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정부가 4대 보험 통합 작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통합을 하게 되면 오히려 연금 사각지대가 늘어나는 등 아무런 실익이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병호 의원(한나라당)은 31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연금관리공단 국정감사에서 “4대 보험 통합은 아무런 실익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병호 의원은 “세무조사 등의 권한을 가진 국세청이 직접 수행하는 것도 아니고 산하 공단이 부과징수를 수행한다면 지금과 다를 바가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부과 및 징수의 기능분리에 따라 정책조정 및 연계 기능의 미흡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2004년 말 전체 경제활동 인구 중 국민연금 납부인원은 50%가 넘지만 종합소득세 납세인원은 18%에 불과하는 등 국민연금 지역가입자 중 과세소득자료 보유자가 일부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그는 “따라서 현재 상태에서 부과·징수업무를 국세청으로 이관하게 된다면 오히려 사각지대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대한노인회 중앙회와 전국 연합회장 및 지회장 일동은 31일 국회에 계류 중인 노인수발보험법안의 조속한 제정과 시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노인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지금까지 노인수발보험법 제정을 위해 입법부와 정부에 호소하는 등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2008년 7월1일 시행 *계획대로 시행하되, 부족한 부분은 시행하면서 보완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통과 시킬 것 등을 요구했다. 특히 이들은 “지난 3월24일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당의장은 대한노인회 중앙회를 직접 방문해 법적, 제도적 개선에 진력하겠다는 서명을 한 바 있고, 4월 17일에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도 대한노인회를 방문, 법제정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정부의 추진계획 대로라면 늦어도 2006년도 상반기 중 국회에서 통과됐어야 했음에도 노인수발보험법안(제도)과 전혀 본질을 달리하는 장애인 포함 문제 등 외적인 요인으로 인해 연내 법 제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단체 관계자는 “법안이 정치적으로 이용당하는 것 아닌가 우려해 전국 460만
건강기능식품 연구 개발 전문기업인 비타민하우스R&BT(대표 김성규)는 최근 퇴행성 관절염 예방 및 치료용 신소재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 이 특허물질은 관절의 원활한 움직임을 돕는 히알루론산을 분해하는 히알루로니데이즈의 활성을 현저히 억제한다. 또한 관절통을 현저히 경감시킴으로써 퇴행성관절염의 예방과 치료에 유용한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특허물질을 이용한 서울대학교 정형외과 임상실험에서는 히알루로니데이즈의 활성이 62.6% 억제되었으며 진통효과도 82.3%까지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약물치료제나 연골보호제가 단기적인 증상완화만을 기대할 수 있었다면, 이 특허 물질을 이용한 관절건강제품은 기존 제품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정성수)는 지난 28일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장애인·노약자·외국인근로자 등과 일반 시민이 함께 어울려 걷는 ‘건강한 서울 ! 시민 걷기축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바쁜 일상생활에서 자칫 소홀히 하기 쉬운 건강을 챙기고 평소에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날 공단 서울본부는 체지방·혈압·당뇨·스트레스 측정 및 전문가의 건강 상담을 무료로 해주고, 올바른 걷기에 대한 시범과 지도도 실시했다.
또한 공단 홍보대사인 인기 연예인 강병규씨를 초대해 함께 걷기 및 팬 사인회를 가졌다.
이외에도 B-Boy 댄스공연(버스트 겜블러), 풍물놀이, 줄넘기, 고적대 퍼레이드, 건강 체조 공연 등 다채로운 건강이벤트 행사와 다양한 경품이 제공됐다.
특히 공단 임·직원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해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희망 나눔 바자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내달 3일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의료기기 임상시험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제70회 보건산업진흥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센터장 홍성화 교수가 ‘의료기기 임상시험 활성화 필요성 및 의료기관의 역할’,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임상치의학연구소장 홍삼표 교수가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모형’이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주제발표에 대해 경희의대 한정수 교수, 고려의대 이흥만 교수,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팀 윤승기 사무관 등이 지정토론에 나선다. 진흥원 강태건 의료기기팀장은 “수입의료기기의 가교시험(Bridge Study)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선진국 수준의 의료기기 임상시험체계 구축이 필요한 시점에서 본 포럼이 갖는 의미는 크다”며 “의료기기 임상시험 활성화를 통해 국내 의료기관 및 의료기기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의료기기 임상시험에 관심이 있는 정부·병원·학계·산업계 종사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희망자는 소속, 직위, 성명
동작구의사회 2006년도 연수강좌가 지난 26일, 흑석동 중앙대학교병원에서 구의사회 회원 및 병원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강미자 동작구의사회장의 축사와 이상훈 중앙대학교병원 진료부장의 개회사로 시작됐으며 이어 *상부 소화관의 내시경 검사(중앙의대 최창환 교수) *골다공증 치료의 최신지견(중앙의대 송정수 교수) *태반주사의 임상적 이용(중앙의대 김돈규 교수) 등의 연제가 발표됐다.
