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정책연구소 박윤형 소장 부친(박수춘) 별세빈 소 : 서울순천향대병원 4층 영안실 VIP실발 인 : 2009년 9월 23일 수요일연락처 : 011- 9404- 9300
보건노조는 신종플루 유행으로 병원노동자들이 위협받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최근 전국적인 신종플루 확산이 병원 노동자의 건강권을 직접적인 위협으로 나타나고 있어 이에 대한 신속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며 “사실 병원은 환자와의 대면이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곳으로 누구나 항상적인 신종플루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특히 호흡기내과, 감염내과, 가정의학과, 소아과, 응급실 등의 근무자들의 경우 늘 감염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없는 실정이라는 것이다. 아울러, 병원내 청소나 급식을 담당하는 비정규노동자들의 경우도 산업안전보건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것이 현실이다.보건노조는 “병원노동자들의 신종플루 감염은 감염 확산의 진원지가 될 수 있다. 때문에 감염이 의심되는 병원노동자의 신속한 진단 및 치료지원은 질병의 확산과 예방에 필수적”이라는 주장이다.보건노조에 따르면, 지난 8월 24일부터 현재까지 산하 22개 병원을 대상으로 자체 조사를 실시한 결과 6개 병원에서 6명의 노동자가 의증이 발생됐고 9명의 노동자가 확진 판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에 따르면 9명의 확진판정을 받은 병원노동자들의 경우 근무처가
신종플루가 전국으로 확산되자 이와 관련한 치료제 등이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한의사협회는 허위ㆍ과대 포장된 홍보물에 대한 정부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지적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대회향 등 타미플루의 성분 물질인 시킴산(Shikimic acid)을 함유한 약초나 식품이 임상적으로 타미플루와 같은 항바이러스가 효과가 없다”고 밝혔다.이는 “시킴산이 타미플루의 원료 물질이기는 하나, 타미플루는 시킴산을 원료로 하여 10여 단계의 합성과정을 거쳐 생성”된다는 것으로 “시킴산은 타미플루와 다른 물질로 타미플루가 가지는 항바이러스 효과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더욱이 의협은 “미국 FDA에서도 대회향 복용에 따른 경련, 구토 등의 부작용을 경고한 바 있다”며, “의료기관을 방문하기보다 시킴산이 함유된 대회향 등의 약초나 식품의 복용에 의존하는 것은 오히려 국민의 건강을 해치고, 자칫 치료시기를 놓쳐 개인은 물론 국가적으로도 큰 손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좌훈정 의협 대변인 “임상적으로 아무런 효과가 없는 약초나 식품들이 마치 신종플루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허위ㆍ과대 포장돼 국민들을 현혹하고 있다”며,
최근 3년간의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천식 환자는 찬바람 부는 가을ㆍ겨울철에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천식환자의 8월 대비 9월 발생인원은 2006년과 2007년 1.5배, 2008년 1.4배로 가을철이 되면서 증가했다고 분석, 발표했다.천식은 0~9세가 전체의 41.7%, 65세 이상이 14.6%을 차지하여 소아천식이 노인천식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천식은 연령별, 성별로는 0~19세에서는 남성이, 20세 이상의 성인에서는 여성이 더 많이 발생하고 있었다. 천식은 기관지가 좁아지거나 붓고, 기관지 내에 분비물이 증가하는 현상으로, 호흡이 곤란하고 기침, 천명(기관지에서 나는 소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한 발작은 수일 이상 계속되는 경우도 있고 드물게는 목숨을 잃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천식의 주범은 먼지, 동물의 털, 꽃가루, 진드기, 바퀴벌레, 곰팡이 등 호흡기에 자극을 주는 물질과 냄새다. 이런 요인들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서 천식이 생기게 된다. 심평원은 “더위가 물러가고 찬바람이 부는 가을ㆍ겨울철에 증상이 더욱 악화되므로 천식환자,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인환자의 경우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회예산처는 복지부의 건강보험 재정운용에 대한 책임성이 매우 취약하다고 지적하며, 국고지원방식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최근 ‘2008회계년도 결산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보건복지가족부의 경우 건강보험 재정운용과 장기요양보험 등에 문제가 있으며,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먼저, 국회예산처는 “건강보험 재정운용과 관련해 보장성 확대, 재원조달, 지출관리 등에 관한 의사결정이 장기적인 재정계획 하에서 총체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며, 이는 건강보험 재정의 안정성을 저해한다”고 밝혔다.