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최근 질병관리본부를 방문, 이종구 본부장과 면담을 가졌다.김현수 회장은 면담을 통해 “신종 인플루 예방 등 각종 유행성 질환에 한의약이 기여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또한 김현수 회장은 면담 후 신종 인플루 검역 관리체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비뇨기과 조용현 주임교수가 최근 질병관리본부 성전파성질환 예방관리 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조용현 교수는 향후 2년 동안 질병관리본부에서 시행하는 성전파성질환의 예방관리의 전반적인 활동에 대해서 학술적, 임상적 자문 및 향후 정책방향 수립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조용현 교수는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는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에서 개최하는 정기학술대회에서 공로상을 수여받았다.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는 1999년 조용현 교수(초대회장, 현 명예회장)가 주축이 되어 ‘요로감염연구회’로 창립된 후 2003년 학회설립인가를 받았으며,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 유럽 각국과 국제 연구교류를 활발히 진행하며 요로감염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조용현 교수는 AAUS (Asian Association of UTI & STD)의 차기 회장으로 선임되어 향후 더 활발한 국제연구 및 교류가 기대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18일 형편이 어려워 각막 이식을 받지 못하고 있던 환자의 각막 이식 수술비용 전액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각막 이식수술은 1회당 약 100만원~400만원의 비용이 소요,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시각 장애인들이 선뜻 수술을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공단은 임직원들이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해 각막 이식 수술비용을 지원하고 있다.공단은 ‘06년부터 현재까지 총 16명의 시각 장애인에게 4000여 만원의 수술비용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장기 기증의 중요성을 절감한 공단이 2회에 걸쳐 전개한 사랑의 장기기증 캠페인에는 1715명의 임직원이 뜻을 함께 한 바 있다. 공단은 “앞으로도 자매결연사업, 대국민 사랑나눔 운동, 저소득 소외계층 치료비 지원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라매병원(병원장 정희원 서울의대 교수) 신경외과 이상형 서울의대 교수가 세계적인 명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2009 미국신경외과학회(AANS)에서 국제학술상을 받는 쾌거를 올렸다. 최근 2일부터 7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美 신경외과학회에 참석한 이 교수는 4일 국제 리셉션 장소인 민게이 국제박물관(Mingei International Museum)에서 ‘Apoptosis of Hippocampal Neurons on Synergistic Effect of Amyloid B-Peptide 1-42 and Ethanol’에 대한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계적으로 단 3명에게만 수여한 이번 국제학술상은 한국의 이상형 교수, 세계의 석학이라 불리는 중국의 Jizong Zhao 교수와 이라크의 Haitham Handhel Shareef 박사가 차지했다. 이 교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가들과 함께 상을 받아 매우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뇌질환 연구에 더욱 매진하여 신경외과의 발전과 공헌에 앞장서고 선진 의술을 통한 치료 그리고 세계 속 한국 의학의 위상을 높이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신경외과에 재직 중인 이상형 서울의대
고려대 안암병원 신장내과 김형규 교수가 최근 개최된 춘계학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김형규 신임 회장은 “신장병연구 활성화를 위해 회원들의 연구를 지원하고 세계적인 학회를 유치해 국제경쟁력을 갖춘 학회로 발돋움 시키겠다”며 “또한 올바른 신장질환 정보를 국민들에게 알리는 동시에 신장질환 환자의 교육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김 신임회장은 고려의대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고려대 안암병원장, 대한의사협회 학술․정책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고려대 신장병연구소장, 미국신장학회 회원, 의사평론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리들병원이 한국 의료기관 최초로 유럽 진출을 기념한 ‘스페인의 밤(Spanish Night)’이라는 문화행사를 진행했다.이번 스페인의 밤에는 스페인 대사 후안 레냐(Juan Lena)가 참석, 오는 2010년 국내 최초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진출하게 된 우리들병원의 성공을 기도했다.또한, 이날 행서에서는 한국 플라멩코 협회 전미례 회장이 스페인 전통무용인 플라멩고를, 세계 챔피언 비보이 갬블러 크루가 한국문화를 대표해 공연하는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렸다.
