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 해외의료봉사대가 추석연휴기간인 지난 10월 1일부터 6일까지 6일 동안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시 외곽 빈민촌에 위치한 꼴람똘라병원 및 FOB병원, KOICA병원(한국, 방글라데시 친선병원)에서 의료봉사를 펼쳐 29명을 수술하는 등 모두 71명을 치료했다. 또 수술기구와 병원시설 지원비로 5백만원을 기부했다.정성택 교수(정형외과)를 단장으로 한 이번 국제 의료봉사대는 정형외과 전공의 및 동문 의료인, 의과 대학생, 간호사 등 11명으로 구성되어 경제적 사정 등으로 병원 진료 및 수술을 받지 못한 정형외과 질환을 가진 환자의 치료 및 뇌성마비 환자와 선천성 만곡족 환자의 수술을 시행했다.특히 수술을 받은 선천성 만곡족 환자 수미(SUMI, 14세, 여) 양은 “제때 수술을 받지 못해 어려서부터 발등으로 걸어 다녔는데 더 이상 발등으로 걷지 않아도 된다고 하니, 너무 감사하다”며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정성택 교수는 “열악한 병원 사정 등으로 상태가 심한 환자 위주로만 수술과 진료를 할 수 밖에 없어 무척 안타까웠다”며,“이 다음에는 순회진료팀과 함께 참여해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임상시험수행수탁기관인 파렉셀사의 인터내셔널 CEO 조셉폰 리켄바흐 회장은 최근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간담하고 임상개발 분야에서 향후 긴밀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국가임상시험사업단 신상구 단장은 리켄바흐 및 알버트 류 아시아퍼시픽 총괄 및 부사장을 만나 ‘한국의 임상시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프리젠테이션 한 것을 비롯해 파렉셀의 한국내에서의 인적자원 및 임상역량 확대를 비롯한 사업계획을 들으며 향후 협력방안을 공유했다.특히, 리켄바흐 회장 일행은 한국이 2002년 이후 정부의 과감한 개혁과 투자로 임상시험 분야가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둔 것에 놀라움을 보였으며 임상시험 인프라 확충을 위해 정부 및 산업계, 학계가 뜻을 모아 발족한 국가임상시험사업단에도 큰 관심을 기울였다. 또한, 파렉셀이 최근 국내개발 신약 중에서는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주도적으로 이끈 것을 거론하며 더 많은 한국의 신약이 임상진행 및 승인은 물론 전세계에 잘 알려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밖에 리켄바흐 회장은 한국의 급격히 증가하는 임상시험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특히 임상 및 인허가 분야에서 인적자원 및 역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신상구 단장은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지난 7일 임상연구소에서 ‘엄마젖 사랑 사진ㆍ수기 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를 가졌다.이번 공모전은 모유수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모유수유에 성공한 산모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마련된 자리이다.1부 행사에서는 제 47~55회까지 공모전에서 입상한 19명의 산모들에게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품을 수여했다. 아이와 함께한 산모들은 그 동안의 출산의 고통과 모유수유의 감동을 전하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출산장려 캠페인’ ‘엄마젖 사랑’ 홍보대사로 서울대병원에서 두 아이를 출산한 이명박 대통령 차녀 이승연씨가 참석하여 모유수유의 중요성과 함께 캠페인 활성화를 위한 뜻을 밝혔다.2부 행사에서는 그 동안의 산모들이 모유 수유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전이 열렸다. 특히 축하행사에서 소프라노 이경민씨의 독주회가 이어져 병원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성상철 병원장은 “소중한 수기와 사진들이 저출산 시대에 행복한 가정의 의미를 되새기고 출산을 장려하는 뜻깊은 촉매제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아기와 산모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모유수유 증진활동과 출산장려캠페인이 사회 곳곳에 자리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건강보험 및 노인장기요양보험법령(법 및 동법 시행령)의 영문화 작업을 마치고 10월에는 영문 법령집을 OECD 국가 등 세계 144국가 226 사회보장기관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영문법령집의 발간 및 제공이 우리나라 사회보장법 체계의 우수성을 세계에 홍보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국가 차원에서의 장기요양보험법 제정은 독일, 일본에 이어 세계 3번째이며 장기요양제도에 관심이 있는 국가들은 한국의 장기요양제도를 뒷받침하는 법령에 대해 많은 관심을 표시해 왔다. 법령집의 영문 명칭은「National Health Insurance Act | Act on Long-Term Care Insurance for Senior Citizens」, Republic of Korea이다 . 공단은 건강보험법령 개정 사항을 반영하여 영문 일부를 수정했고,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은 영문화 번역을 최초로 시도했다. 건강보험법은 한국법제연구원의 도움을 받고,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은 외국인 법학 교수의 감수를 거치는 등 수준 높은 영문 법령집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세계 주요국가 사회보장기관에 영문 법령집 제공이 세계건강보장과 장기요양