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가 재원조달 등을 포함한 장기적인 재정계획이 아닌 건강보험 단년도 재정수지에 좌우되고 있었다. 2008년도 건강보험의 정부지원 후 당기수지가 1.4조원 흑자를 기록하자 5년간 3.1조원이 소요되는 보장성 확대 계획을 2009년도 발표한 것이 그 예이다. 국회예산처는 “저소득층 연체관리가 이들의 의료보장을 실질적으로 보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건강보험 재정수지가 호전될 경우 생계형 보험료 연체자의 장기불납채원을 결손처분해 주는 일회성 조치로 취해지고 있다”고 설명
의료계가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의료인이라면 누구나 ‘저수가’를 꼬집을 것이다. 하지만 의료계가 어려움을 탈피하는데 가장 시급한 것은 수가를 높이는 것보다 의료인 스스로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내용은 이기광 인제대학교 경영학부 산업경영연구원 교수가 한국전자거래학회지에 발표한 ‘의료서비스 인터넷 마케팅 활동에 대한 진료과목별 소비자 수용에 관한 연구’를 통해서다. 이번 보고서는 20대 대학생 350명을 대성으로 선정, 이 중 159명은 안과, 피부과, 성형외과, 산부인과, 치과 등의 비보험 진료과목을, 127명은 외과, 내과, 소아과, 비뇨기과, 정형외과, 신경정신과, 이비인후과 등 보험 진료과목을 대상으로 설문했다.보고서는 “의료계는 저수가가 수익률을 창출하는데 가장 큰 문제라고 보고 있다”고 전제하며 “그러나 더 시급한 것은 제도적으로 보험 수가를 높이는 것보다 자유경쟁 시장에서 의료서비스 제공자가 가진 스스로의 생존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의료서비스 제공자들은 무엇보다도 효율적인 마케팅 활동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인터넷은 다른 어떤 마케팅 도구보다도 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기광
복지부가 건강관리서비스 제도 도입 시 의료인이 아닌 경우에도 서비스기관 개설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의료계와의 충돌이 예상된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18일, 의협 동아홀 3층에서 ‘건강관리서비스 도입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보건복지가족부가 추진하고 있는 제도를 두고 이견을 보였다. 특히 의사협회는 복지부가 도입하려는 건강관리서비스와 관련해 서비스기관 개설은 반드시 의료기관으로 해야한다는 입장을 고수, 복지부가 준비 중인 계획과 차이를 나타냈다. 이날 토론회에서 송우철 의사협회 총무이사는 그간 TF팀에서 건강관리서비스와 관련해 논의경과를 보고하며, 쟁점사항에 대한 의사협회의 의견을 전달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내놓은 건강관리서비스 연구결과에 따르면 건강관리서비스 모델은 3가지 유형이다. 유형 1과, 유형 2의 경우 건강위험평가는 의료기관에서 시행, 유형 3의 경우 평가는 건강관리회사에서 시행한다는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송우철 총무이사는 “복지부와의 논의과정에서 평가는 명백한 의료행위로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시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면서 “평가, 상담 및 지도는 의료행위에 속하기 때문에 의료기관이 아닌 민간
의료일원화 특별위원회는 최근 신종플루의 위험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한방 측의 일련의 행동에 대해 깊은 우려와 함께 강력히 경고했다. 일원화특위가 이처럼 경고에 나선 것은 인터넷 등에 만연한 ‘신종플루에 대처한다’는 한방 병의원의 광고와 ‘한방으로 신종플루에 대처한다’는 주제의 지난 8월20일의 한중 학술 세미나 및 9월 17일 부터 개최되는 국제 세미나 및 각종 홍보 활동 때문이다. 일원화특위는 “전세계적인 위협 앞에 과학적인 치료가 무엇보다 시급한 이때 이러한 과학적 근거없는 언급을 하는 한방측의 행태는 정말 이해할 수 없는 것이며 과거 2003년 SARS파동 때에도 한방측은 똑같은 행태를 보이다가 질병관리본부의 비판을 받은 전력이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게다가 과거 모 한의대 교수는 여러 질병들에 대한 예방접종이 불필요하다는 황당한 언급도 한적이 있음을 우리는 잘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원화특위는 한방 측에서 이러한 근거없고 위험한 주장을 계속한다면 신종플루에 대한 국가적인 대처 및 치료에 상당한 혼란을 초래하는 바, 그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 우선 일원화특위는 한방측은 어떤 한방적인 방법으로 신종플루를 진단하는 지부터 세계에 공개하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용산구청이 재채용 절차를 거쳐 의사 보건소장을 임용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환영의 입장을 표명했다.