거의 비슷해 이전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김 원장은 또한 용산병원의 이전에 따른 인원감축 및 구조조정 등에 대해 일고있는 내부조직원의 우려감에 대해서는 “정년퇴직과 명예퇴직 등으로
현행 수가계약 결정구조에 대한 공급자와 수급자 상호간의 불만이 높지만,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뚜렷한 해법을 찾기까지는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대한의사협회는 4일 오후 수가계약 결정구조 개선방안 토론회을 개최하고 현행 수가계약 방식의 문제점을 고찰, 이에 대한 해결책 마련에 나섰지만 공급자와 수급자간 입장차이만 확인하는데 그쳤다.이날 토론회 주제발표를 맡은 이평수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상임이사는 “수가계약 구조 는 수가조종율이 의료계가 요구하는 인상폭이 맞으면 문제 될 것이 없지만 적정수가의 수준에는 정답이 없다”며 “공급자와 보험자 상호간 협의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양자간 추구하는 방향이 불일치하기에 불만 발생은 불가피하다”며 “주장만 하지 말고 대화를 많이 해야 한다”고 밝혔다.남서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정두채 교수는 “수가의 유형별 특성의 반영 효과가 미흡해 의료공급자의 불만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상대가치 및 환산지수의 공동 연구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의료수가 조정기구에 요양기관 단체의 대표 참여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나 건강보험을 틀 자체를 바꾸지 않고서는 결국 어떤 개선책도 찾을수 없다는 주장도 제기됐
‘브이라인’ 열풍에 따른 안면윤곽성형수술의 붐을 타고 이에 대한 최신의학 지견을 나누는 소규모 연구회의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어 주목된다.특히 주목되는 곳으로는 대한성형외과학회 산하 안면윤곽성형연구회(회장 분당서울대병원 백롱민 교수)를 꼽을 수 있는데, 국내 성형외과 안면윤곽수술에 있어 내노라하는 이들이 주요멤버로 활동하며 얼굴뼈 성형의 체계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안면윤곽성형연구회가 창설 된 것은 약 7년 전으로, 안면윤곽수술의 발전에 필요한 학문적인 토론이 필요하다는 공감대의 형성이 연구회 탄생의 시발점이 됐다.현재 활동 중인 멤버는 연구회의 수장인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백롱민 교수를 필두로 삼성의료원 오갑수 교수, 서울아산병원 최종우 교수, BK동양성형외과 이정우, 김진성 원장 , JK성형외과 석 윤 원장, 젠성형외과 오명준 원장, 페이스라인 성형외과 이진수 원장, 예성형외과 진훈 원장, 프로필성형외과 정지혁 원장, 갸름한 성형외과 박노혁 원장, 김진오 성형외과 김진오 원장 등 총 12명이다. 소수 정예로 구성돼 있지만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술기와 학문적 지견을 나누는 만큼 활약상이 두드러진다. 특히 안면윤곽은 턱과 광대가 발
민초의사들로 구성된 선거권찾기모임이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가 지난해 4월 제 61차 대의원총회에서 회장선거 방식을 직선제에서 간선제로 결의한 것에 이의를 제기하며 진행한 대의원회 결의무효확인 소송에서 패소한 가운데, 이에 대한 구체적인 사유가 밝혀져 주목된다.서울서부지방법원 제 14 민사부는 4일 무자격 대의원 참여로 의사정족수를 충족하지 못했으므로 간선제 결의를 무효화해야 한다는 원고측의 주장에 대해 간선제 채택 대의원으로 참석한 이들의 적합성은 문제가 없다고 판결했다.재판부는 우선 이번 소송의 가장 큰 이슈가 됐던 대한의학회의 대의원 파견 적법성 여부에 대해 “대한의학회는 지난 2007년 사단법인으로 명칭을 변경했지만 설립목적이 의학발전 및 각 회원학회 지원, 회원상호간의 유대강화 등 대한의사협회 의학회와 주요목적이 같으므로 동일한 단체로 보는 것이 맞다”며 원고 측의 주장을 기각했다.즉, 대한의학회는 사단법인으로 변경된 이후에도 여전히 대한의사협회 의학회 회칙에 따라 평의원회를 구성하고 있고, 의사협회로부터 예산 지원을 계속 받고 있으며 무엇보다 이 단체 이외에는 별도의 다른 의학회가 존재하지 않으므로 그 실질은 같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재판부는 사단법인
