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협이 군의관 복무기관 단축을 위한 헌법 소원을 국민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원용)는 지난 28일 대의원 172명 중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기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군의관 복무기관 단축, 의사협회 회장선거 등을 포함한 5개의 안건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총회를 시작하며 이원용 회장은 “오늘을 진단하고 전공의들의 내일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달라”며 “앞으로도 함께 협력하여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제1안건으로 다루어진 군의관 복무기관 단축과 관련해서는 국민설문조사결과와 한의사-치과의사 등을 포함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군복무기간 단축에 관한 헌법소원에 관한 건에서 4안 ‘국민설문조사 결과가 긍정적일 때 참여인원을 모아 추진한다’를 90명 중 89명 찬성으로 가결시켰다.제1안건 군의관 복무기간 단축을 위한 헌법 소원의 건에 대해 이영석 서울보훈병원 대표와 김태현 건국대충주병원 대표는 “군의관이나 공보의 중 의협소속이 아니라 한의사, 치과 협회 소속인 이들도 있고, 성격이 비슷한 군법무관 등 도 있는데 그 쪽 단체들과 함께 진행하자”는 의견을 발표했고, 이원용 의
성북구의사회(회장 노순성)는 오는 4월 15일(목), 22일(목) 고려대안암병원 주최로 안암병원 8층 대회의실에서 의사연수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연수교육은 4개구(성북, 도봉, 노원, 강북) 개원의들을 위한 것으로 4월15일에는 ▶안암병원 내분비내고 김신곤 교수-당뇨치료의 최신지견, 마취통증의학과 박지용 교수-개원의를 위한 통증치료, 신경과 박건우 교수-어지럼증 진단과 치료 등이다. 이어 오는 4월 22일에는 ▶안암병원 내과 서연석 교수-A형 간염의 최신지견, 정형외과 정웅교 교수-견관절 질환의 진단과 치료, 정형외과 이대희 교수-슬관절 질환의 진단과 치료 등의 연수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성북구의사회 노순성 회장은 “4개구 회원들이 의사연수교육에 100% 참석했으면 한다”고 참여을 당부했다.
오는 4월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보호자 없는 병원이 문제투성이로 시작한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또, 3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진행되고 있는 참여병원 선정위원회의 올바른 선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보호자 없는 병원 실현을 위한 연석회의(이하 연석회의)는 30일 성명서를 통해 “기대에도 불구하고 현재 시범사업이 애초 지적한 문제점을 개선하지 않은 채 문제투성이인 채로 추진되고 있다”며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연석회의가 병원 현장을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2007년 시범사업에 참여했던 한양대의료원이 시범사업 참여를 포기한 것을 비롯해, 시범사업에 참여해야 할 상급종합병원들은 대부분 참여를 꺼려 신청을 하지 않았고, 간호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중소병원들만 대거 참여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연석회의는 “시범사업이 이대로 시행된다면 국민들이 낸 세금만 낭비한 채 하나마나 한 부실사업의 전형으로 전락하게 될 것”이라면서 “선정위원회가 심의 과정을 통해 제대로 된 시범사업이 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올바른 역할을 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요구안은 ▲첫째, 상급종합병원의 시범사업 참여 확대 ▲둘째, 적정한 간호인력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며, 간호사 1인당 환자
대한소화기능성질환운동학회 회장인 강영우 교수(건양대병원 소화기센터 소장)가 2010년 대한의학회에서 선정한 ‘우수학회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의학회(회장 김성덕)는 지난 3월 29일(월) 서울에서 2010년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그동안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친 대한소화기능성질환운동학회를 비롯한 11개학회에게 ‘우수학회 대상’으로 선정해 시상을 했다.대한소화기능성질환운동학회는 그동안 세계학회 유치, 아시아학회 창립, 영문잡지 창간, 대국민홍보 등의 업적이 인정되어 이번에 우수학회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아울러 강 교수는 전국 100여개의 호스피스 기관과 3천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한국 호스피스계의 최대 단체인 한국호스피스협회 이사장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말기 암 환자들을 위한 2권의 창작시집을 펴낸 시인으로도 알려져 있다.강 교수는 “학회 회원들이 보다 활발하게 학술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하고 사회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한의학회는 1966년 창립되어 146개 학회를 회원으로 가지고 있어 규모와 질적인 면에서 한국 의학계의 대표적인 학술단체이다.
