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노사 양측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필수유지업무제도를 보건의료노조 산하 쟁의조정신청 사업장 123개 지부 중 46개 병원이 자율타결하면서 점차 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전국보건의료노동조합(위원장 홍명옥)은 15일 노사간의 ‘자율교섭을 통한 자율타결’이라는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중소병원에서 대학병원으로 자율타결사업장이 확산되는 추세라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자율타결 된 병원들의 공통점은 노사 모두가 현행 법을 떠나 ‘헌법적 기본권으로서 쟁의권을 보장하면서 쟁의행위 시 환자들의 생명유지ㆍ신체의 안전을 고려해 필수유지업무가 필요최소한으로 유지ㆍ운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대원칙을 가지고 상호신의와 성실로서 교섭에 임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자율타결에 이른 노사간 협정서의 공통된 내용으로는 △쟁의행위 시 의사를 포함한 직종간의 업무대체성, 지역대체성, 노조조직율 고려 △유지운영비율 결정 시 총인원이 아니라 off 및 휴직자를 제외하고 실질적으로 근무하는 1일 근무인원을 기준으로 유지비율을 확인하고 교대제의 경우 1일 근무인원과 1 duty 인원을 동시 명기해 각 duty별 해당시간, 해당인원 외에는 쟁의행위 참가 가능 △유지운영비율 산정 시 야간 및 당직
고대 안암병원이 위암ㆍ갑상선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실시하며, 로봇수술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그 동안 고대 안암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전립선암과 대장-직장암 수술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왔다. 하지만, 6월 말 상부위장관외과 박성수 교수의 위암수술과 유방내분비외과 김훈엽 교수의 갑상선절제술이 성공함으로서, 최첨단의 의료서비스가 보다 넓은 분야에서 많은 환자에게 제공될 수 있는 문이 열리게 됐다. 20배 확대된 3차원 영상, 360°회전 로봇팔로봇수술의 경우 좁은 공간에서 360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로봇 팔이, 흔들리거나 떨리지 않고 정밀하게 움직여서 암이 있는 부분을 절제하기 때문에 매우 정확한 수술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복강경이나 내시경과 달리 수술 부위의 영상을 3차원으로 보여주고 실제보다 20배까지 확대해서 볼 수 있기 때문에, 의료진이 더욱 섬세하게 수술 할 수 있도록 하는 장점이 있다.로봇수술의 장점은 매우 가늘고 복잡하게 얽혀있는 림프절에 전이된 암을 정밀하게 제거할 수 있도록 해, 위암 수술에 매우 효과적이다. 이번에 위암 로봇수술을 실시한 상부위장관외과 박성수 교수는 지난 2005년 고려대의료원에 복강경 위암수술을 처음으로 도입한 장본
을지대학병원(원장 박주승)은 지난 14일 낮 12시20분 병원 로비에서 환자와 내원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음악회’를 개최했다.해금, 신디사이저, 오카리나로 구성된 퓨전 앙상블 ‘어랑어랑’ 트리오를 초청해 진행된 이날 공연은 ‘섬집 아기’, ‘추억 속의 그대’, ‘작은새’ 등을 비롯해 대장금 OST ‘오나라’와 이산 OST ‘약속’ 등 귀에 익숙한 가요와 팝 메들리를 선사해 환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아울러 이날 ‘어랑어랑’ 트리오는 국악과 양악이 어우러지는 편곡으로 색다른 ‘아리랑’을 선사해 큰 박수를 받았다.
아주대병원이 대학병원에서는 처음으로 기흉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기흉 클리닉’을 개설했다.기흉 클리닉은 일명 ‘공기가슴증’인 기흉을 전문으로 진단하고 치료하는 클리닉이다. 국내의 기흉 환자 수가 현재 인구 1천 명 당 1명꼴로 4만 명에 달하고 있다. 젊은이들의 체형이 서구화되면서 최근 10~20대 젊은 기흉 환자가 늘어나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아주대병원이 이번에 흉부외과를 중심으로 여러 관련 진료과를 모아 ‘기흉 클리닉’을 개설하고 ‘내원 24시간 이내 수술’이 가능하도록 협진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 아주대병원은 전국에서 기흉 수술을 가장 많이 하는 병원으로, 2005년부터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흉터가 0.5~1cm 정도로 적게 남는 흉강경(내시경) 수술을 시행해 왔다. 또 흉강경 수술뿐 아니라 기흉 환자 치료 시 사용하는 흉관(chest tube)을 종래 흉관(직경12~15mm)보다 훨씬 가는 흉관(직경 3mm)을 사용함으로써 흉관 삽입에 따른 통증을 줄이고, 환자가 필요 시 휴대용 보틀(portable bottle)을 가지고 통원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기흉 클리닉 의료진이 직접 인터넷 카페(http://cafe.naver.
