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7대 명문 전통의학대학 대표들로 구성된 ‘세계전통의학대학 협의회(GUNTM)’ 대표단이 최근 대한한의사협회를 방문, 협의회 발전 및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김현수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세계전통의학대학 협의회의 성공적인 창립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각국 전통의학의 협력 및 세계화를 위해 지속적이고 발전적인 협의회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대표단의 일원으로 한의협을 방문한 북경중의약대학의 챠오왕종 부총장은 “각국의 전통의학 대학 관계자들이 협의체를 구성해 세계 전통의학의 바람직한 발전을 주도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전제한 뒤 “협의회 발전 및 상호협력 증진을 위해 대한한의사협회의 많은 도움을 바란다”고 말했다.세계전통의학대학 협의회는 지난 5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경희대학교와 COEX에서 1차 회의를 가진 바 있다. 한국을 포함한 중국, 일본, 호주, 대만, 홍콩. 호주 등 6개국 7개 대학(경희대학교, 북경중의약대학, 광주중의약대학, 중국의약대학, 홍콩침회대학교, 메이지국제의료대학, RMIT대학) 총장 및 부총장, 학장, 교수 등 20여명이 참석해 각 대학별 전통의학 교육과정과 연구, 임상분야에 대한 현황을 소개하고 협력방안을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류경희)과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아동학대예방과 아동권리보호에 대한 대국민 인식증진을 위해 최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아동학대예방홍보대사인 개그듀오 컬투와 함께 ‘컬투와 함께하는 아동학대예방캠페인’을 전개했다.이날 캠페인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의 의료인 및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사진전, 아동학대예방 노란리본달기, 사랑의 엽서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진행돼 큰 관심을 모았다.특히, 아동학대예방홍보대사인 ‘컬투’는 이날 아동학대예방캠페인에 이어 어린이병동을 직접 방문하고 아동학대예방호루라기를 나누어 주며 아픈 어린이들을 위로하고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에방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건보공단이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 후 올해 인정자에 대한 갱신 신청 접수를 받아 조사ㆍ판정한 결과 수급자의 23.9%가 등급하향 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지난해 7월 1일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실시된 이후 올해 들어 인정자의 갱신 신청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공단은 현재까지 진행된 재인정 결과를 볼 때 수급자들의 기능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평가했다.건보공단은 “수급자들의 기능상태가 상당수 호전된 것으로 확인돼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 국민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기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공단은 지난 4월1일부터 5월7일까지 갱신 신청 접수를 받아 조사ㆍ판정한 결과 7일 현재 등급하향 23.9%, 변동 없음 66.4%, 등급상향 9.7%로 나타났다. 공단은 오는 6월말까지 재인정절차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이 같은 결과에 대해 건보공단은 “그동안 적절한 요양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던 노인들이 제도 시행과 더불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받게 됨에 따라 신체 및 인지기능이 크게 호전된 결과”라고 분석했다.도한, 공단은 제도시행초기 일부 판정기준의 미흡과 수익을 목적으
소비자원은 도트필링 시술 후 반흔이 악화됐다며 제기한 민원에 대한 과실이 50%에 상당하다며 230만원을 배상하라고 결정했다.한국소비자원은 최근 제기된 ‘도트필링 시술 후 반흔 악화’에 대한 배상 요구와 관련한 민원에 의료인 과실범위를 50%로 결정하고 환자에 대해 보상하라고 결론지었다. 이번 민원은 신청인이 피신청인의 병원에서 얼굴에 여드름 흉터와 상처에 대한 치료를 위해 화학적 약물을 이용한 케미컬필링인 DOT요법으로 총 25회 시술을 받았으나 흉터가 심해져서 치료를 중단한 건이다. 신청인은 “머리에 생긴 종물을 치료할 목적으로 병원에 갔으며, 피신청인의 권유로 얼굴에 있는 잡티와 여드름 흉터 치료를 받게 됐다”면서 “시술 전 반흔, 색소침착 등이 생길 수 있다는 설명은 전혀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이어 “피신청인에게 시술을 받는 동안 흉터가 점점 심해져서 다른 병원의 진료를 받았으나 상처가 크고 깊어서 수술이 필요하다고 말해 수술을 받게 됐다”고 주장했다. 즉, 모공이 넓은 정도의 여드름 흉터가 피신청인이 시술하면서 오히려 심해졌으며, 의료진이 별다른 조치 없이 동일한 방법으로 계속 치료해 수술이 필요한 상태로 악화돼 손해보상을 요구했다는 것이다.그러나