박용우 대한의사협회 대외협력이사의 부친상장소: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 발인: 4월 1일(목) 장지: 용인서울공원묘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화기센터가 오는 4월 6일(화) 오후 1시부터 2시 20분까지 서울성모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위식도 역류질환과 기능성 소화불량증에 관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공개강좌는 위식도 역류질환과 기능성 소화불량증으로 고통받는 환우들과 일반인을 위해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최신 치료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루어진다. 위식도 역류질환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여 가슴이 타는 듯하고 산역류 증상이 생기는 병이며, 기능성 소화불량증은 소화가 안되거나 배가 불편한 증상들을 일으킨다.강의는 크게 둘로 나누어 진행되며, 첫 번째 순서에서는 서울성모병원 소화기센터장 최명규 교수가 위식도 역류질환의 증상, 진단 및 치료에 대해 강의하고, 두 번째 순서에서는 소화기내과 박재명 교수가 기능성 소화불량증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해 강의한다.(무료)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역동적인 사고와 창의력을 가지고 공단이 세계 최고의 건강보장기관을 만드는데 함께 할 2010년도 상반기 직원 신규채용 계획을 발표했다.채용 규모는 전문 직종별 총 120명으로 공개경쟁을 통한 서류심사, 필기시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결정하며, 응시원서는 2010년 4월 2일부터 4월 12일까지 11일간 공단 인터넷 홈페이지(www.nhic.or.kr)를 통해 접수한다.이번 채용으로 공단은 건강보험 및 장기요양에 전문직 우수인재를 채용하여 서비스 질 개선을 도모하는 등 공단을 전문가 집단으로 변모시켜 나갈 계획이다.공단의 인재상에 부합하고 전문성을 겸비한 우수인재 채용을 위하여 경력직은 필기시험 없이 면접심사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하고, 신규직은 필기시험을 직무종합수행능력평가로 실시한다.또한, 채용에 연령제한을 폐지하고, 보훈대상자, 공단의 인턴사원 및 효행ㆍ선행분야 수상자를 우대하여 정부의 공공부분 고용확대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번 신규채용으로 대국민 서비스의 질을 높이며, 정부의 실업난 해소에 기여하고, 기본적 소양과 전문적 지식을 갖춘 건강한 일류인재 채용으로 국민의 평생 건강을 책임지며
황사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 봄.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인 결막염 환자가 연평균 3.6%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005~2009년 5개년의 ‘결막염(H10)’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결막염(H10)’의 진료인원 및 총 진료비는 각각 연평균 3.6%, 5.1% 증가했다.진료인원은 2009년 407만명으로, 2005년 356만명과 비교해 51만명 증가, 연평균 약 12만8천명씩 증가하고 있었다.최근 5년간의 진료인원을 월별(1월~6월)로 분석한 결과 결막염은 본격적인 황사가 시작되는 3월~4월에 큰 폭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성별 분석결과 최근 5년간 여성이 남성보다 약 1.4배 더 많았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이 3.2%, 여성이 3.8%로 여성이 다소 높았다.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결막염은 30세미만의 젊은 연령대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09년을 기준으로 0~9세가 20.7%로 가장 높았으며, 10~19세가 14.6%, 20~29세가 10.9%로, 30세미만의 연령구간에서 전체의 46.2%를 차지했다.0~9세에서는 남성의 진료인원이 더 많았으나, 10세이상의
