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는 오늘(21일) 제주도가 제출한 ‘제주특별자치도 제4단계 제도개선 핵심과제’에 대해 찬성 29명 반대 9명으로 원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지난해 제주도민의 뜻으로 영리병원 도입이 무산된 지 1년만에 투자개방형 병원이란 이름으로 다시 논란을 가져오게 됐다.제주도의회의 결과에 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영리병원을 반대하는 제주도민의 뜻을 저버리고, 제주도당국의 ‘꼭두각시’로 전락했다”고 맹비난했다.이어 “그동안 변한 것은 영리병원이라는 명칭이 투자개방형 병원으로 이름만 바뀌었을 뿐”이라며 “지난 1년 동안 제주도민의 여론이 갑자기 영리병원 찬성으로 변한 것도 아니다. 제주도당국과 제주도의회가 영리병원이 가져올 문제에 대해 의견수렴 절차나 공론화 과정을 거친 것도 아니다”고 지적했다. 또한, 시민사회단체는 “앞으로 의료비 폭등 등 제주도민이 겪게 될 영리병원 문제에 대해 제주도의회는 어떻게 책임질 것인가”라며 “영리병원 도입은 제주도만으로 끝나는 문제가 아니다. 제주도로부터 시작한 영리병원 허용은 전국에 있는 경제자유구역으로 확산되고 곧 전국화의 길을 걷게 될 것이다. 즉 한국 보건의료체계를 뒤흔들 의료민영화의 신호탄인 셈”이라고 우려했다.한편, 제
관광공사가 의료관광 유치업자들에게 업무 프로세스 등 기본가이드라인을 제시, 업계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실무 매뉴얼을 제작,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지침서를 발간했다.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엄경섭)가 발간한 이번 매뉴얼에는 의료관광 선도국의 의료수가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의료 전문 컨설팅 업체인 (주)메디멤버스와 청심국제병원의 자문 하에 제작된 매뉴얼은 태국, 싱가포르 등 의료관광 선도국의 의료수가 조사, 의료관광객 입국 시 필요서식, 의료관광객 유치 관리 필요 서식, 의료관광객 비자신청 및 체류 연장 절차, 그리고 병원 안내 게시물 외국어 표준 등 크게 다섯 개 부문을 게재했다. 관광공사는 “유치업자가 의료관광객을 유치하는데 필요한 실무 지식 위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특히 관광공사는 매뉴얼 발간을 위한 조사 과정에서 싱가포르 등 의료관광 선도국과 한국 검진 수가를 비교한 결과 한국 건강검진 상품이 가격 면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관광공사 정진수 전략상품팀장은 “이와 같은 의료관광 정보 보완과 매뉴얼 업데이트를 위해 지속적으로 의료관광객 유치 기반 마련 지원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공사는 동 매뉴얼을 등록된 의료관광 유치
올해 상반기 건강보험 재정은 보험료율률 동결로 전년 동기 대비 보험료 수입 증가율은 줄어든 반면 급여비 지출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반기 건강보험의 당기수지는 1조2158억원, 누적수지는 3조4776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정부지원금 조기수납분 등을 제외할 경우 실제 당기수지는 1303억원 수준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2009년도 상반기 건강보험 재정현황을 공개했다. 공단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건강보험 재정은 전년 동기(14조8639억원) 대비 총수입은 16조3790억원으로 10.2% 증가했다. 그러나 전년 동기 대비 총지출(15조1632억원)이 12.8% 증가해 총수입보다 증가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올해 상반기 보험료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6.9%, 보험급여비 지출은 12.9%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보험료 수입은 건강보험 사상 처음으로 보험료율 동결함으로 인해 최근 2년(`07~`08년) 상반기 평균 증가율인 15.5%에 대비해 8.6%p 줄어들었다. 그러나 반대로 급여비 지출은 수가인상 및 차상위 건보전환 등으로 최근 2년 상반기 평균 증가율(11.6%) 대비 1.4%p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반기 당기수
지방환자들의 서울소재 의료기관 이용률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보공단 연구원은 서울소재 의료기관의 최근 3년간 관외 건강보험 진료수입이 34.5% 증가했다고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2006~2008년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해 ‘2006~2008년 지역간 의료이용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공단 연구원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2008년 의료기관들의 입원 및 외래진료를 통한 건강보험 총진료수입은 25조7916억원이었다. 이중 서울소재 의료기관들의 총진료수입은 6조9399억원(26.9%)으로 나타났다. 그 중 36.2%인 2조5111억원이 서울소재 의료기관들이 지방환자들로부터 벌어들인 관외 진료수입이었으며, 수도권 이외 지방환자들의 의료이용량이 전체 진료수입의 14.5%를 차지했다. 최근 3년 동안 우리나라 의료기관들의 입원 및 외래를 통한 건강보험 진료수입 중 타지역 환자들로부터 벌어들인 관외 총진료수입이 2006년에 총진료수입의 21.3%(4조4333억원)였으나, 2008년에는 26.4%(6조8215억원)으로 53.9%가 증가했다.또한 전체 관외 총진료수입 중 2006년 42.1%(1조8671억원), 20
