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비뇨기과 윤하나 교수가 지난 4일 가톨릭의대 강남 성모병원에서 개최된 제26차 대한 남성과학회 학술대회 및 제 9차 대한여성성건강연구학회 학술대회에서 기초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김규현 씨와 공동으로 "스트레스에 의한 백서 음경 조직의 Rho-kinase 및 Nitric Oxide Synthase의 발현 변화"라는 제목으로 발표되었으며, 스트레스가 발기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논문이다. 우리나라 최초 비뇨기과 여성 의사로 유명한 윤하나 교수는 여성 배뇨장애 및 성기능 장애 분야에 관심을 갖고 연구를 계속 해왔으며 이와 관련한 다수의 SCI 논문과 국내 논문을 발표해 왔다. 최근에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의학지식에 기반한 올바른 성교육에 관한 저작활동과 언론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보건노조는 보훈병원 직원 383명의 정원을 감축 등 대대적인 인력 구조조정방침을 즉각 철회할 것을 주장하고 나섰다.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하 보훈공단) 이사회는 지난 4월 1일 서면 이사회를 열어 보훈병원 직원 383명의 정원 감축 등 대대적인 인력 구조조정방침을 결정했다. 이는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그러나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2012년까지 10% 인력 감축을 단계적으로 시행하라는 지침에서 2009년에 조기 시행하라는 지침으로 변경된 데 기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조는 “보훈공단은 정부의 인력 구조조정 관련 지침이 나오자마자 노동조합에 사전 통보조차 없이 서면 이사회를 통해 인력 감축을 기습 처리했다”면서 “정부는 그동안 보훈환자들의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방향과 정반대로 보훈병원의 특수성을 무시한 채 의료의 질을 떨어뜨리는 구조조정 방침을 무차별적으로 강요해 왔다”고 주장했다. 보훈공단은 정부의 일자리 창출 방침에 따라 단기 인턴사원을 100명 넘게 채용해 사무행정보조직 뿐만 아니라 직접 진료를 담당하는 방사선과, 임상병리과 등에 배치해 왔다. 노조는 “병원의 정규인력을 감축하고 단기 인턴사원을
건보공단이 유형별 환산지수 연구용역 재공고에 들어갔다. 지난달 31일 1차 공모가 마감됐으나 1개 기관만이 공고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지난달 20일 2010년 요양급여비용 계약에 활용할 유형별 환산지수 연구용역을 공모한다며 공고에 나섰다. 그러나 지난해 연구용역 공모를 돌이켜 보았을 때 재공고는 이미 예견됐던 것이 사실이다.지난달 31일 끝난 1차 연구용역 공고에는 총 2개 기관이 입찰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한 기관의 경우 조건이 충분하지 못해 1개 기관만이 공고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공단은 오는 14일 18시까지 입찰접수를 마감하는 재공고에 들어갔다.2010년 요양급여비용 계약에 근거로 활용할 유형별 환산지수 연구용역 재공고는 이미 예견됐던 것이 사실이다. 지난해 역시 2009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연구용역을 공고했으나 1차에 이어 2차 재공고를 공고, 결국 서울대 보건대학 김진현 교수로 결정된바 있다. 김진현 교수의 경우 이미 여러차례 건보공단의 유형별 환산지수 연구용역을 해온바 있다. 따라서 올해 유형별 환산지수 연구용역 또한 가장 유력한 인물로 김진현 교수가 거론되고 있다.다만, 김
의사협회는 국회가 국방의학원을 설립하기 위한 법안을 발의한 것에 국방위원회에 반대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한나라당 박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국방의학원법안’은 군 의료의 체계적인 발전보다는 부처이기주의와 성급한 정책결정으로 인해 오히려 국가예산의 낭비만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며 철회할 것을 주문했다.국방의학원법(안)은 지난 2008년 12월 16일 한나라당 박진 의원이 국회의원 105명과 공동발의한 것으로 ▲국방의학원을 설립해 국방의학전문대학원에서 군내 의료인력을 양성하고 ▲부설기관인 국방의료원에서 국군장병과 일반환자에 대한 진료를 제공하며 ▲국방의학연구원에서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군진의학연구를 수행한다는 것이 주요골자이다.이와 함께, 국방의학원에 국방의학전문대학원 학위과정을 두어 이 과정을 마치고 의사면허를 취득한 자는 군사교육을 거쳐 중위로 임용해 군의관을 양성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학위과정의 학생에게 국가에서 학비 및 수당을 지급하되 의사자격을 얻지 못하거나 군의관 복무를 기피하는 자에 대해서는 지원받은 비용을 상환토록 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의협은 “의학전문대학원 등으로 군의관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는 사
