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지난 9일부터 2주간을 헌혈 주간으로 정하고 헌혈에 나섰다. 본부를 비롯한 6개 지역본부와 178개 전 지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최근 신종인플루엔자로 수혈용 혈액 보유량이 3일 이하로 감소되는 등 혈액 확보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진행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 보건을 책임지는 공단에서 혈액 부족 사태 극복에 솔선수범하자는 취지로 실시되었으며 캠페인 첫날부터 전국 각지의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헌혈 캠페인에 동참하여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공단은 2008년 1,133매 등 2004년부터 매년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들의 헌혈증서를 자발적으로 기증받아 백혈병 투병 어린이 등 수혈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앞장서 온 바 있다. 앞으로도 공단은 ‘나눔도 함께, 건강도 함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헌혈 뿐만 아니라 장기 기증, 각막이식 수술비 지원 등의 생명나눔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예정이며, 의료취약계층 대상 무료진료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의ㆍ병협의 내년도 수가결정이 여전히 난항을 보이는 것은 물론, 소그룹을 만들어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도개선소위원회는 11일 오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의 내년도 수가결정과 보장성, 보험료인상 등을 논의했다. 그러나 이날 회의에서도 의협과 병협에 대한 수가는 결정되지 않은 채 마무리됐다. 특히 제도개선소위원회에서는 공단 재정운영위원회가 부대조건으로 내걸었던 의ㆍ병협의 패널티 적용 여부를 포함, ‘수가 결정만을 논의할 또 다른 소그룹을 만들자’는 제안이 있었다. 회의에 참가한 관계자에 따르면 소그룹을 만들어 수가를 논의하자고 공익측에서 제안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건정심에서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제도개선소위로 공을 넘겼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소그룹을 만들어 논의하는 것을 두고 논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공익대표측에서 ‘가입자를 제외’한 소그룹을 제안하면서 가입자측의 강력한 항의가 이어지는 등 회의는 장시간 진행됐다. 더욱이 ‘가입자를 배제한 소그룹 결성’을 두고 의협과 병협이 찬성 의사를 밝히며 무게중심이 기울어지자 가입자측의 불만은 극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소위에 참석한 가입자 관계자는 “가입자를 제외한 소
건보공단은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을 신고한 내부 고발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2009년도 제1차 ‘장기요양포상심의위원회’에서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을 신고한 내부 고발자에게 공익신고 포상금으로 최고 1,405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할 예정이다.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김모씨는 지난해 7월 장기요양제도 시행과 함께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관할 군에 방문요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재가장기요양기관을 신고해 지정을 받았다.그러나 실제로는 재가장기요양기관을 제대로 운영하지 않고 종전부터 자신이 운영해온 미인가 요양시설에 수십명의 수급자를 입소시켜 놓고 불법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친인척 등의 요양보호사 명의를 빌려 서비스 제공시간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1억 3천여만을 허위로 청구해온 것으로 밝혀졌다.이 같은 사실은 지난 6월 말까지 해당기관에서 근무하다가 퇴직한 내부종사자가 공단에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으로 신고함에 따라 현지조사결과 적발된 사례이다.공단은 지난 4월부터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 신고포상금제도를 시행한 이래, 11월 현재까지 총 17건의 신고 건을 접수해 처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공단은
이대목동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홍기숙 교수는 최근 대구 인터블고 호텔에서 열린 제 50차 대한진단검사의학과 추계학술대회에서 ‘심장 트로포닌 I (Cardiac Troponin I) 경도 증가의 임상적 의미’라는 논문으로 학술상을 수상했다.홍기숙 교수는 임상화학 분야에서 국내외 저명 학술지와 학회 등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해 그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으며, 임상화학회 이사, 대한진단검사의학회 학술대회 이사 등을 역임하고 현재는 임상화학회 학회장을 맡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최재현 고려대 안산병원장이 안산시로부터 ‘시민행복상’을 수상했다. 안산시는 10일 최재현 병원장을 안산시의 위상을 드높인 공로로 ‘시민행복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최 병원장이 지속적인 임상연구를 통해 의학계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어 국내 의료수준을 한 단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지난 9월 영국 캠브리지 국제 인명센터에서 선정하는 ‘세계 100대 의학자’로 선정 되는 등 대한민국과 안산시의 명예를 드높여 시민이 행복한 안산시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 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10일 안산시 2층 시장 실에서 있은 수여식에는 최재현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과 박주원 시장 등 안산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주원 시장은 “앞으로도 안산시민들 건강지킴이로서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고 최재현 병원장도 “최선을 다해 고려대 안산병원이 지역사회에 이바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상협 교수팀(제1저자 서정균 전임의)이 최근 대구에서 개최된 제 8회 대한소화기항암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Best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했다.