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오는 24일 서울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국내외 의료관광 에이전트, 의료기관, 관련인사 3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국제의료관광콩그래스’를 개최한다. 서울국제의료관광콩그래스에서는 국내 의료관광 준비현황 및 수용태세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고, 국내 의료기관 및 관련기관이 참가하는 전시부스도 함께 설치된다. 또한 해외 주요국 의료관광 동향과 홍보마케팅 사례를 주제로 국제포럼을 개최하고 이어서 국내 의료관광 추진 의료기관 및 유치업자와 해외 에이전트와의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을 갖는다. 총 6명의 해외 발제자가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의 의료관광 현황 및 마케팅 방안과 태국과 인도 병원의 홍보마케팅 사례를 각각 발표한다.한편, 포럼 행사 전후인 23~26일에는 중국, 일본, 러시아 등 핵심시장과 베트남, 카자흐스탄, 중동 등 의료관광 잠재시장까지 포함한 16개국 105명의 해외 의료관광 전문 에이전트, 여행사 등이 국내 의료관광 관련기관 및 병의원을 방문해 상담활동을 할 예정이다.서울국제의료관광콩그래스 참가를 위해서는 www.fnnews.biz 을 통해 사전 온라인 등록이 필요하며 참가비는 유료이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천명훈 교수와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손호영 교수가 오는 8일,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과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무원장에 각각 취임한다. 취임식은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마리아홀에서 오후 4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의무부총장에 취임한 천명훈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에서 학사, 석사, 박사를 취득한 후 가톨릭대학교 연구처장, 대학원 교학부장,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장 등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뿐만 아니라 독일 막스프랑크 뇌연구소 연구원, 대한해부학회 이사장, 한국 뇌신경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임상신경해부학 분야의 권위자로 활동해왔다. 의무원장에 취임한 손호영 교수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당뇨병 연구의 권위자로서, 지난 38년 동안 당뇨 연구와 치료의 길을 걸어오며 끊임없이 한국형 당뇨를 연구하고 당뇨와 관련된 통계자료들을 모으는 데 힘써왔다. 지난 2007년에는 손호영 교수가 대한당뇨학회를 통해 ‘2007 한국인의 당뇨 보고 연구서’를 펴내기도 했으며 대한영양의학회 회장,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에 임명되는 보직자는 가톨릭대학교 150년 역사 최초로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되었다. 임기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중국대표언론매체인 ‘북경TV’를 초청, 한국의료 팸투어행사를 개최한다. 중국 내 한국의료홍보 프로그램 제작ㆍ방영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북경TV 취재단은 진흥원을 포함해 삼성서울병원 등 6개 의료기관 취재를 통해, 국내 글로벌헬스케어산업 추진 현황 및 로봇수술, 간이식 등 첨단의료분야부터 건강검진시스템, 성형미용분야 등 한국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북경TV는 중국내 가장 영향력 있고 경쟁력 있는 주류 매체이며 본 방송국의 프로그램은 북경과 중국내륙, 북미와 아시아지역에 방송된다. 한국의료서비스 취재내용은 BTV-3(과학교육채널)의 “매력과학”프로그램에서 4회 방송될 예정이다. 진흥원 김법완 원장은 “본 프로그램 제작․방영 성사는 13억 중국인에게 한국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알릴 좋은 기회”라며 “이를 계기로 중국인이 한국의료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 7월 27일 MOU를 체결한 중국의사협회와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성사시켰다.
