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행위별 수가제도의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현 제도를 합리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상대가치점수 개선 등의 방안들이 제시되고 있으며 또한 선 지불방식으로 변경하지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최근 서울대병원 이건희홀에서 열린 ‘진료비 지불제도의 장기적 개선’ 공청회에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문옥륜 교수는 “행위별 수가제도는 사후 보상방식이기 때문에 진료비 심사 이외에는 진료비를 통제할 기전이 없다”고 전하고 “의료기관들이 낮은 수가로 인한 경영수지의 어려움을 비용절감보다는 서비스량을 극대화 함으로서 극복하려 해왔기 때문에 이는 급격한 의료비 상승의 중요한 원인이 돼왔다”고 지적했다.
또한 문 교수는 “행위별수가제도 하에서는 의료의 질적 수준 하락의 가능성이 있으며 상대가치수가 산정과 운용의 불합리성, 진료비 청구 및 심사업무의 과중, 의료인과 보험자간의 갈등, 의사간 진료비 수입의 격차 심화 등의 단점들이 있다”고 덧붙였
의료법인 효산의료재단 샘병원 전인치유연구원(원장 손영규)은 지난14일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샘안양병원 대강당 샘누리홀에서 ‘전인치유 집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예수의 생애를 그린 영상물 상영, 미리암 찬양단의 공연이 진행됐으며, 질병의 온전한 치유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세족식을 진행했다.
의료법인 효산의료재단 샘병원 전인치유연구원(원장 손영규)은 지난14일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샘안양병원 대강당 샘누리홀에서 ‘전인치유 집회’를 개최한다.
첫 행사였던 14일에는 300여명의 샘병원 임직원과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으로 투병중인 환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예수의 생애를 그린 영상물 상영, 미리암 찬양단의 공연이 진행됐으며, 질병의 온전한 치유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세족식을 진행했다.
병원 관계자는 “전인치유(全人治癒)란 단지 육체적인 치료 뿐만 아니라 인간은 육체와 정신, 영혼으로 구성된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 창조된 존재이므로, 마음과 영의 건강까지 함께 치료해 온전한 건강을 회복시키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4-17
조기 위암에서 시행된 복강경 보조 위절제술이 개복 위절제술과 비교해 적출된 림프절 수의 유의한 차이가 없으며 술 후 심각한 합병증의 발생도 없어 조기 위암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표준 수술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계명의대 외과학교실 이진형 교수팀은 1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위암학회 제21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조기 위암의 복강경 보조 위절제술과 개복 위절제술의 비교’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현재 조기 위암은 국소 림프절 전이 여부 및 위벽 침윤도에 따라 병변의 부위별로 다양한 술식이 시도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삶의 질 향상을 고려해 축소수술과 함께 최소 침습수술인 복강경 술식의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복강경 위절제술은 적은 통증, 빠른 회복, 짧은 재원 기간이 장점이지만 반면 긴 수술시간, 불완전한 림프절 제거 등이 단점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이진형 교수팀은 복강경 보조 근치적 위절제술에 대한 초기 경험을 분석해 조기 위암 치료의 적용 가능성을 알아보고자 이 같은 연구를 시행했다. 이 교수팀은 2004년 9월부터 2006년 2월까지
내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 9개 전문과목의 지도전문의 수 기준이 상향 조정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병원협회 수련교육심판위원회는 최근 12개 학회에서 요청한 지도전문의 수 기준 상향조정 요구에 대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중소병원 및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기존 기준대로 수련교육심판위원의 심사평가성적 50%이상인 과에 한해 수련병원지정탈락률(10%미만), 전공의 정원 감원율(10%미만) 기준 중 한 개라도 충족한 과는 지도전문의 수를 상향 조정한다.
이 같은 기준으로 볼 때 진단방사선과, 신경외과, 내과, 정형외과, 핵의학과가 지도전문의 수 상향 조정이 인정되며 성형외과, 산부인과, 마취통증의학과는 지도전문의 수 상향 조정이 인정되지 않는다.
