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전문종합병원 제일병원(원장 목정은)이 9일 개원 46년에 맞춰 그랜드오픈을 선언하고 초일류여성전문병원으로의 도약을 시작했다.제일병원은 지난 2006년 12월 ‘새희망 비전 2013 마스터플랜’을 선포한 이후 3년 만에 환자중심의 최고급 진료환경 개선공사를 모두 마무리 짓고 새롭게 변신한 제일병원을 대외적으로 공식 선보였다.병원계에서도 과감한 투자를 통해 단기간 내 △여성암센터 신축을 비롯해 △본관 병실 △주산기센터 및 부인종양센터, 부인내시경센터 등 각 과 외래진료실 △건강증진센터 △산후조리원 △전공의 교육수련관 △교수연구동 등 병원의 모든 하드웨어를 전면적으로 업그레이드시킨 일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올해 초 개원한 국내 최초의 여성암센터는 여성의 생애주기별로 발생하는 특수 암만을 집중적으로 진단, 치료, 관리하는 전문센터로 암센터의 무한경쟁시대에 여성전문병원으로서의 경쟁력을 극대화시키고자 건립했다. 전문병원으로서는 파격적으로 특수부위 암치료를 위해 선형가속기(LINAC), 양전자방출 단층촬영기(PET-CT), 감마카메라(G-CAMERA), 64채널 초정밀 컴퓨터 단층촬영기(64CH MD-CT), 유방암 전용 감마스캔(BSGI), 자기공명영상기기(MRI)
OECD에서 올해 12월에 발표한 ‘OECD Health at a Glance 2009’에 의하면 우리나라 자궁경부암 상대 생존율은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OECD는 보건의료 질 지표(Health Care Quality Indicators) 프로젝트를 통해 회원국의 보건의료의 성과에 관한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해 비교분석했고, 그 결과를 격년에 한 번씩 ‘Health at a Glance(이하 HAG)’에 공표해 왔다. 이번 국가간 성과비교를 위해 제출한 한국 측 자료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이 건강보험자료와 국립암센터의 중앙암등록자료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에 근거했다. 한국이 OECD에 보건의료 성과를 제출한 것은 2007년에 이어 두 번째이다. 2009년 제5차 HAG에 한국측 보건의료 성과가 발표되는 영역은 암질환(자궁경부암, 대장암, 유방암), 만성질환의 급성 합병증(급성심근경색증, 뇌졸중),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천식 등), 전염성 질환(소아 홍역, 백일해, 노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다.암질환의 성과는 5년 상대 생존율로 비교했는데, 이는 일반 인구 집단 대비 암 환자의 생존율을 %로 표시한 것으로 100에 가까울수록 해당
인터넷 게임 과다사용자의 대뇌 영역이 마약 중독자와 유사한 대뇌신경학적 기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또, 충동 성향 또한 높은 것이 양전자방출단층 촬영 기법을 통해 세계 처음으로 규명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간 인터넷 게임 과다 사용 혹은 병적인 인터넷 게임사용은 내성과 금단을 동반하는 행동성 중독으로 심각한 사회경제적 폐해를 유발하는 현상으로만 여겨졌다. 이번 연구 결과는 뇌신경학적 기전으로 설명 가능한 의학적 질환임이 첫 규명되었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크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핵의학과 김상은 교수팀은 지난 2008년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기법을 이용하여 인터넷 게임 중독 척도(참고자료 첨부)에 따른 성인 인터넷 게임 정상 사용자 9명과 과다 사용자 11명의 안정 상태의 대뇌 포도당 대사 및 충동성을 비교 측정했다.그 결과 인터넷 게임 과다 사용자는 정상 사용자보다 높은 충동성을 나타내 보였으며 인터넷 게임 과다 사용자에서 오른쪽 안와 전두피질과 왼쪽 미상핵, 그리고 오른쪽 도회에서 정상 사용자에 비해 높은 대뇌 활동성을 보이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는 각각 충동 조절, 보상 처리, 중독과 관련된 인지 기능에 결정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는 최근 (주)엠서클(대표이사 오시훈)과 협회관 명예회장실에서 한의사몰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의사몰’은 한의사만을 대상으로 한방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의료소모품 등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로, 대한한의사협회 전자상거래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인범 부회장)를 통해 (주)엠서클이 ‘한의사몰’ 운영회사 1순위로 선정된 바 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주)엠서클은 2010년 1월 중으로 ‘한의사몰’ 사이트를 구축, 계약기간 4년 간 운영 독점권을 갖게 된다.