내년도 수가협상에서 계속 보험재정의 어려움만 호소해 왔던 건보공단이 병협과의 3차 협상에서 내년도 수가를 2~3% 인하해야 한다는 연구결과를 병원협회에 제시함으로써 공단측의 수가전략이 '인하'카드 이었음을 표출시켰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과 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는 9일 제3차 수가협상을 진행했다. 이날 협상에서는 건보공단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평균 2~3% 인하해야 한다는 의견을 병원협회에 전달했다. 그러나 협상에서 건보공단은 병원 유형에 대한 수치는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가협상이 끝난 직후 대한병원협회 성익제 사무총장은 “국세청 법인병원자료를 토대로 원가계산한 결과 약 11%는 수가가 인상되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공단은 병원유형에 대한 수치는 제시하지 않았으며 평균 2~3% 인하해야 한다는 밝혀 우리와 약 14%의 차이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날 공단과 병원협회의 경우 기타 단체와는 달리 분위기가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 향후 수가협상 전망을 밝게 했다. 병원협회보다 앞선 오전 10시 30분 건보공단과 수가협상을 가진 약사회의 경우는 수가 요구안을 내놓는 것보다, 약국의 경제적 어려움을 설명하는데 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건보공단과 의사협회가 세 번의 수가협상을 가졌지만 결국, 불만만 키운 채 마무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의사협회는 8일 내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을 위한 제3차 수가협상을 진행했다. 이날 협상에서는 의협의 유승모 보험이사와 좌훈정 공보이사가 수가협상이 채 마무리도 되기 전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좌훈정 공보이사는 “협상이라는 것이 참 영양가가 없다. 우리는 1차에서부터 수치를 제시한 반면, 공단은 오늘 협상에서도 수치를 제시하지 않았다. 이것은 문제가 있다”며 “여전히 재정이 어렵다는 이야기만 되풀이하고 있다. 우리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대가를 받는 입장이고 공단은 재정을 마련하는 곳”이라며 협상장 분위기를 전했다. 즉, 건강보험재정 악화를 불러온 것은 공단으로 공급자가 원인이 아니며, 그 책임을 돌리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건보공단이 건강검진 검진실이나 검진차량의 시설 및 환경에 대한 표준 규격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최근 ‘건강검진 검사실 규격 표준안 개발’과 관련한 연구용역을 공고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건강검진 검사기관별 차이가 커 수검자의 만족도가 저조하기 때문이다.건보공단은 “건강검진 영역확대와 제도개편으로 매년 수검률은 증가하고 있으나, 검진실이나 검진차량의 시설에 대한 구비요건만 있을 뿐 시설 및 환경에 대한 표준 규격이 없어 검진기관별 차이가 크다”고 말했다. 공단은 현재 검진기관의 시설, 환경은 검사결과의 정확도와는 별개로 수검자의 만족도를 저하시켜 국가검진 사업에 대한 신뢰도 저하로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특히, 건보공단은 “검진기관 지정기준 완화로 1차 의료기관의 대폭적인 검진참여가 예상된다”며, “검진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혈액 등 검체의 냉장보관시설 구비, 내원 검사실, 출장검진 장소, 차량 및 장비 성능기준의 규격화, 검진환경 등에 대한 최소 기준 요건 명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주무부처인 보건복지가족부에서도 출장검진 차량ㆍ장비 규격화 및 출장검진지역 단계적 축소방안을 계획 중이다.(’10∼, ‘09.4월 장관보고) 따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가 서울특별시가 주최하는 ‘제7회 하이서울 마라톤대회’ 한방의료지원에 나선다.대한한의사협회는 오는 11일 오전 8시부터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출발해 서울 숲에 도착하는 하이서울 마라톤대회에서 한의사를 포함한 의료진과 진료보조인력, 협회 직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날 마라톤대회에서 대한한의사협회는 출발지점(서울시청 앞 광장)과 도착지점(서울 숲)에 간이진료소를 설치하고, 무료한방의료봉사 및 신종플루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특히 마라톤 참가자들을 위한 응급처치는 물론 참가자 가족과 주말을 맞아 나들이 나온 시민들을 대상으로 손소독 세정제와 티슈를 제공하고, 신종 플루 예방을 위한 팜플릿을 배포할 예정이다.