의협은 18일 ‘용산구 보건소장 의사임용 관련 입장’ 발표를 통해 “공중보건과 예방, 방역사업 등에 관한 전문성을 갖춘 의사를 보건소장을 임용키로 한 서울시와 용산구청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신임 용산구 보건소장 채용과 관련해 용산구청은 3명의 의사 지원자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지난 5월 비의사 지원자를 서울시에 통보해 보건소장으로 채용하려 했었다. 그러자 의협, 서울시의사회 및 용산구의사회 등에서 비의사 보건소장 임용의 부당성에 대해 강력하게 문제 제기를 했고, 이에 서울시가 비의사 보건소장 후보자 추천을 반려한 바 있다.이후로 용산구청이 보건소장 재채용 절차를 거쳐 보건소장 후보자로 의무직(의사) 2명을 추천했고, 이달 18일 최종면접을 통해 내주 중 신임 보건소장이 결정되는 것으로 확인됐다.의협은 용산구보건소장 의사 임용을 환영하면서도 “신종플루 등으로 국민건강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고 방역사업, 예방 등 보건소 본연의 기능과 역할이 중요시되고 있는데도 전체 보건소 251개 중 129개소가 의료의 전문성이 떨어지는 비
“의무기록을 작성 안 하는 게 나중에 유리하다.” “내 대비책이니 관여하지 말아라.”태어난 지 26시간 만에 사망한 아이의 아버지가 의사로부터 들은 이야기이다. 의사는 ‘태반조기박리’라고 설명했지만 정작 원인을 찾으려 계속 의혹을 제기한 보호자들에게는 ‘원인을 알 방법은 없다’고 말하고 자신들의 주장대로 ‘태반조기박리’를 증명할 수 있는 태반은 폐기 처분했다.2008년 10월 15세 소년은 한 병원에서 다리교정 수술 이틀 뒤 퇴원 계획으로 전신마취 후 휜 다리 교정수술→수술당일 14:30분 병실이동→19시 저녁 식사→21시부터 의료진에게 호흡곤란 고통 호소→23시 전화오더(안정제투여)→00시 호흡정지, 의식불명수술 후 의료인에게 수차 고통을 호소했건만 입원한 환자가 의사 한번 만나보지 못해 결국 병원에서 “119 불러 달라”고 까지 호소함. 다음날 진료기록부를 열람해 보니 한 번도 보지 못한 간호사는 수차 온 것으로 기록. 수술 동의서 작성 시 간호사는 사인만을 이야기하며 문서 한 장을 건넸으나 어느새 뒷면과 이면지까지 첨부해 마치 의사가 충분이 설명한 것처럼 진료기록부 변작되어 있었음.의료소비자시민연대(이하 의시연)는 18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의료
심평원이 의약품제품코드를 의약품표준코드로 일원화한다는 방침을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의약품 제조, 유통, 사용 등 전 분야에서의 의약품 관리 표준화를 위해, 현재 보험청구시 사용하고 있는 ‘의약품제품(EDI)코드’를 국제표준 규격에 따른 ‘국가 의약품표준(KD)코드’로의 일원화를 추진한다.이는 보건복지가족부에서 2010년 1월 진료 분부터 ‘의약품표준코드(KD코드: Korea Drug Code)’로 보험급여비용을 청구하도록 ‘요양급여비용 청구방법, 심사청구서.명세서서식 및 작성요령’을 8월 1일자로 개정ㆍ고시한데 따른 것.현재 의약품관리코드는 보험청구 분야에서는 ‘96년 전자청구(EDI) 시행을 위해 심평원(당시 의료보험연합회)에서 개발한 ’의약품제품코드(EDI)‘를 사용하는 반면 유통분야에서는 ’08년 1월 바코드 표시 및 관리를 위해 제정ㆍ시행된 ‘국가 의약품표준코드’를 각각 사용하고 있다. 또한, 개별 요양기관에서는 입출고, 재고관리 및 처방ㆍ조제 등을 위해 자체 내부용 관리코드를 사용하고 있어, 의약품코드의 표준화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왔다.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센터장 최유천)에서는 지난 2월부터 의약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의약품표
정형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오는 19일, 취임 1년을 기해 본격적인 현장경영 행보에 나섰다. 정형근 이사장은 매주 월요일 본부에서 개최하는 간부회의를 지역본부와 지사를 순회하며 실시해 일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간부회의 현장투어”에 나서 직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는 평가다.간부회의 현장투어는 정 이사장이 지난해 9월 공단 이사장에 취임한 이후 직원들에게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현장중심 경영' 실천의 일환. 