고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김해준 교수가 만족스런 부부성생활을 위한 지침서, ‘뉴마인드, 뉴섹스’를 출간했다. 이 책은 현직 의대교수가 집필한 서적으로, 실제 성생활에서 부부가 유의하여야 할 주요 포인트를 성의학적 지견으로 정리해, 남편과 아내가 각각 명심해야 할 12가지 요점으로 풀이하여 소개하고 있다. 때문에 부부 성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부부뿐만 아니라 보다 나은 부부 성생활을 희망하는 많은 부부들에게 큰 호응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책은 ‘뜨겁고 황홀한 느낌을 일으키는 스팟’, ‘오럴섹스’, ‘멀티오르가슴’, ‘남편이 알아야 할 사항’, ‘아내가 알아야 할 사항’ 등을 비롯해 총 11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마지막 장에는 새로운 개념의 삽입성교법이라고 말할 수 있는 Coital Alignment Technique(성교체위정렬기법)의 창안자이자 저작권자인 미국의 Edward W. Eichel 박사로부터 저작물 인용 허락을 받아 이 기법의 ABC를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저자는 본문을 통해 “성생활에 부족함이 있다고 생각된다면 이 책에서 소개하는 여러 가지 정보를 적극 활용해 보겠다는 마음의 결심과 행동으로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장종호 원장은 15일 자신과 관련한 노동조합의 주장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심평원 노동조합은 장종호 원장 임명과 함께 건강보험료와 국민연금 체납은 물론 임금체불 등을 지속적으로 지적해오고 있다.노동조합은 장종호 원장이 “2007년도 9월~12월 건강보험료 4300만원, 국민연금보험료 5583만원 체납”한 사실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이와 관련 장종호 원장은 “당시 진료 수입의 감소 등 병원의 재정 상태가 악화된 상황이었다”며, “직원들의 급여 및 상여금 등 임금과 의료기기 리스, 유지보수, 약품공급 등 거래업체에 대한 대금결제비용을 우선 지급하는 관계로 2~3개월 동안 건강보험료 등을 적기에 납부하지 못한 것으로 고의적인 지연납부는 아니었으나 바로 완납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그는 “결과적으로 건강보험 등 사회보험제도 운영의 한 축을 담당하는 조직의 수장이 되고 보니 죄송한 생각뿐이다”고 말했다.이외 에도 장종호 원장은 2003년, 대한전공의협의회에서 발간한 2003년 수련병원 지정과 관련한 공식의견서에는 자신이 이사장으로 재직 중에 있던 강동가톨릭병원을 딱 꼬집어서 질낮은 병원으로 지적, 2003년 수련병원 지정취소를 공식 요청한바
13억 인구를 자랑하는 중국. 국내 의료기관이 중국이라는 거대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막무가내 개척정신보다는 ‘中外합자·합작 병원 설립 방식’을 택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국내 의료기관이 중국이라는 나라에 진출하기 위한 방법과 관련해서는 이미 수차례 다양한 방법들이 소개된바 있다.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08 의료기관 해외진출 전문가 초청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서 남서울대학교 문용 교수는 ‘국내 의료기관의 성공적인 중국진출을 위한 실무정보’란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 의료기관의 중국 진출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소개했다.문용 교수는 “국내 의료기관이 중국으로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장기적인 안목에서 본다면 중국과 개인 또는 외국의 기관이 일정 비율로 자본을 투자하는 ‘중외 합자·합작 병원’ 설립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문용 교수가 제안한 이 방법은 초기 투자 및 병원 규모에 제한이 있고, 허가 취득 소요 시간이 길다는 등 진출방식에 비해 상대적 까다로움이 존재한다. 허나 일단 허가를 받으면 외국 투자자가 지배권을 가질 수 있는 강점을 가지게 된다.문용 교수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중외 합자·합작 병원 설
