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식품, 의료서비스, 바이오보건, 한의약 등 보건산업 전반에 걸친 내용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2007 보건산업백서’를 발간했다.올해로 여덟 번째 발간을 맞는 보건산업백서는 보건산업이 우리나라의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해 감에 따라 그 수요가 점차 크게 확대되고 있으며, 본 백서를 통해 국민들의 보건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공감대가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부, 보건산업체, 학계 및 연구기관에 우리나라 보건산업의 정보를 총체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정책수립, 경영전략, 기술개발 등 각 주체들의 목적 달성을 위한 기초 자료로 폭넓게 활용되어 향후 보건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보건산업백서는 제1부 보건산업의 발자취, 제2부 보건산업 이슈, 제3부 보건산업의 동향, 제4부 보건의료기술 진흥을 위한 국가 R&D 지원 현황으로 구성돼 있으며 수록내용은 다음과 같다. ▷2007 보건산업의 발자취 : 한미 FTA등 보건산업 주요 정책 & 연구개발, BIO KOREA 개최 등 보건산업과 함께하는 진흥원, 통계로 보는 보건산업으로 구성하여 한 해 동안 일어난 보건산업을 알아
[파일첨부]심평원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의 입원 진료분을 대상으로 외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등에 대한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을 평가한다고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장종호) 평가3팀은 지난 평가결과를 토대로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에 대한 질적 수준을 재평가하기 위해 실시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는 총 4개 진료과 위수술, 대장수술, 담도수술, 고관절치환술, 슬관절치환술, 제왕절개술, 자궁적출술, 심장수술 등 총 8종류 수술이다. 심평원은 “평가대상 기간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의 입원 진료분이며, 대상 기관은 평가대상 수술이 청구된 병원급 이상 요양기관 중 일정 건 이상 (최소 10건) 발생한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며, “평가대상 자료는 서면청구기관을 제외한 전산매체 청구기관이다”고 말했다.이번 평가의 지표는 △투여여부 △최초 투여시기 △항생제 선택 △투여기간 △기록 등이며 제외기준은 △수술 전 환자상태 △수술관련 상태 △수술 후 감염 및 환자상태 등이다.평가지표에서의 투여여부는 예방적 항생제 투여율이며 최초 투여시기는 △피부 절개 전 1시간 이내에 최초 예방적 항생제 투영율 △Umbilical cord
28개 시민단체 연합체인 건강연대는 제주도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승복하겠다는 김태환 도지사의 결정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건강연대는 28일 ‘제주도의 영리법인병원 도입무산 결정 환영’이란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건강연대는 “제주도민의 현명한 판단과 결정에 대해 깊은 경의와 존경을 표하며, 제주도민과 함께 영리병원 도입 무산 결정을 환영한다”며 “또한 영리법인병원의 허구성과 국민건강권 침탈에 적극적 대응을 펼쳤던 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의 노고에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하지만 건강연대는 제주도에 영리법인병원을 도입하지 않는다는 것이, 정부의 책임이 무마되는 것이 아니라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건강연대는 “중앙정부는 영리병원 도입이 전국적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제주도만의 문제로 규정하고 책임을 회피하려 했으며, 건강권에 대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에도 일방적으로 묵살하는 등 국가책임을 방기했다”고 주장했다.이어 “이제 의료민영화는 제주도민의 거부로 다시 정부여당의 손으로 넘어왔다”며 정부는 의료민영화를 밀어붙일 것인지 아니면 포기할 것인지를 결단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건강연대는 “정부여당이 보험재벌과 의료자본, 그리고 상위 1%만을 위한 의료민
