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입원분야에서 현재운영중인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와 신포괄수가제가 향후 5년간 단계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보건의료미래위원회는 3일 열린 5차 전체위원회에서 "건강보험 지불제도의 개편방향으로 이같은 계획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위원회에 따르면 신포괄수가제는 향후 5년간 1단계로 지역거점 공공병원 40개 전체에 적용되며 2단계로 참여를 원하는 국공립병원과 민간의료기관에 적용을 확대한다.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는 1단계로 의원과 병원급 기관에 당연적용되며 2단계로 종합 및 상급종합병원까지 당연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적정한 수가조정체계를 마련하고 의료서비스 질이 낮아지지 않도록 성과에 따른 보상체계를 함께 추진한다.현재 7개질병군은 지난 2002년부터 시행돼 전체 의료기관의 70%가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신포괄수가제는 일산병원과 남원·대구·부산의료원에서 시범사업을 실시 중이다. 단계적 확대가 종료되는 2015년 이후에는 2개 수가모형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해 통합모형을 마련하고 제도화하는 방안이 검토된다.의원외래분야에서는 기본적으로 현행 행위별수가제를 유지하되, 중장기적으로 1차의료 활성화 차원에서 현 전문의중심 인력양성 체계를 개편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인턴제도 폐지와 함께 1차의료 전담의료인력으로서 가정의학과 전문의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보건의료미래위원회는 3일, 제5차 전체위원회를 개최하고 "의료자원 관리 선진화 방안으로 이같은 수련체계 개편수립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전략적 병상관리계획을 수립해 병상허가제도를 개선하고 무분별한 고가 의료장비 도입을 억제할 것"이라고 밝혔다.미래위원회의 회의결과에 따르면 의료인력의 선진화를 위해 의과대학과 전공의 정원에 대한 합리적 수급분석체계를 도입하고 전공의 수련체계를 개편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주기적으로 의사와 전공의 수급추계를 실시해 이를 기초로 적정 의사와 전공의 수급방안이 수립된다. 특히 인턴제도 폐지와 레지던트 수련기간을 진료과목별로 다르게 하는방안과 함께 1차 의료 전담인력으로서 가정의학과 전문의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병상관리를 위해서는 병상허가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수준높은 입원환경을 위한 품질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지역별ㆍ종별 병상목표를 마련하고 병상 신ㆍ증설 필요성을 심사하는 사전허가제도를 도입해 연계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현재 규모에 근거하는 종별가산율 등 수가가산제도를 의료서비스 수준과 연계될 수
치매관리를 위한 정부 개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4일 치매관리법을 공포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내년 2월 5일부터는 치매관리법이 전면 시행된다. 지난 26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치매관리법은 치매의 예방과 치매관리 정책을 종합적으로 수립하고 시행해 치매로 인한 개인적 고통과 피해, 사회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서 제정됐다.주요 내용은 ▲ 5년마다 치매관리종합계획 수립, ▲ 치매의 예방과 치료․관리를 위한 연구사업, 치매검진사업, 의료비 지원사업, 등록통계사업 등의 실시, ▲ 치매에 관한 전문적 연구․치매관리사업의 지원을 위한 중앙치매센터 지정, ▲지역사회 치매예방 및 치매환자 관리를 위해 보건소에 치매상담센터 설치, ▲치매관리사업 수행에 따른 비용의 지원이다.개별 질환에 대해 별도의 법으로 관리하는 예는 많지 않다. 따라서 치매와 관련된 개별법령을 제정해 특별히 관리하는 것은 그만큼 치매의 고통이 사회적 부담이 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실제로 인구의 고령화로 인한 치매환자는 매년 급증하고 있으며, 치매 의료비는 환자의 증가 수준보다 더욱 빠르게 늘고 있다.복지부에 따르면 치매환자는 지난 2002년 4만800
