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는 20일 대한약사회관에서 11개 외자제약사, 의약품도매협회, 쥴릭파마코리아, 보건복지부 관계자와 2차 의약품 품절 관련 간담회를 갖고 대국민사과, 의약품 공급 대책, 재발방지대책 등 4개 항에 대해 합의했다.합의내용에 따르면 쥴릭 아웃소싱 11개 외자사는 의약품 품절 사태에 대해 금주 중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과 보건의료계에 공식 사과하고, 한국의약품도매협회와 쥴릭파마코리아 역시 국민과 보건의료계에 사과하기로 했다.이들 외자사는 일단 단기 대책으로 6월 21일까지 전담책임자를 배치한 품절의약품공급콜센터를 설치하고, 품절약 접수를 받을 경우 즉시 공급한 뒤 보건복지부에 이를 보고키로 했다. 대한약사회 역시 현재 홈페이지(www.kpanet.or.kr)에 품절의약품온라인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키로 했다.아울러 재발방지를 위해 11개 외자사는 도매상 또는 약국직거래 등의 공급선 다변화 영업정책을 수립, 오는 7월말까지 복지부와 약사회에 제출키로 했다.특히, 보건복지부 의약품정책팀장은 이번 의약품 품절사태에 대해 관련 제약회사들이 책임감을 분명히 가져야함을 지적, 공정거래법상의 문제와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 신고 및 의약품이 원활히 공급되지 않을 경우 업무개시
다리에 난 털이 유독 신경 쓰였던 학생 C양은 평소 습관적으로 다리의 털을 족집게로 뽑아왔다. 일주일에 한두번씩, 털이 조금 자랐다 싶으면 뽑기를 수개월째. 어느 순간 다리에 붉은색 반점들이 생기고 이내 피부가 발갛게 부어 오르더니 털이 있던 부위에 고름이 잡히며 심한 통증이 느껴졌다. 이후 딱지가 생기고 떨어졌지만 이 같은 증세가 몇 번 반복되자 이미 피부색은 맨 살을 드러내기가 힘들 정도로 심하게 변해서 병원을 찾았다.직장인 K양은 노출이 많아지는 여름철을 대비해 제모용 테이프와 족집게로 겨드랑이 털을 뽑아왔다. 매번 이런 방식으로 털을 뽑는 것에 지쳐 평소 눈여겨본 네일샵에서 제모시술을 받았다. 물론 시술효과에 대해서 큰 확신은 없었지만 일단 저렴한 시술비용과 ‘잘못되면 얼마나 크게 잘못되겠느냐’는 생각으로 시술을 받았다. 시술 후 겨드랑이 피부색이 심하게 변해 여름철에 민소매는 커녕 반팔 티셔츠를 입기도 조심스러워 심한 스트레스를 받다가 결국 병원을 찾았다.본격적인 노출의 계절인 여름을 대비해 제모를 하는 사람의 수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앞의 두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보다 ‘손쉽고 싼’ 무분별하게 제모를 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적지 않게
오가논은 월 1회 투여 피임기구 누바링(NuvaRing)이 유럽 상호 인정 절차(MRP)를 13개국에서 완료했다고 보고했다. 누바링은 이미 14개 유럽 연합에 MRP에 의거 네덜란드를 참고 국가로 하여 허가 완료된 바 있다. 앞으로 시판 허가는 영국을 위시해서 폴란드 및 체코 등에 적용하고 누바링은 EU 국가와 아이슬란드 및 노르웨이 등 전 세계 40개 국가에서 시판될 예정으로 있다. 누바링은 사용이 간편한 피임제로 사용 여성 스스로 질에 삽입하는 융통성 있는 기구로 질에서 적어도 21일간 머물 수 있게 고안된 것이다. 이 기구는 부작용 없이 피임효과를 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주장하고 있다. 누바링은 경구 피임약보다 훨씬 저용량으로 매일 약 에치닐에스트라디올 15mcg과 에토노제스트렐(etonogestrel) 120mcg 이 노출될 뿐이다. 2002년 시판된 이래 매출은 2002년 약 6백만 유로 달러에서 2006년 2억 1600만 유로 달러로 증가했고 전 세계 약 150만 명의 여성들이 현재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암협회(회장 안윤옥)는 2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암중모색-희망 캠페인’(주최 대한암협회, 후원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일환으로 ‘소아암을 극복한 암환자 및 가족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 소아ㆍ아동암 환자와 가족 140명이 초청된 이번 행사에는 대한암협회 명예회장인 권양숙 여사, 안윤옥 회장 등 협회 관계자와 변재진 보건복지부 장관, 유근영 국립암센터 원장, 황태주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장 등 소아암 관련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권양숙 여사는 이 날 격려사에서 “소아암을 이기고 새로운 삶을 되찾은 여러분이야말로 희망의 