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임정기)과 서울시 종로구청(구청장 김충용)은 ‘서울대 의대 SNU 멘토링 사업’ 협약식을 9일 가졌다. 협약식에는 의과대학 학장, 종로구청장, 양 기관의 관계자, 멘토 및 멘티학생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장의 축사, 서울대 학생처장의 격려사, 멘토(멘티) 학생들의 멘토링 참여 경험담에 이어서 「서울대 의대 SNU 멘토링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양 기관의 협약식을 체결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번에 체결한 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서울의대와 종로구청은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멘토링 대상학생 범위 확대를 통한 소외계층의 교육기회 확대에 적극 노력한다는 것.서울대 의대 SNU 멘토링 사업의 목적은 서울의대 학생들로 하여금, 사회봉사를 통해, 서울대 의대생이 마음이 따뜻하고 원칙을 존중하는 리더로 양성될 수 있도록 하고, 참여와 봉사를 통해 건강사회를 구현하고자 하는데 있다. 멘토 교육프로그램의 기대효과로서는 교육소외와 불평등에 대한 대안적 정책 및 학교 교육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보완적인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또한, 참여와 봉사를 통해 건강사회를 구현하고, 서울대 의대생을 마음이 따뜻하고 원칙을
전남대학교병원은 오는 9월 12일(토) 오전 9시 간호사 100명을 대상으로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명학회관 대강당에서 2009년도 중환자의학 심포지엄 및 기계환기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중환자 전문 간호사제도’(조용애 삼성서울병원)와 ‘중환자 세부전문의 제도’(김동찬 전북의대)에 대한 특강을 비롯 △중환자실에서의 모니터닝(Monitoring in ICU) △패혈증과 순환기능부전(Sepsis and Circulatory failure) △중환자실에서의 일반적인 문제(Common Problems in ICU) 등 3섹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기계환기 워크숍에서는 △인공호흡기 내부 구조 및 관리 △인공호흡기 시작하기 △인공호흡기 양식 △파형분석 △인공호흡기이탈 △비침습적환기(Noninvasive ventilation) 등이 소개된다.
이대목동병원 비뇨기과 윤하나 교수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개최되는 제 9회 국제 신경조절학회에 초청돼 강연할 예정이다. 윤하나 교수는 9월 15일 학회 마지막 날 열리는 비뇨기과 심포지움에서 '천수신경 조정술 수술 후 차선의 반응 - 다음 단계는? (Suboptimal response after an IPG implantation - What is your next step?)'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천수신경 조정술은 요절박, 절박성 요실금, 빈뇨, 원인불명의 만성 배뇨 곤란(요폐색) 등 약물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각종 소변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전기 자극기를 삽입하는 첨단 수술법으로 이번 강연에서는 전기 자극기 삽입 후 반응이 아주 만족스럽지는 않거나, 좋은 효과를 보였다가 시간이 경과 후 효과가 감소되는 경우 임상의들이 환자의 증상 개선을 위해 할 수 있는 치료 방법에 대한 최신 지식을 전할 예정이다.국제신경조절학회는 유전자 치료, 줄기세포 치료, 신경 조절 치료로 대표되는 3대 첨단 의학 분야 중 하나인 신경 조절 치료를 연구하는 권위 있는 국제학회다.유전자 치료나 줄기세포치료가 현재 연구 초기단계인 반면, 신경
1, 2, 3차 의료급여기관을 거치도록 하고 있는 의료급여 진료절차에 예외가 인정된다. 복지부는 전염병 확산 등 긴급한 사유가 있을 경우 장관이 정한 기준에 따라 의료급여를 받고자 하는 경우 진료절차의 예외를 인정하기로 했다.보건복지가족부는 10일, 의료급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 입법예고 했다. 개정과 관련해 복지부는 “전염병 확산 등의 우려가 있는 경우 해당 질환과 관련해 의료급여 진료절차의 예외를 인정함으로써, 수급권자의 신속한 치료를 도모하고 여러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주변 사람들에 대한 전염 등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근거를 신설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전염병의 확산 등 긴급한 사유가 있어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이 정하는 기준에 따라 의료급여를 받고자 하는 경우 의료급여 진료절차의 예외를 인정한다는 것.