대한한의사협회 김현수 회장은 “신종 플루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의 건강관리와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마라톤 참가자와 가족, 시민 여러분 건강증진을 위해 이번 의료지원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올해로 7번째를 맞는 ‘하이서울 마라톤대회’는 10월 11일 오전 8시 시작되며, 풀코스와 챌린지코스, 하프코스, 10km 단축코스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문태준ㆍ김화중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명예회장으로 한 한국 100세인 연합회가 오는 1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창립된다.연합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게 해 주고자 하는 국민운동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연합회는 “학술연구, 강연회, 건강도서 간행, 회보 발행, 본 연합회 회원들의 특별강연 등을 통해 모든 국민이 관심을 갖게 되고 스스로 지키는 건강이 가정을 평화롭게 하고 국가에 의료비 부담이라는 큰 짐을 덜어 주어 국가 재정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자 하는 국민운동”이라고 말했다.◈한국 100세인 연합회 설립 선언문 모든 사람은 건강하게 오래 살며 행복을 누리고자 하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사람은 개인의 자랑이며 존경받을 일이고, 가문의 영광인 동시에 축복이며, 인생의 위대한 승리자이다. 이를 위해서는 어렸을 때부터 청년기, 장년기, 노년기까지 건강을 유지해야만 오래 살 수 있는 것이다. 개인이 건강하면 가정이 건강하고 나라가 부강 해진다. 본 연합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는 회원이 될 수 있으며, 자랑스러운 건강한 인생, 존경하고 사랑하는 인생, 국가발전을 위한 생산적인 인생을 기본정신으로 한다. 회원은 건강하게 장수하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간호부(부장 장연희)는 ‘1004 DAY’ 행사를 갖고, 내원객과 보호자들에게 간단한 무료검진 및 치매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혈압·혈당체크 등의 무료검진을 통해 내원객과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확인하고, 특히 치매상담을 통해 어르신들의 치매를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마련됐으며, 이를 위해 간호사 20여명이 하루 동안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날 총 350여명이 혈압, 혈당 체크와 건강상담을 받으며 본인의 건강을 확인했고, 200여명의 어르신들이 치매검사와 상담을 통해 치매여부를 확인하고 예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장연희 간호부장은 “매년 치러지는 행사지만 올해는 무료검진 뿐만 아니라 치매상담도 함께 이루어져 더욱 내원객과 어르신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리라 생각한다. 건강은 평소에 지키는 것인 만큼 이런 기회를 잘 활용해 수시고 본인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살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위해 노력해준 간호사들에게도 고마움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건보공단과 의사협회가 세 번의 수가협상을 가졌지만 결국, 불만만 키운 채 마무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의사협회는 8일 내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을 위한 제3차 수가협상을 진행했다. 이날 협상에서는 의협의 유승모 보험이사와 좌훈정 공보이사가 수가협상이 채 마무리도 되기 전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좌훈정 공보이사는 “협상이라는 것이 참 영양가가 없다. 우리는 1차에서부터 수치를 제시한 반면, 공단은 오늘 협상에서도 수치를 제시하지 않았다. 이것은 문제가 있다”며 “여전히 재정이 어렵다는 이야기만 되풀이하고 있다. 우리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대가를 받는 입장이고 공단은 재정을 마련하는 곳”이라며 협상장 분위기를 전했다. 즉, 건강보험재정 악화를 불러온 것은 공단으로 공급자가 원인이 아니며, 그 책임을 돌리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또한, 좌훈정 공보이사는 “공단은 무슨 생각으로 협상장에 나오는지 모르겠다. 녹음된 테이프처럼 같은 이야기만 반복 한다”고 지적하며 “이런 상황에서 공단을 믿고 진료하기는 어렵다고 본다”며 수가협상에 임하는 공단의 자세를 문제삼았다. 하지만, 이미 두 번의 협상에서 결렬을 맛보았던 의협으로서는 건정심을 통해 수가인상률을 통보받