보건의료노조와 사용자단체간의 상견례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올해 산별교섭은 지난해와 똑같은 상황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이다.한국노동연구원 온수미 연구위원은 최근 ‘보건의료 산별교섭 평가와 전망’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온수미 연구위원은 이번 보고서에서 지난 5년간의 보건의료 산별교섭은 노동조합은 진전이 있었지만 사용자단체는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고 평가했다.온수미 연구위원은 “올해 산별교섭은 내부적, 외부적 변수가 몇 가지 있다”면서, “내부적 요인으로 가장 큰 해결과제는 사용자단체의 자율성 확보”라고 말했다. 지난해 산별교섭의 가장 큰 걸림돌이 바로 사용자단체의 자율성, 특히 침여정도 및 리더십의 문제였기 때문으로 보고있기 때문이다.따라서 온수미 연구위원은 “아직까지 사용자단체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올해 산별교섭에서도 똑같은 상황이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며, “가장 좋은 것은 사립대 중심의 리더십을 형성해 산별교섭을 주도하기 어렵다는 전제 아래 기존과 같이 특성별 전체를 아우르는 리더십을 재구성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그동안의 산별교섭이 진행됐던 과정을 살펴보면 노동조합과 사용자단체의 가장 큰 이견은 노무사 고용에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려대 안암병원 로봇수술센터가 세계 정상급 실력을 인정받으며 또다시 로봇수술 신흥명가다운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전립선암 수술의 대가 비뇨기과 천준 교수가 4월 6일부터 8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제 4회 세계 로봇 비뇨기과 학술대회(WRUS: 4th World Robotic Urology Sympsoium)에서 세계 최초로 4개 대륙(미국, 유럽, 호주, 아시아)에 생중계될 로봇수술 국제 화상회의에서 아시아 대표로 공동 좌장으로 참가해 공동 진행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아시아 대표자격으로 참가하는 천준 교수는 미국 현지에서 세계 제1의 로봇수술 교육기관이자 수술센터인‘美플로리다병원 세계로봇수술연구소(GRI: Global Robotics Institute)’에서 세계 최고 권위자 파텔 교수를 비롯해 미국, 유럽 등 세계 톱클래스 의료진들과 함께 라이브서저리와 공동 국제 화상회의 진행을 주관한다. 이 과정은 4개 대륙으로 실시간 생중계된다. 고려대 안암병원 비뇨기과와 로봇수술센터도 아시아 지역 주관병원으로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어 학술대회 기간동안 안암병원 대강당에서 로봇수술과 관련한 임상과 전문가들을 초빙해 관련 행사과정을 직접 생중계하고 미국 현지
대한신경정신과의사회(회장 이성주)가 방송사의 왜곡보도에 대한 회원 소송을 지원해 배상과 정정보도를 이끌어냈다. 2007년 9월 1일 MBC [뉴스 후]는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정신과 입원치료와 약물치료에 대해 일방적이고, 부정적 내용을 방송했다. 심지어 한 정신과전문의가 남편과 동생, 친구들까지 면담 후 입원과 적절한 진료를 진행하였음에도 이혼을 노린 남편의 감금으로 왜곡 보도했다. 이에 정신과의사회는 성금을 모아 회원 소송을 진행했고, MBC는 언론중재위원회와 남부지방법원의 정정보도 판결을 거부하며 항소를 거듭해왔다. 그러나 방송사는 항소심에서도 패소가 확실시 되자, 서울고등법원의 조정을 받아들여 배상과 함께 2009년 3월 28일 정정보도를 내보냈다.이번 소송은 언론 권력에 의사들이 반발하여 승소한 것도 의미 있지만, 소송당사자, 대한신경정신과의사회, 그리고 정신과 회원들이 힘을 합쳐 진행했다는 데 더 큰 의의가 있다. 이성주 회장은 “언론의 정신과 때리기가 지나치다고 생각해오던 정신과 의사들이 정당한 입원을 감금으로 매도하는 보도에 공분했던 것 같다. 개인 회원의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에 성금으로 소송비용을 마련하고, 의사회 자
저수가는 저부담에서 비롯되고 저부담은 저급여로 이어진다는 주장은 논리의 비약이며 공급자 편향에서 나온 것이라는 지적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는 3일, 고려대학교 법학과 이상돈 교수의 ‘요양급여비용계약의 조정과 중재’라는 제하의 발제에 대한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이상돈 교수는 “건강보험이 낮은 요양급여비용만을 요양기관에 지불할 경우 결국 고스란히 그 피해은 국민들에게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영석 박사는 이상돈 교수의 발제문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밝혔다.신 박사는 “이상돈 교수의 기본시각은 상당히 왜곡됐다. 중립적인 차원이 아닌 지난치게 공급자 편향의 발제로 현재의 수가를 저수가로 단정하고 있다”면서, “저수가는 저보험료에서 비롯되고 저보험료는 저급여로 이어진다고 한다면 고수가는 고급여로 연계된다는 의미인가”라며 반문했다.