서울대병원이 최근 논란이 되고있는 존엄사와 관련한 ‘말기 암환자의 심폐소생술 및 연명치료 여부에 대한 사전의료지시서’를 공식적으로 통과시켰다.서울대병원 의료윤리위원회(위원장 오병희 부원장)는 지난 15일, ‘말기 암환자의 심폐소생술 및 연명치료 여부에 대한 사전의료지시서’를 공식적으로 통과시켰으며, 혈액종양내과는 말기 암 환자들에게 사전의료지시서 작성을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윤리위원회를 통과한 사전의료지시서에는 연명치료로써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혈액투석 치료를 받을 것인지에 대한 말기 암환자 본인의 선택을 명시하게 되어 있다. 또한, 환자가 특정인을 대리인으로 지정할 수 있다.이와 함께, 서울대학교병원 내과 (과장 박영배 교수)는 최근 의료윤리 집담회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연명치료중단과 관련하여 윤리적 문제가 제기됐던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내과 이세훈 교수의 진행 하에 전체 내과 교수와 이경권 변호사, 김옥주 (의료윤리), 함봉진 (신경정신과) 교수가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그동안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진료현장에서의 판단에 의해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던 연명치료중단에 대해 서울대학교병원이 의료계를
국내 최대 규모의 태아기형유발물질 정보를 축적하고 있는 제일병원(원장 목정은) 마더리스크프로그램(태아기형유발물질 정보센터)은 임신인줄 모르는 상태에서 약물을 복용해 걱정하는 임신부들을 위해 국내 최초로 콜센터를 오픈했다.국내 유일 태아기형유발물질 정보센터인 제일병원 마더리스크프로그램은 최근 임신 초기 임신인줄 모르고 선천성기형 발생물질에 노출된 임신부들이 기형아 출산을 우려해 인공유산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에 따라 전국 어디에서든 빠르게 상담 받을 수 있도록 콜센터를 오픈했다.한국마더리스크프로그램 한정열 소장(제일병원 산부인과 교수)은 “제일병원을 내원한 임신부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특별한 약물을 제외한 대부분의 약물은 태아에게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약물에 노출된 임신부들은 큰 걱정할 필요 없이 콜센터를 통해 상담 받을 것”을 권고했다.마더리스크프로그램 콜센터는 산부인과 전문의 및 전문 간호사가 상주해 전화상담을 직접 실시하며 상담은 무료다. 전화상담을 원하시는 임신부는 2000-7900번으로 하면 된다. 상담 가능한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월~금)다. 또한, 이메일(koreanmotherisk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청소년이 스스로 건강에 대한 동기부여와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http://hi.nhic.or.kr)과 (http//jr.nhic.or.kr)을 통해 제공하던 청소년 건강동영상을 DVD로 제작, 18일부터 전국 9161개 초ㆍ중학교에 배부한다.공단은 청소년들이 관심 있는 건강ㆍ질병정보 중 치아건강, 아토피 피부염, 스트레스, 운동과 영양, 성 바로알기 등 5개 주제를 선정하여 원인, 증상, 치료, 자가관리, 예방 등의 건강정보 동영상을 제공해 왔다.특히, 이번에 제작 배부되는 청소년건강동영상은 2009년부터 학교에서 보건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토록 학교보건법이 개정돼 오프라인 상에서 학교보건교육 자료로 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부되는 DVD는 5개 주제의 동영상을 1장의 DVD로 구성, 편의성을 높였으며 각각의 주제별로 재생할 수 있으며 연속재생시 총 1시간 8분 분량으로 제작됐다.향후 공단은 학교나 병원 등에서 ‘만성질환’ 및 ‘암’ 관련 건강동영상을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DVD로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며, 청소년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심평원과 의사협회는 최근 급여기준 개선과 관련돼 건의된 내용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그간 대한의사협회로부터 건의된 수가 및 급여기준 총 64항목에 대해 검토 회신했다. 심평원은 회신 후 보다 상세한 설명을 위해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양 기관은 급여기준이 국민의 입장에서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고 궁극적으로는 비용이 효율적으로 관리되는 방향으로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는데 의견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대한의사협회는 “이번 간담회를 통한 사전 설명기회가 검토 회신결과를 이해하는 데 매우 유익했다”고 평가하며 “향후 급여기준 합리화를 위해 협의기회를 정례화 하자”고 제안했다.건의된 64항목에는 수가관련 건의가 30항목, 세부급여기준 건의가 34항목 등이었다. 의협의 이번 건의내용에 따르면 현재 검토진행 중인 차등수가제와 관련, 만성질환관리료 급여 확대, 교육·상담료 비급여 확대와 물리치료 각종 규제 철폐, 정신요법료 제한 기준 개선 등 다양한 건의내용이 포함됐다. 심평원은 학회 의견 등을 제출받아 검토를 진행시킬 내용에 대한 상세 설명과 함께 건강보험 기본체계에 맞지 않는 일부 건의들은 현행 기준을 유지한다는 내용으로 회신한 것으로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는 최근 (주)삼성네트웍스(대표이사 김인)와 인터넷 전화사용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을 통해 대한한의사협회는 사무처 시스템 전환에 필요한 전화기 등 각종 장비 무상공급, 가입자간 무료통화, 가입비 면제, 전화용 인터넷 전용선 가설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또한 시스템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협회 전담 관리직원도 배치되며, 부가서비스로 약도문자서비스와 콜메이트(컴퓨터를 이용한 전화관리 프로그램) 서비스, 일본 소프트뱅크사 가입자와 무료통화, 중앙회와 지부간 핸드폰요금 감액, 프로그램 소스 등을 제공받게 된다.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2월부터 인터넷 전화 통신사 선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삼성네트웍스를 비롯한 4개 업체를 대상으로 계약조건 및 혜택사항에 대한 설명회를 수 차례 개최한 바 있다.대한한의사협회 인터넷 전화 통신사로 선정된 (주)삼성네트웍스는 한국경제신문과 한국소비자포럼이 선정한 2009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스 대상 수상 업체다.
