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사회가 간호조무사 근로조건과 관련한 한국조무사협회 설문조사와 관련해 지나친 해석이라고 반박하고 나섰다.간호조무사 인천지회는 최근 간호조무사 근로여건과 관련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무자격자의 의료행위와 근로기준법을 어기고 있다는 내용를 담고 있다. 이에 대해 인천광역시의사회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인천광역시의사회 조정훈 공보이사는 “일반 의원의 근무인원은 4인 미만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5인 이상 상시근로자가 근무하는 기관에 적용되는 근로기준법이 의원에는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또한, 무자격자 의료행위에 대해서도 인천광역시의사회는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조정훈 공보이사는 “의원에서 접수와 수납, 안내 등을 하는 직원들로 무자격자 의료행위라는 것은 지나친 해석”이라고 지적하며,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인천의 부평구 등 두 곳을 대상으로 했다. 그런데 마치 인천의 모든 의료기관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듯 한 해석을 하고있다”고 반박했다.
흡연이 신장기능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향후 신부전의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는 단백뇨를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임상의학연구소 윤형진, 신장내과 김성권교수팀은 1995년부터 2006년까지 건강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은 35,288명을 대상으로 흡연이 신기능과 단백뇨 발병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 신기능에 문제가 없는지를 알아보고자 진행한 사구체여과율검사에서 현재 흡연자, 과거 흡연자, 비흡연자 사이에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사구체여과율이 50ml/min 미만으로 감소되어 있는 사람들만 따로 분석했다. 분석한 결과 흡연자에서 평균 38.3ml/min와 과거흡연자에서 39.5ml/min로 비흡연자 45.1ml/min보다 낮게 나타났다. 이는 흡연에 민감한 소수의 사람에서 흡연에 의해 사구체여과율이 감소함을 의미한다.대체로 신장기능은 사구체여과율로 측정할 수 있는데 사구체여과율이 낮으면 신장기능이 나쁨을 의미한다. 또한 신장기능이 나빠지는 징후의 하나로 단백뇨를 들 수 있는데, 흡연을 하는 사람들에서 소변검사지 결과 +1이상으로 단백뇨의 발병위험을 증가시켰다. 정상인은 0으로 표시된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이 CMC 재창조 전략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실시한 ‘CMC 관리자 Medical MBA(이하 Medical MBA)’ 과정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최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Medical MBA 4기 수료식을 실시하고 172명의 교육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4기 수료식에는 최영식 가톨릭중앙의료원장과 이기헌 경영관리실장을 비롯, 황태곤 서울성모병원장 등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서울성모병원의 보직자들이 함께 자리해 교육생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최영식 의료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 4개월 동안 많이 고생하셨으며 여러분의 역량이 올라간 만큼 제가 부자가 된 것 같다”라고 격려한 뒤 “새로운 학습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만큼, 이번 수료가 끝이 아니라 심화과정을 지속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며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Medical MBA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개원에 앞서 CMC 재창조 전략의 실행 주체인 중간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필요 역량을 학습하고 전문 경영인 마인드를 배양하는 기회를 준다는 목적 아래 지난 2007년 11월 시작되었다. Medical MBA 과정은 총4기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각 기수별로
의료계가 한 목소리로 국방의학원법 제정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국방의학원법은 군 의료인력을 안정적으로 배출하고, 국군장병과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를 제공한다는 명분으로 국방의학전문대학원과 국방의료원, 국방의학연구원 설립을 목적으로 발의됐다.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의학회, 재단법인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사단법인 한국의과대학ㆍ의학전문대학원장협회는 “국방의학원법(안)이 군 의료발전의 개선대안이 아닌 의사인력 과잉공급, 민간의료기관과의 불공정 경쟁을 유발하는 등 의사인력 공급체계의 왜곡과 보건의료시책에도 역행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다만, 의료계는 국방의학원법(안)이 의학전문대학원제 도입과 여학생 비율이 높아지는 등 군의관을 포함한 군의료 전문인력 수급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하는 입법취지에는 일응 공감하는 부분이 없지 않다고 밝혔다.그러나 의료계는 “동 법(안)에 의한 국방의학전문대학원과 국방의료원의 설립만이 현재 군의료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인지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동법(안) 제정의 필요성에 대해 신중히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다음은 국방의학원법(안) 제정에 대한 의료계의 입장이다.첫째, 현
