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출범된 지 1년여가 가까워지고 있지만 중소병원들은 여전히 인증제 참여에 적극 나서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병원들의 참여가 저조할까 우려돼 평가결과 공표확대도 미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25일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중소병원의 참여가 저조해 인증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기준요건을 다소 완화했다”며 “평가결과 공표 확대 방안은 추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현재 복지부와 인증원은 중소병원을 대상으로 한 인증기준을 완화하고 컨설팅 과정을 마련했으며, 취약지역 중소병원에는 인증비용을 지원해주는 대안책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중소병원들은 이를 외면하고 있는 실정이다.이렇다보니 취약지역 중소병원에 지원하는 예산은 올해까지만 지원되고 내년에는 예산이 책정되지조차 않았다. 인증원에 따르면 올해 배정된 5억 3600만원의 예산은 단 한건도 집행되지 않았다.그간 인증원은 200여 곳이 넘는 취약지역의 중소병원들에게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이들을 대상으로 한 인증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홍보활동에 주력했지만 역부족이었다.병원들이 여전히 시설투자와 인력보강에 대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면서 막막함을 이유로 인증에 나서고 있지 않기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가 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와 공동으로 국내 보건의료산업의 북미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위해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복지부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내 제약 및 의료기기 28개 기업으로 구성된 공동 시장 개척단을 파견한다”며 “이들은 Korea-US HT Partnership 행사에 참여해 미국 측 바이어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100여개의 북미 제약과 의료기기업체, VC 등 투자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에 개척단은 미국 측 바이어 기업들과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기술이전, 공동 연구, 미국 내 유통 등에 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또 행사 기간 내 진행될 포럼을 통해 국내 제약과 의료기기 산업 현황 소개, 미국 시장 진출 전략 등을 논의하게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공동 시장 개척단 파견을 통해 콜럼버스 프로젝트 등 참여 기업들이 기술이전, 투자 유치, 공동 연구 추진 등의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며 “국내 보건의료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부처 간 협력 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한편, 이번 시장 개척단 파견과 Korea-US H
현행 의료기관 평가인증제에서 ‘대형’병원으로 분류됐던 300병상 미만 종합병원을 ‘중소’병원 기준으로 적용하는 등, 중소병원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안책들이 제시됐다.복지부는 25일, “300병상 미만 종합병원을 ‘중소’기준에 포함시키고, 중소병원을 대상으로 한 인증기준에서 1개 기준ㆍ34개 조사항목을 시범지정으로 추가했다”며 “중소병원에 대한 인증기준 현실화로 참여 기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현재 인증기준은 ‘대형’기준과 ‘중소’기준으로 분류되며 대형기준은 84개 기준ㆍ408개 조사항목이다. 중소기준은 66개 기준ㆍ308개 조사항목으로 이뤄져있다.복지부에 따르면 300병상 미만 종합병원은 현재 대형으로 분류돼 있지만 인프라가 병원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아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 중소기준으로 분류해 인증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설명이다.아울러 중소기준의 66개 기준ㆍ308개 조사항목 중 이미 시범항목이었던 2개 항목 이외에 1개 기준ㆍ34개 조사항목을 추가로 시범 지정해 기준을 보다 완화했다는 것.그러나 이번 위원회에서는 인증에 대한 평가결과를 공표하라는 각계의 지적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을 미뤘다.복지부 관계자는 “평가결과에 대한 공표를 확대하는 방
업무정지기간 중 진단서 3건을 발급했다가 면허취소 처분을 당한 의사에게 법원이 “부당하다”며 손을 들어줬다.서울행정법원 제11부(재판장 서태환)는 최근 의사 A씨가 보건복지부장관을 상대로 낸 의사면허자격취소처분 취소청구 소송에서 “복지부가 재량권을 일탈ㆍ남용해 위법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원고가 의료행위를 해서는 안된다는 통보를 받은 후에는 진료를 중단했으며, 업무정지기간 중 실시한 의료행위로 적발된 건 장해진단서 3장을 발급한 것에 불과해 면허정지 처분은 가혹하다는 판단에서다.앞서 A씨는 18명의 환자들에게 본인부담금을 면제하고 할인해 줌으로써 영리를 목적으로 환자유인행위를 했다는 혐의로 고발당했다. 복지부는 A씨에게 의사면허자격정지처분 1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다.이에 A씨는 행정소송을 제기해 기각됐지만, 판결이 선고된 이후에도 장해진단서를 발급하는 등 진료를 계속 진행했다. 이를 두고 복지부는 “원고가 면허정지기간 중 의료행위를 했다”며 의사면허 취소처분을 내렸다. 그러나 A씨는 “판결이 선고된 이후 담당 공무원에게 문의해 의료행위를 할수없다는 통보를 받기 전까지만 진료를 한것 뿐”이라며 “의사면허를 상실하면 다시 취득하는 것