보건의료노조와 사측이 임금인상안을 두고 줄다리기 협상을 진행했지만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해 최종협상이 결렬됐다.노사 양측은 임금인상을 두고 노조측에선 일괄 7.5% 인상을 기존과 변함없이 요구했고, 사측 역시 한치의 양보없이 사립대병원 2.2%, 국립대병원 2.5%의 인상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노조는 임금인상안은 물론, 병원인력확충, 산별최저임금안, 광우병 쇠고기의 병원급식 사용 금지 등을 요구했으나 이조차 아무런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중앙노동위원회 역시 노사 양측의 입장차이가 너무 커 중재안을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병원 노사의 교섭이 결렬됨으로 인해 잠시 유보됐던 병원 총파업이 29일 오후 2시를 기해 시작된다. 병원 노조의 이번 파업은 지난해 직권중재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필수업무를 유지한 파업은 ‘합법’이 된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미 예고했던 29일 총파업을 기존에 계획했던 ‘지방노동위원회 집회’에서 불성실교섭을 주도한 ‘영남대병원’으로 바꿨다. 노조는 “우리는 29일까지 기간을 연기하면서 합의를 위해 노력했다. 그렇지만 사측의 일부, 즉 사용자 대표로 나온 영남대병원장은 교섭의 의지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보건노조는 29일 오후 2시 영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장종호)은 최근 ‘2008 대한민국 문화경영 大賞’을 수상했다.‘2008 대한민국 문화경영 大賞’은 21세기 지식기반산업을 대표하는 문화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건전한 기업문화 조성을 통한 생산성 확대에 기여하고자 우수한 문화컨텐츠 및 경영문화 선도기업에게 주어지는 상. 올해는 총 150여개 기업들이 응모해 최종 30개 기업이 수상을 하게 됐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난치병환우를 지원하는 ‘With-U 함께해요’, 아름다운 가게, 노사합동 자원봉사조직인 ‘샘물봉사단’의 활발한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고객가치 중심의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므로 최종 나눔경영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심평원은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2006년 9월에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2007년 7월에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노사합동 자원봉사조직인 ‘샘물봉사단’을 창단,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샘물봉사단의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와 연계를 위해 전국 7개 지역에 25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활동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각 지역별 1사 1촌 돕기, 응급재해복구, 등산로 정비, 소년․소녀 가장 돕기,
▷외국인진료센터 소장 황성철 ▷진료의뢰센터 소장 신준한
속이 더부룩하고, 명치끝이 아픈 등 복부 불편감을 호소하는 것은 여성의 비율이 높지만 실제로 위장질환은 남성에게 훨씬 많이 나타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 헬리코박터 및 상부위장관 연구학회가 2006년 1월부터 2006년 6월까지 전국 40개 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건강 검진을 목적으로 방문해 위내시경 검사를 받은 16세 이상의 검진자 2만5536명을 대상으로 역류성 식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위암 등 상부 위장관질환 유병률을 조사한 결과 네 가지 질환 모두에서 여자보다 남자에서 2배 이상 높은 유병률을 보였다. 그러나 실제로 지난 1년간 며칠 이상 상복부 동통이나 불편감을 느꼈다고 응답한 비율은 남자에게서 49.3%(7356명)로 여자 54.9%(5565명) 보다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나, 증상에 대한 호소는 여성이 더 많이 하지만 실제로 위장질환이 남성에게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남자에게서 위장질환의 유병률이 더 높게 나타나는 이유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의 유병률이 남자에게 더 높고(2005년 16세 이상 성인에서 남자 61.9%, 여자 56.5%), 담배나 술이 위험요소로 작용하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상부 위장관 질환에서 가
제주도는 영리법인 병원 설립 허용에 대한 여론조사결과 찬성 38.2%, 반대 39.9%, 의견없음 4.9%, 잘 모르겠음 17%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제주특별자치도 김태환 도지사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저는 이러한 도민의 뜻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 영리법인병원 설립은 이번 입법예고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분명이 했다.제주도특별자치도는 그동안 영리법인병원 설립을 두고 찬반의견이 접점을 찾지 못했던 것이 사실. 제주도 김태환 도지사는 반대의견을 자매우기 위한 승부수로 도민여론조사를 제안, 그러나 결과는 김 도지사의 생각과는 다른 결론이 나왔다.이번 여론조사는 1100명(남자 541명, 여자 559명)을 대상으로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95%, 조사기간은 지난 24일~25일까지 진행됐다.여론조사결과 제주도민 50%는 영리법인병원 설립에 대해 알고 있었으나, 설립에 찬성하는 의견은 38.2%, 반대 39.9%로 나타났다. 반대의견을 제시한 도민들이 가장 우려한 것은 △의료비 급등 △의료서비스의 양극화 심화 △재벌이나 민간보험사들의 의료시장 독식 △공공의료 체계의 붕괴 등을 이유로 꼽았다.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제주의
