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을 담아 정형외과 이순혁 교수를 묘사한 이 시구, 바로 고대 안암병원 정형외과에서 수술을 받은 정문환 씨의 ‘이순혁 교수님’이라는 제목의 시다. 정문환 씨는 지난 2010년 12월 초부터 올해 3월초까지 수술받고 입원하며 지냈던 약 3개월간의 일상을 시로 적어 이번에 ‘어멈아 나 배고파 밥줘’라는 시집으로 편찬했다.시집에는 정문환 씨의 수술집도의였던 정형외과 이순혁 교수에 대한 시 뿐만 아니라 ▲휠체어의 연정 ▲어멈아 나 배고파 밥줘 ▲발가락 영결식 ▲병실 연가 ▲어떤 환자 등 병원 내에서 볼 수 있는 여러가지 다양한 모습을 풍부한 감수성과 재미있는 싯구로 표현돼있다. 특히, ▲걸음마 연습 ▲입원하던 날 ▲퇴원의 기쁨 등 본인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느꼈던 심정도 섬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정문환 씨는 이순혁 교수에게 시집과 함께 보낸 편지를 통해 “많은 환자들에게 최선을 다하면서 치료를 해주시는 것을 바라보며 참 고마운 분들이라 생각하면서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치료를 받았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아울러 시인의 말을 통해 “혹여 내 발행되는 시집을 보고 공감대를 갖고 있는 이가 있으면 그것으로 무한한 감사를 드리고 더불어 인생 살아가는 길잡이가 되기를
위암 수술기법, 수술 전후 관리와 항암제의 발전 등으로 위암 환자의 생존율이 꾸준하게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 가운데 위암 4기의 경우도 생존율이 현저하게 향상됐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순천향대학교병원 외과 김용진 교수팀은 ‘2011년 세계위암학회 학술대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위암 4기의 경우도 생존율이 향상되고 있다”며 환자들에게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김용진 교수팀의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지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순천향서울병원에서 위암 수술을 받은 573명의 환자를 평균 32개월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다. 연구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이전 위암 4기 환자의 5년 생존율은 평균 18% 수준이었지만 최근에는 40.8%까지 증가해 20% 이상 향상된 것으로 집계됐다.아울러 위암 3기 후의 경우 생존율은 평균 38.3%에서 61.9%로 늘어났고, 3기 전 환자그룹에서도 평균 생존율이 61.3%에서 81.6%로 20% 가까이 향상했다. 2기 그룹은 77.7%에서 89.1%로 늘어났고, 1기 후는 90.2%에서 94.6%로, 1기 초는 95.2%에서 96.8%로 향상됐다.김용진교수는 “위암이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이 되고 있는 비율이 3
강북삼성병원(원장 한원곤) 종합건진센터가 지난 28일 태평로 삼성생명 1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원 3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학술대회는 ‘건강검진센터의 질관리’라는 주제로 크게 ▲건강검진의 질 향상 ▲건강검진 자료 활용전략이라는 섹션으로 나눠 진행됐다.건강검진의 질 향상 섹션에서는 신체계측, 문진 등 건강검진의 가장 기본적인 의료행위의 질 향상과 표준화를 위한 발표가 이어졌다. 아울러 건강검진 자료 활용전략 섹션에서는 축적된 건강검진 자료를 활용한 연구사례와 기업건강 증진 프로그램 등이 소개됐다.보건복지부 인사의 건강검진 정책을 듣는 특별강의 시간도 마련돼 보건의료정책 추진 방향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강북삼성병원 관계자는 “400명이 참석한 이번 학술대회는 관련 업종 종사자 및 비종사자들이 참석해 한국의 종합건강검진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3000평 규모의 강북삼성병원 종합건진센터 투어를 끝으로 종료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병원의건진센터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법원이 4년여 간 끌어 온 가톨릭중앙의료원(CMC)의 의료사고 소송에서 병원 측 과실을 일부 인정한 원심을 뒤집고 의료원의 손을 들어줬다.