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지난 19일, 송재성 원장과 김진현 노조위원장 등 노․사 교섭위원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임금협약 조인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지난 10월 28일, 기 체결된 임금협약 내용이 이사회에서 원안 의결됨에 따라 임금확정을 위한 내부적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되어 개최한 것이다. 송재성 원장은 “취임 이후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상생의 노사협력 증진을 위해노동조합 집행부 및 일선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채널을 가동하고 있다”면서 “이번 조인식에서도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인건비성 예산의 증액은 힘들지만 예산이 과도하게 수반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직원들의 근무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또한, “노조에 대해서도 정부의 인건비 지침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임금협약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협력해 준 점에 대해 감사한다”고 덧붙였다.심사평가원 노ㆍ사가 협약한 2008년도 임금협약의 주요 내용은 정부의 인건비 관리지침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직원의 기본급 순수 처우개선분 1.3%를 반영(임원의 연봉은 30~40% 삭감)했다.또한, 정근수당 등 부가적 수당을 폐지하고 기본급에 전입해 기본급 중심
최근 국내는 물론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경제위기 속에서 국내 헬스케어 산업이 성장하기 위한 다섯가지 방안이 제시됐다.글로벌 컨설팅 및 시장조사 기관인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최근 헬스케어 산업 성장의 굳건한 행보를 위해 ‘선택&집중’ 해야 할 ‘5가지 헬스케어 성장기회’를 발표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헬스케어사업부 서효영 상무는 “현재, 헬스케어 산업은 진화의 과정을 겪으면서 의약 분야에 새로운 차원을 만들고 있다. 현재 깊고 근원적인 변화의 과정이 진행 중인데, 업계관련자들은 이들 변화를 직접 경험할 뿐만 아니라 운명을 정하는 엄청난 특권을 갖고 있다”며, “핵심은 ‘대비가 충분히 되어 있느냐?’는 점”이라고 말했다.프로스트 앤 설리번이 발표한 이들 헬스케어 산업분야의 5가지 성장기회 가운데, 우선적으로 첫 번째 성장기회는 ‘헬스케어 설비시설 및 바이오기술 파크’ 개발이다. 바이오기술 단지는 보다 많은 질환치료를 위한 프로토콜 및 약물 개발을 가속화시켜 새로운 치료법 및 치료제에 주력하는 생명공학 기업의 숫자를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설리번의 진단이다. 다음 성장기회는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의 방식을 변경시키는 ‘헬스케어 정보기술’을 꼽았다. 현재
앞으로 개원의들의 인테리어 업체 설정이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의협은 내년 2~3월부터 의사장터 서비스에 인테리어를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최근 브리핑을 통해 의사장터 서비스-인테리어 확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따라서 개원의들의 인테리어 업체 선정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의협이 이처럼 의사장터 서비스에 ‘인테리어’를 확대 한 것은 회원들의 지속적인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다. 의협은 “신규 또는 개원 회원 증 인테리어 서비스 희망회원을 대상으로 양질의 인테리어 서비스를 최저가 공사비 수준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의사장터’를 통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사장터의 인테리어 서비스 확대와 관련해 의협 안양수 기획이사는 “인테리어 서비스는 이미 오래전부터 계획됐던 사안”이라며, “오래전부터 인테리어와 관련해 횐원들의 민원이 많았다. 인테리어 업체들이 대체적으로 영세하다보니 회원들이 겪는 고충이 컸다”고 설명했다.개원의들이 인테리어 업체로부터 겪고있는 피해는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타났다. 가장 빈번한 피해사례는 공사도 중 잠적하는 경우이며, 이어 공사 종료 후 AS를 해주지 않는 일도 허다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안양수 기획