계속된 건강보험공단의 약가문제 딴죽 걸기에 심평원이 드디어 발끈, 두 기관의 이전투구식 싸움이 본격화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노동조합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정형근 이사장을 비롯한 양대 노조의 주장을 “생떼쓰기”로 규정하며 터무니없는 주장을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그동안 건보공단의 주장에 좀처럼 반응을 보이지 않던 심평원이 의견을 개진함에 따라 두 기관의 갈등이 본격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문제의 발단은 건보공단 정형근 이사장이 약가 관련한 문제를 공단으로 일원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놓으면서 부터라고 볼 수 있다. 정형근 이사장의 이 같은 주장을 뒷받침이라고 하듯 공단 양대 노조는 기등재약목록정비 문제를 지적하고 나섰다.이에 심평원 노동조합은 “요즘 국민건강보험공단 정형근 이사장과 직장ㆍ사회보험 노동조합의 최대 관심사는 자신들의 몸집불리기인 모양”이라며 “국민을 위해 땀 흘려 노력해도 모자랄 판에 심평원이 뭔가 큰 문제가 있는 것처럼 매도하는 공단의 모습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공단은 자신들의 위치와 관련해 “2000년 이후 통합공단은 수 백 개의 우물에서 길어 주던 것을 한 우물에서 퍼주는 것만 달라졌고, 심평원에 대한 공단의 ‘
건보공단은 57명 신규직원채용에 무려 1만409명이 지원해 경쟁률 182: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지난달 4월 14일부터 23일까지 2009년도 신규직원채용 모집에 나섰다. 이번 신규직원채용의 경우 경기침체의 여파로 지원자들이 대거 몰릴 것이라는 예측이 고스란히 맞아 떨어지는 결과를 나았다.지난달 23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57명 채용에 무려 1만409명이 지원해 182:1 이라는 사상초유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서류전형에서 지원분야별 10배수인 570명으로 최종 필기시험 또는 면접시험 대상으로 결정했다.공단은 지원들에 대해 인사규정 및 동 시행규칙이 정하는 바에 따라 ‘서류전형 → 필기시험 → 면접시험 → 신체검사’의 순으로 진행, 최종 필기시험 및 면접 대상자로 570여명을 확정, 발표했다.공단 관계자는 서류전형 결과와 관련해 “최종학교졸업성적ㆍ공인어학성적ㆍ경력ㆍ각종우대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했다”며 “연령 및 학력에 대한 부분은 서류전형에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또한 평가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응시자가 입력한 자료만을 기준으로 산정한 점수를 서류전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서류전형 합격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공단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 ‘불법의료대책위원회’가 출범해 불법의료 척결 및 뜸시술 자율화 법안 저지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대한한의사협회는 최근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불법의료대책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 ‘불법의료대책위원회’는 최방섭 중앙회 부회장이 위원장으로 임명됐으며,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또한 16개 시도지부별로 주요 인사들을 추천받아 ‘전국시도지부 불법의료대책위원회’가 구성돼 불법의료대책위원회와 공동으로 활동하게 된다.불법의료대책위원회는 향후 ▲불법의료단속 및 척결 ▲국회 뜸관련 법률안 및 업권침해 법률안 저지 ▲대내외 홍보활동 ▲부당성 및 대응논리 작성 ▲사법기관과의 업무협조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최방섭 위원장은 “최근들어 불법의료행위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어 국민건강 수호 차원에서 이를 엄단하기 위해 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며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불법 무면허자들에 의한 한방의료행위를 척결하는데 앞장설 것이며, 한의사의 지도 아래 일반 가정에서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한의처치법 등을 국민들에게 널리 보급하는 일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건강보험료와 관련한 이의신청이 지난 2007년도에 비해 19.