서울고등법원 제9민사부(재판장 최완주)는 최근, 수술 후 우측 편마비와 언어ㆍ인지기능 장애 등의 증상이 온 환자와 이를 부인하는 학교법인 가톨릭 학원 측이 낸 항소심에서 “원고가 주장한 의료진의 클립결찰술 과실은 원고의 장애 발생과 관계가 없다”며 병원의 책임을 40%로 했던 원심 판결을 취소하고 원고의 항소를 기각했다.다만 의료진이 인위적으로 유지한 고혈압 상태로 인해 출혈이 발생하고 이로써 장애가 발생할 수는 있다고 밝혀 여지를 남겼다.앞서 지난 2007년 6월 30일, 환자 A씨는 CMC 산하의 한 병원에서 동맥류 진단을 받고 개두술 및 동맥류목결찰술(이하 제1차 수술)을 시술받았다. 입원 시 의식상태가 명료하고 신경학적 이상소견이 없었던 A씨는 수술 후 우측 하지에 약간의 근력 약화 소견을 보였지만 뇌혈관의 혈류 흐름을 확인하기 위한 혈류초음파 검사 상 이상소견은 없었다.A씨는 이후 근력약화증세의 호전이 없었고 말할 때 발음이 부정확한 구음장애 소견이 발생했으며 의료진은 A씨의 뇌혈류 흐름이 악화될 것을 우려해 결찰
임상의사들도 고혈압 치료에서 침술과 약초의 기능에 대해 경직된 태도가 아닌 개방적 태도로 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성균관의대 성지동 교수(순환기내과)는 최근 열린 ‘제20회 대한고혈압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고혈압의 비주류적 접근:침술요법과 생약투약(Non-Conventional Approach to Hypertension: Acupuncture and Herb Medication)’을 발표하며 “이러한 대체요법에 대해 과학적인 접근은 절대적으로 필요하겠지만 개방적인 태도를 취하면서 신중히 접근하는 것 역시 임상의사에게 현실적으로 필요한 자세”라고 밝혔다.성지동 교수는 고혈압에 대한 일반적인 생활요법과 약물요법 외에도 다양한 시도들이 이뤄지고 있으며 실제 임상에서도 환자들로부터 이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듣게 되는 일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나 임상 의사들은 적절한 조언을 해주기에 충분한 지식이 없는 경우가 많아 곤란을 겪게 되는 경우가 상당하다고 토로했다.이에 성지동 교수는 “임상의사들도 기존의 지식들을 종합해 객관적, 과학적이지만 열린 태도로 이들 대체요법을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피력하며 침술요법과 생약에 대한 기존 연구들을 소개했다.발표에서 성
삼성서울병원이 최근 폐암수술 5000례를 달성한 가운데 이들의 5년 생존율이 세계폐암학회에서 발표된 성적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폐식도외과 심영목․김진국․김관민․최용수․김홍관 교수팀은 5년 이상 추적 관찰한 1785명의 폐암 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5년 생존율을 조사한 결과 “병기별 5년 생존율이 세계폐암학회에서 보고된 것보다 우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세계폐암학회 수술성적은 폐암 7차 병기 개정자료로, 미국,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과 일본 등의 의료선진국가에서 나온 폐암수술의 표준치료성적이다. 이번에 삼성서울병원 폐식도외과 교수팀이 폐암 근치수술 5000례를 달성한 것은 지난 1994년 첫 폐암 수술 이후 16년 만이다. 폐암의 근치적 수술이란 수술로써 일단 완전히 절제됐다고 간주되는 폐암 병기 1기와 2기, 3기의 일부 환자들에게 주로 시행되는 수술을 말한다. 이같은 성과는 지난 2008년 삼성암센터 개원을 계기로 수술 실적이 증가한 덕분이기도 하다. 실제로 재작년에는 672건, 작년에는 683건의 폐암 근치수술이 이뤄졌다. 수술기법도 날로 발전해 2010년 이후 폐암의
