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은 법원의 존엄사 인정 판결은 환자의 자기 결정권을 존중한 진취적 판결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법원이 국내 최초로 치료가 불가능한 환자의 치료중단 의사가 있는 것으로 추정해 존엄하게 죽을 권리를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며 말기환자의 자기결정권 보호를 위한 법제화츨 촉구했다. 경실련은 “회복가능성이 없어 치료가 의학적으로 무의미한 경우 환자가 자연스러운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불필요하고 과도한 치료를 중단함으로써 생명에 대한 자기 결정권이 존중돼야 한다는 점을 법의 절차로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라는 점에서 서울서부지방법원의 진취적 판결을 환영한다”고 밝혔다.그동안 존엄사 혹은 연명치료중단은 찬반논쟁만 거듭하며 뜨거운 논란의 대상이 되어 왔을 뿐, 지난 20~30년 동안 이를 구체화 하는 작업은 거의 없었다. 현재 우리사회에서 회복가능성이 전혀 없이 지속적인 식물상태에 있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하지만, 회복 불가능하고 치료할 수 없는 말기상태의 환자가 통증이나 육체적 고통에서 벗어나 존엄성과 자아상실과 같은 인격성을 위협하는 증상들로부터 원하지 않는 치료를 거부할 권리는 법에 의해 허용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 경실련의 입장.또한,
유방암을 전문분야로 하는 외과의사가 변화하는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세부전문의제도 등의 ‘전문성 강화’만이 해답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한림대학교 의과대학 박찬흔 교수는 최근 한국유방암학회에서 ‘유방암 외과의사의 현실적 문제와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박찬흔 교수는 발표를 통해 최근 국내 의료 환경의 주목할만한 변화를 네 가지로 꼽았다. 국내 의료 환경의 주목할만한 변화는 △노령화 현상 △시장경제와 경쟁의 고도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소비자 욕구 증가 △기술 발전과 정보화 등이다. 노령화 현상은 상병구조의 변화에 다라 포괄적인 보건의료서비스가 매우 중요하게 됐다.시장경제와 경쟁의 고도화는 의료기관의 대형화, 병원간의 경쟁 심화 등은 중소병원의 경영수지를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하다. 소비자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요구하며 3차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한 대형병원을 선호해 의료서비스의 고급화, 전문화를 유도하고 있다.또한, 생명공학기술의 발전과 함께, IT 등 신기술의 영향으로 첨단 진단기기 및 정교한 수술이처럼 유암질환을 전문으로 하는 외과의사로서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전문성의 강화’가 필요하다고 박찬흔 교수는 강조했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립보라매병원(병원장 정희원 서울의대 교수)이 최근 시립병원 최초로 각막이식수술에 성공했다. 올해 4월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시립병원 중 유일하게 장기이식의료기관(각막)으로 선정된 보라매병원은 수십 년간 각막 내피 세피의 손상으로 수포각막병증이 발생, 각막부종으로 실명위기에 있던 80세의 여자 환자에게 각막이식술을 시행해 성공리에 마쳤다.각막이식술은 눈의 한가운데에 있는 검은 동자인 각막을 이식하는 것으로 보통 2~3시간이 소요되며 다른 이식에 비해서는 이식 성공률도 비교적 높다. 하지만 머리카락보다 가는 실로 360도를 꼼꼼하게 꿰매지 않으면 눈 안에서 물이 새어나와서 문제가 될 수 있고, 거부반응, 녹내장, 난시 등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될 수 있으므로 각막이식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시술받는 것이 중요하다.수술을 집도한 안과 이상목 서울의대 교수는 “눈이 보일 수 있게 되어 놀라는 환자의 모습을 볼 때 가장 기쁘다”며 “보건복지가족부의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거쳐 시립병원 최초의 각막이식의료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각막이식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서울의대 의료진과 함께 세상을 밝히는 의술에 매진하고, 향후 지방 공공병원과의