김현수 한의협 회장은 “한의사몰 서비스로 한의사 회원들의 편익 도모와 한방의료기관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시훈 (주)엠서클 대표도 “의료인단체들과의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한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김세웅 교수팀이 지난 3월 23일 개원 이후 11월까지 약 8개월 만에 HPS 레이저 전립선비대증 수술 150례를 달성했다. 이는 국내 대학병원 중 최단 기간에 달성한 기록이며 김세웅 교수팀은 국내 대학병원 최다 HPS 레이저 수술 임상증례를 보유 중이다. 고출력 HPS 레이저 수술은 직경 7㎜ 정도의 가느다란 내시경을 요도로 삽입해 120W 레이저 광선을 발사, 전립선 비대증 조직을 기화시키는 치료법으로서, 전립선 조직을 직접 제거하기 때문에 전립선비대증을 억제하는 데 그치던 약물요법에 비해 탁월한 치료 효과를 자랑한다. 또한 기존 수술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출혈과 통증을 줄일 수 있어 지혈제를 복용하는 환자 및 노약자에게도 시술이 가능하며 수술 시간이 줄어든 것이 장점이다. 특히, 김세웅 교수팀은 HPS 레이저 150여례를 달성하는 동안 아스피린, 항응고제 등을 복용해 출혈의 위험이 높은 심혈관계 질환 환자 같이 수술의 위험도가 높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수술을 시행했다. 기존의 경요도전립선 절제술에 비해 역행성사정, 요도협착과 같은 합병증이 현저히 적게 발생하고 배뇨 곤란의 증상도 유의미하게 호전되는 결과를 얻었다
적십자간호대학(총장 조갑출)이 에이즈예방 유공기관으로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는 세계에이즈의 날을 맞아 국가 에이즈 및 성병관리사업에 헌신적으로 협력하여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한 바가 큰 유공자 및 기관에 수여하는 표창으로 전국 33명(공무원 24명, 민간인 8명, 기관 1개)이 표창대상자로 선정됐는데 기관으로는 적십자간호대학이 유일하다.그동안 적십자간호대학은 질병관리본부 주관, 한국에이즈퇴치연맹에서 발주한 ‘HIV/AIDS 상담간호사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연구책임자 조희교수) 사업’, ‘감염인 간병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연구책임자 신기수교수)사업’을 수행해 온 바 있다. ‘HIV/AIDS 상담간호사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연구책임자 조희교수) 사업’은 2006년부터 4개년 연속사업으로 선정돼 에이즈 상담간호사 및 상담사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왔으며, 상담간호사 기본과정, 상급과정, 심화과정 교육훈련 프로그램과 상담사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조갑출 총장은 “앞으로도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국민의 보건향상에 기여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것” 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DRG와 같이 실패한 지불제도와 요양병원형 수가는 미련없이 포기하고, 총액계약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김진현 교수는 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진현 교수는 현재의 행위별수가제는 상대가치의 불균형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피력했다.김진현 교수는 “현재의 지불보상제도는 사후 보상으로 진료비를 통제하는 기전이 매우 취약하다”면서 “사전수가제로 전환해야 한다. 사전수가제는 예측가능성의 확보, 의료의 질 감시, 행정비용의 절감 등의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총진료비의 목표치를 설정하고 진료영역별 목표치 설정 및 진료비 목표관리를 통해 총액계약제로의 이행하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DRG와 관련해서도 실패한 정책으로 이를 폐기하거나 강제시행하고, 요양병원형 일당제도 폐기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요양병원형 일당제도 DRG와 동일한 양상을 보이고 있어 일당제라기보다는 변형된 행위별수가제로, 실패가 이미 예견됐던 제도라는 것.이와 관련 김진현 교수는 “DRG 도입 전후를 비교해보면 멀쩡하던 진료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면서 “행위별수가제에서 한 번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오는 14일 별도보상 치료재료 및 치료재료 급여기준 개선내용에 대해 요양기관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이번 설명회는 그동안 의료산업 발전에 따라 고가화 됐으나 의료행위수가에 포함돼 별도로 비용을 받지 못하도록 돼 있던 별도산정불가 치료재료에 대해 내용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설명회에서는 별도보상 방안이 마련된 내용과 의료현실과 차이가 있는 치료재료를 발굴․검토하고 의료환경 변화 등을 반영해 급여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한 내용을 중심으로 실시된다.