아주대학교 간호대학은 지난 14일 ‘아주-라이프 대학교 협력관계 체결식’을 갖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 ‘아주-라이프 대학교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아주-라이프 대학교 협력관계 체결식’에는 아주대학교의 서문호 총장, 김용순 간호대학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 16여 명과 라이프대학교의 김조자 총장, 구견회 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대학관계자 17명이 참석했다. 양 대학교의 총장은 앞으로 학생 및 교직원 교환, 연구교류와 상담활동, 세미나와 학술회의 참석, 학술정보 및 자료 교환, 특별단기 학술 프로그램 및 프로젝트 추진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이날 협력관계 체결식에서 아주대학교 서문호 총장은 “캄보디아의 유일한 기독교 종합대학이자 캄보디아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를 양성하는 라이프 대학교와 협력관계를 맺게 되어 기쁘다.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에 따라 앞으로 학술 및 연구 교류 등에서 활발한 협력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서 열린 ‘아주-라이프 대학교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캄보디아 문화와 역사(Seng Sothan 교수) △캄보디아의 건강관리체계와 간호교육(Sek Sophon 교수) △한국의 대사증후군 연구(김춘자 교수) △캄보디아의 고등교육(
순천향대학교병원 의료봉사단은 최근, 1박2일의 일정으로 충남 서산시 팔봉면을 찾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진료활동을 벌였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단장인 안과 박성희교수를 비롯해 내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 약사,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행정부서 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주민 무료진료는 약 130여명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백내장, 녹내장 검사와 근골격계질환, 내과 질환 등에 대한 진료와 검사, 전문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대목동병원(원장 김양우)은 서울남부지방법원 소속 판사들과 공동으로 ‘신체감정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대목동병원은 지난 14일 대회의실에서 서현숙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양우 병원장, 유권 기획조정실장 등을 비롯한 각 임상과 교수들과 서울남부지방법원 민사재판실무연구회 회장 오천석 부장판사를 비롯한 남부지방 법원 소속 판사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병원과 법원이 함께 마련한 이날 간담회는 교통산재 손해배상소송에서 핵심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신체감정의 전반적인 현황과 문제점 등을 짚어보고, 재판 실무상 신체감정서와 관련해 자주 다투어지는 내용들에 관한 질의와 답변을 교환함으로써 신체 감정과 관련하여 빚어지는 오해나 다툼을 줄이고 개선방향을 찾자는 취지로 갖게 됐다.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각 진료과 별로 평소 가졌던 신체감정에 대해 궁금한 점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통해 실제 재판을 진행하는 재판부와 신체감정을 하는 의사 두 직역간의 이견을 좁히고 이해를 증진시키는 유익한 시간이었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서현숙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판사와 의료진간의 평소 궁금했던 사항이나 업무적인 보완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이러한 시간이 서로의