간호조무사협회 인천지회가 의원급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들을 대상으로 근무조건을 조사한 결과 심한정도를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사단법인 한국간호조무사협회 인천광역시회는 의원급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 357명을 대상으로 대면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월 125만원 이하의 저임금, 주당 평균 근로시간 50.17시간과 행리휴가 등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이번 조사결과와 관련해 “저임금과 장시간노동 등 열악한 근무조건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초과근로수당 미지급, 근로기준법과 모성보호법 위반이 일반화돼 있다. 심지어는 무자격자의 간호행위로 의료법 위반까지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월 125만원 이하의 저임금(56%) ▲주당 평균 근로시간: 법정 노동시간보다 6시간 이상 많은 50.17시간 ▲법정 노동시간인 44시간 넘게 노동하고 있다(82%), 초과근로에 대한 연장수당을 받지 못한다(46.7%) ▲일요일이나 공휴일에 근무해도 수다을 못 받는다(58%) ▲월차휴가를 사용하지 못한다(77.3%) ▲생리휴가가 없다(92%) ▲육아휴직을 시행하지 않는다(71.2%) ▲임신하면 병원을 그만두
올 상반기 흑자를 기록 중인 건강보험 재정이 하반기부터 지출 규모가 커지면서 본격적인 재정악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최근 3월말 건강보험 재정현황 발표와 함께 향후 재정전망을 내놓았다. 3월말 현재까지 건강보험의 당기수지는 흑자를 기록하고 있었다. 하지만 하반기부터 지출이 늘어나 적자발생이 우려되고 있다.하반기 건강보험 재정의 악화가 예상되는 이유를 살펴보면 국가보조금이 상반기 60% 지원돼 하반기 그만큼 지원금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3월말 현재 국고지원금 예산액 3조8045억원 중 상반기 2조2828억원, 하반기 1조5218억원이 배정된다. 건보공단 재정관리실 관계자는 “건강보험 재정특성상 수입-상반기 52%, 지출-하반기 52% 편중된다”며, “올해 상반기까지는 재정여력이 호전될 전망이나, 하반기부터 지속 악화 예상된다”고 밝혔다.특히, 지난 1월1일부터 중증ㆍ안면화상환자ㆍ신생아의 보육기(인큐베이터)·중환자실 입원에 대한 보험급여의 확대도 건강보험재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4월부터는 의료급여 차상위 건강보험 전환, 하반기 보장성강화의 영향 등으로 재정여력은 큰 폭의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건보공
의료기술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신의료기술의 평가기간을 대폭 단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는 첨단 의료시장을 선점하고 세계시장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는 시대흐름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의 보완과 구축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이 같은 내용은 서울대 보건대학원 부설 한국보건정보정책연구원(회장 이상호 우리들병원 이사장)이 17일 서울대학교 연건캠퍼스에서 보건대학원 50주년 기념으로 개최한 ‘신의료기술과 세계속의 한국 의료산업’이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을 통해 제기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신의료기술 도입 전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검증을 전제로 심사기간을 단축시키는 것을 국제경쟁력 확보의 중요한 전제조건으로 분석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신의료기술이 개발된 뒤 정부의 허가를 받은 후 임상에 적용될 때까지 걸리는 기간은 2년이다. 신의료기술 평가에 1년, 행위결정과 재료결정 신청이라는 단계별로 6개월씩 걸린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첨단의술이 쏟아져 나오는 것이 현실이고, 더구나 그들과 경쟁은 피할 수 없으므로 검증된 신기술이라면 시장출시를 최대한 앞당겨 관련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자는
공단의 2010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을 위한 유형별 환산지수 연구용역 지원자에 대한 심의결과 우선계약자로 연세대 이해종 교수, 2순위에 경희대 김양균 교수로 결정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2010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을 위한 유형별 환산지수 연구자를 2차에 걸쳐 공모한 결과 연세대 의료복지연구소 소장과, 경희대 의료경영학부 교수가 지원했다. 공단은 유형별 환산지수 연구용역 제안평가위원회를 열어 공모 지원자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공단의 이번 환산지수 연구용역 공모에 지원한 두 교수에 대한 심사결과 이해종 교수를 우선 계약자로 결정했다. 따라서 건보공단 10일 이내에 연구용역비용에 대한 협상을 마무리 해야만 한다. 