ESD확대범위 시술의 관리요건 중 논란이 됐던 전문의자격 연한이 기존 예고됐던 5년에서 3년으로 완화됐다.보건복지부는 최근 ‘ESD요양급여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 개정’을 확정했다.개정안에 따르면 본인전액부담을 조건으로 확대된 ESD시술범위에 대해서는 해당 진료과 전문의 자격 취득 후 3년이 경과한 의사가 시술해야 한다. 앞서 행정예고안에서는 자격 기준을 5년이상으로 설정했지만 이는 지나치게 막연하고 포괄적이란 비판이 제기된 바 있다.시설면에서는 긴급 상황에서 개복이나 개흉수술이 가능한 인력과 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시술 전에는 환자에게 시술의 안전성과 유효성, 합병증과 재발률 등의 시술성적, 대체가능한 타 시술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소정양식의 환자동의서를 작성해 비치해야 한다.이번에 확대된 ESD 시술범위는 우선 식도의 경우, ▲림프절전이가 없는 조기암(원주의 2/3 이하 침범) ▲선종 및 이형성증, 점막하종양까지 시술이 가능하다. 대장은 ▲림프절전이가 없을 것으로 평가되는 조기암 ▲2cm 이상의 측방발육형종양 ▲점막하종양 ▲섬유화를 동반한 종양을 시술할 수 있다.위의 경우는 기존 ‘선종 및 2cm이하 조기위암’이란 문구를 ▲점막에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의 필수과목 폐지를 막기 위해 학회의 움직임이 분주하다.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최근 정신과의 필수과목 지정을 폐지하려는 병원협회의 의료법 개정 움직임에 맞서기 위해 긴급히 TFT를 구성했다. 정신과가 필수과목에서 삭제되서는 안된다는 근거를 마련하는 것과 함께, 정신과 의사의 수급 불균형이 해소되고 있는 상황과 과내 수익률 향상의 여지가 있다는 사실로 병원들을 설득하기 위해서다. 학회에 따르면 현재 병원협회를 중심으로, 정신과를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 필수진료과에서 삭제하기 위한 의료법 개정 움직임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이 안건은 이미 지난 9월 국무총리 산하 규제개혁위원회에 넘어갔으며 의원입법만이 남아있는 실정이다.이에 신경정신의학회는 TFT를 구성하고 지난 9월 초부터 의료법 개정 움직에 반대하기 위한 논리와 근거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학회 측은 의료법이 개정되면 250여명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병원협회 보험국은 정신과의 필수과목 지정을 폐지하기 위한 이유로 정신과 이외 일부 전문과목의 전공의 기피현상과 전문의 수급 불균형을 꼽고있다. 또 정신과의 경우 정신보건법과 의료법과의 차이로 인해 수급 불균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최근 감기 등 급성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 중, 특히 5세 이하 영유아들에게서 RS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의 발생이 급격히 증가하여 가을철 유행이 시작된 것으로 보임에 따라, 영유아들의 건강관리 철저를 위해 손씻기 등 개인위생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권고했다.질병관리본부가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실험실 감시사업’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2011년 40주부터 42주(2011.9.25~10.15)에 RS바이러스의 검출율이 각각 8.7%와 12.7%, 15.4%로 나타나 RS바이러스의 가을철 유행 시작이 지난 3년간 발생 추이에 비해 약 3주 정도 앞당겨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최근 4주간(2011.9.18~10.16) 검출된 호흡기 바이러스의 23.0% (90건/391건)가 RS바이러스이었는데, RS바이러스가 검출된 환자의 98% (88명/90명)는 5세 이하의 영유아였고 특히 1세 미만의 유아에서 높은 발생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RS바이러스는 대표적인 겨울철 유행 바이러스의 하나로 주로 가을부터 다음해 초봄까지 발생하며, 영유아 중증 호흡기질환의 원인 바이러스로 알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이 의사협회에서 낸 SSRI(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처방권 확대 단일안에 대해 “악의적 여론몰이”라며 불쾌감을 감추지 못했다. 신경정신의학회는 21일 추계학술대회에서 올바른 항우울제 사용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의협이 악의적으로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며 “신경과 의사들이 주장하고 있는 SSRI 처방 1년 연장의 근거들은 모두 허구다. 학문적 자질이 의심된다”고 비판을 쏟아부었다. 앞서 의협은 정신건강의학과 외에 타 과에서 SSRI를 처방할 경우 60일까지로 제한을 두고 있는 데 대해 다른 과들의 의견을 취합, 60일 제한을 폐지하거나 1년까지 처방을 연장해야 한다는 안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제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문제를 제기해 정신건강의학과와 심한 갈등을 겪고 있는 신경과학회 역시 SSRI 대책위원회를 발족해 뇌졸중ㆍ치매ㆍ간질ㆍ파킨슨병과 같이 뇌질환과 연관 돼 발생한 우울증에 대해서는 1년까지 SSRI 처방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심평원에 강력히 요청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에 대해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은 “SSRI 처방 확대를 위해 신경과 의사들이 내놓은 비용효과적 근거들은 허구”라며 “학문적 자질이 의심스러