수상한 논문은 ‘췌장암에서 Gemcitabine & Guggulsterone 병합요법의 세포고사 유도’라는 제목으로 췌장암에서 허브 나무의 일종인 Commiphora mukul에서 추출된 Guggulsterone라는 식물 스테롤이 췌장암의 표준 항암제인 Gemcitabine과 병용 투여 시 세포 고사를 증강시켜 췌장암에 대한 항암 효과를 높이게 됨을 연구를 한 것이다.이 논문과 관련하여 이상협 교수는 “주로 항 염증 작용과 고지혈증 개선의 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식물 스테롤이 난치성 질환인 췌장암에 대한 독성이 적은 새로운 항암제로 이용될 가능성이 있음을 처음 밝히게 된 것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간ㆍ담도ㆍ췌장질환 전문인 이상협 교수는 최근 5년간 소화기학 관련 SCI(E) 저널에 40여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에는 소화기내시경분야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학술지인 소화기내시경(Gastrointestinal En
국내 보건의료체계에서 고비용-비효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차의료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를 위해 의사의 범위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는 것.한국보건사회연구원 오영호 연구위원은 최근 대한가정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외국의 일차의료제도 고찰과 정책방안’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오영호 연구위원은 일차의료는 보건의료체계의 토대로 의료전달체계 내에서의 최초 의료이며, 전체의료 요구의 75~80%를 해결할 수 있는 효율적인 의료로 꼽았다. 오영호 연구위원은 “이러한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일차의료는 국민의료에서 담당해야할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위축돼가고 있다”며 “그 원인은 의료전달체계의 미정착, 행위별수가제와 치료중심의 수가체계, 전문의 수련제도 등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보건의료체계가 직면하고 있는 고비용-비효율이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차의료의 중요성 강조와 일차의료의 역할과 기능의 정립이 중요하다는 것이 오 연구위원의 주장이다. 따라서 오영호 연구위원은 “일차진료 의사의 확대로의 방향전환이 필요하다”면서 “현재 단과전문의 중심의 인료 인력의 양산은 전문의 수련에 드는 부적절한 자원의 낭비를 초래한다. 이에 현재 일차 진료의 범
보건의료는 여전히 공공적인 성격이 강해 여전히 규제할 수 있는 부분은 규제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10일 오후 2시 공단 6층에서 ‘2010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계약 체결식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등이 참석했다. 이날 체결식에서 정형근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공급자측이 계약을 성사시켜준 것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정형근 이사장은 건강보험이 유지될 수 있는 것은 공급자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수구 회장은 “공급자측이 흔쾌히 받은 것은 아니다. 마지못해 받은 것”이라며 “협상과정을 보면 공단은 재정위의 결정에 따르는 구조이다. 따라서 내년부터는 공급자와 가입자가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수구 회장은 “재정위에 공급자도 참여할 수 있었으면 한다”면서 “우리나라는 의료제도는 사회적이며, 경제는 시장경제인 나라다. 의료수가는 지역이나 경력 등과 상관없이 모두 같은 상황이다. 일방적으로 가격을 묽어두는 강제적인 제도”라고 지적하며 언제까지 공급자들의 희생만으로 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김학기 교수가 차기 대한혈액학회 차기회장에 선출됐다. 김학기 교수는 지난 11월 6일 진행된 대한혈액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차기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2011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 학회를 이끌게 된다. 김학기 교수는 서울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BMT센터)에서 소아청소년 혈액종양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이 분야 최고의 권위자로서 지난 2007년 9월부터 2009년 8월까지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이사장, 2007년 11월부터 2009년 10월까지 소아혈액종양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소아청소년 혈액종양분야 의학연구에도 앞장서온 것을 인정받아 대한혈액학회,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의 학술 공로상을 모두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10월1일부터 치료재료와 관련한 산정기준이 변경, 요양기관은 급여비 청구시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최근 요양급여비용 청구 주요 질의·응답을 안내하며 참고할 것을 요양기관에 당부했다. 이번에 심평원이 안내한 내용 대부분은 지난 10월1일부로 변경된 치료재료에 대한 산정기준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운동점 차단술 시 사용하는 Teflon Coating needle은 이상근육의 위치 확인 후 치료약물을 주입할 때 사용하는 치료재료로 요양급여가 가능하다. 그러나 여러 근육에 수회 실시하더라도 1일 1개가 인정되며, 상지 및 하지 근육을 동시에 시술하는 경우는 1개를 추가산정 할 수 있다. 이는 10월1일 진료분부터 적용된다.또한, 선택적 경추간공 경막외조영술/신경차단술 수가 산정도 변경됐다. 심평원에 따르면 선택적 경추간공 경막외조영술/신경차단술 수가는 종전과 동일하지만, 양측에 동시 2 level 이상 시행한 경우는 150%로 변경됐다. 예를 들어 동시에 제 2 level 이상 시행시 편측:STE +바22가(경막외신경차단술, 일회성차단)×50%, 최대 3 level까지 바22가 최대 100%산정했다. 그러나 양측 1l