의사협회가 최근 새마을금고는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다는 법제처의 유권해석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나섰다.법제처는 부산광역시 사하구가 요청한 ‘의료법’ 관련 법령해석 건에 대해 “새마을금고는 ‘의료법’에 따라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는 비영리법인에 해당한다”는 취지의 법령해석(유권해석)을 내린바 있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법제처는 ‘의료법’ 제33조 “민법이나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비영리법인 등은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다”는 내용을 확대해석, 새마을 금고를 비영리법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새마을금고는 회원의 출자와 지분권을 인정하고 있고(‘새마을금고법’ 제9조), 이익잉여금에 대한 배당이 가능하며(제25조), 청산하는 경우 잔여재산의 처분을 인정하고 있음에(제43조) 비추어 실제에 있어서는 엄연히 영리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반박했다.새마을금고가 비영리 법인이라고 하는 것이야말로 법률상 선언적 의미일 뿐이라는 것이다.의협은 백번 양보해 비영리법인이라고 할지라도 ‘의료법’ 제33조제2항에 의한 “민법이나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비영리법인이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다”고 한 법의 취지는 모든 민법 혹은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비영
“의료기관의 항생제 처방률 많이 줄었지만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김선민 상근평가위원은 의료기관들의 항생제 처방률이 눈이 띄게 줄었지만 더욱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가 이처럼 주장하는 것은 외국은 대부분 항생제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용량을 줄여야 한다면서도 김선민 평가위원은 국내의 항생제 처방률이 줄었다고 평가했다. 실제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은 약제급여적정성평가 도입이후 02년 75%→05년 66%→08년 58%(3분기 기준)로 감소되고 있다. 김선민 평가위원은 “3~4년 동안의 항생제 처방률을 살펴보면 줄어든 것은 사실”이라면서 “의료기관의 노력으로 항생제 처방률 평균값은 눈에 보일정도로 낮아졌다. 하지만 평균이 줄어든 것과 달리 기관간의 격차는 더욱 커졌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70%이상인 의원이 평가기관의 30%를 넘고 지역별, 진료과목별 변이가 커 적정 사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기 때문.즉, 의료기관의 노력이 있었음에도 여전히 일부 기관에서는 항생제 처방을 줄이는데 노력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결국, 항생제 처방률을 줄이기
심평원은 복지부가 올해부터 공급내역을 보고하지 않거나 허위 보고한 업체 행정처분은 식약청과 시도에서 관련법령에 의거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지난 16일 의약품 유통 선진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보건복지가족부, 식품의약품안전청, 16개 시도가 합동으로 열렸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의약품 관리 강화를 통해 유통 선진화와 의약품 안전성 제고 등으로 국민보건향상을 도모하고, 관련 기관 간의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자리였다. 이날 복지부는 ‘의약품 공급내역 보고 관련 행정처분 기준’을 밝히고, 올해부터 공급내역을 보고하지 않거나 허위 보고한 업체 행정처분은 식약청과 시도에서 관련법령에 의거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정보센터는 “식약청의 의약품유통관리기준 적격업소 지정 및 사후관리 사무가 6월 9일 시군구로 이양 확정됨에 따라, 시군구에서 관리하는 의약품 도매상의 허가, 변경, 폐업, 휴업 정보를 실시간으로 의약품정보센터의 장에게 통보하도록 관련 약사법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워크숍 진행은 의약품정보센터 전반에 대한 소개와 심사평가원의 기능 및 의
제주도의회는 오는 21일 본회의에서 제주도가 제출한 제주특별자치도 ‘4단계 제도개선 5대 핵심과제’ 동의안을 무기명 표결, 이에 대한 시민단체들의 반발이 일고 있다. 의료민영화 저지와 건강보험 보장으로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영리병원 도입은 제주도 내는 물론 전 국민의 동의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규정했다. 위원회는 “영리병원 도입은 작년 7월 여론조사를 통해 제주도민의 반대의견을 확인하고 중단한 사안”이라며,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투자개방형병원’으로 이름만 변경해 재추진하는 것은 제주도민과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영리법인병원 도입 사안은 4단계 제도개선과제 중 가장 핵심적인 사안이다. 따라서 이번 제주특별자치도 ‘4단계 제도개선 5대 핵심과제’ 동의안 논의에서 줄곧 쟁점이 되고 있다. 위원회는 “이렇듯 중요한 사안을 다른 입법과제와 하나의 안건으로 처리하는 일은 잘못이다. 영리법인 병원 문제는 제주도와 전국의 보건의료체계에 영향을 미칠 중요한 사안임에도 해당 상임위의 심의조차 없이 처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위원회는 투자개방형병(영리병원)의 도입은 전국에 분포돼 있는 경제자유구역을 통해 확산될 것이며, 국
