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간의 경영권 분쟁으로 관심을 끌었던 동아제약 제59기 정기주주총회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동아제약은 28일 오전 10시 본사에서 제5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지난 26일 변경한 주총의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오늘 주총에서 가장 관심을 모았던 제2호 의안인 유충식, 강문석, 권성원씨 이사 선임이 주주들의 찬성으로 순탄하게 의결됐다.
이로써 동아제약 사내이사는 김원배 사장, 유충식 부회장, 강정석 전문, 박찬일 개발본부장, 강문석 수석무역 대표 5인 체제가 됐다.
사외이사는 기존 강경보 회계사에 포천중문의대 권성원 교수가 새로이 선임됐다.
한편, 동아제약은 이날 주총에서 김원배 사장은 “올해 슬로건으로 ‘새로운 도약 2007’을 정하고 ‘자기제품 육성’과 ‘이익나는 영업’으로 전기 대비 13% 신장된 6450억원의 매출과 650억원의 경상이익을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로부터 현장 조사를 받은 제약사들에게 약 1000억원 규모의 과징금이 부과됐다는 얘기가 업계에 나돌고 있어 그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자 업계 관계자들이 초조해 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 사실은 단지 루머인 것으로 밝혀졌다. 업계 내 돌고 있는 과장금설을 공정위 관계자에게 확인한 결과 ‘루머’라는 것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현재까지도 조사한 자료를 정리하고 있는 단계이고, 이 조사에 대한 결과가 언제 발표될지에 대해서는 미정인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제약 업계에 그 같은 루머가 도는 것을 알고 있어 일전에 사실이 아님을 해면한 적이 있다”며 “조사에 대한 결과 발표가 단기간에 정리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조사 자료를 정리하는 수순에 있으며, 정리 후 법 위반 여부를 가리고 검토해 심사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해 그 결과가 발표되기까지는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5월쯤 돼야 조사 자료 정리가 끝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공정위 관계자는 “업계에서 이번 결과 발표에 대해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심사위원회 심사
식약청은 지난해 약사법 및 화장품법 위반업소 847개소에 대해 행정 처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의약품제조․수입업소 490개소, 의약외품 제조․수입업소 106개소, 화장품 제조․수입업소가 251개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위반내용으로 의약품은 품질검사 미실시등 품질점검 부적합(166건), 제조및품질관리기준 미준수(77건) 및 광고․표시기재 위반(32건)등이 주를 이뤘으며, 의약외품은 품질검사 미실시 등 품질점검 부적합(52건), 광고․표시기재 위반(13건) 및 제조및품질관리기준 미준수(9건) 등이다. 화장품은 품질검사 미실시(87건), 생산실적 미보고(46건), 광고․표시기재 위반(44건), 제조및품질관리기준 미준수(20건) 및 제조시설 멸실(19건) 등이다. 앞으로도 식약청은 불량 의약품 등 및 화장품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사전차단하기 위해 지속적인 감시 강화는 물론, 관련업계의 준법의식을 높이기 위해 위반행위를 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위반사실 및 처분내역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계속 공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아멧 괵선)은 오는 31일 이화여자대학교를 시작으로 전국 6개 대학 및 임상센터에서 ‘화이자 R&D 유니버시티(Pfizer R&D University)’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화이자 R&D 유니버시티’는 한국의 R&D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한국화이자제약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의약업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R&D 인력을 양성하고, 국내임상시험연구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한국화이자제약에서 자체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최근 글로벌 임상시험의 국내 유치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국내 연구진들이 글로벌임상시험의 책임연구자(PI: Principal Investigator)로 선정되는 등 전세계적으로 한국 R&D의 위상이 점차 높아지고 있음에도 국내 연구인력의 인프라는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의대, 약대, 간호대 등 유관학과의 현 교육과정에도 임상연구관련 내용이 포함돼 있지
삼진제약이 올해 가장 입사하고 싶은 중견기업 3위에 선정됐다.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김기태)가 신입 구직자 1428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에 따르면, 가장 입사하고 싶은 중견기업 1위에 ‘넥센타이어’(7.0%)가 꼽혔다.