1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위원장 신현택)는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스토정의 경제성평가 결과 심의를 완료했다.크레스토정의 경우 제약사에서 추가 제출한 자료를 검토한 결과, 심혈관계질환 예방효과를 입증했다고 판단됐고 LDL-C 강하 효과의 경우 상용량인 rosuvastatin 10mg을 기준으로 비교 성분인 simvastatin의 40~80mg 사이에 위치한다고 평가됐다. 따라서 심평원은 “rosuvastatin 10mg을 simvastatin 40과 80mg의 중간 가격과 비교해 평가했으나, 관련 제약사에서 13.2% 자진 인하문서를 보건복지가족부에 제출함에 따라 최종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대전협은 약제비환수와 관련한 경실련이 제기한 ‘로비설’과 관련해 근거없는 주장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정승진)은 약제비 환수 관련 법안이 지난 12일 국회 보건복지가족부 전체회의에서 부결된 이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에서 의료계의 로비설 등을 확신하며 발표한 성명서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 대전협 정승진 회장은 “경실련의 자가당착적인 성명서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국회가 국민의 건강을 위해 관련 법안을 소위로 내려 보내는 결단을 한 바 있다. 경실련은 성명서에서 확실한 근거 없이 의료계의 ‘국회 로비’를 확신하고 주장함으로써 공신력 있는 시민단체로서의 신뢰를 잃었다”고 말했다.또한, “정작 국민의 건강을 볼모로 전문가의 견해를 국회 로비전으로 비화시키고 있는 것은 경실련”이라고 지적했다. 대전협은 의료기관에서 특정 약품을 처방하는 대가로 제약회사로부터 불법 리베이트를 받는 사례를 적발하고 있다. 즉, 의료계의 자정을 위한 노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의사를 부도덕한 집단으로 매도하는 것은 의료계에 대한 편협한 시각에서 나온 결과물일 뿐이라는 것. 정승진 회장은 “대전협은 불법 리베이트를 근절시켜야 한다는 입장이며, 이에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정승진)는 최근 목포대 의대 신설 추진과 관련해 “의대 신설은 균형적 정책이 아니라 포퓰리즘 정치의 산물일 뿐”이라며 의료인력 수급 정책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고 나섰다. 대전협 정승진 회장은 “김영삼 정부 시절 지역 균형 발전을 운운하며 많은 신설 의대를 만들었지만 교수나 수련설비가 부족한 상태였기 때문에 교육의 충실도가 떨어졌다”며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지 못한 의사를 배출한다면 환자에게도 손해를 끼칠 수 있다”고 말해 제대로 된 의료인력 수급 정책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목포대학의 지역 의사 배출과 의료 환경의 개선을 목적을 표방은 실제로 타지역의 의대생이 유입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즉, 졸업 후 서울 등 대도시로 회귀하는 현실의 문제를 외면한 채 지역의 체면 또는 탁상공론에만 몰입하고 있다며 지역 균형 발전 논리의 허상이라는 것.대전협은 국민 대비 적정 의사 수를 산출하기 쉽지 않다는 것은 인정하나 “의사가 늘수록 수요공급의 법칙에 벗어나 국민의료비가 비례해 증가한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며 “의료서비스의 질이 높아지는 것과 비용이 증가하는 것의 정비례적인 상관관계를 외면하는 것은 정부의 실책”이라고 비판했다.
시민단체가 건보공단은 적십자사의 부당이득금에 대한 즉각적인 환수를 촉구하고 나섰다.지난 10월 24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대한적십자사는 2005년 혈액백(BSD bag) 교체를 위해 수가 인상을 했으나 현재까지 교체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에 대해 지적이 있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일반시민의 헌혈을 장려하기 위해 다회헌혈자(연 5회 이상)에게 1인당 7만원의 건강검진권을 지급할 수 있도록 지난 2007년 3월 1일 무려 혈액수가를 400ml 전혈 기준 4만4520원에서 7만2830원으로 무려 2만8310원이나 파격적으로 인상됐으나 지금까지 헌혈자 어느 누구도 건강검진권을 받지 못했다는 정황이 언론보도를 통해 드러났다.건강세상네트워크는 “이에 따라 관리책임자인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 11월 중순 대한적십자사에 내부감사를 지시했다”며, “내부감사결과, 대한적십자사가 부당하게 취득한 국민들의 혈세가 무려 460억원에 달하는 수준이라고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감사가 끝나고 한 달여가 지났지만 보건복지가족부는 어떠한 행정적 조치도 취하고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 또한, 문제는 지난 11월 20일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혈액관리위원회에서는 무려 10.1%(166억원 소요)
심평원의 존재 또는 발전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내부직원과 외부전문가 모두 ‘국민건강보험공단’을 꼽았다. 또한, 심평원의 심사기준이 이젠 현실과 맞지 않은 부분이 있어 조정할 시점에 도달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18일, ‘심평원 World Best 전략기반 연구결과 발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최병호 선임연구위원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최병호 선임연구위원은 심평원의 World Best 전략기반 연구를 위해 내부직원 422명과 외부전문가 5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연구결과에서 재미있는 결과는 심평원의 존재 또는 발전을 위협하는 요인과 관련된 내용이었다.조사결과에 대해 최병호 선임연구위원은 “심평원의 존재를 위협하는 것은 공단과의 경쟁 및 통합 압력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심평원의 위협요인으로 ‘공단과의 역할 경쟁 혹은 통합압력’이라는 응답이 심평원내부 21.5%, 외부전문가 34.4%와 ‘재정을 공단에 의존’이 각각 22.6%, 19.6%로 공단을 최고의 위협요인으로 꼽았다.이외에도 포괄적 지불방식 도입시 심사기능의 축소, 유사기능 수
