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서울성모병원이 30일 개원식 개최했다. 30일 개원식을 가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투자비용이 총 1조원에 해당할 정도이며, 국내 단일병상 최대 1200병상의 센터 중심의 병원이라는 점에서 이미 관심이 모아진 상태.서울성모병원은 “아시아 최고의 첨단 진료 인프라 속에서 진료의 신뢰를 더욱 높이고 누구에게나 평등한 고품격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개원식에는 한승수 국무총리,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 손숙미 의원 등의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505번지 가톨릭의과대학 운동장 부지에 세워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지상 22층, 지하 6층, 1200병상, 연면적 19만m2로 단일병원 건물로는 대한민국 최대의 크기를 자랑하며, 이는 63빌딩보다 큰 건축면적이다. 약 5000억원으로 추산되는 부지비를 제외하고도 건축비 3000억원, 장비구입비 2000억원 등 총 1조원이 투자된 대한민국 의료역사상 보기 드문 비용이 하나의 병원을 짓기 위해 투자됐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의료진, 진료시스템, 규모, 장비, 서비스 등에 있어서 명실 공히 세계 최고를 지향한다”며 “ 3200
건보공단의 2010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환산지수 연구용역 연구자 선정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7일 환산진수 연구용역에 공모한 연세대 이해종 교수와 경희대 김양곤 교수에 대한 심사를 갖고 계약 우선순위자를 결정했다. 공단은 1순위로 연세대 의료복지연구소 이해종 교수를 선정했다. 이에따라 공단은 1순위로 지목된 이해종 교수와 10일 동안 협상을 가진 뒤 계약을 하거나 그렇지 않은 경우 2순위자와 협상을 가져야만 한다. 1순위자인 이해종 교수와의 협상 만료일은 지난 27일. 그러나 여전히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해종 교수와의 협상기한인 10일을 경과했음에도 여전히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은 필요에 따라서는 기간을 최대 3일까지 연장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해종 교수의 경우 과거 당연지정제 문제 등을 언급, 공단의 기본입장과 다소 견해 차이를 보이고 있어 공단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특히 이해종 교수의 경우 환산지수를 연구한 전력이 없어 공단의 고심이 더욱 깊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환산지수 연구자 계약과 관련해 공단 관계자는 “건강보험 재정 등을 고려할 때 어떻게든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해야 하
전공의들이 의협 간선제 저지를 위한 행동에 나선다. 대전협은 간선제 반대 서면결의 및 회원대상 찬ㆍ 반 설문조사 실시를 예고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정승진)는 제61차 의협 정기총회에서 회장선출 방식이 간선제로 전환된 것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저지를 위한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대전협에 따르면 28일 저녁에 열린 대전협 임원진 및 전국 전공의 대표자 연석회의에서 간선제 반대 서면결의 및 회원대상 간선제 찬ㆍ반 설문조사를 실시키로 결정했다는 것.정승진 회장은 “전국 전공의 대표자들과 함께 회의를 통해 의협 간선제 통과는 전체 회원의 권리를 무시한 처사이며 반드시 빼앗긴 투표권을 되찾아야 한다는데 서로 동의 했다”며 “또한 사안이 시급함에 공감하고 빠른 시일 내에 대의원 상대로 간선제 반대를 위한 서면결의를 실시하고 전국 회원을 대상으로 간선제 찬, 반투표도 함께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설문조사 결과가 나오면 의협 대의원회에 전달해 투표권을 박탈당한 민초 회원들의 의견이 어떠한지를 보여줄 것이다. 의협 전체 회원에게도 같은 설문조사를 실시해 정확한 민의를 파악할 것을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여 차후 의협에 공식적인 설문조사 요구가 뒤따를 것을 전
의협 대의원총회가 회장 선거 방식을 간선제로 전환한 것에 대한 전공의협은 물론 시도의사회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이제 곧 출범할 경만호 호가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게 됐다.대한의사협회는 지난 25일 제6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회장 선거 방식을 직선제에서 ‘간선제’ 전환하는 정관을 개정, 파문이 일고 있다. 대의원총회에서는 회장 선거 방식과 관련한 분과위원회를 열고 간선제 전환 문제를 채택, 전체회의에서 다수결로 이를 통과시켰다.당시 회의장에서조차 이처럼 중요한 문제를 다수결에 의해 변경할 수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결국 통과됐다. 문제는 대의원총회가 끝난 후 불거지기 시작했다. 우선 경기도의사회는 지난 27일 간선제 전환과 관련한 성명서를 발표했다.