대전협은 국방의학원을 설립하기 위한 법안은 전공의를 의무 복무라는 방식으로 왜곡시키는 것으로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국방의학전문대학원과 국방의학원, 국방의학연구원 설립을 내용으로 담고 있는 관련 법안에는 10년간 장기 의무 복무할 군의관 40명과 공중보건의 60명을 국방의학전문대학원을 통해 양성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대한전공의협의회는 현재까지 나타난 국방의학원법안에 포함된 여러 가지 현실적 문제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대전협은 “의료인력 과잉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는 현실을 감안할 때 추가로 의료인 배출 기관을 설립할 필요가 없다”면서 “현재 군 의료 및 정부 기관에 의료 인력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는 것은 소속 의사에 대한 처우가 개선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정부가 군 의료 환경의 긍정적 변화에 힘쓰기보다 현대판 노예제도처럼 장기 의무 복무제를 선택하는 것은 문제의 본질을 외면한 것이며, 낡은 사고방식에서 출발한 무기력하기 그지없는 대응책”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대한의사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인구 10만명당 의사 수는 204명이며 지난 1980년 54명에 비해 339%가 증가, 이미 의사인력의 공급 과잉 문제가 점
건보공단 직원들의 개인정보 불법열람 및 유출이 여전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의 개인정보 무단열람 및 유출은 국정감사 때마다 지적받는 단골 메뉴 중 하나. 공단은 지난 2007년 53명에 달하는 공단 직원이 정치인과 유명 연예인의 개인정보를 무단열람하거나 유출해 징계를 받은 바 있다.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은 “건강보험공단은 이에 대해 개인정보 강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지만, 2008년 22명, 2009년에도 8명의 직원이 개인정보 불법열람 및 유출로 인해 징계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같은 사실은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건강보험공단 직원 징계조치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이다.건보공단 자료에 따르면, 2008년엔 22명의 직원이 개인정보 무단열람 및 유출, 업무목적 외 개인정보 불법열람 등의 이유로 징계를 받았다. 이어 2009년에는 8명의 직원이 개인정보 불법열람 및 장기요양기관에 개인자료 제공, 업무목적 외 동료직원 개인정보 불법조회, 수급자 개인정보 유출 및 알선유인 등의 불법으로 인해 징계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심재철 의원은 “징
적십자간호대학 제10대 조갑출 총장의 취임식이 7일 오후2시 적십자간호대학 강당에서 거행됐다.취임식에는 학교법인 적십자학원 조철화 이사장을 비롯해 유종하 대한적십자사총재, 서영훈 대한적십자사 전 총재, 이세웅 학교법인 신일학원 이사장, 손병두 KBS이사장,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심화진 성신여자대학교 총장, 곽순애 동문회장, 윤달선 서울지역전문대학총장회 회장등 학계인사들과 보건의료계 인사등 4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9세 이하 소아청소년의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진료건수가 지난 4년간 2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10~19세) 청소년층의 지난 4년간 진료건수 증가율만 봤을 때 무려 4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더욱 주목을 끄는 결과이다.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현희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출한 ‘2005~2009년 연도별·연령별 생활습관 진료실적 보고서'를 분석,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만성 폐쇄성 폐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19세이하 청소년의 진료건수가 2005년 5659건에서 2008년 6825건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증가세는 2009년에도 이어져, 상반기에만 3855건을 기록했다. 만성폐쇄성 폐질환이란 유해한 입자나 가스 흡입에 의해 폐에 비정상적인 염증 반응이 일어나면서 이로 인해 영구적인 폐손상이 일어나 폐기능이 저하되고, 심할 경우 호흡곤란까지 유발하게 되는 호흡기 질환이다. 폐기종, 만성 기관지염 등이 이에 해당한다. 현재까지 만성폐쇄성 폐질환의 가장 주요한 원인은 직ㆍ간접 흡연으로 알려져 있으며, 작업성 분진과 화학물질, 실내외 대기오염 등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19세 이하 소아ㆍ청소년층의 만성폐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