또한, 그 밖에 전염병의 확산 등 긴급한 사유가 있어 제2항 및 제3항에 따른 절차를 거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이 공고하는 경우에도 가능해진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급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오는 15일까지 의견서를 보건복지가족부장관에게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저출산ㆍ고령화 등으로 인해 재원은 감소하고 건강보험 지출은 증가해 향후 국가 재정에 큰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거시경제의 상황 및 잠재적 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ㆍ평가한 ‘거시경제안정보고서’를 발간하며 ‘건강보험 지출’을 국가 재정 부담요인으로 거론했다. 건강보험 지출 문제가 국가 재정의 위험요인으로 꼽힌 가장 큰 이유는 ‘저출산과 고령화’ 때문이다.기재부는 “저출산으로 인한 노동공급이 둔화되고 우리경제의 성장속도가 점차 둔화되면서 조세ㆍ사회보장기여금 등 재정수입을 늘리는 데 한계가 있는 반면, 의료비, 연금ㆍ노령수당 등 복지지출은 노인인구가 증가하면서 급격하게 증가할 것”이라며 미래의 재정부담 위험요인으로 ‘저출산ㆍ고령화로 인한 복지재정 부담 증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그간 건강보험의 지출 증가분에 대해 재정에서 20%를 지원하고 나머지는 보험료를 인상하는 방식으로 운영함으로써 균형수지 또는 소폭의 누적수지 흑자를 유지할 수 있었다는 것이 기재부의 설명이다. 그러나 기재부는 “향후 고령화 진전, 소득증가 등으로 국민의 의료비 지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2007년)에서는 2006년에 GDP대비
신종플루와 관련해 의사협회가 요구했던 1차 의료기관 직접공급과 관련, 민주당 측이 의약분업 예외로 투약하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민주당의 이같은 발언은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가 지난 8일 민주당을 찾은 자리에서 나왔다. 이날 경만호 회장은 국회 당 대표실에서 정세균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위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신종플루 대책 및 의료 주요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이 자리에서 경만호 의협회장은 “신종플루에 따른 환자발생을 줄이고, 지역사회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신종플루 지역치료집중센터’를 개설해 환자를 한 곳으로 모아 치료할 수 있는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또한 신종플루 예방접종사업을 국가사업으로 지정해 본인부담이나 국민건강보험 재정이 아닌 국가나 지자체에서 부담하게 함으로써 모든 국민이 병·의원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만호 회장은 “전염병의 경우 의약분업 예외사항으로 인정해 1차 의료기관에서도 치료제를 투약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며, “전염병 예방, 교육 등의 보건소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일본처럼 보건소의 진료기능을 없애고 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9일 소비자단체 사무총장들과 간담회를 개최, 상호 관심사항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이해”등 공단의 현안사항 설명과 함께 소비자 단체의 관심사항에 대해 상호 토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간담회에서는 공단이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소비자 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조언이 필요함에 공감했으며, 이를 위해 공단과 소비자 단체는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이날 간담회에서 공단은 “소비자의 의견을 공단 업무에 적극 반영해 추진함으로써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고객중심의 경영을 실현할 것”이며, “국민의 평생 건강을 지키는 세계 최고의 건강보장기관이 되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의견이 매우 중요하다”며 도움을 요청했다.