중앙대병원 진료의뢰협력센터 양갑필 과장은 “중앙대병원과 동작구 관내 병의원과의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 및 상호 발전 도모를 위해 의사회와 함께 이번 연수강좌를 기획했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김상형) 개원 96주년 기념 직원 한마음체육대회가 지난 28일 광주여자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 직원 및 가족 2500여명이 참석했다.
병원 관계자는 “피구, 피라미드 쌓기, 여우꼬리 밟기, 줄다리기 등 다양한 단체경기를 통해 결속을 다지며 고객사랑 각오도 새롭게 했다”고 설명했다.
김상형 병원장은 “한마음 한 뜻으로 어우러진 오늘 행사처럼 직원상호간 존중하는 가운데 내원하는 모든 환자들에 대해서도 가족처럼 사랑하는 친절한 병원으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체육대회는 너릿재팀, 최강팀, 만만한팀, 우승팀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만만한팀이 종합우승을, 최강팀이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고대안산병원(원장 박영철)이 지난 27일 타블로이드판 의료기관 소식지인 ‘고대안산병원 뉴스레터’를 창간했다.
병원 관계자는 “뉴스레터는 수준 높은 의료의 질과 앞서가는 고객감동 시스템, 그리고 최첨단 의료장비 , 병원동정, 의학상식 등을 소개해 고객만족 서비스를 증대 시키기 위해 창간됐다”고 전했다.
고대안산병원 뉴스레터는 격월간으로 발행되며, 총 1000부가 제작돼 600부가 독자, 협력병원, 관공서 등에 우편으로 발송되고 400부는 병원 내에 비치해 환자, 내원객, 그리고 교직원용으로 활용한다.
한편 창간호에서는 *특집_동북아 의료허브(의과학연구소) *전문센터 소개(수면호흡장애센터), *BEST HEALTH CARE(신생아중환아실) *협력병원탐방(두손병원) *부서탐방(사회사업실) *병원동정 *QI연구 및 실천사례(고객응대표준화팀) 등의 내용을 다뤘다.
한편, 박영철 원장은 발간사를 통해 “이번 창간호 발간을 시작으로 고대안산병원
고대의료원 소아당뇨교실(담당교수 이기형)은 지난 28일 토요일 구로병원에서 ‘소아당뇨 환아와 부모를 위한 일일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소아당뇨 일일교육은 금융그룹 UBS의 후원으로 안암병원, 안산병원에 이어 올해 3번째로 열리게 됐다.
병원 관계자는 “소아당뇨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함께 의료진과 환아, 그리고 보호자가 서로 교감하고 활발한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키 위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안산병원 소아과 김수영 교수가 여행과 같은 특별한 날의 혈당관리에 대해, 당뇨전문간호사와 영양사가 저혈당관리와 나에게 필요한 열량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소아환아와 부모들을 그룹별로 나누어 집단상담과 부모교육이 병행하는 등 의료, 간호, 영양, 사회 각 전문분야별로 세분화되고 심도있는 교육이 이루어졌다.
이기형 교수는 “소아당뇨의 경우 아이들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함께 함께 병을 관리하고 이겨내는 것이 중요하다
[국정감사] 중국 원정 장기이식수술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내 장기기증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윤호중 의원(열린우리당)은 30일 국회에서 열린 국립의료원, 보건산업진흥원 국정감사에서 “장기 수급 불균형으로 중국 원정 이식수술이 증가하고 이로 인한 부작용 발생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대한이식학회의 2006년도 조사자료에 따르면 2001~2005년간 중국에서 장기이식을 받은 환자는 총 927명(신장이식 433명, 간장 494명)이며 2004년 이식자 225명 가운데 76.9%에 해당하는 173명이 이식 후 부작용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윤호중 의원은 “스페인의 경우 100만명당 23명이라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장기기증률을 보이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100만명당 1.4명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스페인과 우리나라의 차이점을 분석하고 벤치마킹 해 장기기증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재완 의원(한나라당)도 이날 “중국 원정수술 알선 카페 15개 활동 중이며 회원은 2024명에 달한다”며 “중국 원정 장기이식수술에 대한
[국정감사] 보건산업진흥원이 R&D 지원사업을 하면서 과제 실패로 34억원을 낭비한 것으로 드러나 연구과제 심사에 허점이 드러났다는 지적이다. 30일 국회에서 열린 진흥원 국정감사에서 김선미 의원(열린우리당)은 “2001년부터 올해 6월까지 사업불량 등으로 중단된 사업이 총49건이며 이로 인해 34억7000만원을 낭비했다”고 전했다. 김선미 의원은 “49건에 53억8900만원을 지원했지만 회수된 금액은 19억1000만원에 불과했으며 연도별 회수율도 2004년 5.5%, 2005년 33%, 2006년 55.9%로 평균 회수율 31.5%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진흥원이 지원하는 사업 중 해마다 5건 이상이 평가불량으로 지적되고 또 중단된 과제의 대한 지원금 회수액도 매우 저조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질타했다. 그는 “앞으로는 지원금의 회수 뿐 아니라 손해배상여부도 검토해야 하며 강제집행을 통해서라도 지원금을 회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현애자 의원(민주노동당)도 “평가관리체계에 의한 평가점수 미달로 중단되는 경우는 우수 연구성과 창출을 위해 감내해야 한다고 해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7일 월례 정기교육을 통해 병의원의 주요 허위·부당청구 사례를 발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심평원 급여조사1부 정순자 차장은 ‘요양(의료급여)기관 현지조사’ 발표를 통해 비급여대상 진료비용 이중청구 및 산정기준 위반청구 등 개원가에서 흔히 발생하는 허위·부당청구의 예를 각 사례별로 들어 설명했다.
