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와 대한의사협회 등 14개 의약계 단체들로 구성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가 2010년 첫 활동을 중증 장애인들에 대한 봉사로 시작했다.사공협은 지난 3일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1급뇌성마비장애아동 요양시설 ‘영락 애니아의 집’을 방문해 입소자 40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와 일반봉사활동을 펼쳤다. 의료봉사는 내과, 소아청소년과, 재활의학과, 치과 부문에서 진료와 투약이 실시됐고 목욕, 청소, 놀이, 식사보조와 같은 일반봉사활동도 진행됐다.전재희 보건복지부장관과 경만호 의협회장을 비롯한 단체장들은 장애우들의 재활치료에 필요한 기립재활치료기기와 비누, 기저귀 등 후원품을 증정하는 한편, 직접 식사보조 봉사활동에 참여해 몸소 사랑을 실천했다. 조인성 사공협 공동위원장은 “소외된 이웃들의 아픔을 나누기 위해서는 개인의 활동도 중요하지만 정부와 각계 단체들이 주도해 보다 체계적인 계획 아래 봉사활동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사회공헌협의회가 앞장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나눔과 봉사정신을 확산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일시 : 2010년 2월 5일 오전 11시■ 장소 : 제주지원위원회 앞■ 진행■ 기자회견 취지 발언■ 발언제주도 의료이용자의 입장 발표의료민영화 저지 범국본 입장 발표제주특별법 입법예고안 의료분야 문제점■ 기자회견문 낭독■ 의견서 전달
경기도광역특별사법경찰이 의약품을 허술하게 관리해온 의약품도매업체 42곳을 무더기로 적발했다. 도 광역특사경은 지난 1월 18일부터 25일까지 도내 213개의 의약품도매업체(종합)를 대상으로 단속을 벌인 결과 이같이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단속 결과 유통관리기준을 지키지 않은 곳이 2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관리약사 면허대여 2건, 품질관리기록 미작성 등 7건, 의약품운송차량 식별 미표시 5건, 허가 받지 않은 곳에 의약품을 보관한 곳이 1건, 생물학적제제 출고시 미기록 1건, 지정의약품(생물학적제제) 냉장시설 미보관 1건, 변경허가를(영업소) 받지 않고 변경한 곳 1건 등 총 42건이 적발됐다. 특히 가장 많은 유형을 차지한 유통관리기준 미준수는 바닥에 의약품을 방치하듯 보관하거나 유통기관이 지난 의약품을 보관하는 경우, 환경위생검사를 실시 하지 않은 경우, 불량 의약품 처리대장을 작성하지 않은 경우 등이다.도 광역특사경은 적발된 42개소의 의약품 도매업체에 대해서는 향후 수사를 통해 형사 입건할 예정이며, 해당 시군에 통보해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도 병행할 예정이다. 도 광역특사경 관계자는 “불법 의약품 관리와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대량으로 약품을 관리하고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타바이오메드는 착탈식 무선 근관충전기 이큐마스터(E&Q Master) 9천여대를 미국 덴탈 대기업 사이브론(Sybron)社에 3년에 걸쳐 판매키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는 약 7백만불 규모의 수출계약으로 치과용기기 수출실적으로는 대규모에 해당한다.이번 계약의 바이어인 미국 사이브론(Sybron)社는 글로벌 덴탈기업으로, 제조공장에 대한 정밀실사와 세밀한 제품 테스트는 물론 미국 정부 공인기관의 인증을 획득한 제품만을 취급하는 등 매우 까다로운 구매 기준을 가지고 있어 이번 계약성사는 메타바이오메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특히 이번 수출계약은 민관협력이 일구어낸 성과라는 측면에서 주목받는다. 보건산업 육성 전문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이 이번 계약의 전 과정에서 메타바이오메드를 지원해 온 것이다. 메타바이오메드 송승우 미국법인장은 “보건복지가족부의 수출지원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뉴욕지소는 사이브론(Sybron)社와 협상하는 전 과정에 참여해 미국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지 않은 우리 회사와 제품의 신뢰도를 높여내고 계약을 성사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의료정책연구소(소장 박윤형)는 오는 9일 의협 동아홀에서 “국가주도의 임상진료지침연구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이원철 의협 기획이사의 사회로 진행되는 본 토론회는 허대석(한국보건의료연구원) 원장과 이선희(이화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관련 전문가들의 지정토론이 예정돼 있다.