이어 “공단은 국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기관’”임을 강조하고, “희귀 난치성 질환 등 중증 질환에 대해 우선적으로 보장성을 높여 나가며, 공단 임직원 모두는 제도 발전을 위해 항상 연구하고 노력하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건보공단 강암구 상임이사, 소비자단체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부인회, 서울YWCA, 한국YWCA연합회 등이 참석했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변호사협회가 오는 15일(화) 오후 1시에 변호사회관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연명치료 중지 관련 입법 가이드라인 제시’와 관련해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김장한 교수(울산대학교 의과대학)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 세미나의 제1주제에서는 이윤성 의협 부회장(서울대 의과대학 법의학 교수)이 ‘치료중단환자의 기준 및 대상 질병의 종류’와 관련해 의학적 표준기준을 확립해 치료중단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이어 신현호 위원장(변협 의료인권소)의 사회로 진행되는 제2주제에서는 백경희 변호사가 ‘환자의치료중단의사에 관한 대리인제도, 환자의 사전의사 지시서 작성 및 병원윤리위원회구성에서의 적법성 확보방안 등에 대한 법률적인 쟁점 및 입법적 측면’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끝으로 제3주제에서는 신상진 국회의원(한나라당)과 김강립 국장(보건복지가족부)을 중심으로 각계각층의 토론자와 함께 다양한 논의와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의사협회는 이번 세미나 개최와 관련해 “최근 인공호흡기를 제거한 사건을 계기로 무의미한 연명치료의 중단과 관련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존엄사로 불리고 있으나 사회적으로 혼란이 야기된 ‘품위 있는 죽음’에 대한 진정한 의미와 대안을 탐색하기 위함”이
동의보감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축하하는 기념식이 9월 8일 오후 4시부터 창덕궁 후원 영화당에서 개최됐다.이 날 기념식은 우리민족의 자랑이자 한의계의 보물인 동의보감이 의학서적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축하하고 그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대한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가족부, 문화재청이 공동주최한 이번 기념식에서는 의성(醫聖) 허준 선생이 동의보감을 완성해 임금님께 올린 의식인 ‘동의보감 진서의(進書儀)’ 재현행사도 진행돼 관심을 끌었다.대한한의사협회 김현수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동의보감은 우리 한의학의 근간을 형성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의학서로 당대 동아시아 의학사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한의계는 동의보감을 과학적으로 재해석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며, 현대의학에서 난제로 남은 영역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동의보감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보여주신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의학에 대한 높은 관심과 많은 애정을 보여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동의보감은 지난 7월 31일(한국시간) 바베이도스 브리지
대전협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방문, 물 부족으로 생명을 위협 받는 어린이를 위해 써다라며 기부금을 전달했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원용) 정승진 前회장은 지난 8일 젊은 의사들을 대표해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찾아, 박동은 사무총장(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정승진 前회장은 “오염된 물로 인한 질병으로 날마다 5천명의 어린이가 생명을 잃는다. 세계적인 물 부족 현상에 공감해 기부를 결정했다”며 “생명을 살리기 위해 수련하는 전공의들에게 어린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 기부금은 1만 7천 젊은 의사들과 함께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알뜰히 모은 것으로 액수는 5백만 원에 달한다. 박동은 사무총장은 “전공의 월급이 얼마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도 이런 아름다운 결심을 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 전 세계 어린이들의 생명과 인권을 위해 뜻 깊게 사용하겠다” 고 화답했다. 한편, 대전협은 이번 기부를 통해 국내외 소외 받는 사람들의 인권과 건강에 전사회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켜 지길 기대를 나타냈다.