지난 6월 30일로 개원 100일을 맞이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여름방학을 맞아 특별한 전시회를 마련한다. 서울성모병원은 오는 27일부터 8월 22일까지 약 한달간 병원 4층 전시관에서 방학을 맞은 학생은 물론 일반인을 대상으로 인체 병리 표본 100여점을 관람할 수 있는 ‘인체병리전시회’를 개최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일요일, 공휴일에도 진행된다.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를 동반해야 하고 단체관람 시에는 사전 예약을 요한다. 인체 병리 표본이란 인체를 구성하는 심장, 폐, 간, 콩팥, 뼈 등 각종 인체 장기에서 발생한 질병을 보여주는 표본으로 이번에 전시되는 장기들은 가톨릭대학교 부속 병원에서 수술이나 부검 후 진단을 받고 폐기되는 장기들을 합성수지화(plastination)해 특수 보존한 것들이다. 관람객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위암, 폐암, 간암, 신장암, 난소암 등 흔한 암부터 심장, 골, 성대 등에 발생한 희귀질병까지 다양한 질병의 실체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병리 표본과 함께 소개되는 인체 장기별 질환의 종류와 특징을 통해 질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
세계 각국의 의사들이 모여 축구실력을 겨루는 ‘세계의사축구대회’가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일주일간 서울 잠실운동장에서 개최된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대한축구협회(회장 조중연)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의사축구연맹(회장 안용진)이 주관하는 2009세계의사축구대회는 1998년도에 소규모로 처음 시작돼 2004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회부터 본격 개최됐다.우리나라는 지난 2006년 독일대회부터 총 3회 참가한 경력이 있으며, 2008년 리투아니아 대회 때 안용진 대한의사축구연맹회장(인천 안용진 내과 원장)이 의사축구대회의 한국 유치를 성사시켰다.이번 대회에는 한국, 호주, 리투아니아, 오스트리아, 카탈로니아, 영국, 독일, 브라질 등 세계의사축구협회에 등록된 8개팀이 참가한다. 선수와 코치 등 참가인원이 256명에 이른다. 모두가 의사면허를 가진 이들로서 환자 진료를 하면서 아마추어 축구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이다.브라질과 스페인 팀의 경우 대학축구팀 수준의 기량을 자랑한다. 작년 리투아니아 대회 때는 헝가리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경기방식은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8개 팀이 각각 한 번씩 맞붙게 된다. 국제심판이 경기를 운영하고 KBS N채널에서 경기를
6세미만 선청성 기형 환자가 연평균 3.0% 증가하고 있었으며 하위 20%의 내원일수가 상위층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최근 4년 동안(2005~2008) 6세 미만 소아의 선천성 기형 환자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실환자수는 2005년 5만9782명에서 2008년 6만5176명으로 연평균 3.0% 증가, 성별로는 남아는 3만4686명에서 3만8005명으로 연평균 3.2%, 여아는 25,096명에서 27,171명으로 연평균 2.8% 증가했다. 특히 신경계통의 선천성 기형은 2005년 893명에서 2008년 1376명으로 연평균 15.5% 늘었으며, 생식기관의 선천성 기형은 2005년 4321명에서 2008년 5618명으로 연평균 9.3% 증가하고 있었다. 4년간의 진료비 추이를 보면 2005년 271억원에서 2008년 373억원으로 연평균 11.5% 늘었으며, 남아는 2005년 155억에서 2008년 208억으로 연평균 10.6% 증가했고, 여아는 2005년 116억에서 2008년 165억원으로 연평균 12.7% 상승했다.신경계통의 선천성 기형은 2005년 6억원에서 2008년 1
이대목동병원(원장 김양우)이 여성과 남성의 건강검진을 분리, 독립시켜 운영하고 있는 이대여성건진센터/건강증진센터(소장 김정숙)가 인기를 끌고 있다.지난 3월 개설한 이대여성건진센터/건강증진센터는 개설 이후 매월 건강검진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늘어나 6월에는 지난해 동기 대비 25% 신장했다. 전체 건강검진자 중에서 개인 검진자가 42%나 증가해 괄목할 만한 성장률을 기록한 것. 특히 개인 검진자 중 여성이 79%를 차지해 건강증진센터 내에 ‘여성건진센터’를 신설한 후 여성 고객에게 크게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이대여성건진센터/건강증진센터가 진료 실적 호조를 보이며 여성 고객에게 주목 받고 있는 이유는 여성친화적인 편안한 진료 환경 구축과 신속하고 편리한 건강검진 시스템이 고객 만족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여성 건진센터’는 여성 고객들의 프라이버시 존중을 위해 국내 종합전문요양기관 최초로 여성 건강검진이 남성 건강검진과 분리된 공간에서 이루어지며, 의료진 모두가 여성으로 구성돼 있다.