인터넷이나 지하철, 지면 등에서 ‘OO질환 전문,’OO 전문병원’이라는 광고는 앞으로 단속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20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관계자는 “전문병원으로 지정되지 않은 곳이 인터넷, 대중교통 음성광고, 신문 지면 광고 등에서 전문병원인 것처럼 홍보를 한다면 단속대상”이라며 대대적인 단속을 예고했다. 그러나 전문병원 지정 대상이 아닌 질환이나 과에 대한 단속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예를 들어 전문병원 지정 질환인 ‘척추전문병원, ’관절전문병원‘ 등은 단속대상이 된다. 반면 ‘눈 성형 전문 OO성형외과’ ‘안면윤곽 전문병원’ 처럼 이번 전문병원 지정에서 대상 질환이나 과가 아닌 곳까지 단속할지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단속 주체도 아직은 명확하지 않다. 복지부는 다음달 1일부터 보건소에서 단속을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홍보물과 같이 ‘의료 광고’의 단속은 의사협회 내 의료광고심의위원회에서 담당하고 있다.특히 인터넷 광고나 대중교통수단에서의 광고는 심의기구가 명확하지 않아 그간 논란이 있어왔다. 현재 복지부는 사전심의 대상이 아닌 인터넷 등을 통한 허위ㆍ과장 광고를 심의하기 위한 의료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정확한 단속주체에 대한
현대인의 지방간 관련 질환이 지속적으로 증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대한간학회(이사장 유병철)는 20일 제12회 간의날을 맞아 알코올성-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실태와 소아 지방간 등 ‘현대인의 지방간 실태와 대책’을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했다. 학회에 떠르면 지난 20년간 지방간질환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면서 지난 1990년 10%대였던 지방간 질환이 2009년에는 32%로 무려 세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경우 지난 2003년 14%대에서 2009년 24%로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은 최근 비만 인구 증가로 인해 20-30대 젊은 성인 남녀, 폐경 이후의 여성에게서 그 비율이 높아지고 있었다. 이같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알코올성 지방간에 비헤 제2형 당뇨와 고혈압, 지질이상, 비만 등 만성질환을 동반하는 빈도가 7%까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조용균 교수(성균관의대)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은 만성질환 발병과 악화에 연관되는 병발질환으로서 이해되야 하며 다각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소아 지방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지난 25년간 소아청소년 비만이 4~10배 이상 증가한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가 서울 강남 우리들 병원 등 전국 각지의 99개 전문병원을 지정했다.복지부는 20일, “병원급 의료기관 중 99개 병원을 특정 질환이나 특정 진료과목에 특화해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병원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이번 전문병원 지정으로 복지부는 의료전달체계가 개선되고 중소병원의 경쟁력이 향상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전문병원은 병원 분야에서는 9개 질환ㆍ9개 진료과목별로, 한방 병원 분야에서는 2개 질환ㆍ1개 진료과목 별로 신청을 받았다.지정기관은 질환별로는 관절 10개, 뇌혈관 1개, 대장항문 4개, 수지접합 6개, 심장 1개, 알코올 6개, 유방 1개, 척추 17개, 화상 3개다. 진료과목별로는 산부인과 13개, 소아청소년과 2개, 신경과 1개, 신경외과 1개, 안과 8개, 외과 2개, 이비인후과 2개, 재활의학과 10개, 정형외과 4개다.한방병원 분야의 경우는 질환별로 한방중풍 5개, 한방척추 2개다.지역별로는 서울 지역이 27개 기관으로 가장 많고, 경기 15개, 부산 12개, 대구 11개, 인천과 광주 7개 등의 순이다.전문병원으로 지정된 기관은 내년 11월부터 3년 간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 명칭을 사용할 수 있