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12일 ‘2008년도 이의신청 발생․결정현황 및 사례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건보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08년도에 이의를 제기한 건수가 1883건으로 2007년도 1579건에 비해 304건, 19.3%가 증가했다.이의신청건수는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05년도 947건, ’06년도 1189건, ‘07년도 1579건, ’08년도 1883건)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같은 추세에 대해 건보공단은 “가입자등의 권리의식 신장 및 경제생활여건 변화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전체 이의신청 1883건 중 보험료 부과․조정․징수에 관한 이의신청은 재산과표 현실화와 보험료 인상 등의 영향으로 1144건(61%)을 차지, 전년대비 152건(15.3%), 피부양자 및 가입자 자격 등에 관한 이의신청은 313건(16%)으로 전년대비 190건(154%)이 증가했다. 또한, 가입자가 의원, 병원 등 이용 관련해 제기한 보험급여에 대한 이의신청은 보험급여 범위 확대와 보장성 강화 등의 영향으로 351건(19%)
일반인을 위한 첫 녹내장 전문 서적이 발간됐다. 고대 구로병원 안과 김용연 교수는 녹내장에 관한 쉽고 상세한 정보를 담은 ‘녹내장의 모든 것’을 출간했다. 그 동안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책 중에서 녹내장이 여러 안과질환의 한 종류로 소개된 적은 있었지만, 이처럼 녹내장에 대해서만 총체적인 설명이 이루어진 것은 ‘녹내장의 모든 것’이 처음이다. 특히, 이 책은 녹내장 전문의인 저자가 20년 가까이 진료와 수술을 하면서 환자와 보호자들이 궁금해하고, 꼭 알아두어야 할 정보를 담았다는 점에서 녹내장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나 가족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책에는 녹내장과 관련된 눈의 구조를 그림과 함께 설명하는 것에서부터 ‘녹내장과 유전’, ‘녹내장과 백내장’을 비롯해 약물의 종류와 효과, 합병증, 레이저홍채절개술이나 섬유주절제술 등의 치료와 수술 방법 등에서도 쉽고 상세히 설명되어있다. 특히, 의사가 검사장비를 통해 확인하는 눈의 모습을 사진으로 싣고 자세한 설명을 첨부해 녹내장에 걸리면 눈이 어떤 상태가 되는지와 치료후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주고 있다. 이번에 책을 발간한 김용연 교수는 머리말을 통해 “녹내장은 한번의
최길수 서울대 명예교수는 12일 신경외과 분야 최고 권위 학술단체인 유라시안 신경외과 아카데미(EANS)가 수여하는 첫 골드메달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신경외과 분야의 최고 권위 학술단체인 유라시안 신경외과 아카데미는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아, 신경외과 학회 발전에 공로가 큰 석학에게 수여하는 골드메달(Medal of Honor) 시상 제도를 만들었다.국내 뇌종양, 뇌혈관질환 분야의 거목인 최길수 명예교수는 1969년 서울대의대 전임강사로 교직에 몸 담은 후 2000년 정년 퇴임했다.최 교수는 대한신경외과학회 초대 이사장 및 회장, 세계신경외과학회 부회장, 아시아대양주신경외과학회 회장, 유라시안 신경외과 아카데미 회장, 충북대병원 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인 최초로 하얼빈의대 명예교수로 임명된 바 있다.
지난해 표시과목 의원별 의사 1인당 건강보험 연평균 외래 진료비 규모를 분석한 결과 정형외과가 4억1000만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11일, ‘2008년도 의원급 외래 진료비 지급자료 분석’을 발표했다. 공단이 이번에 발표한 자료에는 표시과목별 건강보험 1일 평균 외래 진료환자수 및 외래 진료비 규모 등을 포함하고 있다.건보공단이 발표한 자료를 살펴보면 정형외과는 건강보험 연평균 외래 진료비에 이어 표시과목별 의사 1인당 외래 진료비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정형외과 의사 1인당 연평균 건강보험 외래 진료비는 4억1100만원으로 지난 2007년 3억8600만원보다 6.5%가 증가한 규모다.정형외과 의사 1인당 연평균 건강보험 외래 진료비 규모는 표시과목별 의사 1인당 연평균 건강보험 외래 진료비 평균인 1억6300만원보다 2.5배정도 높은 금액이다. 다만 정형외과 의원수와 의사 수는 2008년 각각 1636개 기관과 1886명으로 2007년 1648개 기관, 1935명보다 줄어들었다. 산부인과의 지난해 의사 1인당 건강보험 연평균 외래 진료비는 9500만원으로 최하위 수준이
심평원은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에 걸쳐 혈액투석기를 보유한 전국 645개 요양기관에 대한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2009년 3월 현재 전국에 혈액투석기를 보유한 요양기관은 총 645개 기관이다. 요양기관 종별로는 종합전문병원 44개, 종합병원 180개, 병원(요양병원 포함) 104개, 의원 317개 등이 이번 적정성 평가 대상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의 이번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는 지난 4월 28일 중앙평가위원회의 심의결과에 의한 것이다. 심평원은 혈액투석진료비(의료급여 포함)는 혈액투석환자의 지속적 증가 등으로 인해 지난해 연간 1조 425억 원에 달했다고 말했다. 