심평원은 내년 1월1일부터 검사료, 처치 및 수술료 등 각각 1항목식 총 2항목의 심사지침이 신설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28일, 2009년 1월1일 진료분부터 방광내압 및 요누출압 측정시 검사방법과 경피적 척추후굴풍선복원술시 골다공증성 압박골절의 압박변형률 측정방법 등의 심사지침을 신설한다고 밝혔다.새롭게 신설되는 방광내압 및 요누출압 측정검사는 방광을 비웠을 때부터 시작해 방광의 충만과 배뇨시 압력을 측정하는 방법. 검사시작 및 도중에 방광내압, 복강내 압력이 음압이 나타날 때는 즉시 ‘0’이상으로 보정해야한다. 또한, 요누출압 측정감사는 생리식염수 주입 용량이 300ml 이하에서 시작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심평원은 “방광내압측정, 요누출압검사 실시시 표준화된 검사 방법으로 실시하지 않아 부적확한 검사결과가 발생하며, 이로 인해 불필요한 수술 등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어 정적진료 유도를 위해 마련했다”며 신설이유를 설명했다.경피적 척추후굴풍선복원술시 골다공증성 압박골정의 압박현형률 측정법은 단순 방사선 측면영상에서 측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심평원은 경피적 척추후굴풍선복원시 골다골증성 압박골절의 압박변형률 측정방법의 신설과 관련해 “척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단장 오병희 교수)은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최근 양일간 전북 부안군 부안읍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내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등 7개과 26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1719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료활동을 했다.x-레이, 초음파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심전도검사 등이 가능한 최첨단 의료장비가 탑재된 버스는 직접 현지에 찾아가 주민들에게 정밀검사와 함께 적절한 처방이 가능하게 했다.특히 고령의 농민이 많아 417명의 주민들이 정형외과에서 진료를 봤으며 901건의 x-ray 촬영, 2233건의 혈액검사와 함께 386건의 약 처방이 이뤄졌다. 진료가 끝난 후에는 가정용 구급약 상자가 지급되어 현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오병희 교수는 “우리 주변에는 진료를 제때 받지 못해 병세가 악화된 이웃들이 많이 있다”며 “이런 봉사활동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서울대병원은 핵심가치인‘사회봉사’를 실천하고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서비스 확충 및 공공보건의료를 발전시키기 위해 2007년 4월 의료봉사단을 공식 출범시키고 의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고려대 안산병원(원장 최재현)은 최근 한국전기개발원 회의실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전기개발원 직원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소아청소년과 장기영 교수와 최영옥, 전은경 수간호사가 각각 강의와 실습을 맡아 교육을 진행했다. 장기영 교수는 방송 녹화 중 소품용 떡을 먹다 사망한 인기성우 장정진씨와 프로야구 경기 도중 쓰러져 4년째 투병 중인 임수혁(롯데) 선수를 예로 들며 “간단한 응급조치만 알면 위급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 응급처치법을 몰라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사람이 많다”며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교육에 참여한 참가자는 “평소 심폐소생술을 배워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다”면서 상황에 따른 응급처지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던 강의 내용에 만족해했다. 올해 총 3번에 걸쳐 실시한 심폐소생술 전문교육은 안산시민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고자 하는 안산병원의 실천의지가 담겨 있으며, 실제 생활에서 필요할만한 건강정보를 찾아 시민에게 전달하려는 안산병원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이강이 봉사단은 최근 자매결연을 맺은 저소득세대와 사회복지시설 등 이웃에게 나누어 줄 사랑의 김장 담그기를 실시했다.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는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나기 준비를 위한 일환으로 ‘건이강이봉사단’과 서울지역본부 ‘가족봉사단’이 직접 담근 사랑의 김장 2000kg(배추 1000 포기)을 전달했다.공단 정형근 이사장은 “이번 김장 담그기가 작은 일이지만 우리의 어려운 이웃에게 공단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국민건강보험공단 건이강이봉사단 및 가족봉사단은 이웃사랑 마음을 앞으로도 계속 실천해 나갈 것이다”라고 약속했다.올해로 사회봉사단 창단 4년째를 맞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건이강이 봉사단’은 전 직원 중 91%가 봉사단에 가입해 매월 6778만7000원의 봉사기금을 마련, 저소득세대 및 소외된 불우 이웃과 시설에 방문, 도배공사, 사랑의 집짓기, 일사일촌 농촌돕기 등을 실시하고 있다.