서부지법은 의사협회 회장선거 방식과 관련해 선거권찾기의사모임이 제기한 ‘대의원회결의 무효 확인 소송’ 1심을 기각했다.이번 소송은 잘 알려진바와 같이 지난 4월 대한의사협회가 제 6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회장직 선출 방법을 직선제에서 간선제로 정관을 개정한데 따른 것이다.4일 오전 서울서부지방법원은 민사 14부는(판사 김대성) 선거권 찾기 모임에서 제기한 ‘대의원회결의 무효 확인 소송’에서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원고 청구에 대한 구체적인 사유는 이날 직접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그동안의 공판과정에서 쟁점사항으로 부각됐던 대한의학회 대의원의 자격의 적합성 여부와, 교체대의원 표결의 인정 근거가 되는 동의서의 존재 여부 등이 결정적인 근거로 작용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번 판결에 대해 원고 선거권찾기모임 관계자는 “1심에서 부적격대의원에 관한 소명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것이 있는 만큼 구체적인 패소 이유가 담긴 판결문을 법원으로부터 송달받으면 이를 검토후 항소 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원고 측은 그동안 대한의학회는 대한의사협회 정관 48조에 따르면 대의원 선출 및 의결권을 가지는 산하기관으로 규정돼 있는데, 이 단체가 이 같은 정관에 따라 조직된 것이 아니
“낙태 고발조치는 여성의 안전을 위협하는 반인권적 행위이다. 이를 즉각 중단하고 여성의 낙태권을 보장하라!”3일 오전 프로라이프의사회가 불법 낙태를 자행한 병원 3곳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 조치한 가운데 한국성폭력상담소를 필두로 한 여성인권단체가 이는 여성의 안전을 위협하는 반인권적 행위라며 이를 즉각 중단 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여성인권단체는 우선 “프로라이프 의사회의 이런 행보는 낙태를 선택하는 여성들의 절박함과 위급함을 외면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여성을 자신의 몸에 대한 통제권 및 재생산권의 주체로 존중하지 않고 여성의 몸과 자율권을 통제하려는 반인권적인 발상”이라고 맹비난했다.단체는 또한 “한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수많은 낙태 건수 중 90% 이상이 사회․경제적 이유로 발생하는데 특히 더 이상 아이를 원하지 않아서, 아이를 기를만한 경제적 여건이 되지 못해서, 결혼제도 밖의 임신이 도덕적으로 지탄받고 비난받아야 할 행동으로 여겨지는 사회 분위기 때문”이라며 낙태를 선택하게 되는 배경에 대해 강조했다.단체는 이어 “여성들을 둘러싼 이러한 삶의 조건들이 변하지 않는 한, 프로라이프의사회가 아무리 많이 낙태시술을 하는 의사와 여성들을 고발
프로라이프의사회 3일 오전 10시(www.prolife-dr.org)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불법 낙태 수술을 시행한 산부인과 세 곳을 고발했다.프로라이프의사회 차희재 회장은 “낙태근절에 대한 정부의 미흡한 정책에 강력하게 항의하기 위해 법적 조치에 들어가게 되었다”고 고발 조치를 강행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이번 고발을 계기로 검찰은 수사력을 총동원해 불법 낙태 근절에 힘써 줄 것”을 촉구했다.한편, 이번에 불법낙태 혐의로 고발된 병원들은 프로라이프의사회가 불법 낙태 단속을 경고한 지난 1월 1일 이후 이를 시행한 곳으로 알려졌다.