의원급의 의약품 처방률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표시과목별로는 이비인후과와 외과 등의 처방률이 가장 높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공개한 ‘2008년 2/4분기 약제평가 추구관리’ 결과, 2분기 전체 항생제 처방률은 29.63%이며, 요양기관종별로는 의원 32.47%, 병원 21.26%, 종합병원 15.43%, 종합전문병원 8.47%로 규모가 작을수록 처방률이 높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동 분기 28.41%에 비해서도 1.22%p 증가한 수치이며, 종합전문병원을 제외한 모든 종별에서 증가했다.심평원이 발표한 약제평가를 의원 표시과목별로 살펴보면 급성상기도감염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은 57.62%이며, 이는 전년 동 분기 55.68%대비 1.94%p가 늘어났다. 주요 표시과목별로는 일반의의 처방률이 가장 높았다.항생제 처방률의 경우 의원 표시과목중 이비인후과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비인후과의 항생제 처방률은 71.76%로 의원 평균보다도 높았으며, 전년 동 분기 70.19%보다도 1.57%가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다음으로는 가정의학과로 항생제 처방률은 56.89%로 지난해 동 분기 53.99%높았으며, 이어 일반의의 처방률은 55.07%로 전년
우리나라 국민 10중 4명은 의약품 부작용을 경험했으며, 의사 등 전문가의 69%는 의약품 부작용에 대한 소비자의 항의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의약품 부작용과 관련한 소비자 불만은 병ㆍ의원이 40.2%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한방 36%, 약국 23.8%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18일, ‘의약품 부작용 실태조사’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와 관련해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국내 제약산업의 신약개발 능력의 향상과 외국 신약 도입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새로운 의약품에 의한 부작용 발생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소비자원은 밝혔다.소비자원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의약품 부작용을 경험한 소비자는 38.7%, 그리고 의사 등 전문가의 69%는 의약품 부작용에 대한 소비자의 항의를 경험했다고 응답하고 있어 의약품 부작용이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소비자원은 “의약품은 치료수단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나 시판 후 부작용을 예측하기 어렵다”면서, “소비자는 약리지식부족으로 피해파악이 힘들기 때문에 전문가의 사전 복약지도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그러나 설문조사 결과, 복약지도 중 부작용과 관련한 내용은 불과 8% 만이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경북대병원과 부산 A대병원에서 발생한 전공의 성희롱 및 폭행 사건과 관련해 의협 중앙윤리위원회에 가해자들에 대한 징계를 요청하기로 했다.의협은 18일 열린 제72차 상임이사회에서 전공의 성희롱 및 폭행사건에 대해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는 의견을 모으고 이같이 결의했다. 최근 부산 A대병원에서는 성형외과 교수가 전공의에게 상습적으로 폭행, 폭언한 사건이 일어나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며, 경북대병원에서는 산부인과 교수가 여성전공의들을 지속적으로 성희롱한 사건이 발생해 의사사회의 윤리성을 심각히 훼손했다. 경북대병원 사건과 관련해 의협은 병원장 및 의과대학장에게 가해 교수의 전공의 교육과 진료활동을 차단토록 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가해 교수의 외래진료 중지, 전공의 교육권한 중단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알려온 바 있다. 부산 A대병원 사건에 대해서도 조사 진행상황에 따라 대응할 계획이다.특히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정승진 의협 정책이사)에서 교수 해임을 위해 노력하는 등 강력한 대응책을 펴고 있다.김주경 의협 대변인은 “의사사회가 더 이상 병원 내 폭력문제에 둔감해 있거나 묵인하고 있을 수는 없다”며 “비도덕적 행위를 한 회원에 대해 명확한