심평원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별도산정불가 치료재료에 대한 별도보상과 합리적인 급여기준 개선 등 치료재료에 대한 보험급여 개선내용을 적극 교육ㆍ홍보함으로써 임의비급여 해소 등 불필요한 국민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요양기관과의 신뢰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을 받고자 하는 요양기관은 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에 접속, “국민(요양기관)서비스/HIRA교육/공개강좌/강좌일정 및 신청”에서 신청하면 된다. 심평원은 “교육신청자가 200명을 초과할 경우, 선착순 200명에 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만성질환자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안내 사항’과 관련해 만성질환자의 문의사항이 급격히 많아질 것을 예상, 전화상담원 60여명을 추가했다. 심평원의 이번 상담원 추가증원은 9일부터 상담서비스를 개시(1644-2111) 함으로써 국민들의 전화 이용 불편을 해소키 위한 방안이다.또한, 심평원은 “고객센터 상담문의가 지난 4월 이전 시범사업 기간 동안 일평균 520콜에서, 최근 12월에는 1,700콜~2,100여콜을 상회하는 등 고객의 전화상담 요구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11월에 집계된 전화상담결과 전체 34,000여콜 중 개인고객의 문의는 28,000여콜(82.5%), 요양기관고객의 문의는 6,000여콜(17.5%)로 나타났다. 매주 월요일이 다른 요일보다 수신콜이 많았으며 시간대로는 오전 10시~11시대가 전체 수신콜의 25.6%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상담유형은 개인의 경우 수가ㆍ약제 등 진료비의 급여ㆍ비급여 여부, 진료비확인신청,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문의가, 요양기관은 진료비청구, 요양기관 현황변경, 기호부여 등에 대한 사항이 많았다.특히 11월에는 신종플루 관련 문의가 증가해 9,600여콜로 조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최근, 시각장애 전문 특수학교인 충주성모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사랑의 실천을 약속했다. 두 기관의 자매결연식은 이 날 11시부터 가톨릭중앙의료원 보직자실에서 실시됐다. 가톨릭중앙의료원장 이동익 신부, 이념구현실장 이재철 신부, 기획조정실장 정수교 교수, 서울성모병원 대외협력부원장 노태호 교수와 충주성모학교장 이순복 수녀, 김진호 교감 등 양측 주요 보직자가 참가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장 이동익 신부는 이 자리에서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서울성모병원이라는 세계에서 가장 큰 가톨릭 의료기관을 갖고 있는 이유는 예수님의 치유사업을 실천하기 위함이며, 이런 활동의 일환으로 오늘 이 자리가 있는 것”이라며 “이번 자매결연이 우리 기관에서 일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치유자 예수 그리스도의 이념을 실천하는 가톨릭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고 인사말을 전했다. 충주성모학교의 이순복 수녀 또한 인사말을 통해 “예수님의 마음을 실천하고 있는 CMC와 자매결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고 환영의 뜻을 나타낸 뒤 “우리 학생들이 하느님께 받은 재능을 펼쳐 우리 모두가 하느님의 자녀로서 더불어 살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는 최근 협회 대강당에서 ‘2009년도 직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직원 직무교육에는 중앙회를 비롯해 16개 시도지부 및 분회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직원 직무교육에서 김현수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움 속에서도 협회와 한의계 발전을 위해 힘써주는 모든 임직원에게 감사한다”라며 “직무교육의 시간을 통해 그 동안 함께 나누고 싶던 사항들을 하나하나 풀어가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으로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불법 침이나 뜸 시술 등으로 한의계의 잘못된 상식에 대한 확산을 막아야 한다”며 “내년에도 국민의 안전한 건강보장과 한의학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직원 직무교육에서는 장기근속자(10년: 윤상환 서울시한의사회 차장, 강동원 울산광역시한의사회 사무국장, 