경기도의사회는 성명서에서 “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의협회장 간선제안 통과를 저지하지 못한 것을 애석하게 생각하며, 이에 따른 후유증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해결해야 할 현안이 산적한 이 때 전회원의 중지를 모아 보다 강력한 의협의 활동이 필요한데 직선제에서 간선제로의 회귀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못 박았다.이에 따라 경기도의사회 중앙대의원은 경기도의사회원 간선제 안에 대한 찬반의견을 묻고,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와 (주)김종학프로덕션이 정통 한의학 드라마 제작을 위해 손을 잡았다.대한한의사협회와 (주)김종학프로덕션은 김종학프로덕션에서 제작하는 한의학 드라마 ‘神醫(신의, 가제)’의 원활한 제작을 위해 상호 업무 협조에 대한 양해각서을 체결했다.29일 한의사협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김현수 대한한의사협회장과 김종학 (주)김종학프로덕션 대표이사가 참석했으며, 이상봉 대한한의사협회 홍보이사, 윤상필 (주)김종학프로덕션 실장이 배석했다.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대한한의사협회와 (주)김종학 프로덕션이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맺고 질 높은 한의학 드라마를 제작함과 동시에 한의학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위상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이번에 체결된 양해각서에서 대한한의사협회는 드라마 제작에 필요한 한의학 지식과 자료가 드라마 대본과 연계 되도록 최대한의 자문 역할과 제반 업무에 협조키로 했으며, (주)김종학프로덕션은 드라마 제작과 지상파 방송사 방영, 관리업무를 총괄키로 했다.(주)김종학 프로덕션측은 “신의(가제)는 2007년 드라마 태왕사신기 제작 이후 공백기를 가진 김종학 감독이 직접 연출하는 작품으로 오는 11월에 방영될 예정”이라고 말
고대 구로병원(원장 변관수)은 최근 ‘2009년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거행했다. 고대 구로병원 호스피스 후원회가 주최하고 완화의료센터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발대식은 호스피스 신규 자원봉사자를 환영하고, 자원봉사자로서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실시됐다. 신규 자원봉사자는 모두 12명으로 2008년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실시된 제 16회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을 통해 선발됐다. 한 시간 가량 진행된 발대식에는 변관수 원장, 김준석 호스피스 후원회 회장, 최윤선 완화의료센터장, 김기돌 보험심사팀장 등을 비롯한 교직원과 호스피스 봉사자 4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발대식에서는 ▲김준석 호스피스 후원회 회장의 인사말 ▲변관수 원장의 축사 ▲김기돌 호스피스 후원회 총무의 호스피스 후원회 및 완화의료센터 활동소개 ▲호스피스 영상물 감상 ▲자원봉사자 선서 등이 이뤄졌다. 또한 신규 자원봉사자 대표가 자원봉사 소감을 낭독하자 호스피스 환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에 자원봉사자들이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한편, 변관수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자리에 참석하신 신규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여러분들의 따뜻한 사랑의 손길로
고대 구로병원(원장 변관수)은 최근 일반직 부서장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행했다. 한 시간 가량 진행된 이번 교육은 교직원의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으며, 부서장 20여명이 거의 모두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교육에서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심폐소생술의 순서 및 요령 ▲제세동기 사용법 ▲가상응급상황 실습 등 심폐소생술에 대한 다양한 내용이 제공됐다. 강사로 나선 응급의학과 김정윤 교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응급상황 발생 시 기본적인 응급처치 조차 잘 모른다. 이번 교육을 통해 신속한 조치의 중요성을 알고, 올바르게 사용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을지대학병원(원장 박준숙)은 29일 오전 10시 병원 3층 범석홀에서 일반인 및 류마티스질환 환우를 대상으로 ‘류마티스 질환 최신 치료 경향’에 대한 공개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공개강좌에서는 류마티스내과 심승철 교수가 ‘류마티스질환이란 무엇인가’, ‘류마티스관절염의 최신 치료제’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류마티스내과 신동혁 교수의 ‘강직성척추염의 증상과 치료’, 재활의학과 박중현 교수의 ‘강직성 척추염의 운동요법’에 대한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심승철 교수는 “류마티스 관절염은 만성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신체적 장애까지 유발할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라며 “이번 강의를 통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와 가족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질환의 조기진단과 적극적인 치료를 위한 인식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북대학교병원 의료진의 손길, 감사합니다.”