척수손상 초기에 통증조절 약물을 주입하는 것이 신경을 보호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하기용ㆍ김영훈 교수팀은 “‘프레가발린(pregabalin)’ 성분의 약물을 척수손상 초기에 주입함으로써 세포자살(세포자멸살)과 염증을 억제해 신경을 보호하는 것을 입증했다”고 3일 밝혔다.프레가발린은 흥분성 신경전도물질 억제제로 흔히 당뇨병성 신경통증, 신경병증, 섬유근통증후군 등 신경계 통증을 조절 하는 약물로 이용된다. 연구팀은 척추손상 초기 적절한 약물투여에 대한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척수손상을 유도한 쥐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에서는 척수손상 후 운동능력을 관찰했으며, 세포자멸사와 염증에 관련된 생화학지표의 조직 내 발현 측정과 신경교세포의 분화에 대한 영향을 조사했다. 그 결과 운동능력 평가에서 프레가발린 투여군의 운동능력이 월등하게 빠른 회복력을 보였다. 특히 프레가발린 투여군에서는 항자멸사 및 항염작용이 뛰어났으며 흥분성 신경전도 물질인 글루타메이트의 과분비 시 증가하는 성상세포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프레가발린의 초기투여가 흥분성 신경전도 물질의 분비를 감소시켜 세포자멸사와 염증을 억제하고 신경을 보호해 이차손상을
학술대회에 제약계의 참여와 제품설명회 등이 제한을 받으면서 의약품에 대한 정보를 얻기 힘들게 되자 의사협회가 보건복지부에 다빈도 품목 리스트를 요청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는 3일, “의사가 급증하는 약품비의 절감까지 염두해 처방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리베이트 특별조사 등으로 제약사의 제품설명회가 사라지면서 의약품에 대한 정보를 얻기가 곤란하다”며 “이 때문에 복지부에 다빈도로 처방되는 의약품 목록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다빈도 처방목록으로 일정부분 안전성과 유효성, 경제성을 만족하는 의약품을 선별해 자율적인 약품비 절감운동에 활용할 것이란 설명이다.의협에 따르면 의료계는 급증하는 약품비를 줄이기 위해서 자율적인 약품비 절감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의협은 이를 위해 처방일수와 처방품목수, 중복처방 줄이기 등 약품지 절감방안을 산하 단체를 통해 회원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DUR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것과 급성기 환자는 의학적 판단에 따라 원외처방 투약일수를 줄이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외래처방 인센티브제도와도 연계해 약품비가 감소될 수 있도록 하고있다.그러나 진료현장에서는 동일성분과 동등효능의 의약품 중 안전성과 유효성, 경제성을 모두 만족하는 의약
중소병원들도 의약분업 개선을 위한 서명운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권영욱)는 3일, 대한정신병원협회(회장 이병관)와 “의약분업 제도개선을 위한 전국민 서명운동에서 적극적인 협력체제를 유지하고 참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권영욱 회장은 이 날 이병관 회장과의 간담회에서 “비록 정신병원의 경우 원내처방과 조제가 가능하기는 하나 국민의 입장에서 잘못된 제도를 바로잡는데는 직능의 이해관계보다는 국민 편의성과 개선의지의 공감대 형성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한다”며 상호 협력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이병관 회장도 “협회에서 제도개선의 당위성을 인지해 서명운동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며 중병협과의 협력을 다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암센터가 1일자로 이주혁 기획조정실장을 부속병원장에, 김대용 양성자치료센터장을 기획조정실장에, 이승훈 연구소장을 대외협력실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주혁(56세) 부속병원장은 1980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국립암센터 방사선의학연구과 과장, 암예방검진센터장, 방사선핵의학연구부 부장, 융합기술연구부 부장 등을 역임했다.▲김대용(48세) 기획조정실장은 1988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국립암센터 대장암연구과 책임연구원으로서 양성자치료센터장을 겸임하고 있다.▲이승훈(55세) 대외협력실장은 1980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국립암센터 부속병원장, 연구소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암정복추진기획단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 위원장,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중이다.
최란홍씨 별세, 조대윤(중앙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교수) 빙모상, 이진호․진섭(안성요양병원 원장)․진철․진실․진경 모친상, 8월 1일(월) 안성 성요셉병원 영안실 7호실, 발인 3일. 장지 안성 천주교묘지. 031-671-7000.