불법낙태 근절 운동을 진행하는 모임인 프로라이프의사회(www.prolife-dr.org)가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불법 낙태 수술을 시행한 산부인과 세 곳을 고발을 강행한다.프로라이프의사회는 3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불법 낙태 시술 관련 산부인과 세 곳을 고발하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한다고 밝혔다.프로라이프의사회에 따르면 이번에 고발 대상이 된 산부인과들은 지난 1월 1일부터 한 달 간 프로라이프 의사회의 낙태 구조․제보센터로 국민들이 제보해 온 병의원 중 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되는 산부인과를 대상으로 했다. 프로라이프 의사회 관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강력한 자정운동으로 많은 동료들이 낙태 시술을 중단하고 올해부터 불법 낙태를 단속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을 믿고 기다렸으나, 실효성 있는 정부 정책이 나오지 않아 낙태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지적했다.관계자는 이어 “정부의 미흡한 정책으로 인해 낙태를 시술 하고 있는 일부 병원으로 몰리는 풍선 효과가 심화되고 있다”며 “정부가 이를 방치하고 있는 것에 강력하게 항의하기 위해 법적 조치에 들어가게 되었다”고 고발 조치를 강행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관계자는 또한 “낙태
보건교육사 자격시험이 내달 27일 시행되는 가운데 총 6,444여명의 응시생이 몰려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건상)은 지난 1월 26일(화)부터 31일(토)까지 시행된 2010년도 제1회 보건교육사 국가시험의 원서접수기간 동안 총 6,644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보건교육사는 국민건강증진을 목적으로 보건교육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지도하며 평가하는 전문직업인으로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다.보건교육사는 총 1, 2, 3급으로 나뉘는데 모두 국가시험으로 선발하며 1급은 사업관리, 프로그램 개발‧평가 등 고난도 업무, 2급은 실습 제외한 전 과목, 3급은 보건학, 보건교육학 등 기본사항을 평가한다.국시원에 따르면 보건교육사 1급은 1명, 2급은 78명, 3급은 6,565명이 접수하여 총 6,644명이 응시했다. 시험장소 공고는 오는 26일 국시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되며, 3월 27일(토) 시험이 시행될 예정이다. 합격자는 오는 2010년 4월 9일(금) 0:00시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합격자발표 후 7일간 ARS(060-700-2353)를 통해서도 합격확인이 가능하다.한편,
간호대학이 운영하는 병원의 경우 수익을 원칙으로 하므로 사업소세 면제 요건 아니지만 교육적 역할을 고려한 묵시적인 과세관청의 비과세 의사 표시로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면 이 후 그 책임소재를 물어 관계법령을 적용할 수 없다는 판결이다.대법원 제 3부는 최근 부산의 모 간호대학에서 경영하는 병원은 주된 용도와 직무가 수익사업을 목적으로 하고 있어 ‘대통령령이 정하는 수익사업에 해당’하므로 사업소세의 비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고 한 부산고등법원의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환송 조치했다. 대통령령이 정하는 비영리사업자, 즉 의과대학에서 부속병원을 운영하는 경우에는 이를 수익사업으로 보지 않아 사업소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원고는 1968년경 간호대학을 설립한 학교법인으로서 이 무렵부터 병원을 설치 경영해오고 있고 사업소세법령은 1976년 12월 처음으로 제정 되었는데 이 당시에는 ‘병원 등 의료업’을 경영하는 자가 비과세사업자로 규정돼 있었다.하지만 1981년 지방세법과 시행령이 개정 되면서 병원 등 의료업을 경영하는 자에 대한 비과세 규정이 삭제되고, 이들 모두 사업소세의 과세대상자가가 되었고 이후 1991년 서울대학교 등 국립대병원을 경영하는 자만 비과세사업자로 재분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