의료정책연구소는 최근 보건복지가족부가 추진하고 있는 ‘근거창출임상연구국가사업단(NSCR)’에 대해 “의료계를 비롯한 일각에서는 동 사업단이 학술연구 차원을 넘어 주요 진료행위들에 대한 비용 효과나 적정성을 판단할 근거를 산출할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임상진료지침으로 정리돼 건강보험 급여심사에 이용될 뿐만 아니라 비급여 의료행위의 표준화에 활용되는 등 의사의 진료권이 제한되는 부정적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며 토론회 개최 배경을 밝혔다.또한 “임상진료지침개발연구는 민간의 자율성을 전제로 한 것이 아닌 정부 주도, 규제 중심의 지침으로 의사들의 의학적 자율성을 침해하고 의료의 규격화를 강요할 소지가 다분하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며 “의료정책 뿐만 아니라 의료행위에 대한 근거들이 생산되는 국가 주도 임상연구에 대해
마취기구와 수술장비가 턱 없이 부족한 아이티 지진현장에서 한국의료진에 의해 제왕절개수술로 여아가 탄생했다.고려대의료원 아이티 해외의료봉사단은 진료 둘 째 날인 지난 1월 24일 새벽 5시 50분쯤 국제 의료캠프내의 독일 의료진으로부터 제왕절개수술을 해줄 수 있는 외과의사가 급히 필요하다는 전갈을 접하게 된다. “어제 저녁부터 진통이 시작됐다. 분만이 예상대로 되지않아 생명이 위급한데, 수술할 산부인과 의사가 없다”는 내용이었다.박 교수는 혈관이식 전문의로 고난도의 혈관수술은 수없이 해치운 그였지만 분만수술을 해본 적이 없었다. 박관태 교수는 “워낙 다급한 상황이어서 아이와 산모를 살려야 한다는 것 외에는 달리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며 “미국 독일 등과 순식간에 다국적팀을 만들어 아이를 순산하게 된 것은 기적에 가까운 일이었다. 아기의 울음이 터지는 순간 나도 모르게 환호성이 터졌다”고 당시의 상황을 회상했다.
마취기구와 수술장비가 턱 없이 부족한 아이티 지진현장에서 한국의료진에 의해 제왕절개수술로 여아가 탄생했다.미담의 주인공은 바로 고려대 안암병원 이식혈관외과 박관태 교수. 당시 그는 국내서 단일 의료기관으로서는 처음 아이티에 파견돼, 진료중이었던 고려대의료원 의료봉사단의 일원.고려대의료원 아이티 해외의료봉사단은 진료 둘 째 날인 지난 1월 24일 새벽 5시 50분쯤 국제 의료캠프내의 독일 의료진으로부터 제왕절개수술을 해줄 수 있는 외과의사가 급히 필요하다는 전갈을 접하게 된다. “어제 저녁부터 진통이 시작됐다. 분만이 예상대로 되지않아 생명이 위급한데, 수술할 산부인과 의사가 없다”는 내용이었다.박관태 교수팀은 급히 준비한 후 10여 분 거리의 인근 병원에 도착했다. 박 교수는 혈관이식 전문의로 고난도의 혈관수술은 수없이 해치운 그였지만 분만수술을 해본 적이 없었다. 비포장의 길의 덜컹대는 트럭에 않아, 산부인과 의사(전문의 정수경)인 부인에게 국제전화를 걸었다. 부인과의 긴급 통화에서 수술과정을 머리에 입력시켰다. 숨이 막힐 듯 한 짧은 긴장감이 맴도는 순간이었다.어둡고 비좁아터진 허름한 수술방. 어두컴컴한 수술방 앞에서 한국, 미국, 독일 의사와 간호사들
주치의제도는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일부분에 지나지 않으며 보다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오는 6일 대한가정의학회는 정책세미나를 열고 주치의제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그러나 주치의제도에 대한 의료계 내부의 입장이 정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학회차원의 지나친 언론노출에 대한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주치의제도를 둘러싸고 가정의학회의 이 같은 활동을 곱지 않은 시선을 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현재 의료계가 가지고 있는 문제의 본질을 벗어나 있다는데 있다. 주치의제도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여야 한다는 의협 관계자는 “학회 내에서 의견을 교류하는 것을 두고 왈가왈부 할 수 있는 사항은 아니다”면서도 “지금 주치의제도가 이야기되고 있는 것은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여러 대안 중 일부로 복지부가 궁여지책으로 내놓은 안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즉, 주치의제도가 마치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유일한 해법인 것처럼 홍보하는 행태는 너무 지나치다는 것이다. 의협 관계자는 “어떤 사안을 볼 때 큰 틀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면서 “따라서 학회의견은 의료계 전반의 주장이 될 수 없다. 그리고 의협은 회원들에게 불이익이 돌아가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뿐