심평원은 “혈액투석환자의 경우 심질환, 감염, 혈관질환 등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아 환자관리에 대한 질 평가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적정성 평가는 혈액투석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유도하고 국민의 합리적인 의료선택권을 증진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이어 심평원은 “평가가 완료되면 평가결과를 공개하는 한편 요양기관에 평가결과와 벤치마킹자료를 함께 제공해 요양기관이 자율적으로 혈액투석 진료의 질 향상 활동에 활용하게 할 예정”이라며, “평가 후 해당 학회 등과 간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신종인플루엔자A(H1N1) 방역을 위해 최전선에서 수고하고 있는 질병관리본부 및 인천공항의 방역관계자들을 만나 이들을 격려했다. 의협은 11일, 신종플루 비상체제를 가동중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시작으로 인천공항 검역소, 세관, 공항보안실, 출입국관리사무소 등을 차례로 방문해 현황을 보고받고 위문금을 전달했다.이번 방문에는 경만호 의협 회장과 나현 서울시의사회 회장, 신원형 의협 상근부회장, 좌훈정 공보이사 겸 대변인, 최종현 사무총장 등이 함께했다. 먼저 찾아간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11일 현재 전 세계적으로 신종플루 감염자 수가 4379명, 사망자가 49명으로 집계되고 있고 북미와 유럽, 중국으로까지 점점 확산되고 있는 추세를 보고받았다.경만호 의협 회장은 “국가적인 비상체제 속에서 방역담당자들이 헌신적으로 임하고 있는 데 대해 의료인을 대표해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의협은 방역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일선 의료인들이 신종플루에 적극적,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관련정보와 대응지침을 병의원에 신속히 전달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은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
오는 7월부터 흉부외과 및 외과 계열 행위별수가 인상과 함께 외과계 질병군별 포괄수가(DRG)가 전면 인상되며, 건강보험재정 145억원이 추가로 투입된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최근 열린 제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서 행위별 수가에서 이미 조정한 외과 전문의 가산을 현행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도(DRG)에 반영하기로 의결한 데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이번 제9차 건정심에서는 질병군 급여-비급여 목록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개정안에 행위별 수가에서 이미 조정된 외과 전문의 가산을 현행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도에 반영, 건보재정 145억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의결됐다.이에 따라 오는 7월부터 흉부외과 및 외과 계열 행위별수가 인상과 함께 외과계 질병군별 포괄수가(DRG)가 전면 인상된다. 행위별 수가 조정은 전공의 지원기피 진료과목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 27일 제4차 건정심에서 상대가치 점수 가산을 통해 흉부외과 100%, 외과 30%의 수가인상이 최종 결정된 바 있다. 그러나 행위 수가는 반영이 됐지만 항문수술, 탈장수술, 충수수술, 자궁수술 등 외과계 포괄수가는 수가 가산의 혜택이 실질적으로 부여되지 않아 동 수술에서 DRG를
지난해 표시과목별 의원 1개소당 건강보험 연간 외래 진료비 규모를 분석한 결과 정형외과가 연평균 4억7300만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최근 ‘2008년도 의원급 의료기관 외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해서 발표했다. 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표시과목별 의원 1개소당 건강보험 외래 진료비는 평균 1억9000만원인 것으로 분석됐다.연구원이 발표한 자료를 살펴보면 2008년도 표시과목별 연간 외래 진료비 규모가 가장 큰 과목은 정형외과였다. 뒤를 이어 신경외과가 4억700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재활의학과 3억9700만원, 내과 3억7200만원, 이비인후과 3억5300만원 순이었다. 분석대상 전체의원 4만6936개소의 2008년 연간 건강보험 외래 진료비는 의원 1개소당 평균 1억9000만원이었으며, 이 중 건강보헝공단이 부담한 금액은 1억3800만원으로 72.6%였다.그러나 산부인과의 경우 의원평균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산부인과의 지난해 연평균 외래 진료비는 1억3800만원으로 기관당 평균이 1억9000만원보다도 적었다. 흉부외과 1억4500만원으로 평균보다 작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