전북대병원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인술을 실천했다. 전북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재활의학과, 간호부는 29일 김제시 장애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김제지역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의료봉사는 전북대병원 전문 의료진들에 의해 다채롭게 진행됐다. 재활의학과 박성희 교수와 전공의들은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은 60여 명의 장애인들을 꼼꼼하게 진료했다. 이날 의료봉사를 찾은 장애인들은 대부분 뇌경색, 뇌출혈 등 뇌졸중으로 뇌병변 장애를 얻어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 움직임이 어렵기 때문에 손과 발, 척추 등에 만성적인 통증이 있는 경우가 많았다. 의료진은 이 환자들의 통증 치료를 위한 진료를 시행했다. 특히 전문 물리치료사가 물리 치료를 해주고, 평소 운동법이나 행동 방법 등을 알려줘 큰 호응을 얻었다.이 밖에도 뇌성마비 장애인 등 환자들을 대상으로 간호사가 혈압과 혈당도 측정하는 등 기본적인 건강 상황도 체크해줬다. 장애인들에게 쉽게 발생하는 골다공증과 비만 여부, 다른 질환이 있는지도 면밀히 살폈다. 뇌병변 장애를 겪고 있는 조성령씨(56)는 “평소 발바닥과 다리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이 올해로 개원 15주년을 맞았다. 29일에는 개원 15주년을 기념해 병원 로비에서 “환우들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문화공연이 열렸다. 29일 열린 개원기념 문화공연에는 휠체어에 의지한 채 각종 링거주사를 맞고 있는 입원환자들과 외래 방문객, 보호자 등 250여 명이 몰려들어 성황을 이뤘다.이번 공연은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무용과와 국악과, 기악과에서 준비한 한국의 전통무용과 발레를 비롯해 대금연주와 판소리 등 국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선보였다. 특히 정열적인 스페인 춤과 빨간 망토를 휘날리는 투우사를 표현한 발레 ‘돈키호테’와 여인의 정스럽고 우아한 내면의 세계를 가야금 선율에 맞추어 표현한 ‘부채산조’,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 등의 판소리는 관중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올해 개원 15주년을 맞는 단국대병원은 개원 이후 의료시설의 양적 확충에서 나아가 첨단 의료기술의 시술 등을 통해 양질의 진료를 지역주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 미래 의학발전에 주춧돌이 될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는 동시에 임상교수와 전공의, 간호사 등이 의료계가 필요로 하는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교육병원으로서의 역할
우리나라의 자살 사망자는 1995년 인구 10만명당 11.8명에서 2005년 26.1명으로 10년 동안 무려 2배 이상 증가했다. 이 같은 자살률은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우리나라 전체 사망 원인 중 4번째에 해당된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자살률은 전체 인구 자살률의 2.3배에 이르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의 약 70%는 우울증을 호소하며, 우울증 환자의 약 15%가 자살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7일 서울시정신보건센터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07년 말 기준으로 서울시 인구 1,042만 명 중 27만 여명이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보고했다. 특히 우울증을 호소하는 환자는 50대 이상이 가장 많으며, 이중에서도 여성이 약 17만 여명으로 남성9만 여명에 비해 2배정도 많은 것으로 추산했다. 노인 우울증은 폐경기 이후 증가하게 되며 65세 이상 여성 10명당 3명은 우울증을 호소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남성에 비해 여성이 약 2배가량 호발하고 있는 이유로는 가족 속에서의 역할 부재, ,사별, 신체질환 등과 관련해 우울증발생빈도가 높다. 노인 우울증은 정신적인 문제에 대해 겉으로 잘 들어나지