‘쌈지’는 6.7%로 2위를 차지했고, 3위는 ‘삼진제약’(5.7%), ‘나우콤’(5.2%) 4위, ‘까사미아’는 4.3%로 5위에 올랐다. 이어 ‘행남자기’(3.8%) 6위, ‘모나미’(3.5%) 7위, ‘주연테크’(3.2%) 8위, ‘금호전기’(2.9%) 9위, ‘동문건설’(2.8%) 10위를 기록했다.
신입 구직자들이 삼진제약에서 일하고 싶은 이유로는 꼽은 항목은 ‘기업발전가능성’이 가장 높기 때문이라는 한다.
한편, 기업규모에 따라 입사준비를 할 때 고려사항 비중이 달라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기업을 목표로 입사준비를 할 경우 고려 1순위로 32.8%가 ‘다양한 복리후생제도’를 보겠다고 응답했으며, ‘연봉수준’이 23.2%로 뒤를 이
LG생명과학(대표 김인철)은 28일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세계 최초의 서방형 성장호르몬 ‘디클라제’의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디클라제 개발 및 출시과정 소개, 경희대 내분비과 김성운 교수의 국내 임상 3상 결과 발표 그리고 허갑범 연세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의료계 관계자들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디클라제는 성인 성장호르몬결핍증 환자(AGHD; Adult Growth Hormone Deficiency)를 위한 성장호르몬으로, 기존 성장호르몬 제품이 매일 투여해야 하는 daily 제형인데 비해 주1회 투여로 daily제형과 동등한 효과를 발현하는 서방형 제품이다.
특히, 디클라제의 서방형 기술은 LG생명과학이 보유하고 있는 순도높은 HA(Hyalruronic acid)를 방출조절제로 사용하여 인체에 무해하며, 초기 과다 방출없이 전체 약물의 70% 방출시까지 방출 속도가 균일하고 안정적이다.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이 후원하는 ‘의약사평론가’가 최근 선정됐다. 올해로 30회를 맞이하는 ‘의약사평론가’는 의료계와 약학계에서 학술연구나 논평 등 언론활동을 통해 의약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의사와 약사들을 매년 발굴 포상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추천된 의약사평론가는 총 6명이며, 이종구 원장(이종구 심장크리닉) 서일 학장(연세의대) 이정권 교수(성균관의대) 김영찬 원장(포르테클리닉) 등 4명이 의사평론가로, 김진웅 · 박정일 교수(서울약대)가 약사평론가로 각각 선정됐다. 신임 의약사평론가에게는 내달 3일 오후 6시30분 롯데호텔에서 의약사평론가 메달, 기념패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까지 배출된 의약사평론가는 161명으로 이들은 의약계에서 오피니언 리더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1998년부터는 한국의약사평론가회를 결성하여 활동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유유 유승필 회장은 충청북도로부터 27일 우수 상공인 표창을 받았다.
이번 우수상공인 표창은 충청북도에서 기업경영 및 국민건강증진, 노사화합 및 남녀고용평등, 국민문화진흥 및 여가생활향상, 장학사업, 지역경제활성화, 지역민을 위한 활동 등에 공헌한 것을 인정해 수상하게 된 것.
유승필 회장은 미 콜럼비아대 국제경영학 박사, 세계 대중약협회 아시아태평양지역 부회장,한국제약협회이사장을 역임했고 국민훈장 모란장,동암 약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유유 권성배 사장이 대신 참석 수상했고 행사 후 정우택 충북도지사는 유유 제천공장을 방문해 유유 제천공장 첨단 공장시설 견학했다.