또 이상돈 교수가 저수가 정책을 고수하기 위해 수가계약의 거듭되는 결렬을 방치하고 있다는 밝힌 견해에 대해 신영석 박사는 “근거가 없다”는 짧은 의견으로 일축했다.신영석 박사는 공급자측이 주장하는 저수가 구조에서 지금까지 요양기관이 유지되는 것에 대해 “과거에 엄청난 폭리가 있었거나,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위원장 윤방부)는 “보완요법,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를 주제로 4월 11일 오후 4시 고려대 인촌기념관 제6회의실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보완요법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심포지엄 프로그램▲개회식 [사회 : 이용호(포천중문의대 대체의학대학원 교수)]15:30 ~ 16:00 등록 및 개회16:00 ~ 16:05 개회사 : 윤방부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 위원장16:05 ~ 16:10 인사말 : 주수호 대한의사협회 회장▲1부 주제발표 [좌장 : 서덕준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학장)]16:10 ~ 16:30 학부 보완요법 교육의 현황, 문제점 및 방향성 제안 : 이순남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장협회 전 이사(이화의학전문대학원 교수)16:30 ~ 16:50 졸업 후 보완요법 관련 교육(연수교육)의 현황, 문제점 및 방향성 제안: 김성훈 대한의학회 교육이사(가톨릭의대 핵의학과)16:50 ~ 17:10 보완요법 관련 전문학위 교육의 현황, 문제점 및 방향성 제안: 전세일 포천중문의대 대체의학대학원장▲ 2부 패널토의 [좌장 : 김형규 (고려의대 교수)]17:10 ~ 17:30 고종관(중앙일보 의학전문기자)17:30 ~ 17:5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위원장 윤방부)는 “보완요법,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를 주제로 4월 11일 오후 4시 고려대 인촌기념관 제6회의실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보완요법은 국내외적으로 의료인은 물론 일반 국민들 사이에서도 관심이 증가하고 있지만, 검증되지 않은 보완요법들이 적절한 교육을 받지 못한 비의료인들에 의해 무분별하게 남용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게다가 보완요법 관련 교육환경도 열악한 실정이어서 올바른 교육여건 조성과 교육 표준화의 필요성이 의료계에서 높아지고 있다. 보완요법 교육과 관련해 의협 지향위는 2007년과 2008년에 전국 41개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을 대상으로 보완요법 강의 실태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그 결과 보완요법 관련 강의를 시행하고 있는 학교는 ‘07년 회신 학교 26곳 중 16곳, ’08년 회신 학교 28곳 중 22곳으로 나타나 전체 학교(41개) 수 대비 39%에서 53.7%로 약 15%p 가량 늘어났다.그러나 각 학교별로 강의내용, 시간, 시점 등에서 일관성이 없어 보완요법 교육에서의 표준화 작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이같은 배경에서 기획된 11일 심포지엄에서는 학부교육 뿐 아니라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 ‘2008년 하반기 정기감사’가 4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시행되고 있다. 의협 감사단(김학경, 변형규, 이원보, 최균, 하청길 감사, 이상 가나다순)은 2일 오전 감사 및 임원 상견례에 이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감사를 시작으로 지난 1년간의 의협 회무 및 회계 전반에 대한 정기감사에 들어갔다. 일자별 세부 감사일정은 2일 오전 채종일ㆍ신양식 학술이사(학술국), 김화숙ㆍ김숙희ㆍ장진호 정책이사(홍보국), 전철수 보험부회장ㆍ장석일ㆍ홍성수 보험이사(보험국)에 대한 감사에 이어 오후에 계속해서 민원기 정보통신이사(회무지원국), 김주경 공보이사(홍보국/의협신문국), 안양수 의료정책연구조정실장, 박정하 의무이사(의료정책국/공제회) 순으로 진행된다. 3일 오전에는 왕상한 법제이사(의료정책국/법무실)와 신동천 정책이사(회무지원국)에 대한 감사가 이뤄지며, 오후에 안양수 총무이사 겸 기획이사(회무지원국/기획조정국/의료정책국/홍보국)와 서대원 재무이사(회무지원국)를 대상으로 감사를 펼쳐 4일에 종합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노동부는 유휴간호사들의 고용창출을 위한 방안으로 하반기 중소병원 2~3곳에서 단시간근로 모형 시범사업을 실시한다는 방침을 밝혔다.이번 단시간근로 모형 시범사업은 중소병원의 간호인력 부족현상을 타파하고 유휴 간호인력에 대한 취업 촉진을 위한 방안으로 모색됐다. 우선 노동부는 근무체계 개편에 관심을 보이고 현재 인력난이 심각하지 않은 중소병원 2~3곳을 선정해 실시할 계획이다.노동부 관계자는 “시범사업을 실시하기 위해 중소병원 선정작업을 하고 있다. 