최근 5년간 무지외반증 환자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연평균 진료비가 37.7%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4~2008년 5년간의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무지외반증(엄지발가락 외반증, M20.1)’의 진료인원 및 총진료비는 각각 연평균 19.1%, 37.7% 증가했으며, 진료인원의 약 87%가 여성이었다고 밝혔다.무지외반증 연도별 총진료비 현황을 살펴보면 2004년 38억8백만원, 2005년 51억72백만원, 2006년 66억88백만원, 2007년 95억51백만원, 2008년 136억58백만원으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심평원의 자료에 따르면 무지외반증으로 인한 수술환자는 2004년 1,208명에서 2008년 4,807명으로 연평균 41.8%, 5년간 약 4배 증가했으며, 2008년을 기준으로 수술환자의 92%가 여성이었다.여성 무지외반증 환자를 연도별,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40대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5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0~50대의 진료인원 및 수술환자는 전체의 54.9%(진료인원), 63.8%(수술환자)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한편, 최근 이처럼 무지외반증 환자가 급증하는 원인으로는 경제적인 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외과 서성옥(徐聖玉, 60) 교수가 제 26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2010년 2월 4일부터 2012년 2월 3일까지 2년간이다.신임 서성옥 학장은 1974년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를 중대의대에서 박사를 마친 후, 미국 마운트 사이나이병원 및 피츠버그대 병원 등에서 연수한바 있으며, 고려대 여주병원장, 고려대 안암병원 진료부원장 등을 역임했고, 국무총리실 행정심판위원, 법제처 의료보건분과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서 학장은 간담췌외과 분야에서 탁월한 실적을 남기며 국내 복강경 및 냉동수술 등의 최소침습수술을 리드해온 장본인 이다.교수의회의 인준 투표 전 정견발표에서 서성옥 학장은 “세계적인 선진의학 교육시스템을 적극 도입하고, 교수님들의 연구환경 개선과 신의학관 신축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신의를 바쳐 일 하겠다”고 밝혔다.
“지진으로 가족 6명이 다 죽고 혼자 살아남은 임신부가 재난 3주만에 구조돼 우리 진료소로 실려왔습니다. 골절상인데 치료시기가 많이 늦어졌네요. 그래도 최선을 다해 치료해보겠습니다.”대한의사협회-대한적십자사가 공동 파견한 아이티 긴급의료지원단 제1진이 지난 1일 아이티 포르토프랭스에 도착해 본격적인 진료활동을 펼치고 있다.가톨릭중앙의료원 의료진 12명과 의협 관계자들로 구성된 지원단은 E-POWER부지(동서발전)에 숙영지를 구축하고 현지시각 2일부터 델마(Delma)지역의 평화대학병원(Hopital Universitaire De La Paix)에서 환자진료에 전념하고 있다.진료소를 찾는 환자들이 주로 골절, 외상, 타박상, 2차감염 등의 증상을 호소해 의료지원단은 정형외과, 외과, 가정의학과 중심으로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특히 현재 협진중인 평화대학병원 내 응급환자들에 대한 처치에 주력하고 있다. 진료 첫날에만 응급실 환자 63명을 치료했다. 쿠바, 스페인, 콜롬비아 등 다른 국가에서 파견한 의료진들과도 협진하면서 환자 치료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지진으로 가족 6명이 다 죽고 혼자 살아남은 임신부가 재난 3주만에 구조돼 우리 진료소로 실려왔습니다. 골절상인데 치료시기가 많이 늦어졌네요.. 그래도 최선을 다해 치료해보겠습니다.”대한의사협회-대한적십자사가 공동 파견한 아이티 긴급의료지원단 제1진이 지난 1일 아이티 포르토프랭스에 도착해 본격적인 진료활동을 펼치고 있다.가톨릭중앙의료원 의료진 12명과 의협 관계자들로 구성된 지원단은 E-POWER부지(동서발전)에 숙영지를 구축하고 현지시각 2일부터 델마(Delma)지역의 평화대학병원(Hopital Universitaire De La Paix)에서 환자진료에 전념하고 있다.진료소를 찾는 환자들이 주로 골절, 외상, 타박상, 2차감염 등의 증상을 호소해 의료지원단은 정형외과, 외과, 가정의학과 중심으로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특히 현재 협진중인 평화대학병원 내 응급환자들에 대한 처치에 주력하고 있다. 진료 첫날에만 응급실 환자 63명을 치료했다. 쿠바, 스페인, 콜롬비아 등 다른 국가에서 파견한 의료진들과도 협진하면서 환자 치료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지원단은 우선 병원내 진료소에서 응급환자 위주로 진료하고 현지 상황에 따라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진료에 나