주인공”이라면서 “지금 병상에 있는 어린이들도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친구들처럼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참여정부는 그동안 유아부터 노인까지 국민 모두가 평생건강을 보장받는 시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오는 2015년까지 건강보험 급여율을 85%로 올리는 등 암환자에 대한 국가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행사에서 백혈병을 극복한 차세란(13)양이 소아암 환자 대표로 희망사를 전하고, 대한암협회 구홍회 이사가 소아암 환우들에게 극복 의지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대한암협회의 소아암 희망
로슈는 미국 마이크로 어레이(Micro Array) 제조회사 님블젠(NimbleGen)사를 유전체 연구 시장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2억 7250만 달러에 매입했다. 님블젠은 앞으로 로슈 진단사업부로 통합 될 것이며 회사의 140명 사원들은 그대로 승계된다고 한다. 님블젠은 앞으로 사업을 더욱 다각화하여 고밀도 어레이, 통합 기기 시스템 및 관련 시약 그리고 발전된 유전체 분석용 소모품 등 사업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적으로 마이크로 어레이 시스템 시장 규모는 약 6억 달러이고 2006년 10%의 증가를 보였다. 이번 거래는 님블쩬 주주와 정부 규정 통과 여부에 따라 2007년 3분기에 완료될 것으로 알려졌다. 로슈 진단 사업부 사장인 쉬반(Severin Schwan)씨는 “니블젠의 어레이 시스템은 우리 회사와 매우 시너지 효과가 높고 현재 로슈의 기존 유전체 연구 기구인 LightCyder, qPCR 시스템 및 최근 454 Life Science에서 매입한 고도 서열 시스템 등과 상호 보완적인 기능을 수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KPTA) 회장 송경태는 이윤우 수석부회장(대한약품공업), 박인환 부회장(중앙제약), 김한기 부회장(신신제약), 임영호 부회장(코오롱제약), 길광섭 상근부회장 등과 함께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중구 상해에서 개최된 "CPhI CHINA 2007" 에 참관하고 특히, 한국관을 방문 참석 업체를 격려함은 물론 중국의약보건품진출구상회와 양국간 상호 관심사에 심도 있는 논의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오늘 새벽 1시에 귀국했다.
코엔자임Q10이 스타틴계 약물의 근질환 증상을 완화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지혈증 치료에 효과적인 스타틴계 약물(Statins)은 HMGCoA(3-hydroxy-3-methylglutaryl coenzyme A)를 저해함으로써 콜레스테롤 생산을 감소시키지만, 코엔자임Q10 (또는 유비퀴논)과 동일한 생합성 경로를 이용한다. 콜레스테롤과 코엔자임Q10 생합성 모두 스타틴 치료에 의해 감소된다. 코엔자임 Q10은 미토콘드리아 전자수송계에 필수 요소이며, 코엔자임Q10 부족은 산화적 인산환(oxidative phosphorylation)와 ATP 생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스타틴계 약물 치료로 인한 코엔자임Q10 결핍은 근육 에너지 대사 장애를 일으켜, 근질환(myopathy)을 유발시킬 수 있다. 하지만, 코엔자임Q10 보충제 복용이 스타틴 치료 환자의 근질환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임상결과가 이전에 보고된 적이 없었다. 하지만 최근 뉴욕의 스토니 브룩대학교의 카소 박사와 동료들은 코엔자임Q10 보충제제가 스타틴 약물을 복용한 환자 32명의 근육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는지를 평가했고, 코엔자임Q10 이 스타틴계 약물 치료 환자의 근질환 증상을
한ㆍ미 양국이 오는 21일 서울에서 자유무역협정(FTA) 추가협상에 들어간다. 추가협상은 미국이 제안한 노동, 환경, 의약품, 필수적 안보, 정부조달, 항만안전, 투자 등 7개 분야에서 이뤄진다. 특히 의약품 분야에서는 특허 의약품에 대한 ‘강제실시’ 범위를 넓히는 문제가 논의될 전망이다.강제실시란 특허권자의 허락 없이 정부나 제3자가 특허발명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로 기존 특허권자의 권리를 한시적으로 제한할 수 있는 강제권을 말한다.예컨대, AI가 창궐했을 경우 국민의 공중보건상 필요하다고 정부가 판단하면 로슈사가 독점하고 있는 특허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성분을 이용한 치료제를 국내 제약사가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식이다. 강제실시에 대해 현재 미국은 강제실시에 관한 규정을 특허법에 두지 않고 개별법률로 규정, 비상시 특허발명을 사용하거나 불공정거래 사건에서 강제실시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반해 페루, 파나마, 콜롬비아 등 미국과 FTA 체결을 앞두고 있는 남미 국가들은 ‘국가 긴급사태’나 ‘천재지변’ 등으로 강제실시 범위를 극히 제한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남미 국가에 비해서는 강제실시권 발동에 관한 정부의 재량범위가 더 넓은 편이어