이와 함께 두 기준을 모두 충족하지 못하나 육성지원이 필요한 과 즉 산업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에 대해서도 지도전문의 수 기준을 상향 조정키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지도전문의 수 상향조정은 병원에서 충분한 준비를 해야하기 때
전라남도가 공중 보건의사 신규 배치 지연예상에 따른 주민진료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밝히 가운데 해남군보건소가 군내 공중보건의사 복무만료 지역에 대한 비상진료 대책에 들어갔다. 군 보건소는 “13일자로 복무가 만료되는 공중보건의사의 신규배치가 병무행정 등으로 지연되고 있어 진료공백이 우려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남군에 따르면 복무만료지역은 삼산, 북평, 계곡, 문내 보건지소 등 4개소로 계곡지소는 보건소에서 파견근무를 실시하고, 나머지 지소는 화산, 북일, 화원지소 공보의가 근무지에서 오전 진료를 마치고 이동해 오후에 진료를 실시토로 했다. 도는 불가피하게 3주간의 진료공백이 발생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지역 의료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도민 진료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나 해남군에서 진료공백이 발생해 후속 대책을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현재 도는 시군 및 의료기관에 이미 배치돼 있는 의료 인력을 최대한 활용함은 물론 의료 인력 대체 및 오전, 오후, 격일제 등 순환 근무를 실시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 관계자는 “특히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정희연)은 지난 13일 외래진료관 2층 로비에서 환자를 제외한 모든 병원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 점검 서비스를 제공했다.이번 행사는 내분비내과, 가정의학과의 협조아래 외래 간호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혈당검사, 혈압측정, 콜레스테롤 검사, 비만도 검사 등을 시행 한 후 결과 설명, 상담 순으로 이어졌다.병원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진료대기시간의 지루함도 달래고, 건강도 점검함으로써 많은 방문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기 때문에 앞으로 격주 1회(목요일)로 지속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4-15
내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 9개 전문과목의 지도전문의 수 기준이 상향 조정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병원협회 수련교육심판위원회는 최근 12개 학회에서 요청한 지도전문의 수 기준 상향조정 요구에 대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중소병원 및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기존 기준대로 수련교육심판위원의 심사평가성적 50%이상인 과에 한해 수련병원지정탈락률(10%미만), 전공의 정원 감원율(10%미만) 기준 중 한 개라도 충족한 과는 지도전문의 수를 상향 조정한다.
이 같은 기준으로 볼 때 진단방사선과, 신경외과, 내과, 정형외과, 핵의학과가 지도전문의 수 상향 조정이 인정되며 성형외과, 산부인과, 마취통증의학과는 지도전문의 수 상향 조정이 인정되지 않는다.
이와 함께 두 기준을 모두 충족하지 못하나 육성지원이 필요한 과 즉 산업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에 대해서도 지도전문의 수 기준을 상향 조정키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지도전문의 수 상향조정은 병원에서 충분한 준비를 해야하기 때
전라남도가 공중 보건의사 신규 배치 지연예상에 따른 주민진료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밝히 가운데 해남군보건소가 군내 공중보건의사 복무만료 지역에 대한 비상진료 대책에 들어갔다. 군 보건소는 “13일자로 복무가 만료되는 공중보건의사의 신규배치가 병무행정 등으로 지연되고 있어 진료공백이 우려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남군에 따르면 복무만료지역은 삼산, 북평, 계곡, 문내 보건지소 등 4개소로 계곡지소는 보건소에서 파견근무를 실시하고, 나머지 지소는 화산, 북일, 화원지소 공보의가 근무지에서 오전 진료를 마치고 이동해 오후에 진료를 실시토로 했다. 도는 불가피하게 3주간의 진료공백이 발생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지역 의료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도민 진료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나 해남군에서 진료공백이 발생해 후속 대책을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현재 도는 시군 및 의료기관에 이미 배치돼 있는 의료 인력을 최대한 활용함은 물론 의료 인력 대체 및 오전, 오후, 격일제 등 순환 근무를 실시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 관계자는 “특히
민간의료보험 도입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병원계 기구인 민간의료보험협의체(KPPO)가 오는19일 여의도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출범식을 갖는다. 이번 정기총회에선 KPPO 운영위원(위원장 김철수, 병협 부회장) 소개에 이어 사업계획 발표(박용남 간사) 및 경희대 정기택 교수(의료경영학)의 민간의료보험에 관한 초청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KPPO는 민간의보 관련 병원과 보험사간 가교역할 등을 담당하기 위해 발족됐으며 주요 대학병원을 비롯한 전국 288개 병원이 가입하고 있다. 이 협의체는 민간의료보험의 업무처리 절차를 효율화하고 이 과정에서 병원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하는데 뜻을 두고 설립됐다. 협의체 관계자는 “민간의료보험 도입은 머지않아 가시화될 전망이며 활성화 이후 병원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심대하므로 병원계의 의견을 수렴해 보험사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양자간 상호 이익을 도모함으로써 궁극적으로 환자의 이익을 극대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발족됐다”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병원들은 민간의료보험의 제도화를 대세로 인식해 병원계 의사를 대변하는 협의체(구심체)의 필