유유는 1941년에 창립해 현재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우수의약품인 치매예방치료제 ‘타나민’,혈전색전치료제 ‘크리드’,골다공증 치료제 ‘맥스마빌’,비타민제제 ‘비나폴로’,’유판씨’등을 생산 보급하는 제약중견기업이다.
유유는 고령화 사회에 적
대다수 제약사들이 “우리회사는 품질관리를 충분히 하고 있기 때문에 약화사고로 인한 배상책임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어 향후 의약품의 PL(Product Liability, 제조물 배상) 위험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방재연구소 방종민 선임연구원은 27일 제약협회 대강당에서 열린 ‘약화사고 동향과 제약사의 PL대책’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히고, “각 기업은 PL 사고 예방 및 방어를 위한 위기관리 프로그램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방종민 연구원은 이날 발표에서 “국내도 제조물책임법 시행 이후 제조사를 상대로 하는 소비자들의 활동이 인터넷, 단체화 등으로 인해 집단화 되는 경향이 있으며 이에 따라 PL 소송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또 정부도 일괄분쟁조정제, 소비자단체소송 등 소비자보호법개정과 입증책임 전환등 제조물책임법 개정 논의 등을 추진하고 있어 기업의 제조물 배상에 대한 규제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방 연구원은 “국내뿐 아니라 PL 소송의 증가는 세계적 현상이라며, 바이엘의 경우 2001년 콜레스테롤 강하제 ‘Baycol’ 부작용으로 인해 7800억원의 약품
크레스토(성분명 로수바스타틴) 40mg이 죽상 동맥 경화의 진행 속도를 지연시키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제56회 미국 심장병학회(ACC: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연례학술회의에서 발표된 METEOR 연구는 관상동맥질환(CHD)의 위험도가 낮은 동맥경화 초기 환자를 대상으로 죽상 동맥경화에서의 효능을 입증한 최초의 연구이다.
2년간의 연구기간 동안 시작점을 기준으로 평가했을 때 위약군에서는 동맥경화가 유의하게 진행된 것으로 관찰된 반면, 크레스토 40mg 복용군에서는 동맥경화 진행이 관찰되지 않았다.
이번 연구 결과에서 LDL-C 수치가 중등도로 높고(평균 154 mg/dL), 경미한 죽상 동맥 경화가 있는 크레스토 40mg 복용군의 평균 최대 경동맥 혈관내막 비후도 (IMT: Intima-Media-Thickness, 경동맥의 내막-중막 두께)는 연간 0.0014mm 줄어든 반면, 위약군에서는 연간 0
Q. 품질관리를 충분히 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 → 품질관리가 PL대책의 전부는 아니다. 기획, 개발, 제조, 유통, 사용이라는 시간적 흐름과 제품별 특성에 입각한 사전, 사후의 종합적 대책이 필요하다. PL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기획, 개발, 제조단계는 물론 제품의 판매 이후 폐기되기 까지 제품 수명주기 동안의 안전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또 PL 사고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클레임 대응체제를 정비하고 각종 관련 문서의 작성과 보관, 관련 업자와의 계약관계를 명확히 하며 Risk Financing 대책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Q. 국내 제품안전기준과 규칙을 완전히 충족하고 있기 때문에 전현 문제가 없다? → 안전기준이 충족한다고 해서 무결함인 것은 아니다. 별도의 추가적 노력이 필요하다. 약사법 시행규칙 별표4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은 “의약품의 제조 및 품질관리에 지장이 없도록 시설과 환경을 유지, 관리해야 하는 범위”까지 포괄적으로 해석해야 한다. 또한 대부분 제약사들이 법 기준을 만족했으므로 사고가 발생해도 책임이 없다고 생각하는 경