최종 의원수가가 결정될 오는 22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본회의를 앞두고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붕괴 직면에 서있는 1차의료의 회생을 위해 정부가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의협은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17일까지 5차에 걸쳐 건강보험공단과 의원 유형 수가협상을 진행했으나 결국 공단과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해 수가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이후 공단 재정운영위는 10월 27일 제13차 건정심 협상과정에서 “의원의 ’09년도 요양급여비용은 최저 인상률로 계약 체결된 유형의 인상률 미만으로 한다”는 부대결의사항을 건정심에 보고하는 등 초법적인 행동으로 이후 논의된 수가인상률에 막대한 영향을 행사했다.이에 대해 의협은 “현행 ‘총액연동수가결정방식’ 구조에서 공단 재정운영위원회는 사실상 실질 인상 총량의 가이드라인을 환산지수 연구결과를 통하여 미리 정해 놓고 도저히 용납 안되는 계약을 강요했으며, 결국 거부 하지 못한다면 계속 끌려 다닐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한계를 여실히 보여줬다”고 주장했다. 심평원 통계에 따르면 ’07년 전체 의원 중 7.7%가 문을 닫았고, 올해는 경제 악화로 인해 사상 최악의 폐원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
국내 최대 국립정신병원인 국립서울병원의 현대화 작업이 지역이기주의에 밀려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 10월 정기국정감사 때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변웅전 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여야 의원 20여 명은 국립서울병원을 방문한 후 노후된 병원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재건축 등 현대화 작업의 필요성을 절감한 바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이에 2009년도 수정예산안에 병원 예산으로 197억 8500만 원을 배정했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본회의에서도 여야 이견 없이 통과됐다”며 “그러나 해당 지역 주민들이 정신병원을 혐오시설로 잘못 인식해 확산된 지역 이기주의로 인해 예산안 통과에 제동을 걸어 결국 지금처럼 방치되는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1962년 개원해 올해로 47주년을 맞는 국립서울병원은 지나치게 노후돼 일반인도 일상적인 활동이 어려운 만큼 환자를 온전하게 치료해 기대하는 효과를 거두기가 힘들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는 실정이다. 일반 아파트도 준공된 지 20~30년 정도 경과하면 붕괴 위험 등을 고려해 재건축 대상이 될 수 있음에도 국립서울병원은 3년 뒤면 쓰러질 지도 모르는 건물에서 개원 50주년을 맞아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 의료기관은
복지부가 전공의 기피과인 외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등에 전공의들 지원을 높이기 위해 내년도 상반기 대폭 수가인상을 한다는 계획이다.보건복지가족부 보험급여과 이중규 사무관은 18일, 대한병원협회 2008년도 제3차 건강보험연수교육에서 내년도 건강보험 수가정책방향과 관련해 강의했다. 이중규 사무관은 강의에서 외과의 전공의 수급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과 관련한 복지부의 입장을 밝혔다.이중규 사무관은 “현재 의사수급이 부족한 상황은 아니다. 다만 외과계열의 전공의 수급에 많은 차질을 보이고 있는 것이 문제”라며 “특히 흉부외과의 경우 외과 의사가 대체하기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현재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앞으로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된바 있다. 개선방안으로 가장 우선적으로 제시되는 대안은 ‘적정한 수가 보상’이다. 이와 관련해 이중규 사무관은 “외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등의 전공의 수급 불균형 문제는 꼭 수가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면서 “아무리 돈을 줘도 이왕이면 편한 곳에서 일하는 것이 인간의 심리라고 본다. 의사들도 예외일 수는 없다. 따라서 복지부는 이 같은 문제를 해
올해 2분기 약제급여평가결과 소화기관용 약제 처방은 여전히 높았으며, 감기 등 호흡기계 질환의 처방약 개수는 의원이 종합전문병원보다 1.22개 더 처방하고 있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08년 2분기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를 완료하고 처방건당 약품목수 등급 등 총 2만6102개 요양기관에 대한 평가결과를 공개했다. 처방건당 약품목수 요양가관 등급은 동일 평가군 별로 상병구성을 보정한 등급을 A, B, C, D로 분류했다.심평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감기 등 호흡기계 질환의 처방약 개수는 의원이 4.79개로 종합전문병원 3.57개 보다 1.22개 더 많이 처방되고 있어 약품목수가 많은 원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흡기계 질환의 처방건 평균 약품목수는 4.77개로 종별로는 의원들만 평균을 넘어선 처방을 하고 있었다. 근골격계 질환의 처방건당 평균 약품목수는 3.82개로 이 역시 의원을 제외한 모든 종병이 평균이하로 처방하고 있었다.외래에서 처방이 많은 소화기관용 약제는 `07년 2분기 59.8%에서 `08년 2분기 57.4%로 2.4%p 감소했으나 여전히 약품목수 개선을 위해서는 감소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요양기관종별로 살펴보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