대전 시민들의 고혈압-당뇨병 약물치료율이 전국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나 심뇌혈관 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건양대학교 예방의학교실은 27일 ‘2010년 대전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발표에서 “심뇌혈관 질환의 경우, 고혈압 약물치료율은 87.4%, 당뇨병 약물치료율 81.6%로 전국평균 88.3%, 85.6%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며 “이들 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하므로 합병증 관리와 질환관리교육 이수율에 관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대전 시민 4585명을 대상으로 459개의 표본지점 내에서 가구 수를 파악하고, 건강행태ㆍ건강검진 및 예방접종ㆍ이환ㆍ의료이용ㆍ사고 및 중독ㆍ삶의 질ㆍ보건기관 이용ㆍ교육 및 경제활동 등 260개 항목에 대해 설문을 실시한 결과다. (신뢰수준 95%±3%p)그 결과, 비만율은 20.1%로 전국 평균 22.9%보다 낮게 나타났지만 스트레스 인지율이 30.1%로 전국 평균 26.8%보다 높게 나타났다. 아울러 우울감 경험율이 6.1%로, 전국 평균 5.2%보다 높게 나타났다. 결과에 따르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나 전국평균에
24명에 그치고 있는 여성 비뇨기과 전문의의 양성을 위해 이들이 기반을 잡을 수 있는 환경조성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대한비뇨기과학회는 “소아, 여성비뇨기 질환 등 여성 비뇨기과전문의들이 강점을 가질 수 있는 영역이 있지만 여성 환자는 산부인과로 몰리고 남성 환자는 여의사를 꺼려하는 상황”이라며 이에 대한 인식변화와 환경조성이 시급하다고 27일 밝혔다.학회에 따르면 국내 여성 비뇨기과 전문의는 모두 24명뿐이다. 학회에서 이들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가장 큰 고민은 “환자의 망설임과 편견”이었다.실제 비뇨기과에서는 소아와 여성, 성기능, 종양 등 다양한 분야가 연구되고 있지만 일반인들은 비뇨기과를 주로 ‘남성의학과’로 여기고 있다. 이 때문에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요실금과 방광염 같이 여성 비뇨기 관련 질환의 환자들은 대부분 산부인과를 찾고 있다. 아울러 젊은 남성 환자는 여성 비뇨기과 전문의에게 진료받기를 꺼려하고 심지어는 증상에 대한 정확한 증상조차 설명하지 않아 진료자체를 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이렇다보니 여성 비뇨기과 전문의들은 인턴을 마치고 비뇨기과를 선택할 때부터 주위의 편견으로 반대를 겪은 경우가 50%에 달했다.여성 비뇨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안과 시력교정센터가 오는 6월 1일 오후 4시 30분부터 병원 중앙관(본관) 4층 대강의실에서 ‘현명한 시력교정수술’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중앙대용산병원 당시 국내 최초로 노안 교정 수술을 도입한 안과 김재찬 교수팀의 레이저굴절교정센터가 흑석동 중앙대병원으로 이전 후 시력교정센터로 새롭게 오픈해 실시하는 이번 강좌는 ‘라식․라섹․노안 수술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 라는 제목으로 ▲ 안경 없는 밝은 세상, 굴절교정수술(안과 전연숙 교수) ▲ 눈에 내리는 서리, 노안(안과 김재찬 교수) ▲ 질의응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좌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문의 중앙대병원 안과(02-6299-1665~6)
서울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고영진 교수가 최근 열린 제14차 대한근전도•전기진단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이에따라 고영진 신임이사장은 이달 20일부터 2년동안 대한근전도•전기진단의학회를 이끌게 된다.뇌신경 재활 및 족부 질환 재활의 권위자인 고영진 교수는 1983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지난 2007년에는 대한재활의학회 이사장 임기 동안 최초로 국내에서 세계재활의학회 (International Society of Physical and Rehabilitation Medicine, ISPRM) 를 성황리에 개최하는 등의 성과를 이뤘다. 현재 서울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과장으로 재직 중이며 보건복지부 장애판정위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중앙상근심사위원, 자동차보험 진료수가분쟁위원회 전문의원 등으로 활발한 대내외 활동을 수행 중이다.