시민사회단체는 지난 27일 복지부가 발표한 선택진료에 관한 규칙 개정안은 허울 좋은 포장에 불과하다며 비판하고 나섰다.건강세상네트워크(이하 건세)를 포함한 시민단체는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택진료제도 개정은 개악’이라며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건세는 “이번 개정내영은 오히려 환자의 의사선택을 선택진료의사에게 위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환자의 선택원이 아니라 의사의 선택원을 보장해 준 꼴이됐다”고 비난했다.건세 등 시민단체가 이처럼 강한 불만을 보이는 것은 이번 개정안 담고 있는 ‘실제 진료가 가능한 의사의 80%’로 변경한다는 내용이다. 실제로 지난 9월 복지부가 발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실제 선택진료의사는 이미 병원들이 74%정만 운영하고 있었다. 즉, 이 같은 상황에서 개정안은 아무런 실효성이 없는 변경에 불과하다는 것이다.건세의 발표에 따르면 선택진료비는 2004년 4300억원에서 2007년 8900억원으로 4년새 2배가 증가했으며, 이로인해 환자의 부담도 2배가 늘어났다.건세는 “복지부는 기만적으로 슬그머니 법을 바꾸는 방식으로 일관해왔고, 이번 개정안에서도 ‘진료지원과’의 선택진료를 환자의 개별 도의 없이도 가능하
중증(암)질환 등록정보 제공 및 항목 등이 오는 12월1일부터 변경된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는 27일,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그동안 요양기관에 제공하던 ‘중증(암) 등록정보 제공 및 항목’을 변경한다”며 통보했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의 이번 조치는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것.병협은 “건강보험공단은 중증(암)질환 등록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요양기관에 제공하는 중증(암)질환 등록정보의 제공방법 및 항목을 변경한다고 알려왔다”며 홈페이지 안내를 통해 회원들이 업무에 참고할 것을 당부했다.오는 12월1일부터 변경되는 중증(암)질환 등록정보 제공 및 항목은 ‘수진자 자격확인’ 조회화면에서 ‘중증등록 자격확인’란 신설된다. 따라서, 중증(암)등록 대상자일 경우 ‘중증등록 자격확인’ 아이콘이 나타나게 된다. 변경 전과 변경 후를 살펴보면 먼저, 제공방법에 있어 변경 전에는 ‘수진자 자격화면에서 동시제공’되던 것이 12월1일부터는 ‘동일 화면에서 분리된 별도 아이콘이 추가’됐다. 제공항목 역시, 변경 전 ‘특정기호, 등록번호, 등록일, 종료일, 상병기호’ 등의 5개에서, 앞으로는 ‘특정기호, 등록번호, 등록일, 상병기호’ 등 4개 항목으로 줄어든다.한편, 건보공단
신의료기술 평가제도가 국가적 검증체계라는 면에서 긍정적이나 장기간의 시간이 소요, 비용산정을 못함으로 인한 활성화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다.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김청수 비뇨기과 교수는 최근 대한외과학회에서 ‘신의료기술의 허와 실’에 대해서 발표했다. 김청수 교수는 “기술변화에 따른 질병치료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즉, 의료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현 시점에서 미래의 시장변화를 예측하고 이에 대응하는 NPD(New Product Development)가 필요하다는 것.현재 신의료기술평가제도는 새로운 의료기술이 도입되는 시점에서 해당 기술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국가가 체계적,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하지만 신의료기술을 판단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는 것이 김청수 교수의 의견이다.신의료기술 평가제도의 경우 최소 1년 5개월의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현재 신의료기술 평가는 365일, 신의료기술 결정신청 150일 등이 소용된다. 기간이 이처럼 길다보니 신의료기술 평가기간 동안 비용산정을 못함으로 인한 활성화의 어려움이 따르게 된다는 것이다. 김청수 교수는 “안정성, 유효성이 입증된 기술에 대해서도
매년 여성탈모 환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 기관의 조사에 의하면 20대 젊은층의 스트레스성 탈모에서 여성이 남성을 20%가량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사실은 탈모전문 리더스피부과 CRP모발센터 박병순 박사팀은 강북삼성병원과 지난 2005년 1월부터 올 7월까지 내원한 탈모 환 자 1971명을 조사한 결과이다. 또한, 이번 조사결과는 제 60차 대한피부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최근 환경적 변화에 의해 초래되는 각종 정신적 및 육체적 스트레스는 주로 원형탈모증과 휴지 기성 탈모 등을 직간접으로 유발 및 악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사대상자인 1971명 전체 남녀 탈모환자 환자 수는 1379명 대 592 명으로 남자가 2 배 이상 높았다. 30세 미만의 젊은 층을 비교한 결과 스트레스가 주원인인 원형 탈모, 휴지기성 탈모는 여성이 130명, 남성이 110명 집계돼 여성이 남성보다 2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상대 적으로 유전 및 호르몬 등이 주원인으로 작용하는 안드로겐성탈모의 경우는 정반대의 결과를 보였다. 30대 이하 남자는 342명, 여자가 51 명으로 나타나 남자가 7배가량 높았다. 총 탈모유형에서는 안드로겐성탈모증