만약 이해종 교수와 계약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엔 차순위인 김양균 교수와 협상을 하게 된다.이번 건보공단 연구용역 지원자들을 살펴보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당연지정제 폐지나 의료산업화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데 있다. 이해종 교수는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회계분야에 일가견이 있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현재 한국병원경영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1순위로 결정된 연세대 이해종 교수는 “건강보험료 구조를 재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는 의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현행 의약분업제도의 본질이 훼손되지 않도록 예외지역 및 약국 등 대상기관을 철저히 관리해줄 것을 규제개혁위원회와 보건복지가족부에 분명한 입장을 16일 전달했다. 복지부는 지난 2008년 11월 6일자로 ‘의약분업예외지역지정등에관한규정 개정안’에서 의약분업 예외지역 내의 고속도로휴게소, 공항 및 대형마트 등에 입점한 약국은 의약분업 예외기관으로 인정하지 아니한다라는 내용의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바 있다. 이는 의약분업 예외지역의 대형마트 등에 입점한 약국은 행정구역 상 의약분업 예외 적용을 받고 있다. 그러나 복지부는 실질적으로 지역 주민 이용률이 저조하고 특히 대형마트의 경우 타 지역 주민의 방문이 많아 약사의 전문의약품 임의조제로 인한 의약품 오남용 사례가 우려되고 있다. 의약분업 예외지역 운영 과정에서 드러난 일부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하는 취지라고 밝히고 있다. 이에 대해 규개위는 복지부의 동 개정안과 관련해 의약분업 적용으로 인해 국민의 불편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복지부에 동 개정안 철회를 권고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의협은 “현재 분업 대상지역에서도 불법 의약품 판매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상태에서 국민 불편을 이유로 분업 대상
최근 이슈로 떠올랐던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의 중독성 문제와 관련해, 정부가 마약류 지정을 추진했으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료계 의견이 반영돼 유보됐다. 수면마취제로 쓰이는 ‘프로포폴’은 얼마 전 일부 언론에서 중독성 우려가 있다고 보도해 사회적 이슈가 됐었다. 이에 따라 정부가 ‘프로포폴’에 대한 마약류 지정 추진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3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개최했고, 이날 전문가로 참석한 장석일 대한의사협회 보험이사는 현재 의료현장에서 환자 치료를 위해 유용히 쓰이고 있는 프로포폴을 마약류로 지정할 때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중앙약심 심의결과, 프로포폴의 실태조사 등을 통해 사용 추이와 부작용 등을 심도 있게 파악한 뒤 마약류 지정을 추후 재논의키로 결정됐다. 프로포폴의 마약류 지정 추진과 관련해 의협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반대 의견서를 지난 7일 식약청에 제출한 바 있다.프로포폴은 의료현장에서 마취 유도시 거의 90~100%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고, 현재 외국에서도 마약류로 지정하고 있지 않다. 부작용보다는 유익성이 훨씬 많고 마땅한 대체의약품이 없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마약류 지정시 환자 치료에 많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오는 20일부터 공단일산병원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신포괄수가제가 결국엔 모든 병ㆍ의원에 대한 DRG 당연 적용을 위한 전 단계일 뿐이라는 지적이다.또한, 의사들의 처방행태를 변화시킬 수 있는 정도의 의료비 감소 효과가 있는지도 의문이라는 주장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17일, ‘신포괄수가제도의 안정적 정착방안’을 주제로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차 의과학대학교 예방의학교실 지영건 교수는 신포괄수가제에 시범사업이 필요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먼저 지영건 교수는 “내용적으로 볼 때 기존 DRG의 약점을 행위별수가제로 보완해 의료계의 반발을 피하고 궁극적으로는 기존 DRG로 가기 위한 불가피한 전 단계”라고 규정하며, “10만원 기준을 단계적으로 상향해 기준을 없애버리면 결국 행위별수가제를 보완, 폐지하게 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즉,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려던 대운하사업에 대한 국민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결국엔 4대강 정비 사업이라는 이름으로 바꾸어 시행하는 경우와 신포괄수가제의 성격이 유사하다는 것이다.지영건 교수는 미국이 DRG를 도입했던 상황과 국내의 상황은 다르다는 입장이다. 미국의 DRG도입은 전년도 해당 병