지원하는 병원에 대해서는 병원별 특성에 맞도록 컨설팅을 하고 이에 따라 단시간근로 시범사업을 올 하반기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재 계획되고 있는 단시간근로 모형은 총 세 가지 방안. 노동부가 계획하고 있는 세 가지 모형은 △야간전담제 △휴일전담제 △파트타임근로 등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노동부가 시행하려는 시범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들이 공개되지 않아 각각의 모형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파악하기는 곤란한 상황이다.다만, 노동부 관계자는 “세 가지 모형을 각각의 병원에 모두 적용할 수는 없다. 그리고 노동부가 적용하고 싶다고해서 적용할 수도 없다”면서, “사용자인 병원이 결정할 사항으로 노동부는 모형만을 제시할 뿐
규칙적인 운동이 뇌의 크기와 구조도 바꿀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유임주 교수팀은 20대 초반의 대학농구선수 19명과 일반대학생 20명을 MRI(자기공명영상) 뇌촬영을 통해 3차원으로 비교 분석한 결과, 눈와 손의 협응능력을 관장하는 뇌 부위인 소뇌벌레(Vermis)의 소엽이 농구선수가 일반인보다 약 14% 더 크다고 밝혔다.연구팀은 평균 20대 초반으로 평균키(181cm)와 평균몸무게(80kg)의 8년 이상 농구를 꾸준히 한 고려대, 연세대, 경희대 3개 대학 농구선수 19명과 운동을 잘 하지 않았던 일반대학생 20명을 MRI 뇌촬영을 통해 3차원으로 재구성하고, 뇌의 크기와 형태를 비교분석했다.분석결과, 뇌는 물론 소뇌의 전체크기는 두 그룹 모두 비슷했지만, 눈과 손의 협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소뇌벌레의 소엽(V2)부분은 농구선수의 경우 1.04㎤로 일반인 0.89㎤에 비해 0.15㎤로 14% 가량 더 컸다. 이는 손과 시각정보의 협력기능이 뇌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밝힌 것으로, 농구와 같이 손을 비롯한 전신을 사용하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할 경우 뇌의 구조적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다. 고려대 의대 해부
전재희 복지부 장관의 일반약 슈퍼판매 반대 발언에 시민단체가 거세게 반발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문제의 발단은 지난 1일 전재희 복지부장관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반약 약국 외 판매를 반대하며 현재 일반의약품 약국 판매가 국민에게 크게 불편을 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한데서 비롯되고 있다.전장관은 또 ”지금은 슈퍼마켓보다 약국이 많고 약품이 나갈 수 있는 종류(일반의약품)도 크게 제한적이며, 당번약국제도가 지정돼 있어 OTC의 약국 외 판매가 실익이 없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전재희 장관의 이같은 발언에 경제정의실천연합은 “전장관의 논리는 약사회의 논리일 뿐 실제 국민들의 입장과는 명백히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경실련은 이미 일반의약품 슈퍼판매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며 반드시 시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즉, 전재희 장관의 이번 발언은 약사들의 기득권과 이들의 입김에 의해 좌지우지되고 있음을 여지없이 보여주었다는 것이다.경실련은 “복지부 장관이라는 자리는 국민들의 작은 불편이라도 그 편에 서서 고민하고 책임져야 할 주무부처의 수장”이라며 “그런데 약사들의 이익을 옹호하고 대변하기 위해 국민의 이름으로 국민의 편의를 외면하고 국민의 선택권을
우리들병원 이상호 이사장은 오는 4~5일 양일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제 2회 최소침습 척추수술 및 중재적 치료에 관한 ISMISS 터키 학회’에 참석해 ‘X-MR(자기공명영상유도법)을 이용한 최소침습 요추디스크 절제술’ 등 총 4편의 주제로 발표한다.우리들병원이 개발한 X-MR 시스템은 방사선 영상 장비에 MRI(자기공명영상 유도장치)를 결합한 첨단 디지털 장비를 이용하기 때문에 최적의 시술경로를 결정하고 시술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병변의 잔여 디스크나 혈종 등으로 인한 재수술을 예방하고 신경, 혈관 등의 손상으로 인한 부작용 발생을 최소화해, 최근 시행한 임상연구에 따르면 수술 만족도가 약 94%로 높게 나타났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ISMISS Turkey에서는 각국 척추전문의 300여명이 모여 5세대 디지털 네비게이션, 로봇 등 최첨단 의료장비를 이용한 수술법이 활발하게 논의될 예정이다.국제 최소침습 척추수술학회(ISMISS, International Society for Minimal Intervention in Spinal Surgery)는 1990년 창설된 세계적인 척추학회로 매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세계 유수의 척추전문의들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