고대 구로병원(원장 변관수)과 (주)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최규옥)는 지난 8일 ‘의료기기 임상시험 교류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앞으로 이에 필요한 정보와 기술을 교환해 나가기로 했다.이로서 고대 구로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센터장 이흥만)와 오스템임플란트는 ▲의료기기제조업체,벤처기업,대학연구소등 개발 의료기기의 국내임상시험 및 다국가임상시험실시 ▲외국 수입의료기기의 국내 임상시험실시 ▲국제규격인정을 위한 임상기술지도 등에 대해 앞으로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여성전문종합병원 제일병원은 지난 2년간의 본관 리모델링 공사를 이달 초 완료하고 새 단장한 250개의 병실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밝혔다.이에 기존 병실 1/3 축소를 감내하며 진행해 온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그 동안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됐던 병실부족 문제가 완전 해소돼 향후 모든 과의 진료실적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특히, 지난 2월 개원 이래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여성암센터의 경우 진료가 본격적으로 풀가동됨에 따라 그 시너지 효과로 신규환자는 물론, 검사 및 수술 실적 역시 급속히 상승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이미 새롭게 오픈한 병상의 가동률은 100%에 근접해 있으며, 그 동안 입원대기로 미뤄지던 검사와 수술 등이 정상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이번 달을 기점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무엇보다 여성암센터와 병실리모델링 이용 고객에 대한 내부조사 결과 만족도가 상당히 높게 나타나고 있어 향후 적극적인 홍보와 이용환자들의 입소문이 자연스럽게 퍼져나간다면 진료 실적이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목정은 병원장은 “여성암센터는 개원 이후 지속적으로 내원고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신설과인 핵의학과ㆍ방사선종양학과의 진료실적 또한 좋은 성과를 나
정부는 8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교정시설에 근무하는 간호사가 응급처치 등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안을 상정, 의결했다. 그러나 교정시설 간호사의 응급처치 등에 관한 행위를 허용하는 것에 대한의사협회가 ‘절대불가’의 입장을 밝힌바 있어 법안을 둘러싼 공방이 거세질 전망이다. 이날 국무회에서 의결된 교정시설 간호사의 응급처치 등과 관련한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개정안은 야간이나 공휴일 등 의무관 부재시 가벼운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무부는 이미 법안 개정과 관련해 “교정시설에 근무하는 간호사가 의무관 부재 시에 응급처치 등 경미한 의료행위를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 의무관이 없는 야간 또는 공휴일 등에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밝힌바 있다. 다만, 개정안에서는 수용자의 정보공개청구 남용행위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정보공개청구와 관련 소용비용을 납부하지 않은 전력이 2회 이상인 수용자에 대해 비용을 미리 납부하도록 했다. 국무회의 의결과 관련해 좌훈정 의협 대변인은 “의결이 됐다고 법안이 바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면서, “앞으로 교정시설에 근무
의원 표시과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내과의 요양급여비용 점유율이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었으며, 반대로 정형외과는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이 최근 발표한 ‘2009년 상반기 건강보험 통계지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표시과목 요양급여비용 점유율 1위는 일반의로 나타났다. 요양급여비용 점유율에서 두 번째로 많은 내과의 경우, 최근 3년 사이 점유율이 점점 줄어들고 있었다.올해 상반기 의원급 요양급여비용 점유율에서 내과 16.7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하지만 내과의 요양급여비용 점유율은 지난 2006년 상반기 17.16%, 2007년 상반기 16.82%, 2008년 상반기 16.81%로 점차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정형외과의 경우 의원급 전체 요양급여비용 점유율이 최근 3년사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형외과의 올해 상반기 요양급여비용 점유율은 12.29%로, 지난 2006년 상반기 11.48%, 2007년 상반기 12.36%, 2008년 12.20% 등 계속해서 점유율이 늘어나는 것을 알 수 있다. 정형외과의 경우 올해 상반기 매출에서도 표시과목 중 가장 높았다. 이외에도
[사례1]2008년 10월 고혈압을 앓고 있던 임모씨(남, 40대, 구리거주)는 혈압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는 정어리 가공식품을 섭취한 후 혈압이 상승함.[사례2] 2008년 8월 당뇨병 및 그 합병증을 앓고 있던 김모씨(남, 40대, 청주거주)는 질환의 호전을 기대하고 누에가공식품을 구입, 섭취하던 중 얼굴에 부종과 시력 약화 발생됨. 진단결과, 신장의 크레아티닌 수치가 상승함.만성질환자나 기존에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들이 건강식품을 섭취하고 부작용 증상을 호소하는 사례가 접수되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은 2008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만성질환자가 건강식품(건강기능식품 및 건강증진 효과를 표방하는 제품)을 섭취한 후 부작용을 입은 사례가 53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부작용 증상(복수응답 총 97건)으로는 피부장애(23건), 위장장애(22건)가 가장 많았고, 기존 질환이 악화된 사례(혈당상승 7건, 혈압상승 2건 등)도 있었다. 건강기능식품은 섭취시 주의사항에 대한 표시도 미흡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식품의약품안전청에 건강증진효과를 표방하는 제품에 대해 안전관리 강화를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