그간 보건복지부가 해왔던 건정심 위원 추천절차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향후 이를 둘러싼 치열한 법정공방이 예고되고 있다. 서울행정법원은 30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제기한 건강보험정책심의원회 위원 위촉 처분절차 소송건에 대한 변론을 진행했다. 이번 변론에서는 경실련과 보건복지부 양측의 의견을 청취했다. 재판부는 변론에서 “건정심 위원 위촉의 경우 보건복지부가 꼭 위촉의뢰 공문을 보내야만 하는 것인지 의문”이라면서 “가입자대표권을 누구도 준적이 없다. 사실 이는 복지부가 추천 공문을 보낸 것에 불과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판부는 “복지부의 추천의뢰가 없이도 추천이 가능한 것인지 그리고 건정심 위원 위촉을 위한 추천의뢰의 정확한 성격은 무엇인지 법률적으로 검토해 향후 변론에서 논의하자”며 “원고는 청구취지, 원고적격, 추천의뢰 없이도 추천이 가능한 부분과 추천의뢰의 성격에 대한 법률적으로 검토해달라”고 강조했다. 재판부의 이 같은 의견에 경실련 백경희 변호사는 큰 의미를 부여했다. 재판부의 입장만을 놓고 보았을 때 그간 복지부의 건정심 위원 위촉에 관한 관행이 힘을 잃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백경희 변호사는 “복지부가 임의로 지정해서 추천한 관행
의료기관들의 허위ㆍ부당청구 수법이 점점 지능화 되면서 적발되는 유형도 매우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허위ㆍ부당청구로 적발된 의료기관은 대부분이 산정기준 위반, 재료비용 부당징수, 비급여 징수 등의 방법이 대부분의 사례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그 방법이 점점 다양화되는 양상이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공개한 의료기관의 허위ㆍ부당청구 유형 및 사례에 의하면 입원환자 식대 직영가산, 선택진료비, 실구입가 위반, 의약품 실사용량 증량청구 등 그 유형이 점차 늘어나고 있었다. 심평원이 공개한 사례를 살펴보면 의료기관에서 선택식단 가산은 입원환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매일 2식 이상에 대해 2가지 이상의 식단을 제공한 경우에 산정하도록 되어 있으나 특정인에게만 제공했음에도 전체 입원환자에게 제공한 것으로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하기도 했다. 입원환자에 대한 식대 가산 부당청구는 이 같은 유형뿐만이 아니다. 이외에도 매우 다양한 방법으로 식대 가산료를 허위ㆍ부당청구하고 있었다. 심평원은 “뇌경색증 등의 상병으로 입원해 진료한 수진자의 경우 완제품경관영양유동식을 총 14회에 걸쳐 제공하고 그 이외는 진료기록부에 금식으로 기재돼있고, 환자식현황에도 금식으로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는 공정거래위원회가 29일 발표한 ‘2009년 리콜실적 발표, 최대 리콜품목은 한약재’ 보도자료와 관련해 “전국 모든 한의원과 한방병원에서 처방하는 의약품용 한약재의 경우 농약잔류물 및 중금속 오염 검사를 통과한 안전한 한약재”라고 강조했다.대한한의사협회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한약재 리콜의 경우 수입된 한약재 중 카드뮴, 이산화황 등 위해성분이 허용기준치 이상 초과된 제품에 대해 이뤄진 것으로 한약재 제조사 및 수입사가 해당대상이며, 한의원과 한방병원은 해당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이어 “현재 전국에 있는 모든 한의원과 한방병원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실시한 각종 위해성분 검사를 통과한 안전하고 깨끗한 의약품용 한약재만 공급되고 있다”며 “따라서 농약잔류물이나 중금속 오염 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한약재는 한의원과 한방병원에 원천적으로 공급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또한 “따라서 국민들께서 안전한 한약을 복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의약품용 규격한약재를 사용하여 한약을 조제하는 한의원 및 한방병원을 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서울성모병원에서 한 달에 한 번, 서울시에서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위해 만든 지원 기관인 글로벌 빌리지 센터의 외국인 회원들이 자원봉사를 한다.지난 27일 첫 봉사활동에서 KBS2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중인 크리스티나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나라 출신의 역삼 글로벌 빌리지 센터(global village center) 자원봉사모임 회원 20여 명이 서울성모병원을 방문해 중앙공급실과 약제부 등에서 진료 과정에 필요한 물품과 약제를 정리하는 봉사 활동을 했다. 