이날 발표됐던 허위·부당청구 사례들의 일부를 공개한다.
<입·내원일수 증일 및 허위청구>
-내원하지 않은 가짜환자 인적사항을 이용해 허위청구하거나 1회 내원한 수진자를 2회 이상 내원 진료한 것으로 늘려서 청구.
-실버타운과 의료기관을 동일건물 내에서 운영하면서 실버타운에 입주해 있는 자를 외래진료하고 의료기관에서 입원 진료한 것으로 청구하거나 외래진료조차 하지 않았음에도 입원한 것으로 청구.
<비급여대상 진료비용 이중 청구>
-배꼽, 귀, 입술 등에 미용목적의 피어싱을 시술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창엽 원장은 27일 조선호텔에서 ‘한국 의료서비스의 제도개선 방향’을 주제로 제5기 의료산업경쟁력 포럼 회원 40여명을 대상으로 강연을 가졌다.
이번 강연은 *바람직한 의료와 바람직한 보건기관 *우리나라의 의료체계의 현황 *민간부분의 특성과 공공의료의 역할 *‘산업’으로서의 의료 등에 대해 진행됐다.
김 원장은 “국민의 입장에서 바람직한 병원이 되기 위해서는 믿을 수 있어야 하고 정확한 진단, 적정진료를 통해 주민의 건강을 적극적으로 살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료산업경쟁력 포럼은 산업정책연구원(ISP, Institute for Industrial Policy Studies)에서 주체했다.
이 연구원은 1993년 산업자원부 산하에 등록된 연구기관으로 2002년 9월 병원 및 의료산업의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의료산업경쟁력포럼을 발족했다.
현재 포럼의 대표는 연강재단 박용
순천향대학교병원(병원장 김성구)은 지난 25일, 신생아실 및 신생아 중환자실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40여일 간의 공사 끝에 새 단장을 마친 신생아실은 낙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고 내부 공간을 재배치했다.
특히, 신생아 중환자실은 관련설비 일체를 교체하고, 내부공간도 크게 확장했다. 또한 모유수유실과 직원수유실을 만들어 편안하게 수유를 할 수 있게 했으며 출입문도 전면 자동화해 편리성을 높였다.
모자보건센터 이동환 소장은 “신생아실 리모델링을 계기로 분만건수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고, 소아과와 산부인과가 협력해 지역 최고의 신생아 중환자실을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소아과 서은숙 과장 역시 “새로운 신생아실을 만들 수 있도록 성원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 열심히, 진료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서울특별시립 보라매병원(원장 정희원)은 오늘 30일 건립 중인 새 병원의 개원준비위원회와 개원준비단을 발족시키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새 병원 개원준비위원회와 개원준비단은 현재 병원후면에 건립되고 있는 증축병원이 향후 2008년도에 개원할 때를 대비해 개원 및 운영을 위한 세부계획 수립과 확대되는 규모에 따른 조직구축 등을 주된 임무로 하고 있다.
정희원 병원장을 위원장으로 34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는 새 병원 개원준비위원회는 병원장의 의사결정에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개원준비단은 윤강섭 진료부원장을 단장으로 행정 부문은 박영익 사무국장, 기획부문은 윤종현 기획조정실장이 총괄한다.
한편 하위조직으로 기획정보파트, 총무파트, 진료파트, 시설파트 등 각 분야별로 실무팀을 구성해 활동하게 된다. 지난 2005년도에 착공한 새 병원은 현재 3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2008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