송재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이 3일, 청와대로부터 사표가 수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퇴임식은 금일 오후 5시 있을 예정이다. 3일 심평원은 사의를 표명했던 송재성 원장의 사표가 수리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동범 개발상임이사가 원장 업무를 당분간 대행하게 됐다. 송재성 원장은 금일 오후 5시 퇴임식을 갖고 심평원을 떠나게 된다. 한편, 송재성 원장의 사표가 수리됨에 따라 신임 원장 선정을 위한 공모도 조만간 이루어질 전망이다.여러분에게 따뜻한 저의 마음을 전합니다.이번 겨울은 유난히 길고 추운 것 같습니다. 이상 한파니 신 빙하기니 학자들은 여러 가지로 규정하고 있지만 몇 백 년 만에 처음이라는 폭설까지 겹치면서 서민들의 삶은 더욱 고단해지고 있습니다.우리원도 폭증하는 심사업무량에 더하여 신종플루라는 유례없는 위기상황에 대처하느라 참으로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친애하는 심평원 임직원 여러분!이러한 때에 여러분 곁을 떠나게 되어 참으로 송구스럽습니다. 올 때 생각은 있는 동안 심평원에 무언가 가치 있는 일을 남겨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1년 4개월 재임기간동안 뜻한 대로 이루어 놓은 것은 별로 없는 듯 합니다. 부끄러운 일입니다.그러나 여러분과 함께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오는 5일 ‘보호자 없는 병원’을 주제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 보건노조는 우리나라 병원은 간호 인력 등 전체 환자 돌봄서비스 인력이 OECD 평균과 비교했을 때 50% 수준에 불과하며, 이렇게 부족한 병원 인력은 곧 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 질 저하로 연결, 보호자 없는 병원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그간 노조는 OECD 수준의 인력확보와 간병서비스 제도화를 통한 ‘보호자 없는 병원’ 실현을 위해 환자단체 여성단체 시민단체 등과 2009년부터 ‘보호자 없는 병원 연석회의’를 구성해 ‘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 예산확보를 위한 대정부 대국회 활동을 활발히 진행했다. 그 활동의 성과로 보건복지가족부에서는 간병서비스 제도화를 2010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으로 발표했으며, 2010년 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을 정부 예산(국비24억원 + 건강보험공단 20억)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보건노조는 “보호자 없는 병원 전면실시를 위해 2010년 시범사업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시범사업 모델과 전면실시를 위한 구체적 추진경로, 제도화 및 재원조달 방안 및 사회적 논의기구를 제안하고 환자 시민사회 정부 등 각계각층의 의
NH농협(은행장 김태영)과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3일 ‘농촌의료지원사업 협력기금 전달식’을 갖고 2010년도 농촌순회무료진료를 본격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전달식에서 NH농협은 농촌의료지원사업 협력기금으로 10억을 지원한다. 이로써 2007년 이후 지금까지 지원액은 총 45억원이다. 전달식에는 성상철 원장, 오병희 부원장, 김종성 어린이병원장 등 병원 관계자와 김태영 은행장 등 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농촌순회 무료진료는 내과, 외과, 소아과 등 서울대병원 진료과의 우수한 의료진 30여명과 NH농협에서 지원한 최첨단 진료차량을 투입해 의료혜택 소외 농촌지역의 농업인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무료진료는 의료봉사단이 2박 3일 동안 현지에 상주하며 금년도에 연 12회의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무료진료대상은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소년소녀 가장, 다문화가정 등을 중점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며 특히 외국인여성농업인과 그 가정을 위한 건강지킴이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NH농협이 서울대병원에 기증한 8억원 상당의 순회진료버스는 초음파검사,심전도검사, X-레이 등 각종 검사장비, 외과 수술장비, 이비인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