잘못된 안내로 인해 업무정지 처분 기간 중 진료행위를 했더라도, 그 책임은 부당 요양급여행위를 한 의원 측에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3부(재판장 심준보)는 최근 의사 A씨가 “소송대리인의 잘못된 안내로 업무정지처분 기간에 업무를 하게됐다”며 보건복지부장관을 상대로 낸 과징금부과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소송대리인이 잘못 조언했거나, 피고의 안내가 없었던 상황이더라도 원고가 위법행위를 한 것은 분명하기 때문에 부당한 요양급여행위를 정당화 할 수는 없다는 판단에서다.앞서 A씨는 복지부로부터 70일의 업무정지처분(이하 1차처분)을 받은 데 불복해 소송을 진행했으며, 소송 중에는 업무정지처분의 효력을 정지한다는 법원의 결정을 받았다. 이후 원고는 1차 처분에 대한 취소소송에서 패소한 후 자신의 소송대리인에게 요양기관 업무를 정지해야 하는 지 문의했다. 당시 소송대리인은 “업무정지 처분의 기간이 이미 지났기 때문에 새로 업무정지처분을 할 때까지 업무를 계속해도 된다”고 답변했다. 이에 원고는 판결 후에도 진료를 계속 이어갔다.그러나 복지부는 A씨가 업무정지기간에도 업무를 시행해 부당하게 원외처방전을 발행했다며 과징금 4억 7000여만원을
가톨릭중앙의료원(의료원장 이동익 신부)이 지역사회 국민건강증진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22일(토) 오전 9시 30분, 서울성모병원 단지 내에서 ‘생명존중기금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 건강걷기대회는 가톨릭중앙의료원에서 펼쳐온 기부사업인 CMC 생명존중기금의 성공적 발전을 기원하고 생명존중과 나눔의 정신을 함께 되새기고자 마련됐으며 작년에 이어 두 번째 행사이다. 걷기대회의 코스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단지를 출발해 서초구에서 조성한 서리풀공원길을 따라 청권사 쉼터를 반환해 돌아오는 코스로 왕복 약 6.5㎞이다. 생명존중 건강걷기대회는 생명존중정신과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이념사업을 응원하는 지역주민, 가족, 단체, 교직원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1만 원 이상이다. 참가비는 전액 생명존중기금으로 기부 처리되어 참가 기부자 모두에게는 기부금영수증을 발급한다. 행사장 내에는 당뇨클리닉과 체지방 측정, 식사 및 운동맞춤상담 등 건강증진부스와 생명존중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자살예방부스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공연이 마련돼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하며 종료 후에는 행운권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고려대 안암병원 세포치료센터(센터장 조태형)가 오는 24일(월) 오후 5시 8809호에서 ‘온열암 치료 집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집담회에는 아시아․태평양 온열암치료센터(APOC)’ 개소식 참가를 위해 내한하는 온열암 치료의 선구자인 독일의 싸스(Szasa) 교수가 참석해 고대의대 교수-연구자들과 온열암 치료에 관한 최신지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집담회에서는, 암 환자의 생존기간은 물론 종양 치료율을 높일 수 있는 최신 치료방법과 첨단의료기기의 동향 등에 관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세포치료센터 조태형 센터장은 “온열치료 효과는 오래전부터 다수의 연구와 임상사례를 통해 검증된 만큼 암 환자의 치료 만족도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치료방법”이라고 강조하며 “온열암 치료 집담회를 계기로 국내에서도 보다 다양한 임상사례 확보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조태형 센터장은 이어 “온열암 치료법은 기존의 항암요법이나 방사선 치료와 병행할 때 보다 좋은 치료결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항암 치료시 나타날 수 있는 극심한 통증과 탈모증상 등의 부작용이 없다”고 전했다.암 환자를 비롯한 온열암치료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석가능하다.한편, 제
정부가 해외진출을 원하는 혁신형 제약기업 등에 최대 1000억원까지 금융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18일, “HT산업의 글로벌 진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진출을 원하는 국내 제약사를 대상으로 최대 1000억원까지 기술개발을 위한 금융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며 “금융지원으로 제약사들이 원천기술을 확보해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될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지원은 신약·바이오 시밀러를 개발하고 수출하려는 제약기업의 해외 임상 소요 자금 등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에따라 일정 신용등급 이상에 해당하는 제약사는 수출목적의 해외임상 3상 추진 시 기업규모와 무관하게 향후 소요자금의 90% 범위 내에서 최대 1000억까지 수출입은행으로부터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기존에 있던 융자지원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에 한해 최대 30억까지만 지원이 가능했다.복지부는 이번 금융지원으로 수출제약사들이 원천기술을 확보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그간에는 신약이나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해외임상절차에 약 1억불(한화 1150억여원)정도가 소요돼 자금조달에서 한계가 많았다. 이 때문에 기술개발종료 이전에 일부 로열티만 받고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