최근 뉴스를 진행하던 한 앵커가 생방송 중 두통을 호소하며 뉴스 진행을 중단하고 급히 병원에 갔다. 이처럼 때론 주요한 업무를 중단시킬 정도로 고통이 심한 두통. 자칫 방치하다가는 뇌질환을 간과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강북삼성병원 신경과 문희수 교수의 도움으로 두통에 대해 알아보자. 두통은 전체인구의 70-80%이상에서 일년에 한번 이상 경험할 정도로 매우 흔한 증상이다. 머리가 불편하거나 아픈 것은 뇌 자체에서 통증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두개골막, 혈관, 일부 뇌신경, 부비동, 근육 등 동통자극에 민감한 조직이 왜곡되거나 자극을 받기 때문이다.두통은 원인에 따라 일차성 두통(비기질성 두통)과 이차성 두통 (기질성 두통)으로 나눈다. 일차성 두통이란 두통을 유발할 수 있는 특별한 신체 질환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이고 이러한 일차성 두통은 환자 자신은 굉장히 고통스럽지만 그 정도가 아무리 심해도 생명에 위험을 줄 수 있는 상황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나 두통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장애가 오고 두통의 빈도가 늘면 환자가 진통제를 남용함으로써 두통의 경과를 더욱 만성적으로 만들어 치료를 어렵게 할 수 있어 의를 요한다. 대표적인 일차성 두통에는 편두통, 긴장
애매한 미용성형 부가세 기준을 병ㆍ의원들이 자의적으로 해석해 홍보하면서 소비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지방 흡입 등 미용목적 성형수술에 10%의 부가세를 과세하는 제도가 시행된 지 한달여가 된 8월 현재,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환자들의 비용 상담이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성형외과 병ㆍ의원들은 부가세 적용이 되지 않는 수술에도 10%의 부가세를 적용해 안내하는가 하면, 부가세를 병ㆍ의원측이 부담하고 있다는 허위과장 안내를 통해 소비자를 현혹시키고 있다.앞서 정부는 지난달부터 쌍꺼풀 수술과 지방흡입, 가슴 수술, 주름 시술 등 미용을 목적으로 하는 성형수술에 10%의 부가세를 매기고 있다. 하지만 예외도 있다. 안면윤곽술이나 눈밑 애교살필러, 사각턱 보톡스, 눈 앞트임과 뒤트임 등에는 부가세를 매기지 않는다. 이처럼 미용성형이라고 해도 부가세 대상에 포함되는 시술과 수술이 혼재돼있자, 일부에서는 이를 악용해 소비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는 일이 번번이 일어난다.실제로 A성형외과는 “애교살 필러 시술비용은 30만원에 부가세가 10% 추가돼서 33만원”이라며 안내를 했고 B성형외과는 “사각턱축소와 앞트임 가격은 각각 330만원, 50만원인데
중이이식형보청기 이식이 국내에서도 성공적으로 수술됐다.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 이비인후과 장선오 교수팀은 2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감각신경성 난청을 겪는 환자에게 중이이식형보청기(Vibrant Sound Bridge) 이식수술을 성공했다”고 밝혔다.중이이식형보청기는 일반 보청기의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난청 환자에게서 청력을 회복시켜 주는 새로운 형태의 보청기다.장선오 교수팀은 지난달 말, 양측 중등도의 감각신경성 난청 환자(51세)에게 중이이식형보청기 이식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수술을 받은 환자는 10년 동안 지속된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일반 보청기를 사용해 왔으나 보청기를 착용하고도 주변 사람들이 말하는 내용을 잘 들을 수 없을 정도로 일상 생활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같은 환자는 중고도의 감각신경성 난청 때문에 보청기가 거의 유일한 청각재활 방법이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자신의 목소리가 울려서 들리거나 변형된 소리, 동굴에서 말하는 듯한 느낌, 막힌 느낌과 같은 불편감 때문에 보청기 사용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또 귀지 등으로 보청기를 자주 수리해야 하는 경우도 잦다. 이에 중이이식형보청기는 이런 불편함을 해결해주고 좀 더 질 좋은 소리를 들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대구우리들병원, 명지병원, 여천전남병원, 군산의료원이 ‘화재안전 우수건물’로 선정됐다.한국화재보험협회(KFPA)는 올해 처음 시행한 ‘화재안전 우수건물 인정제도’를 통해 선정된 특수건물 69개중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포함한 병원 5곳이 화재안전 우수건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화재안전 우수건물로 선정된 5곳의 병원들은 앞으로 건물입구에 ‘화재안전 우수건물 인정패’를 부착하게 된다.