사노피-아벤티스와 BMS는 지난 19일 미국 뉴욕 남부 지방 법원이 플라빅스의 유효 성분인 황산수소 클로피도그렐(Clopidogrel bisulfate) 관련 미국 특허 4,847,265호의 유효성과 법적 집행력을 지지하는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사노피-아벤티스와 BMS는 2011년 11월까지 미국 내 플라빅스의 특허권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법원은 아포텍스(Apotex)사의 황산수소 클로피도그렐 제네릭 제품이 사노피-아벤티스의 특허를 침해한다고 판결했으며, 아포텍스사에게 플라빅스?의 특허 만료 시점까지 미국에서 상기 제네릭 제품의 판매를 금지하는 명령을 내렸다.
유한양행(대표이사 사장 차중근)이 창립 81주년을 맞았다.유한양행은 지난 6월 20일 서울 대방동 본사에서 창립 제81주년 기념식을 갖고 유한 100년사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창립기념식에는 유한재단 이사장, 유한학원 이사장을 비롯한 가족회사 대표들과 유한양행 전현직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차중근 사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유한이 지난 81년간 숱한 도전과 경쟁속에서도 전통에 빛나는 역사를 창조해 올 수 있었던 것은, 유박사님의 숭고한 창업이념을 기업의 핵심가치로 삼아 가장 존경 받는 기업,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을 향해 성실히 목표를 수행하여 왔기 때문”이라고 평가한 후, “유한 100년사 창조를 위한 대도약의 발판을 준비하기 위해 실천하는 혁신과 변화의 선봉장이 되어 험난한 고비와 장애물을 뛰어넘을 수 있는 열정적인 태도와 확신을 하나로 모아 나가도록 하자.고 강조했다.창립기념식 석상에서는 17명의 20년 근속사원, 34명의 10년 근속사원 등 모두 51명의 장기근속사원에 대한 표창을 갖고 상패와 부상을 수여해 노고를 위로했다.유한양행은 지난 1926년 고(故) 유일한 박사가 설립한 기업으로 투명한 경영과 지속적
‘만성골수성백혈병 및 위장관기질종양 환자들을 위한 ‘희망 상자 이야기’ 캠페인이 전국 9개 병원에서 진행된다. 이 캠페인은 만성골수성백혈병 및 위장관기질종양(GIST) 환자들이 투병생활에 도움을 받고 있는 가족 및 의료진 등에게 평소에 전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과 선물을 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최초의 표적항암제인 만성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한국노바티스(대표 안드린 오스왈드)가 후원하는 것으로, 지난 해부터 시작한 ‘글리벡 295 희망 이야기’ 캠페인의 일환이다.6월 1일 서울대병원을 시작으로 전국 9개 병원에서 1~3개월 간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환자는 병원별로 비치된 신청서에 감사의 대상과 사연, 전하고 싶은 선물 목록을 적어, 우편 또는 각 병원에 비치된 주황색 희망상자에 넣으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 중 감동적인 사연을 참여병원 별로 각 1명씩 선정, 감사의 편지와 선물이 대상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참여 병원은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화순 전남대병원, 충남대병원, 아주대병원, 원자력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인하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이다.한국노바티스 항암제사업부 총책임자 문학선 상무는