순천향대학교병원(신병준 병원장)이 2010년도 해외환자 유치 공로로 지난 26일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고 밝혔다.아울러 신병준 병원장은 국가보건의료 최고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고 전했다.순천향대학교병원 국제진료소는 연1만여명의 외국인 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뉴질랜드 초고도비만환자 린다와 자스민씨의 위 소매절제술을 시행, 뉴질랜드 국영매체인 tvnz에 방송된 바 있다.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병원장 최남용)이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성바오로병원은 지난 2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에 걸쳐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전문조사단으로부터 환자 안전보장활동, 질향상, 진료전달체계, 환자진료, 임상질지표 등 총 404개 항목에 대해 평가르 받았다. 그 결과 우수한 점수를 받아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하고 보건복지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교부 받았다.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2015년까지 4년 동안 보건복지부 장관 명의의 의료기관 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상급종합병원지정, 전문병원 지정 등 각종 공공보건의료사업에 참여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최남용 병원장은 “이번 의료기관 인증 획득으로 의료서비스와 환자 안전 관리수준이 최상급임을 국가로부터 인정받았다“며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다양한 변화를 통해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증제는 각 병원들이 보유하고 있는 의료서비스를 인증하는 제도로,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병원급 의료기관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의료기관 인
대한고혈압학회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약 1조 4천억까지 급증한 고혈압 약품비의 증가를 두고 대립각을 세웠다.26일 열린 ‘제20회 대한고혈압학회 춘계학술대회’의 심평원-고혈압학회 조인트 심포지엄에서 고혈압학회와 심평원은 각각 “정부의 발표자료에는 납득 안되는 데이터만 난무하다”, “왜 학회 측에서 먼저 건보 재정을 아끼는 방법을 내놓지 않느냐”며 서로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이규덕 진료심사평가위원은 ‘건강보험 외래에서의 혈압강하제 약품비 변동요인 분석’을 발표하며 “지난 2005년부터 안지오텐신 수용제 차단제(ARB)처방이 갑자기 늘어나기 시작하더니 1년 반 후에는 병원급에서, 4년후에는 의원에서 올라가기 시작했다”며 “대학병원에서 쓰니 좋은 줄 알고 따라 쓰는 것으로 보인다. 가이드라인이 바뀐 것도 아닌데 기본적으로 비싸게 책정돼있는 ARB를 왜 좋아하는지 모르겠다”고 의문을 제기했다.발표에 따르면 고혈압 약품비가 9천억원 수준이던 2005년의 경우는 칼슘채널차단제(CCB)가 41.8%로 고혈압 치료제 약품비 점유율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에 ARB(28%) 순이었다. 그러나 약품비가 1조 4천억으로 증가한 2009년에는 ARB계열이 전체의 47%를 차지하기
고혈압 등록관리의 시범사업 결과, 정부와 의료계, 의사와 환자 간 신뢰 부족이 한계와 장애요인 중 하나로 꼽혔다.질병관리본부 만성질환관리과 김윤아 책임연구원은 26일 열린 ‘제20회 대한고혈압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고혈압 등록 관리의 시범사업이 진행 된 대구시를 중심으로 사업의 성과와 한계를 발표했다.고혈압 등록관리 시범사업은 지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 대구시에서 민간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사업이다. 이번 3년간 사업결과의 한계점으로 김윤아 과장은 “정부와 의료계, 의사와 환자 간 신뢰가 부족했다”고 토로했다. 정부에 대한 의료계의 불신이 상당한 어려움으로 남았으며 5분 진료에 대한 환자의 불만이 한계로 작용했다는 것.이와 함께 5분 진료를 할 수밖에 없음에도 금연과 운동관리 등 병-의원의 책임이 증가한 데 반해 인센티브가 부재한 것은 물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지방 재원의 확보와 만성질환에 대한 국가의 투자 확대가 절실하다는 재정적 측면도 역시 한계로 드러났다. 시범사업이 진행된 대구시의 경우 65세 이상에서 치료비를 지원했던 부분을 재정확보의 문제로 더 이상 할수 없게 된 상황이다.김윤아 연구원은 “거시적으로 만성질환에 대한 국가투자가 지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이 병원 응급의료센터를 중심으로 한 인근 주변에서 의료진, 행정직원, 모의환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 대비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앞서 일본의 지진 등과 같은 대형 재난이 발생할 경우 대량으로 발생하는 환자를 병원이 효율적으로 신속하게 대처해서 진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해서 시행됐다. 실제 병원은 응급의료센터 인근 구역에 종합상황실을 비롯해 중증도 분류소, 경증환자 진료소, 중증환자 진료소, 응급환자 진료소 5곳을 설치하고, 인근 아파트 공사현장 붕괴사고로 인해 대량 환자가 발생해 병원에 이송되는 가상의 시나리오를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아울러 모의환자가 도보, 자가용, 구급차 등을 통해 병원으로 이송되는 과정을 연출하고 응급의료센터 앞에 위치한 중증도 분류소에서 환자의 경ㆍ중에 따라 분류해 각각의 진료소로 나눠 신속하게 응급조치를 하는 등 2시간여에 걸친 반복적 훈련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