건보공단이 복지부 본부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한 개인정보보호 실태점검결과 1위에 선정됐다.보건복지가족부와 정보보호컨설팅 전문업체가 공동으로 실시한 2008년도 개인정보보호 실태점검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보건복지가족부 본부(5개 정보시스템)와 소속 및 산하기관 11개 기관 중 1위로 선정(92점 득점, 평균 80점)됐다.점검항목은 공공기관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기본지침 등의 규정에 따라 “개인정보보호 인력, 교육실시 현황 및 개인정보 열람로그 관리” 등 9개 분야 92개 항목으로, 15주간 현장조사 방법으로 집중 점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번 점검에서 “개인정보 관리감독” 등 4개 분야에서는 만점을 획득했으며, 문서보안 부분 등에서는 일부 지적을 받았다. 한편, 복지부 산하기관 중 최초로 개인정보보호 전담부서를 설치한 공단은 그동안 대학교수와 외부 변호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개인정보제공심의위원회의 운영, 국내 최초로 상시모니터링이 가능한 ‘개인정보관리시스템’을 개발ㆍ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공단은 “1월부터 운영 중인 ‘개인정보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직원들의 개인정보 무단열람 여부에 대한 사전 상시점검을 실시할 것”이라며 “보안취약분야에 대한
심평원은 최근 고객만족도조사 결과와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고객의 소리를 중심으로한 고객만족 다짐 실천 토론회를 개최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그동안 수렴된 고객의 소리를 중심으로 고객만족도 향상전략 마련을 위한 ‘2009년 고객만족 다짐 실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주요 내용으로는 단위업무별 CS활동 체계적 관리 및 고객접점업무 서비스 강화, 찾아가는 현장서비스를 기반으로 고객의 소리(VOC)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고객접점 최우수 직원 배치 및 CS추진사업에 대한 성과평가 강화 등 강력한 실천중심의 고객만족경영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또한 지난해 고객만족도 최우수 부서인 창원지원과 상승률 1위 부서인 수원지원에 포상을 실시하여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이 자리에서 송재성 원장은 “근본적인 서비스 개선의지를 강조하고, 각종 규정의 현실 적합성을 재점검해 낡은 제도와 규제를 고쳐준다면 만족도가 대폭 상승할 것”이라며, “성공도 실패도 우리에게는 교훈이 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한편, 송원장은 취임 직후부터 고객가치경영을 표방하고, 매주 보건ㆍ의료단체 기관장을 초청, 각계 각층의 고객의 소리를 청취하고, 변화관리를 위한 40개 개선과제를 도출 실
이대목동병원(원장 김양우)이 15일~16일 이틀간 1층 로비에서 ‘이화 간호 사진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대목동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을 중심으로 평소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로서의 모습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삶의 모습들을 표현해 환자와의 거리를 좁히는 새로운 소통의 장이 돼 인기를 끌었다.이번 전시회는 1층 로비에 50여 점의 다양한 사진을 전시하고 전시회장 한편에는 간호사들이 직접 제작한 6편의 동영상을 상영했다. 또한 ‘소감 한마디’란이 마련돼 작품을 감상한 후 감상평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하였다. 이번 전시회는 환자와 보호자뿐만 아니라 병원 내ㆍ외부 고객들이 전시된 작품을 감상한 후 원하는 작품에 스티커를 붙여 직접 수상작을 결정하게 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수상작으로 결정된 작품은 오는 5월에 열리는 서울시 간호사회의 간호사진전에 출품하게 된다. 이번 전시회를 주최한 이대목동병원 최심영 간호부장은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환자와 간호사의 관계도 변하고 있으며, 상호 이해가 절실히 요구되어지고 있다”며 “간호사들의 삶 속에 묻어 나오는 단상들을 표현함으로써 환자와 간호사 간의 상호 이해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개최했다” 고 행
건보공단 노사가 정부의 일자리 나누기 동참과 함께 기형화된 인력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명예퇴직 등의 자구책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16일, 3급 이하 직원들의 임금반납을 통해 조성될 45억원을 내부 인력구조 개선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력구조 개선을 위해 조성될 기금 조성 목표는 45억원으로 퇴직자에게 지급하는 퇴직금 외에 기금조성 금액을 추가로 지급해 일시적으로 퇴직제도를 활성화하고, 그 결원에 대해 금년 중에 약150명에 달하는 신규인력을 채용한다는 방침이다.공단은 이번 기금조성을 기회삼아 공단 노동조합은 어떻게든 기형화 된 인력구조를 개선한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 이에 일환으로 조만간 노사가 명예퇴직과 관련한 내용에 협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노사는 이미 명예퇴직 등에 대해 일정부분 의견을 나눈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건보공단 노동조합 관계자는 “명예퇴직은 사측과 일정부분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공단이 방만하다는 이야기를 듣지 않기 위해서라도 이젠 자구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노동조합이나 사측이 이처럼 명예퇴직을 통한 자구책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이유는 그동안 공단을 둘러싼 ‘방만경영’ 등이 큰 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