화순전남대병원이 최근 도입한 초정밀ㆍ최신형 암치료기‘선형가속기 CLINAC Ⅸ' 가동식을 14일 오후 2시 1층 방사선종양학과 외래에서 개최했다.‘선형가속기 CLINAC Ⅸ는 기존의 선형가속기(LINAC)장비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모델로 120개의 다엽콜리메이터(MultiLeaf Collimator, MLC ; Millenium MLC-120)가 장착되어 있어 고도의 정확도와 정밀성이 요구되는 3차원 입체조형방사선치료, 세기조절방사선치료, 호흡연동방사선치료, 영상유도방사선 치료를 하는데 매우 유용하다.또한 환자 치료 시 3차원 입체조형치료는 치료 방사선량이 종양의 모양에 비슷하게 맞춰 투여 되도록 해 정상조직의 방사선량을 최소화하고 종양의 부위의 방사선 치료량을 높여 국소종양 치유율을 높일 수 있으며, 방사선에 민감한 안구, 침샘, 척수 등의 정상 조직에 흡수되는 방사선량을 원하는 대로 제한할 수 있어 방사선치료 후 후유증을 더욱 감소시킬 수 있다.이외에도 인체 각
최근 선택진료제가 의료계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대한병원협회가 선택진료제 폐지 운동에 대항하기 위한 대책마련에 착수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병협은 지난 13일 병협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3차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에서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번지고 있는 선택진료제 폐지운동에 관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날 병협은 국회의 ‘의료법 일부 개정안’ 발의에 대한 대책으로 “현제의 선택진료제도가 존속될 수 있도록 국회보건복지위원회 등에 의견을 개진하고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선택진료제도에 대한 환자들의 불만은 대부분 선택진료제도에 대한 홍보부족에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하고 홍보강화를 통해 민원을 해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환자가 진료지원과 의사를 직접 선택하는 문제와 관련해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는 “진료지원과 의사의 직접선택의 문제점은 병협이 수 차례 개선, 건의한 바와
의약품개발지원 및 진단시약개발 연구 전문기업인 바이오코아는 오는 24일 일본 동경에서 열리는 원료 의약품 기술전(CPhI & ICSE JAPAN 2006)에 참가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전 세계 400여 업체가 참가하고 약1500여명의 의약 관련 관계자들이 방문하는 대규모 의약품 원료· 위탁 서비스전으로 동경 빅사이트 동관 4.5홀에서 26일까지 열리게 된다. 바이오코아는 14일 “바이오코아는 국내 생동성 시험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관에 참가하는 13개 업체들 중 국내CRO 업체로는 유일하게 이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세계인들에게 의약품 개발 지원에 관련된 생동성시험, 생체시료중의 약물분석법 서비스, 독성동태 측정 시험 등 국내 임상시험 및 약물 분석 서비스를 알릴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바이오코아 이경률 대표는 “세계적인 의약 전시회에 참여해 바이오코아의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 의약시장에 널리 알리고, 한국 내 위탁연구기관들(CRO)중 최초로 CPhI & ICSE에 참가하는 만큼 한국의 CRO 기관들의 수준이 국제화 되었음을 알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지난달 순창군, 음성군과 지역식품산업발전지원을 협약을 체결한 이후, 본격적인 지원활동의 일환으로 13일 순창군 장류연구소에서 ‘지역 식품안전지원 세미나’를 개최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14일 “이번 세미나는 지역 중소․영세식품산업체의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식품안전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세미나에서는 *알기 쉬운 HACCP의 이해(진흥원 김성조 박사) *HACCP대응을 위해 식품공장 레이아웃 설정 기초(진흥원 유의형 박사) *최근의 식품관련제도의 이해’(진흥원 문주석 박사) *자가품질 검사제도 소개(진흥원 박선오 책임연구원)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한편 진흥원은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음성군청 대강당에서도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의 책임을 맡고 있는 김성조 HACCP․GMP팀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식품안전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향후 현장 적용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무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메트릭스 시스템이 작은 수술 부위와 적은 출혈량으로 척추수술 환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메트릭스 시스템은 내시경 수술을 할 때 정도로 상처를 작게 내면서 현미경을 통해 수술을 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척추수술법이다. 현미경의 장점인 수술 필드가 정확하게 보인다는 점과 내시경의 장점인 주위 조직 손상을 최소화한다는 점을 합친 것으로 이렇게 되면 수술 결과는 좋으면서 상처는 작게 남길 수 있다. 외국에서는 이 메트릭스 시스템이 매우 보편화돼 있지만 국내 도입은 그렇지 못한 상태다. 현재 일산병원 최소절개척추클리닉에서 활발하게 메트릭스 시스템으로 수술을 하고 있는 데 이럴 경우 좌우 2.5cm 정도의 상처만 남게 된다. 이는 예전의 수술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으로 상처 부위가 작다 보니 수술 후 환자들이 느끼는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또한 상처의 크기뿐 아니라 근육의 손상과 출혈량 면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고 강조했다. 일산병원 김한성 교수는 “수술 시 피가 거의 나지 않고 정상 조직에 상처를 주지 않기 때문에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