병원협회는 "화재보험료 할인 혜택과 타기관 관련 평가시에도 이번 인정제도가 반영될 것으로 보여 앞으로 병원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올해 처음 시행된 KFPA ‘화재안전 우수건물 인정제도’는 병원을 비롯한 호텔, 관공서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특수건물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화재안전 우수건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최근 10년간 이재이력이 없고 안전 점검 결과 화재위험도가 낮아야한다. 또 경영진의 높은 안전경영의지 및 화재폭발위험ㆍ건축방화시설ㆍ공정시설ㆍ소방시설 등 관리상태가 우수한 건물만을 선정하고 있다.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에 대한 요양기관의 호응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지난 6월 말 정식 개통한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가 다수 요양기관의 호응 속에 사용기관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한달만에 19%의 요양기관이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는 요양기관이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하고 심사결과를 받을 때 인터넷망을 이용해서 심사평가원에 직접 청구하고 심사결과를 통보 받는 방식이다. 심평원에 따르면 정식 서비스 개통 후 한달 동안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를 사용해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하고 있는 요양기관은 1만4934 기관으로, 전체의 19%에 이른다. 요양기관 종별로 사용현황을 살펴보면 ▲병원급 이상 467(16%), ▲의원급 2985(11%), ▲치과의원 1786(12%), ▲한의원 4377(37%), ▲약국 2,114(11%), ▲보건기관 3175(92%)기관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심평원 관계자는 “시범사업을 통해 요양기관 사용자 의견을 반영하여 편리성을 향상시켰고, 시스템의 안정성을 보장한 덕분”이라며 “요양급여비용 청구 전에 기재착오 등 자체점검으로 심사반송 건수가 대폭 감소하고
중앙대학교의료원(원장 김성덕)이 두산중공업 베트남 현지법인인 두산비나와 함께 베트남 꽝응아이성(Quang Ngai)에서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내과, 치과, 정형외과, 피부과 의료진 등으로 구성된 16명의 중앙대의료원 봉사단원들은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베트남에서 1700여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노인성 내과 질환과 관절 질환ㆍ소아 치과를 중심으로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봉사단원들은 또 현지 주민들을 위한 재활 장비와 구충제, 임산부용 빈혈약을 기증했으며 의료장비를 전달했다.한편, 중앙대의료원과 두산비나는 지난 2009년 베트남 꽝응아이성 정부와 의료봉사활동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래 매년 베트남 현지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시행해오고 있다. 2009년에는 구개열 환아를 위한 수술을, 2010년에는 백내장 수술을 성공적으로 실시해 현지의 열악한 의료환경에서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혈압과 감기, 소화불량 등 약국 본인부담률 차등 적용을 받는 질병이 확정됐다.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2일,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서 외래 진료 후 약을 처방했을 때, 환자의 약국 본인부담률이 높아지는 52개의 질병을 최종 확정해 고시했다. 본인부담률 차등 적용대상에는 인슐린 비의존 당뇨병과 고혈압, 감기관련 질병(감기, 급성 축농증, 인두염, 편도염, 후두염 및, 기관염, 비염 등), 눈물계통의 장애, 소화불량, 두드러기, 골다공증 등의 질병이 포함됐다.그간 논란이 있었던 ‘인슐린 비의존 당뇨병’은 본인부담률 차등 적용대상에 포함시켰다. 다만 혼수나 산증(酸症)을 동반한 당뇨병은 적용대상에서 제외했고 인슐린을 처방받거나 투여중인 환자에 대해서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이에따라 10월부터는 확정 된 52개 질병에 대해 종합병원이나 상급종합병원 처방전으로 약을 구입할 경우, 약국 본인부담률은 현행 30%에서 각각 40%, 50%로 높아진다. 복지부는 외래환자의 대형병원 쏠림을 완화하기 위해 3단 기준으로 52개 질병을 정했다. 아울러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질환의 중증도에 따라 하위분류(4단) 기준으로 일부 질병은 적용대상에서 제외했다. 암 등 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