고려대 안산병원(원장 최재현)이 최근 ‘제8회 고려대 안산병원 최소침습수술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최소침습수술연구회 박정율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날 시포지엄에서는 국내 최고수준을 자랑하며 선도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최소침습수술에 대한 최신지견이 소개되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내시경적 탈장교정술(외과 서신도) ▲Spinal Cord Stimulation for FBSS and Intractable Anfina(신경외과 박정율) ▲코골이 치료에서 고주파시술의 임상적용(이비인후과 최지호) ▲내시경을 이용한 유방확대술(성형외과 윤을식) ▲흉강경을 이용한 폐절제술(흉부외과 신재승) 등 12개의 연제가 발표됐다. 고려대 안산병원은 지난 2005년 최소침습수술센터를 개소한 이래 적극적인 투자와 활성화로 특화된 역량을 보여줬으며, 최소침습수술 분야의 뛰어난 인적 인프라를 통해 향후 로봇수술 실현 여부에 대한 가능성도 활짝 열어두고 있다. 한편, 안산병원은 지난 4월 수술실에 최소침습수술만을 전문적으로 실시하는 2개의 '최소침습수술실(Minimally Invasive Surgery Unit)'을 전격 오픈해 공간확보와 관련장비를 대거 확충한 바 있다. 최소침습수술에
고려대 안암병원 환경성질환센터(센터장 정지태)는 최근 경기도 파주시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2박3일간의 일정으로 ‘2008 맑은 숨 캠프’를 개최했다. 11회째로 개최되는 이번 캠프에는 천식으로 진단받은 아이들이 참가해 천식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에게 올바른 생활습관과 운동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천식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인자를 게임과 레크레이션과 같이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해 처음으로 환경부의 승인을 받은 환경성질환센터에서 개최한 것으로 천식과 관련된 내용을 주축으로 아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천식을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는 개기가 됐다. 환경성질환센터장인 정지태 교수(소아청소년과)는 “맑은 숨 캠프는 아이들에게 천식을 정확하게 알려주고 이를 통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리”라고 강조하고 “많은 아이들이 이 캠프를 통해 자신감을 찾았던 만큼 이번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소아청소년과 유영 교수 역시 “평소 병원에서만 만나던 아이들과 캠프를 통해 긴 시간동안 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의약품 청구금액은 연평균성장율 15.8%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통계정보센터는 최근 ‘통계브리프’ 제1호를 발행,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청구를 분석해 발표했다.통계브리프에 게재된 자료에 의하면 2005년도 청구금액은 7조1242억원이던 것이 2006년 8조3459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17% 증가한데 비해, 2007년은 9조4653억원으로 전년대비 13.4%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통계정보센터는 “이러한 추세라면 2008년 의약품 청구금액은 10조 9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약효군별로는 순환계용약 청구금액 증가가 두드러져 생산실적과 마찬가지로 순환계용약인 동맥경화용제 37.4%, 혈압강하제 17.9%, 기타순환계용약의 연평균성장율이 전체 청구금액의 연평균성장율 15.8%을 상회하고 있었다.특히 동맥경화용제는 연평균성장율은 37.4%롤 기록하면서, 청구금액 순위가 2004년 10위에서 2007년 4위로 뛰어올랐다.항악성종양제 또한 27%의 높은 연평균성장율을 기록하며 약효군 내 소비비중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와대와 정부 여당이 건보공단 이사장 내정자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정형근 전의원에 대해 내정이냐 아니면 재공모냐를 두고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국민건강보험공단 사회보험노동조합은 최근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24일, 쟁의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향후 투쟁방침을 결정하는 자리에서 정형근 전의원에 대한 의견들이 집중적으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쟁의대책위원회에서는 그동안의 입장을 정리하고 정형근 전의원에 대한 인사검증에 직접적으로 나선다는 뜻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에서는 정형근 전의원에 공단 이사장 인사를 두고 청와대와 한나라당이 권력암투를 벌이고 있는 것 아니냐 등의 불만이 있었다고 한다.