신약개발 전문의약품 제약사인 VGX인터내셔널(대표 종조셉 김)은 대주주사인 미국의VGX파마수티컬스가 현재 전임상 진행 중인 신약 후보물질인VGX-100에 대해 위암치료제로서의 개발 및 판매에 대한 독점권을 갖는 라이센스 계약을 20일 체결했다고 발표하였다.이번 계약을 통해 VGX 인터내셔널이 VGX파마수티컬스와 공동으로 개발하게 될 VGX-100은 재조합된 바이러스성 단백질 Vpr로써, 연구결과에 의하면 빠르게 분화하는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사멸시키고 정상세포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약이 적용 가능한 유방암, 전립선암 및 뇌암 등에서 세포가 유전자에 의해 제어되어 죽는 프로그램된 세포사인 아폽토시스(apoptosis)를 통해 종양세포를 사멸시키며, 암뿐만 아니라 패혈증 치료에 대한 적용까지도 가능하다. VGX-100은 정상세포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타깃 치료제로 개발될 경우, 기존의 항암제에서 보이는 여러 가지 심각한 부작용들을 없앨 수 있는 획기적인 암 치료제로 그 활용 범위가 매우 넓을 것으로 예상된다.VGX인터내셔널의 관계자는 “위암은 한국 및 일본 등의 염장문화권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질병이며 치사율이 매우 높은 난치병”이라며 “위암치료제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는 지난 19일 중국 은필보 약업유한공사와 공동으로 중국 신경과 의사 40명을 선발 초청하여 건국대학병원과 학술교류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동성제약과 파트너 관계에 있는 석가장제약그룹 은필보 약업유한공사가 중국내 신경과 의사 40명을 선발하여 한국대학병원 발전상 참관과 학술교류를 희망하여 이루어졌다이날 학술교류는 건국대학교 이경영 병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신경과 김한영 교수의 ‘병원내 급성 뇌경색 치료지침‘에 대한 발표와 강현승교수의 ‘뇌동맥류의 코일 색전술’, 문창택 교수의 ‘뇌혈관 질환의 수술’의 발표가 있었으며 발표 후 병원내 최신의료장비 및 시설을 들러보았다 동성제약은 석가장제약그룹 은필보 약업유한공사에서 발매중인 뇌졸중치료제 제품을 라이센싱에 대한 협상이 진행 중이다.
“한국인은 매우 열정적이고, 헌신적이며, 전문성이 뛰어나며, 한국은 놀라운 힘을 가진 곳입니다. 또한, 한국에서의 협력은 아주 인상적입니다. 특히, 이번 투자는 산ㆍ학ㆍ연 및 정부와의 협력이 없었다면 힘들었을 것입니다. 화이자는 우리가 파트너 여러분과 함께 해 나가는 일이 더 많은 생명을 구하는 일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향후에도 산ㆍ학ㆍ연 협력을 바탕으로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지난 6월 1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한 세계 1위의 제약기업 화이자의 제프 킨들러(Jeff Kindler) 회장은 출국 전 방한 소감을 이같이 표현했다. 화이자 최고경영자 그룹 10여명과 함께 한국을 방문한 제프 킨들러 회장은 방한 기간 동안 보건복지부 및 한국생명연구원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국내 신약개발 및 보건의료 기반기술 연구투자를 발표했다. 또한 노무현 대통령과의 접견을 통해 한국 신약 개발의 공동 노력에 관한 대화를 나누었으며, 북한 개성협력병원을 방문하여 보건의료서비스를 참관하고 화이자 직원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전달하는 등 1박2일의 바쁜 일정을 마쳤다. 방한 첫날인 13일, 킨들러 회장의 테이프 커팅으로 시작된 한국화이자
유럽 의약청(EMEA)은 미국 FDA 자문위원회가 만장일치로 사노피사의 체중조절 신약 아콤프리아(Acomplia)에 대한 시판 허가를 반대한데 따라 동일 성분으로 상표만 다른 지물티(Zimulti)에 대해 재심사를 추진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앞서 미국 FDA 내분비대사 의약품 자문위원회는 지물티(Rimonabant)의 안전성에 대한 자료가 불충분하다고 판정했고 이 약의 부작용으로 정신 이상 증세나 자살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EMEA 인체용의약품 위원회는 정기 회의에서 이 약물에 대한 안전성 자료를 심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2006년 아콤프리아(rimonabant) 허가 당시 부작용으로 이미 우울증을 확인한 바 있었고 따라서 표시사항에 정신병 부작용에 대한 경고문을 기재하도록 했었다. 아콤프리아는 2007년 1/4분기에 유럽에서 2천 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세계 37개 국가에서 사용 허가 되었다고 회사 측은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