이번 자원봉사는 지난 2월, 서울 시내 글로벌 빌리지 센터(Global village center)의 외국인 센터장들이 본원을 방문했던 것을 계기로 시작됐다. 외국인 센터장들이 병원을 방문한 이후, 서울성모병원에서 외국인들이 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자리를 마련해 달라고 요청을 해 왔던 것이다. 이 날 봉사활동을 끝낸 후 역삼 글로벌 빌리지 센터(Global village center)의 센터장인 크리스티나(Christina Confalonieri)는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 자리가 너무 재미있고 보람있었다”며, “앞으로는 환아 돌보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봉사활동을 해
청력측정검사 장비 및 골밀도검사장비, 저주파치료장비 등에 대한 허가범위 연계 심사가 진행될 계획으로 요양기관의 주의가 요구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9일 ‘의료장비 등록현황 정비’를 안내하며 대상장비를 공개했다. 현재 의료장비관련 진료비 심사는 요양기관의 의료장비 보유 유무, 품질검사 부적합 여부, 식약청 허가범위 적용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심평원은 “2010년도 의료장비의 식약청 허가범위 연계 심사는 청력측정검사 장비 및 골밀도검사장비, 저주파치료장비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허가범위 연계 심사 대상장비는, 청력측정검사장비 ▲순음청력계기 ▲자기청력계기 ▲임피던스청력계기 ▲이음향방사검사기 등이다. 골밀도검사장비는 ▲초음파골밀도측정기 ▲방사선흡수 골밀도검사장비이며, 저주파치료장비는 ▲전기자극치료(EST) ▲저주파치료기(TENS) ▲간섭파전류피료기(ICT) ▲EDIT(간섭저주파피료기) ▲SSP(동통치료기) 등이다.이에 심평원 “이에 해당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요양기관은 장비등록현황을 확인해 모델명, 식약청 허가번호 등 정보가 확인되지 않거나 장비번호에 맞지 않는 경우 정확한 내용으로 수정, 변경해 등록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장기요양급여비용을 부당청구한 요양기관을 신고한 4명의 내부고발자에 대해 1500여만원 포상금이 지급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장기요양급여비용을 부당청구한 장기요양기관을 신고한 4명의 내부고발자에게 공익신고 포상금으로 1581만1천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지난해 말부터 금년 2월 말까지 장기요양급여비용 부당청구기관으로 신고 접수된 4개 장기요양기관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현지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1억7811만3천원을 부당 청구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제1차 ‘장기요양포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이중 1억2885만원을 제보내용과 관련 있는 부당금액으로 산정하고 이에 대해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지난 26일 심의․의결했다. 신고 건에 대한 부당청구 조사 주요사례를 보면, 서울에 소재한 'A' 단기보호시설 장기요양기관은 동일 건물 내 의료기관인 의원에 일부 수급자를 입소시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중국교포에게 요양보호사 업무를 수행하게 한 후 실제 근무하지 않은 간호사와 요양보호사를 허위 신고하는 등의 방법으로 1억420만6천원을 부당청구한 사실이 적발됐다.3개의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시설)과 재가 방문요양을 동시에 개설운영한 경기도 소재 'B' 장기요양기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종인)이 29일자로 원자력병원장에 조철구, 기획조정부장에 박태일, 행정지원부장에 김근열씨를 인사 발령했다.조철구 박사(방사선종양학과)는 지난 1980년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1년 원자력병원 진료부장을 거쳐 2007년 원자력병원장을 지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