공단 사보노조 관계자는 “정형근 전의원은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자신의 의사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 이를 간과하고 공단 이사장에 오려고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제라도 정확하게 소신이 있는지 아니면 자신의 정치생명을 연장시키고자 이용하려는 것인지 노조에서는 분명히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사보노조가 정형근 전의원에게 요구하는 것은 크게 다섯 가지로 볼 수 있다. 노조가 제시하는 다섯 가지 원칙은 △노동조합에 대한 원칙 △보장성
지난 22일~23일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과정에서 5차례 조정을 연장했던 보건의료노동조합의 주말 실무교섭이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전국보건의료노종조합(위원장 홍명옥)은 지난 26일 주말 실무교섭에 대해 “사측의 교섭 의지가 없다는 것이 분명히 확인 됐다”고 밝혀, 28일 마지막 교섭의 전망이 그리 밝지 않음을 내비쳤다.보건노조의 지부간부는 “교섭의 의지가 없는 것이 확인된 이상 오는 29일부터 예정된 지역본부 별 순회 타격 투쟁이 확실히 된 것 같다”고 단호한 결의를 밝혔다.주말 교섭에서 특별한 결과를 얻어내지 못한 상황에서 28일 교섭과 대책회의 등이 중앙노동위원회 본관에서 예정돼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오후 6시부터 전국 지부장들이 중노위 본관으로 총 집결, 조정상황을 지켜보며 투쟁 대책 마련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보건의료노조는 “28일 산별교섭이 결렬될 경우 29일 총파업 선언대회를 시작으로 산별총파업에 돌입한다”며, “29일 오후 2시에는 전국 집중 상경투쟁을 통해 총파업 총력투쟁 선언대회가 열린다. 이날 총력투쟁은 산별교섭 결렬에 주도적 역할을 한 악질 병원을 대상으로 집중타격투쟁을 위력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제주
경실련이 제주도 영리법인병원 도입과 관련해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5일 ‘국민건강원 위협하는 제주도 영리법인병원 도입을 중단하라’를 성명서를 통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경실련은 “이명박 정부가 제주도를 시발로 국내병원의 영리법인병원 도입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이명박 정부는 대통령 기자회견 등을 통해 의료민영화는 하지 않겠다고 언급해 왔음에도 이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제주도를 의료민영화의 발판으로 삼고 있다는 우려를 확산시키고 있다”고 말했다.최근 제주특별자치도는 국내 영리법인병원 허용에 대한 반대여론에 부딪치자 영리법인병원 도입 문제를 제주도민 여론조사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밝히고 지난 24일부터 여론조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제주도의 이번 여론조사를 바라보는 주변의 시선이 그리 곱지만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처럼 여론조사를 바라보는 시선이 좋지 않은 것은 제주도 전역에서는 영리병원 홍보를 위한 임시 반상회 개최, 지방일간지 광고, 공무원과 공무원 가족 동원 등을 통해 영리법인병원 허용이 필요하다는 여론몰이에 제주도가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는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기 때문이다. 경실련은 “제주 도민들의 합
고려대 안산병원(원장 최재현)이 최근 본관 1층 로비에 80여평 규모로 커피와 제과류를 판매하는 카페 ‘LENTE'와 죽, 분식, 음료 등을 다루는 ‘Bob & T’ 등의 고객 편의시설을 오픈했다. 안산병원은 작년 11월에 본관 1~2층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한 후 로비에 인공연못과 분수로 단장된 수중수목원이 들어서 내원객 등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데 성공. 이번에는 카페와 베이커리 등이 원내에 들어서 고객들은 커피한잔과 은은한 클래식 음악을 즐기며 진료를 대기할 수 있게 됐고, 교직원들에게도 만남의 장소로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에 오픈한 매장에는 △각종 커피류와 제과류 △전통차ㆍ음료 △죽류(전복죽, 새우죽, 소고기야채죽, 팥죽, 호박죽 등) △분식류(스파게티, 오뎅우동, 열무냉면, 콩국수, 라볶기, 교자만두)등의 다양 메뉴를 갖췄다. 최재현 병원장은 “그동안 병원내에 마땅한 편의시설이 없어 내원객들이 불편이 많았지만 이번 오픈을 계기로 고객이 병원을 이용할 때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배려를 했다. 앞으로도 고객과 교직원을 위한 다채로운 편익시설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