코카인이나 헤로인처럼 비합법적인 약물에 의한 중독질환으로서 국내에서 가장 심각한 골칫거리는 히로뽕 중독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비교적 구하기 쉽고 복용이 용이한 엑스터시, 케타민과 같은 클럽약물(Club Drug)이 젊은 층에서 급격히 유행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엑스터시는 일명 ‘도리도리’라고 불리며 나이트클럽에서 춤을 추면서 많이 사용한다. 히로뽕의 일부를 변화시켜 환각작용을 강하게 만들었으며, 모양을 친근감 있게 만들어 미국에서나 우리나라에서도 젊은 연령대에서 많이 사용한다. 엑스터시를 사용했을 때 본인이 하는 것이 모두 옳다든지 친근감을 느끼게 되고, 맛, 시각, 냄새 등의 감각이 예민해진다. 엑스터시는 애초 1990년대에 식욕억제제로 개발되었다. 모양이 친근한 탓에 그럴싸해 보이지만 실상 뇌에 미치는 영향은 치명적이다. 최근 미국국립약물남용보고서에 의하면 원숭이 실험에서 단지 4일 동안 매일 2알만 투여해도 뇌의 중요한 신경섬유의 상당부분이 파괴된다. 특히 손상을 받는 부분은 세라토닌 신경다발인데, 이는 뇌에서 정서를 관장하고 있는 부분이다. 문제는 5년 뒤에 다시 검사를 해도 부분적인 회복 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즉 며
대전협은 이제 곧 출범하는 제36대 집행부에 의협 회장 선거 방식을 직선제와 간선제 중 무엇을 원하는지 확실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하고 나섰다.이미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 제61차 의협 정기총회를 통해 선거권을 박탈당한 것에 대한 입장을 밝힌바 있다. 제36대 집행부 출범준비위원회는 의협 홈페이지에 ‘의협회장 선출 방식에 대한 우리의 입장’과 관련한 글을 게시했다.하지만 대전협은 제36대 집행부가 선거 방식에 대한 애매모호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고 지적하며 보다 명확하게 답변해줄 것을 요구했다. 우선 36대 집행부 출범준비위가 선거 방식에 대해 밝힌 입장은 모호하다는 것이 대전협의 주장.대전협은 “현재 논란이 되는 것은 방법의 문제가 아닌 간선제와 직선제가 가지는 근본적인 두 가지 가치에 대한 것”이라며 “간선제의 문제점을 보완한다 하더라도 직선제가 가지는 민주적 가치와 평등함은 흉내 낼 수조차 없다. 상반되는 두 가지 가치에 있어서 결코 절충안이란 있을 수 없으며, 따라서 현재의 논란에 대해서 입장을 표명한다면 두 가지 가치 중 어느 가치를 택했는지를 밝혀야 한다”고 집행부를 압박했다.그러나 36대 집행부는 애매모호한 표현으로써 불거지는 분노의 여론을 적당히
양천구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정신건강 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설립한 ‘양천구 정신보건센터(센터장 김의정)’가 지난 28일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현숙 이화의료원장, 추재엽 양천구 구청장, 이성국 양천구의회 의장 등 70여명이 참석해 정신보건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신정동 양천구 보건소 내 지하 1층에 마련된 양천구 정신보건센터는 지난 달 양천구청과 이대목동병원이 위ㆍ수탁 경영 계약 체결을 통해 이대목동병원 정신과가 수탁 운영하며, 정신과 전문의와 정신 보건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6명의 전문인력이 지역 주민의 정신 건강 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신 건강 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교육, 홍보활동에 나서며,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지역주민과 그 가족에 대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재활 및 신속한 사회적응을 도와 건강한 정신보건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도 진행한다. 양천구 정신보건센터의 구체적 사업내용으로는 정신질환자 관리 사업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정신건강 상담, 정신건강 증진 강좌, 아동 청소년 건강증진사업, 알코올 중독 예방관리 사업 등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28일 국회, 보건복지가족부, 의약단체, 소비자단체 등 귀빈을 초청, ‘고객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심평원 고객센터는 국민이 원하는 고객중심의 전화상담서비스를 신속ㆍ정확ㆍ친절하게 제공하기 위하여 2008년 8월부터 상담원 50명 정도의 규모로 출범했다이후, 210개의 상담지식매뉴얼 및 935개의 상담사례를 D/B하고 79개의 상담화면을 개발완료 하였으며, IP기반의 CTI, LCS, 녹취, 전자팩스 등 고객센터운영시스템을 구축 했다. 지난 2008년 12월부터 약 4개월간 시범운영 결과 월 평균 상담콜수 약 21,000콜 내외, 평균 통화시간 : 3분 40초, 전화상담건의 약 71%를 자체처리하고 29%는 담당부서에 연결 처리 했다 앞으로, 심평원 고객센터는 국민 또는 요양기관이 전화상담을 원하면 상담원을 통하여 1:1로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국민에게는 요양급여기준 및 급여/비급여 여부 문의, 진료비확인신청 방법 및 과정, 환불금 관련 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또한, 요양기관에게는 접수, 반송, 오류 등 문의 및 인력, 시설, 장비, 계좌 등 요양기관 현황신고, 변경 관련 문의 등 서비스를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