요양기관의 4월말 급여비 청구실적인 지난달에 비해 8.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4월 급여비 청구실적은 요양기관종별로 보았을 때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종별로는 종합병원이 지난 3월에 비해 11.12%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건보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4월말 급여비 청구실적은 총 2조4349억7900만원으로 전월 2조2434억3100만원으로 8354% 늘어났다. 이를 요양기관종별로 살펴보면 종합병원의 4월말 급여비 청구실적은 7660억3400만원으로 전월대비(6893억 9400만원) 11.12% 늘어났다.병원의 4월말 급여비 청구실적은 총 2911억 900만원으로 전월대비(2746억5700만원) 5.99%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의원급의 4월말 급여비 청구액도 지난 3월말에는 2월에 비해 4.43% 줄어들었던 것과는 달리 증가했다. 의원의 4월말 급여비 청구실적은 총 5643억8700만원으로 지난 3월말 5181억8200만원보다 8.92%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약국의 경우도 4월말 급여비 청구액이 총 6265억8400만원으로 지난 3월말 5804억4200만원보다 7.95% 늘었다.4월말 요양
근래에 보건복지가족부 산하기관인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약가문제를 둘러싸고 내홍 아닌 내홍을 치루고 있다.건강보험을 책임지는 양 기관이 늘어가고 있는 약제비문제를 위한 고민으로 인한 발언들이 아닌가 싶다. 다만, 양 기관의 발언을 바라보는 외부의 시선은 여전히 ‘형제의 난’이란 식의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는데 문제가 있다.복지부 산하기관이라는 두 조직은 문제의 본질보다는 치고받는 듯한 인상을 주고있는 형국이다.의견조율 없이 일단 자신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들을 쏟아내기에 급급하거나 영역다툼으로밖에 비춰지지 않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앞으로도 이 같은 움직임들이 지속된다면 결국 건강보험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 또한 의심으로 비춰지지 않을까 싶다.하지만 두 기관이 서로의 의견에 대해 반박 성명서를 내가며 아옹다옹하는 것과 달리 복지부는 여전히 복지부동에 모르쇠로 일관하는 듯한 인상이다. 언론에서야 두 기관의 그 같은 모습들이 기사거리로서 좋을 뿐이다.언론이나 그밖에 다른 곳에서 ‘다툼’ 등 우려를 나타내는 것과 달리 복지부는 속된 말로 “니들이 고생이 많다”는 정도로밖에 보이지 않고 있다. 물론, 복지부도 나름 내부의견을 조율하고 있을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오는 2011년 5월 13~15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릴 제33차 종합학술대회의 조직위원회를 구성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의협은 15일 조선호텔 바이올렛룸에서 제33차 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회 제1차 임원회의를 열어 새로 임명된 부대회장 등 조직위원회 임원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제33차 종합학술대회 대회장은 경만호 의협회장이 맡으며, 조직위원장 김성덕 대한의학회 회장과 사무총장에 임태환 의학회 학술진흥이사는 지난해 이미 임명됐었다. 조직위는 제33차 종합학술대회가 의협의 이미지를 높이고 대국민 홍보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의사회원과 국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행사들을 기획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이와 함께 오는 7월 10~11일 워크숍을 개최해 제33차 종합학술대회의 개최 목표와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과 함께 각 위원회의 사업방향에 대한 보고회를 갖기로 했다. -대 회 장 : 경만호 (의협회장)- 부대회장 : 이윤성 (의협 부회장, 의학회 부회장, 서울의대 법의학교실) 신원형 (의협 상근부회장, 신원형 정형외과)- 조직위원회 임원회
오는 6월부터는 동일성분 의약품 중복처방일 경우 수진자별, 성분별로 누적해 180일 기준 30일 초과 시 사후관리를 받게 된다.단, 180일 기준 30일을 초과한 동일성분 의약품에 대해서는 향후 180일을 추가로 모니터링해 총 중복일수가 30일을 초과하지 않으면 인정받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오는 6월부터 시행되는 동일기관 동일성분 의약품 중복처방 관리에 관한 기준이 변경과 관련해 이 같이 안내하고 나섰다. 이번에 바뀐 기준에 따르면 기존 중복투약일수 매 180일 기준 7일에서 매 180일 기준 30일을 초과할 수 없도록 변경됐다. 이번에 변경된 기준에 따르면 수진자별, 성분별로 누적해 180일 기준 30일 초과 시 사후관리 대상이며, 예외사유를 기재하지 않는 경우는 원칙적으로 환수대상이다. 예외사유 ‘A’를 기재하고 180일 기준 215일분을 처방했다면 5일치가 환수대상이다. 단, 180일 기준 30일을 초과한 동일성분 의약품에 대해서는 향후 180일을 추가로 모니터링해 총 중복일수가 30일을 초과하지 않는 경우에 한해서 인정하게 된다.기준이 변경됨에 따라 진료과를 달리해 동일성분 의약품 중복처방이 발생했을 경우의 심사는 ‘동일성분 의약품 처방에 대한 예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