의사협회가 한의원들의 불법적 현대의료장비 사용에 검찰 고발 등 강력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천명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최근 일부 한의원들이 불법적으로 현대의료장비를 사용해 의료계의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가 검찰 고발 등 초강수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의협은 8일 성명서를 내 리포덤, 카복시, 초음파 등 현대의료장비를 사용하며 광고까지 하고 있는 일부 한의원들의 행태에 대해 “국민을 현혹하고 국민건강에 치명적 위협을 가하고 있다”며 거세게 비난했다. 의협은 “한의사의 현대의료장비 사용은 무면허 불법의료행위로서 명백한 의료법 위반이며 범죄행위”라며 ”현대의료장비를 사용하려면 지금이라도 의대나 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해 공부하고 의사면허증을 취득하길 권한다”고 밝혔다.의료법 제27조는 “의료인이 아니면 누구든지 의료행위를 할 수 없으며 의료인도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행위를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한의사의 현대의료장비 사용은 명백한 의료법 위반이라는 것이다.의협은 “현대의학과 한의학은 전혀 다른 학문체계일 뿐 아니라 인체에 대한 접근에 있어서도 방법은 물론 개념부터가 판이하게 다르다”며 “현대의료장비는 현대의학 발전의 산물이며
한의사협회가 신종인플루엔자 확산 방지 및 예방과 치료에 적극 나선다.대한한의사협회는 7일 ‘대한한의사협회 신종인플루엔자 특별대책반’을 구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이번 특별대책반은 최방섭 부회장이 대책반 업무를 총괄하며, 정채빈 보험(의무)이사와 김문호 의무이사, 이상봉 홍보이사, 양인철 기획이사가 신종플루와 관련해 대정부 협력체계 구축 및 대처방안 마련에 나선다.또한 김기상 보험의약무국장과 윤태호 의무팀장이 대책반의 행정적인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대한한의사협회 최방섭 부회장은 “올 가을 유행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신종플루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대책반을 구성, 가동하게 됐다”며 “한의학적인 측면에서 예방섭생법과 감염방지 및 치료책 마련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대한한의사협회 신종인플루엔자 특별대책반은 7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수시로 모임을 갖고 상황변화에 따른 신속한 대처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건강검진에 관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등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6천여만 원을 환수당한 요양기관이, 이는 부당하다며 공단에 제기한 이의신청이 기각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이의신청위원회는 최근, 환수고지에 문제가 있다며 이의신청한 요양기관에 대해 이유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 이번 이의신청은 건보공단(피신청인)이 신청인(요양기관)이 운영하는 기관이 청구한 진찰료가 건강검진에 관한 급여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6천100만원을 환수고지하자 이에 부당하다며 제기된 건이다. 신청인은 “지난 2007년부터 요양기관을 개원해 운영 중이다. 2층에서는 신청인이 검진센터를 담당하고, 1층에서는 쟁외 권모 원장이 내과를 담당하고 있다”며, “본 의원은 2층에서는 신청인이 검진을, 1층에서는 쟁외인이 지료를 시행하고 있다. 따라서 동일 의사에 의한 진료가 아니므로 진찰료 삭감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신청인이 이처럼 주장하는 근거는 ‘검진을 실시한 의사가 아닌 다른 전문 과목 또는 전문분야의 의사가 진찰한 경우에는 초진진찰료를 산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즉, 2층과 1층은 동일한 의사에 의한 진료가 아니라는 것이다.그러나 피신청인은 “신청인 의원의 경우
앞으로 수술시 사용되는 외과용 패드(surgical pad)를 재사용을 목적으로 세탁하거나 처리업자에게 처리를 위탁 할 수 없게 된다.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7일, ‘의료기관세탁물 관리규칙 일부개정령’을 입법예고했다. 복지부는 개정사유에 대해 “병원감염의 원인이 되는 의료기관 세탁물의 관리의 적정성을 기하기 위해 오염도가 높은 수술용품은 재사용 목적으로 세탁을 금지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또한, “오염세탁물중 전염병의 전염 우려가 있는 세탁물은 의료기관이 소각 또는 소독후 처리업자에게 처리를 위탁하게 하는 등 의료기관 세탁물 처리기준을 합리적으로 정비 하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번에 입법예고 된 내용에 따르면 ▲오염세탁물중 전염병의 전염 우려가 있는 세탁물에 대해 의료기관으로 하여금 소각 또는 소독 후 반출 하도록 했다. 또한, 수술시 사용되는 외과용 패드(surgical pad)를 재사용을 목적으로 세탁하거나 처리업자에게 처리를 위탁 할 수 없도록 록 개정한다.아울러, 의료기관 세탁물 처리업의 휴업·재개업·폐업 신고 서식을 추가했으며, 처리종사자에 대한 연 4시간 이상의 감염예방 교육의 경우 인터넷 교육 등을 명시해 다양성 부여했다.특히 복지부 규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와 전라남도(도지사 박준영)는 한의학의 발전을 통한 국민건강증진과 한의학의 과학화·산업화·세계화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한방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은 김현수 대한한의사협회장과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간에 이뤄졌으며, 한의협에서 중앙회 최방섭 부회장, 홍광표 광주광역시지부장, 선종욱 전라남도지부장 등이 참석했고, 전라남도에서는 박정희 복지여성국장, 유지송 보건한방과장 및 조정희 전남한방산업진흥원장 등 30여명이 배석했다.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을 통해 대한한의사협회와 전라남도는 전라남도 도서지역에 병원선 등을 이용한 무료한방의료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키로 했다. 또한, 한의약 발전을 도모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한방관련 진흥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또한 우수 한약재 재배·유통 및 제품화사업 등 한방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하고, 전라남도 내에서 생산되는 ‘도지사 품질인증’ 우수한약재 생산기반 구축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아울러 전남 소재 도서 등 한방의료서비스 소외지역에 대한 한방의료 봉사를 실시키로 하는 한편 전남한방산업진흥원·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를 활용한