타이레놀이 2005년에 이어 2006년에도 OTC 진통제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선두의 위치를 굳혔다. 타이레놀은 전국 도매상에서 약국으로의 판매 자료를 바탕으로 한 자료에서 2006년 33.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 2005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2006년의 시장점유율은 2005년의 31%와 비교해 2.5%포인트 증가한 수준이다.이처럼 타이레놀이 OTC 진통제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원동력은 제품과 광고의 차별화. ‘당신이 머리 아픈 것은 남보다 더 열정적이기 때문입니다’라는 문구를 통해 두통에 대한 시각의 차별화를 꾀한 TV광고 ‘열정’편을 지난 2005년부터 선보였다. 최근에는 ‘열정’편 2탄과 더불어 시의적절하게 아파트 값을 소재로 활용한 인쇄광고를 내보내면서 OTC시장에서의 차별화를 강화하고 있다.김유섭 타이레놀 PM은 “타이레놀이 2005년부터 OTC 시장에서 성장을 거듭해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며 “이 추세는 지난해에도 그대로 이어져 2006년 4/4분기에는 지난 5년내 최고 점유율(35% 이상, 30정 이하 포장단위)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또 “시판 초기부터 형성되어 온 차별화된 이미지에 최근의 감성적인 광고와 홍보
바이엘이 개발한 세계 최초의 먹는 신장암 치료제 ‘넥사바(성분명 소라페닙)’가 복지부로부터 보험 급여를 받았다.
이로써 국내 신장암 환자들은 실제 약값의 10%만 지불하면서 혁신적 항암제 넥사바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보험 약가는 넥사바 200mg 1정당 2만5486원이며 4월 1일부터 적용된다. 넥사바는 2005년 12월 미 FDA로부터 세계 최초의 경구용 신장암(진행성 신장세포암) 치료제로 공식판매승인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도 2006년 6월 식약청으로부터 1차 치료제로 국내 시판 허가를 받아 현재 국내 신장암 환자들에게 사용되고 있다. 넥사바 마케팅 담당 조성희 과장은 “넥사바에 대한 보험급여가 신설되면서 신장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이 약값에 대한 부담을 줄이면서 혁신적인 항암제를 처방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마케팅 활동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 국내 학술 행사에 해외 연자를 초청하는 등 과학적 임상 데이터를 근간으
제일약품(대표이사 사장 성석제)은 2006년 3월 26일부로 영업이사에 환인제약 前 이상진 이사(49)를 영입했다.
신임 이상진이사는 1982년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약학과 및 1984년 동대학원을 졸업한 약사로서 캐나다의 약사면허까지 소지하고 있으며, 1986부터 2006년까지 한독약품, 근화제약, 환인제약에서 학술, 마케팅, 기획조정실, 영업부 임원을 두루 역임했다.
회사측은 이번 이사징 이사 영입에 대해 일반의약품은 물론 전문의약품에 대한 영업 및 마케팅 전반에 걸친 풍부한 업무경험과 다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제일약품 영업부에 일대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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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화학식품제조업체 고제(대표 채만희)가 회사 부흥을 위한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 고제에 따르면 화학사업 분야에서 오는 4월부터 중유 및 석유첨가제를 위탁 개발, 생산할 계획이며 국내 시장규모가 각각 100억원과 150억원에 이르는 에폭시 아크릴레이트와 플라스틱 등의 열화 방지용 수지안정제 UV Stabilzer(우레탄용)를 새로이 생산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고제 생명공학사업부는 50년의 제조 노하우를 가진 인삼 홍삼사업을 재개하고 항우울, 항스트레스 특허소재인 SCP-20 활용 제품과 항당뇨, 대사증후군예방제인 DNF-10, 혈전용해제인 나토키나제 등 바이오 기능성 식품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DNF-10의 경우는 중소기업청 연구과제로 고려대 보건과학대학 및 동덕여대 비만 연구센터에서 동물임상 및 사전인체임상을 완료한 상태다. 고제 채만희 대표는 “생명공학사업은 새로운 광맥을 가져다줄 것”이라며 “고제는 이를 시작으로 향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