이대목동병원(원장 김양우)이 여성과 남성의 건강검진을 분리, 독립시켜 운영하고 있는 이대여성건진센터/건강증진센터(소장 김정숙)가 인기를 끌고 있다.지난 3월 개설한 이대여성건진센터/건강증진센터는 개설 이후 매월 건강검진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늘어나 6월에는 지난해 동기 대비 25% 신장했다. 전체 건강검진자 중에서 개인 검진자가 42%나 증가해 괄목할 만한 성장률을 기록한 것. 특히 개인 검진자 중 여성이 79%를 차지해 건강증진센터 내에 ‘여성건진센터’를 신설한 후 여성 고객에게 크게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이대여성건진센터/건강증진센터가 진료 실적 호조를 보이며 여성 고객에게 주목 받고 있는 이유는 여성친화적인 편안한 진료 환경 구축과 신속하고 편리한 건강검진 시스템이 고객 만족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여성 건진센터’는 여성 고객들의 프라이버시 존중을 위해 국내 종합전문요양기관 최초로 여성 건강검진이 남성 건강검진과 분리된 공간에서 이루어지며, 의료진 모두가 여성으로 구성돼 있다. ‘여성암 특화 정밀 건강진단’ 프로그램을 비롯해 ‘미혼여성을 위한 건강진단’, ‘재진 건강검진 고객을 위한 맞춤식 건강진단’ 프로그램 등 여성 고객을 위한 차
의사장터가 처음의 기대와는 달리 현재는 회원들의 호응이 적어 존재감마저 사라지는 모양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의사장터는 지난해 10월 오픈하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주수호 전 대한의사협회 집행부가 회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기획, 지난해 10월 사이트를 오픈했다. 당시 의협 측이 밝힌 입점 품목 수는 2천여 개. 서적 및 일반 소모품(삼성그룹 공급품)을 제외한 수치로, 향후 3천개까지 품목을 늘린다는 계획을 밝힌바 있다. 한편 일반 소모품은 삼성그룹 공급가에 근접한 금액으로 공급이 가능해, 할인 효과를 기대했다.그러나 의사장터가 만들어진지 9개월이 지난 지금은 첫 희망과는 달리 존재성마저 의심되는 상황이다. 실제 의사장터는 현재 내부점검 중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의사장터의 활성화가 더딘 것은 현 집행부가 홍보를 하지 않기 때문 이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의사협회 좌훈정 대변인은 “의사장터는 처음부터 회원들의 관심이 높지 않았다. 그러니 사업자체가 지지부진한 것 아닌가”라며 “전 집행부가 했던 일을 하지 않으려는 것이 아니다. 지금처럼 운영이 잘 안 되는 것을 보면 회원들 입소문이 적기 때문이라고 본다. 결국 선택은 받지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요양병원 입원료 차등제 대상에서 정형외과 전문의를 배제한 현행 요양병원 입원료 산정기준의 조속한 개정을 복지부에 촉구했다”고 밝혔다.현행 요양병원 입원료의 경우 의사인력확보수준에 따라 5등급으로 차등 적용되고 있으며, 상근 의사 수 중 7개 과목(내과, 외과, 신경과, 정신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신경외과) 전문의 수가 50% 이상을 충족할 경우 1등급을 적용받도록 규정하고 있다.의협은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노인 환자의 대다수가 삶의 질을 좌우할 수 있는 대표적 질환인 근골격계 질환을 동반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동 질환의 전문가인 정형외과 전문의를 요양병원 입원료 차등제 대상에서 배제한 것은 임상현실과 동떨어진 급여기준의 한계를 반영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요양병원 입원료 차등제 기준의 조속한 개정을 촉구했다.한편, 대한정형외과 개원의협의회는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치료?관리 등을 통해 근골격계 질환자에게 보다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입원료 차등제 대상에 정형외과 전문의를 반드시 포함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성 명 서]인구의 고령화에 따라 근골격계 질환의 발생율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