동의보감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축하하는 기념식이 9월 8일 오후 4시부터 창덕궁 후원 영화당에서 개최된다.이 날 기념식은 우리민족의 자랑이자 한의계의 보물인 동의보감이 의학서적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축하하고 그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대한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가족부, 문화재청이 공동주최한 이번 기념식에서는 의성(醫聖) 허준 선생이 동의보감을 완성해 임금님께 올린 의식인 ‘동의보감 진서의(進書儀)’ 재현행사도 진행돼 관심을 끌었다.대한한의사협회 김현수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동의보감은 우리 한의학의 근간을 형성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의학서로 당대 동아시아 의학사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한의계는 동의보감을 과학적으로 재해석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며, 현대의학에서 난제로 남은 영역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동의보감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보여주신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의학에 대한 높은 관심과 많은 애정을 보여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이 날 기념식에는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장관과 이건
경실련은 정부가 현재 도입하려는 평균 실거래가 제도는 과거 이미 실패를 경험한 바 있는 고시가 상환제도와 이름만 다를 뿐이라며 중단을 촉구했다.정부는 최근 ‘의약품 약가 및 유통투명화 TFT'를 중심으로 평균 실거래가 제도 도입을 논의 중에 있다. 그러나 경실련은 “정부가 논의 중인 내용이 실상 의료기관이 리베이트를 수취하는 구조에서는 하등 차이가 없다는 점에서 실패가 확실하게 예견되는 위험한 제도”임을 경고하며, “정부의 평균 실거래가 제도 도입은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존에 고시가제도와 현행 개별 실거래가제도가 실패한 이유는 두 제도 모두 실제 거래가격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전제 하에 설계됐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그러나 이같은 설계에 반해 요양기관과 제약회사 간의 실제 거래 가격을 파악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것이 현실. 경실련은 “정부가 현재 추진하려고 하는 평균 실거래가 제도 역시 요양기관과 제약회사가 과연 평균가 이하의 약의 가격을 자진해서 신고하느냐가 관건이 될 수밖에 없다”면서 “그러나 이미 고시가제도와 실거래가 제도 운영과정에서 드러났듯이 특별한 제도적 장치없이 오로지 제약회사와 요양기관이 제출하는 자료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지난 2일자로 한방명세서 서식이 개정 고시됨에 따라 한방 요양기관의 요양급여비용 청구방법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는 2010년 1월 1일 진료분부터 시행, 적용된다.금번 고시개정 주요내용은 ‘상병분류기호’란의 경우 현재 주된 상병순으로 기재하던 것을 앞으로는 주상병, 부상병, 배제진단순으로 기재하도록 변경됐다. 주상병은 반드시 첫 번째 자리(제1단)에만 기재하고, 부상병, 배제진단은 각각 중요도 순으로 기재해야 한다.또한, ‘상병분류구분’란이 새롭게 신설됨에 따라 구분코드에 주상병 ‘1’, 부상병 ‘2’, 배제진단 ‘3’으로 각각 기재해야 하며, ‘가감 등 구분’란의 경우도 유형별 해당코드 자리수가 5자리에서 10자리로 변경된다.따라서, 심평원은 “한방 요양기관에서는 금번 고시개정 내용이 2010년 1월 1일 진료분부터 적용됨에 따라 관련 요양급여비용 청구에 착오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중이염 환자의 21.5%가 10세 이하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이염 환자 중 48.6%를 차지하는 40대~60대 중이염 환자는 대다수가 만성중이염 환자로 이들은 과거 어렸을 때 발생한 중이염에 대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만성으로 진행돼 뒤늦게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사실은 최근 전남대학교병원이 오는 9일 ‘귀의 날’(대한이비인후과학회 지정)을 맞아 지난 2004년 1월부터 2009년 7월말까지 최근 5년간 이비인후과에서 외래 진료를 통해 중이염 환자로 분류된 1만1778명을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 전남대병원 이비인후과 외래 진료를 받은 중이염 환자 숫자는 연도별로 2004년 1,921명(남 940명, 여 981명), 2005년 1,989명(남 944명, 여 1,045명), 2006년 2,142명(남 1,019명, 여 1,123명), 2007년 2,092명(남 957명, 여 1,135명), 2008년 2,094명(남 968명, 여 1,126명), 2009년 7월말 1,540명(남 693명, 여 847명)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자 6,257명(53.1%)가 남자 5,521명(46.9%)보다 많았다.