이대목동병원(원장 김양우)이 지난 26일, 소아병동 환아 및 지역 어린이 200여명을 초청해 ‘인형 친구들아, 나랑 놀자’ 라는 주제로 어린이 인형극 공연을 열어 인기를 모았다. 이번 공연은 서울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은 어린이문화예술학교의 제12차 서울 소아병동 어린이를 위한 인형극 순회 공연 및 워크숍으로 ‘물방울의 여행’, ‘애벌레 이야기’, ‘양치기 늑대’ 등 3가지 작품을 공연하였다. 마임 형태로 진행된 인형극 ‘물방울의 여행’과 ‘애벌레 이야기’ 는 인형과 음악만으로 내용이 전개되었는데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재미를 더했다. 어린아이 크기의 인형과 사람이 함께 등장한 인형극 ‘양치기 늑대’에서는 우화 ‘거짓말쟁이 양치기 소년과 늑대 이야기’를 재구성하여 마음을 열면 모두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교훈을 표현했다.이번 공연에서는 참석한 아이들이 공연 내용에 공감할 수 있도록 애벌레 인형이 제공돼 인기를 끌었다.
전남대학교병원 심장질환 치료기술 개발 특성화 센터(센터장 정명호 순환기내과 교수)가 최근 보건복지가족부(이하 복지부)가 공모한 2008년 하반기 보건의료연구 개발 신규 추진 과제 중 병원 특성화를 유도해 질병을 극복하는 질병과제 분야에 선정됐다.이에 따라 심장질환 치료기술 개발 특성화 센터(이하 심장질환 특성화 센터)는 앞으로 5년간 50억원을 지원받아 본원 교수는 물론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전남대병원 심장센터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심근경색증 환자가 내원하고 있어 진료와 연구에 권위를 가지고 있다. 이 같은 실적으로 대한 순환기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연구 사업(kAMIR)을 수행하고 있으며, 최근 6년 연속 국내 최다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또, 2007년 12월에 심장질환 치료를 위한 스텐트 특허 보유 및 스텐트 공장 유치추진을 위해 장성군, 독일 퀄리메드사 등 6개 기관과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전남대병원에는 지역거점 임상시험센터가 활성화되어 있고, 1996년 국내 최초 돼지 심도자실을 설립해 임상연구를 뒷받침할 중소동물 실험실도 구비하고 있다. 줄기세포, 고혈압, 심근증 관련 최고 연구력을 보유해, Circulati
임종필 서울대병원 홍보대외협력팀 홍보계장은 지난 27일 인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개최된 한국병원홍보협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에 임명됐다.
2003년 5월 개원한 최첨단 디지털병원인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이 성인 및 노인성 질환의 메카로써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급성장을 해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최근의 의료현실을 반영한 전국 50개 종합병원이 지원한 종합전문요양기관 인정을 위한 평가에서 복건복지부로부터 최근 경기 남부권의 종합전문요양기관(3차 병원)으로 최종 선정됐다.이번 평가는 3년에 한번씩 모든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시설, 장비, 인력 등 기본요건과 중증질환 진료실적(60%), 의료인력(30%), 교육기능(10%)에 대한 상대평가를 통해 병원간 경쟁을 유도하고 최상의 경쟁력을 갖춘 병원이 종합전문요양기관이 되도록 하는 최초의 획기적인 평가였다.국내 최고의 의료진과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분당서울대병원은 대형병원의 경증 환자 집중을 방지하기 위한 중증환자의 비율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으며 의료의 질과 관련된 중환자와 감염관리 부분에서도 경쟁병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3차병원 진입과 관련하여 정진엽 원장은 “종합전문요양기관의 진입을 계기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만큼 전국병원으로서의 위상에 걸맞는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국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정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