대구 우리들병원(병원장 안용)은 오는 15일 팔공산 봉무공원에서 열리는 제 3회 팔공산 단풍걷기대회를 주관한다.이번 대회는 지난 해 가을에만 20만 명이 찾을 만큼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팔공산 단풍을 즐기며 걷기 운동을 통해 건강까지 챙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구 우리들병원은 순환 도로를 따라 불붙듯 펼쳐지는 가로수의 절경을 찾는 단풍객들에게 바르게 걷기를 시연하고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응급차와 관련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단풍 걷기대회는 오전 9시 30분부터 열리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5km~30km로 구성된 코스 중 하나를 선택, 미리 신청하면 된다.대구 우리들병원 안용 병원장은 “누구나 가볍게 꾸준히 할 수 있고 척추 및 관절 강화는 물론 심폐기능과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전신 운동이라는 측면에서 걷기는 최고의 운동”이라며 “특히 단풍 구경을 통해 걷기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으므로 단풍 걷기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하지만 단풍 걷기 역시 산행의 일종이므로 몇 가지 사항은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우선 등산 전후 스트레칭은 필수 사항이다. 근육과 관절을 유연한 상태로 미리 만들어 놓으면 운동 효과도 높일 수 있고 부상도 예
안산호수공원 축구장이 고려대의료원 교직원들의 함성과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안산병원이 안암병원을 극적으로 꺾고 의무부총장배 축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고려대의료원(의료원장 손창성)은 지난 7일 안산호수공원 축구장에서 제 15회 의무부총장배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손창성 의료원장, 김창덕 안암병원장, 김우경 구로병원장, 최재현 안산병원장 등 의료원 주요 보직자들과 고려대의료원 산하 3개 병원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대회는 의료원, 안암, 구로, 안산병원 소속 축구동호회 4팀이 풀리그를 통해 우승팀을 가렸다. 4팀이 치열하게 경쟁한 가운데 우승팀은 극적으로 가려졌다. 마지막 경기를 남기고 2위를 달리던 안산병원(2승 1무)은 무승부만 해도 우승인 안암병원(2승 1패)을 1대0으로 제압하고 극적으로 우승기를 들어 올렸다.
신종플루 대확산으로 인해 전염병 위기단계가 ‘경계’에서 최고수준인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수능시험을 불과 일주일 정도 앞두고, 수험생들과 수험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급증하고 있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지난 10월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학생들 간의 신종플루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적인 휴업령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 특히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이와 관련해 대한의사협회 신종플루비상대책본부(본부장, 신원형 의협 상근부회장)는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에서 요청한 수능시험장 의료인 배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수능당일 중앙상황실에 상주할 의료진 추천, 예비소집일 신종플루 의심수험생 진단을 위해 지정병원 확보 등의 사항들에 적극 협조했으며, 그 결과 전국 수능시험장에 배치될 의료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또한 의협은 수능시험을 앞두고 신종플루로 인해 불안해하는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신종플루에 대한 불안감을 덜고 건강하게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의사들이 적극 돕겠다. 수험생 여러분들도 시험일까지 최대한 건강에 유의하며 몸이 불편하면 즉시 의사들과 상담해 달라”
지난 6일 러시아에서 온 관광객 여성 2명(50세, 52세)이 강남 반포동에 위치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홍영선 교수) 평생건강증진센터를 찾았다. 여성 질환을 정밀, 집중적으로 진단, 관리할 수 있는 건진 프로그램임 130만원 상당의 ‘여성정밀’ 패키지를 선택한 두 여성 관광객은 센터가 갖춘 최첨단 의료장비와 최신 시설 , 우수한 의료진과 근무자들의 최상의 서비스를 받고 고국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건강검진 서비스라며 대단히 만족스러워했다. 이처럼 평생건강증진센터에서는 지난 6월 이후 약 5개월 동안 150여 명이 넘는 외국인이 건강 검진 서비스를 받았다. 그 중 의료 관광 전문 에이전시를 통하여 건강검진 서비스를 받는 외국인들이 많은 수를 차지한다. 150여 명의 외국인 건진자 중 약 80% 가까운 환자가 평생건강증진센터와 협약 관계에 있는 에이전시를 경유하여 건강검진을 받았으며 매월 10% 이상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러시아에서 온 고객들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미국에서 온 동포나 현지인들도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자국의 건강 검진 서비스에 비해 훌륭한 시설과 특화된 서비스, 낮은 가격 등 뛰어난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에
정운찬 국무총리와 전재희 복지부장관은 9일 대정부질의에서 영리병원이 도입되더라도 당연지정제는 유지할 것이라고 일축했다.9일, 국회는 대정부질의를 개최했다. 이날 대정부질의에서 한나라당 이애주 의원은 투자개방형 영리병원 도입과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문제 등을 정운찬 국무총리와,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에 질의했다. 이애주 의원은 정운찬 총리에게 “영리병원이 도입되고 민간의료보험이 활성화 된다하더라도 건강보험 당연지정제는 유지되는 것인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정운찬 총리는 “현재 찬반양측의 의견이 팽팽한 것으로 알고 있다. 연구용역 중에 있어 확답을 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면서 “연구결과가 나오면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 신중하게 결정할 생각이다. 그리고 국민들에게 불편이 없는 방향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의료서비스의 산업화 관련해 정운찬 총리는 “의료서비스분야는 정부에서 신성장동력으로 지정하고 있어 간과할 수만은 없는 분야이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의료를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있다”며 정부의 방향을 거듭 확인했다. 전재희 복지부장관 역시 대정부질의에서 “투자개방형 영리병원이 도입된다 하도라도 당연지정제는 유지한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라며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