이대여성암전문병원(원장 김승철)이 오는 11일 오전 11시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주민을 위해 ‘자궁경부암의 예방과 치료’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영등포구보건소가 전개하고 있는 암 조기검진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이대여성암전문병원 부인암센터 주웅 교수가 강사로 나서 자궁경부암의 조기검진 필요성과 자궁경부암 예방과 치료를 위한 자세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자궁경부암은 전체 암 중 7위를 차지하는 악성종양으로 인유두종 바이러스(HPV)가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밝혀졌다. 자궁경세포검사 등으로 인한 선별 검사로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는데 사회경제적 수준의 향상으로 많은 여성이 선별검사에 참여하고 있어 조기진단이 가능하며 자궁경부암 백신이 개발되어 예방 또한 가능해졌다. 한편 이대여성암전문병원 부인암센터는 매주 월요일 이대여성암전문병원 다목적실에서 연간 부인암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여성 건강을 위한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의원급 의료기관 1곳당 하루 평균 건강보험 환자를 60.4명 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표시과목별로는 이비인후과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최근 2009년 상반기 건강보험 통계지표를 발간했다. 발간된 자료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상반기 총 외래 내원일수는 2억4880만9611일로 조사됐다. 내원일수는 청구명세서상 기재된 건강보험 환자가 실제로 요양기관에 방문한 일수로 2009년 상반기 동안 1일 평균(한달 25일 진료기준) 60.4명의 외래환자를 진료했다는 것이다. 상반기 의원급 의료기관 1곳당 하루 평균 60.4명을 진료했으며, 대부분의 과목에서 평균을 상회하고 있었다. 진료인원이 가장 많았던 과목은 이비인후과로 나타났다. 이비인후과는 1일 내원환자가 평균 103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정형외과가 88.5명, 소아청소년과 87명, 내과 79,2명, 신경외과78.5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안과가 하루 평균 64.5명, 재활의학과 65.1명, 가정의학과 60.4명 등으로 집계됐다. 반면, 산부인과의 경우 일 평균 방문환자가 33.8명으로 평균에 크게 못 미쳤으며 비뇨기과 39명, 신경과 53.3명,
만성 신부전증 환자가 최근 8년 동안 2.0배(연 평균 10%) 이상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1년부터 2008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토대로 ‘만성 신부전증(N18)’을 분석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진단명이 ‘만성 콩팥(신장)기능 상실’ 질환인 ‘만성 신부전증(N18)’ 실진료환자수가 2001년 4만6천명에서 2005년 6만7천명, 2008년에는 9만2천명으로 최근 8년(2001-2008)동안 2.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연평균 10.7% 증가)성별 실진료환자수는 2008년 기준으로 남성이 5만4천명이었고 여성은 3만8천명으로 나타나 남성이 여성보다 1.4배 이상 많았다. 연령별로는 60대와 50대가 각각 2만5천명과 2만명으로 전체 진료환자의 49.2%를 차지했다. 특히, ‘만성 신부전증’ 실진료환자수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연령대는 70대 이상 노인층으로서 최근 8년(2001년~2008년) 동안 70대는 3.6배(5,277명 → 18,915명), 80대이상은 5.5배(324명→ 1,767명) 증가했다. 10만명당 성별/연령대별 실진료환자수는 200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