김명주 서울시 강남구한의사회 사무국장, 조병랑 서울시 금천구한의사회 사무국장)에 대한 시상과 함께 ‘직장인의 자세’, ‘KCDO 적용의 영향과 대책’, ‘한방 물리요법의 이해’를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종순)은 9일 첨단 암 진단기기 ‘전신 PET-MRI’의 국내 가동을 기념하여 국제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PET-MRI는 포도당 대사로 암을 조기에 진단하는 양전자방출단층촬영 PET(Positron Emission Tomography)와 자기장을 이용해 뼈와 관절을 검사하는 자기공명영상 MRI(Magnetic Resonance Imaging)을 결합한 다기능 융합영상시스템으로 기존의 진단법에 비해 암을 비롯한 다양한 질환을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진단한다.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는 PET와 MRI를 나란히 설치하여 전신 PET-MRI영상을 짧은 시간 내에 순차적으로 얻는 융합영상시스템을 구축, 환자의 해부학적 정보와 기능적 정보를 함께 얻을 수 있게 됐다. 의학원에서는 PET-MRI융합영상시스템 설치를 2009년 5월에 완료하고 6월부터 시험가동을 거쳐 8월부터 임상 및 기초연구에 활용해오고 있다. 특히 시험가동을 통하여 PET-MRI는 기존의 PET/CT로는 판단이 어려운 종양의 병기진단 및 치료효과 판정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1층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움에는 PET-MRI 융항영상시스템 개
고려대학교 이호왕(李鎬汪, 80) 명예교수가 ‘제 6회 서재필의학상’을 수상했다. 이호왕 명예교수는 유행성출혈열 병원체인 ‘한탄바이러스’와 ‘서울바이러스’를 세계 최초로 발견하고, 예방백신과 진단법을 개발해 세계 의학발전과 인류건강복지에 기여한 점 등을 인정받아 재단법인 서재필기념회(이사장 백낙환)로부터 ‘서재필의학상’을 수상했으며, 시상식은 8일 인제대학원대학교 인당관 에서 진행됐다.이 명예교수는 고려대의대 교수, 고대의대 학장, 대한민국 학술원 회장, WHO 유행성출혈열연구협력센터 소장, 한국인최초 미국학술원 외국회원, 자연과학자 최초 일본학사원 명예회원, 한탄생명과학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일본 닛케이 아시아상, 태국 프린스마히돈 국제의학상을 수상하는 등 노벨의학상 후보자로 수시로 거론되는 세계 의학계의 거목이다.한국의 대표적 의학자이자 미생물학자인 이호왕 명예교수는 1969년 한탄강 주변에서 서식하는 등줄쥐의 폐조직에서 특이한 바이러스를 발견하고 1976년 세계 최초로 유행성출혈열 병원체와 면역체를 발견해 ‘한탄바이러스’로 명명했으며, 60년대 일본 오사카 지역에서 유행한 괴질의 원인을 규명 하는 등 잇따른 연구업적으로 세계를 놀라게 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의약품 코드 일원화 방침에 의거, ‘약제 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가 전면 개정 고시됨에 따라 급여EDI코드를 표준코드(KD코드)로 전면 변경했다.심평원이 1일 현재 급여등재 되어있는 14,879개 약제에 대해 표준코드(KD코드)를 새롭게 부여함으로써, 의약품 생산에서부터 유통, 급여청구까지 의약품 관리 전반의 효율성 및 투명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의약품정보의 표준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표준코드는 2010년 1월 1일 진료분부터 적용되며, 자릿수는 9자리로 기존 EDI 코드와 동일하나, 업체식별코드 4자리와 품목코드 5자리의 숫자로만 구성됐다.심평원은 “표준코드가 부여되지 않은 약제결정신청 품목은 고시가 지연되는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식약청 허가 후 즉시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에 표준코드를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고대 구로병원(원장 김우경)이 다가오는 신년과 크리스마스를 밝게 비춰줄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가졌다.7일 오후 5시 30분 김우경 원장, 유기환 진료부원장, 김석태 경영관리실장, 이용규 간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앞 크리스마스 트리를 점등했다. 또한, 이 날 로비에도 3m 높이의 트리가 만들어져 어린이 환자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점등식에 참석한 교직원들은 “아름답게 빛나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병원을 찾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희망의 빛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종인플루엔자로 어느 때보다 차가운 연말연시를 따뜻하게 해줄 크리스마스 트리는, 앞으로 3개월 동안 고대 구로병원을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