정형근 이사장의 현장투어는 대국민 접점인 일선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는 것은 물론, 국민의 목소리를 여과 없이 들어 경영에 반영함으로써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또한, 본부 조직과 일선 현장 조직간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구성원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한편, 그 동안 습득한 지식과 업무노하우를 상호 공유함으로써 한 차원 진화된 창조적 지식기반의 경쟁력있는 조직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정형근 이사장은 이번 '간부회의 현장투어'에서 "조직에서 소통은 일회성으로 끝나기보다는 지속적으로 추구해야 할 과제"라며, "의사소통이 잘되지 않으면 조직의 발전을 기대할 수도 없고, 국민들로부터 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가 담당했던 안정성ㆍ유효성 평가 업무가 2010년 한국보건의료연구원으로 이관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18일, 신의료기술 이용의 동향분석과 시사점을 주제로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는 신의료기술에 대한 평가가 심평원과 한국보건연구원에 중복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정형근 이사장은 세미나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신의료기술평가업무가 중복되고 있는 것 같다”고 질의했다. 이에 주제발표자로 나선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허대석 원장은 “심평원의 신의료기술평가는 복지부가 위탁해서 운영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심평원보다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 평가하는 것이 적합하다는 지적이 있어 내년에 이관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대석 원장은 “심평원은 신의료기술평가를 통해 공보험 틀에서 적정한가 여부를 판단한다면, 연구원은 전체적인 시각에서 신의료기술을 평가한다고 보면 된다. 즉, 연구원은 근거를 중심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신의료기술평가 업무 이관과 관련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신의료기술평가팀 관계자는 “내년에 이관될 예정이나,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나와 있는 것은 없다. 심평원이 담당했던 안정성과 유효성 평가
성북구의사회는 최근 성북구보건소 요청으로 신종플루관련 구의사회-보건소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황원숙 보건소장, 엄정인 의약과장, 양길승 건강관리과장, 민임준 방역계 팀장이, 구의사회에서는 노순성 회장, 윤영근, 전정자 부회장, 김상화 학술이사가 참석했다. 성북구청에서는 신종플루 대책 협의체(위원장은 부구청장, 간사는 보건소장, 위원으로 안암병원장, 5개의약인단체장, 기관장)를 구성하고, 지역치료 집중센타가동, 거점병원 등을 재정지원하기로 했다. 신종플루 대유행(심각) 단계에 도달할 경우를 대비해 3개월 임시직 보건소 의사 6명을 새로 구인(주5일근무, 월급 400만원) 계획을 도와 달라는 부탁 받았고, 의사를 구하지 못할 경우, 야간(보건소와 지역 치료집중센타, 18시~22시 까지) 근무와 초, 중, 고교생 집단예방접종을 구의사회원이 당번제 순회 참여 협력해줄것을 요청 받고, 적극 협력키로 했다.
신종인플루엔자 국제 세미나가 17일,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중국, 대만 및 국내 한의학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종플루에 대한 한의학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자리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이날 강연에 나선 중국 중의과학원 차오훙신 원장은 중국의 신종플루 치료현황보고에서 경증의 치료는 중의약 치료로 위중한 증세는 중서의결합치료로 한다는 원칙을 국가적으로 확정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9월 16일까지 10221명이 발병하여 치료완쾌된 경우가 6098명이며 사망자는 현재까지 없다고 발표하였다.평균 치료기간은 3-5일이며, 신종인플루엔자 초기엔 중의약을 우선적으로 투여하고 있다고 한다.한약의 투여치료가 치료율면은 물론이거니와 경제적 면에서 양약 치료제 대비 약 1/7비용으로 동질의 치료율을 보인다고 발표하였다.현재 한약은 임상적 투여와 동시에 안전성 유효성에 관한 연구가 함께 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현재까지 뚜렷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보고 했다.또한 중국 정부의 결정으로 중의병원 뿐만이 아니라 양의 병원에서도 한약을 동시에 투여하여 치료하게 하였다.변종하는 열성인플루엔자 질환에 대한 한·양방결합 치료체계 구축이 절실하며 그 결과로 세계적인 파급력을 가질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