`08년 보건의료노조와 사용자측에 최대 난항으로 떠오른 ‘필수유지업무’와 관련, 개정 법률에서의 필수공익사업 범위 확대 및 대체근로 규정에 대한 전면적 재검토가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노동위원회 권영국 위원장은 최근 ‘필수유지업무 및 대체근로 규정 도입의 문제점’을 주제로 이 제도의 문제점들을 조목조목 반론하고 나섰다.권영국 위원장은 “필수공익사업의 범위를 확대하고 필수유지업무를 도입함과 동시에 대체근로를 허용하도록 한 규정은 필수공익사업에서의 파업권에 대한 중첩적 제한으로서 의미를 가지는 것”이라며,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필수유지업무의 종류와 내용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말했다.대통령령에서 필수유지업무를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필수공익사업에서의 파업권은 사실상 의미를 갖지 못하게 되거나 무력화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소지가 다분하다는 지적이다.필수유지업무 도입 이후 지금까지의 필수유지업무 협정이나 결정 사례의 결과에서 사용자와 노동위원회는 필수공익사업에서의 공익성을 이유로 파업시 필수유지업무의 유지·운영수준을 60~100% 수준으로 하고 있다.이에 대해 권영국 위원장은 “최소업무의 범위가 실제상 비효과적인
장기요양기관에서 촉탁의가 원외처방전을 교부할 때에는 명세서에 상해외인코드 ‘J'를 반드시 기재해 청구해야 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장기요양기관에서 촉탁의가 원외처방전 교부시 건강보험 비용 청구를 돕기 위해 Q&A를 공지했다. 이번 Q&A에서는 장기요양기관 원외처방 진료 청구방법 및 세부작성요령을 담고 있다.장기요양기관에서 촉탁의(협약의료기관 의사)가 원외처방전을 교부한 경우 청구의 주체는 ‘촉탁의가 소속된 의료기관(협약의료기관)에서 명세서에 상해외인코드 ‘J'를 기재해 청구’해야하며, ‘원외처방전 교부내역을 진료기록부(시설내 진료 표시)에 작성해 소속 의료기관에 비치’해야 한다.처방의료기관의 명세서 산정의 경우 △원외처방이 이루어진 경우에 한해 진찰료 중 외래관리료만 산정(처방전 내역 기재) △의원급의 경우 본인부담금은 65세이상이지만 30%로 산정한다. 의료기관은 원외처방전 발행 시 ‘조제시 참고사항’란에 상해외인코드 ‘J'를 반드시 기재해야하며, 약국에서도 ’상해외인‘란에 ’J'를 기재해 청구해야만 한다. 또한, 암등록환자 등 본인부담율 산정특례 적용 대상자인 경우 본인부담율 산정은 △각종 본인부담율 산정특례 적용은 현행대로 적용 △해당 특정기호 코드를 함
서울시립북부노인병원(원장 신영민)은 최근 국제 유가 급등에따라 오는 15일부터 병원 시설물, 직원차량 운행 등 전 부문에 걸쳐 ‘에너지절감 모드’로 탈바꿈한다. 각 부서 간 에너지 절약의식을 고취시켜 에너지낭비를 막고, 효율적으로 시설을 관리해 가능한 에너지를 절감 할 계획이다. 먼저 병실과 사무실의 경우 외부온도 28℃ 이상 시 기존 25.0±0.5℃ 기준으로 냉방기를 작동하였으나 변경 후 에는 26.0±0.5℃ 기준으로 변경하기로 했으며 진료실의 경우 24.5±0.5℃ 기준에서 25.5±0.5℃로 변경하기로 했다. 외곽등과 옥외간판은 센서 및 타이머 작동으로 절전효과 극대화하는 한편 가동 시간 을 18:00~23:00까지만 운영하기로 했으며, 각 층 전등을 한등씩 줄이기로 했다. 또한, 병원 엠뷸런스와 가정간호 차량을 제외하고 전 직원의 승용차 출퇴근 시 기존 요일제에서 홀짝제로 변경하기로 하였으며 하절기 최대 수요전력 시간대인 14:00~16:00사이에 급배기 휀 가동을 정지하기로 했다. 한편, 에너지 절감시책을 전 직원에게 홍보하기 위해 ▲불필요한 곳의 전등을 끕시다 ▲식사시간에는 꼭 필요한 전등 외에는 끕시다 ▲ 장시간 자리를 비울 때에는 컴퓨터 전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을 포함한 4개 병원에서 높은 기대와 관심 속에 실시된 ‘보건복지부 지정 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이 완료됐다.‘보호자 없는 병원’이란 보호자가 상주 할 수 없거나 고가 간병인을 고용하는 대신에 병원 차원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서는 작년 6월 말에 사업을 시작해 지난 6월까지 1년간 6인실 2개(12병상)를 대상으로 운영했다.사업을 실시한 작년 6월부터 지난 4월까지 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 병실을 이용한 환자는 총 172명으로 정형외과 148명, 재활의학과 12명, 혈액종양내과 5명, 내분비외과 2명, 내분비대사내과, 신장내과, 산부인과, 호흡기내과 각 1명으로 집계됐으며 평균 병상 이용률은 83.5%로 환자 및 보호자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 동안 실시한 환자만족도 조사 결과 ‘간병서비스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는 10점 만점에서 9.5점, ‘담당 간호사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는 9.7점으로 집계됐으며 특히 ‘보호자 없는 병실에 재입원 의향’에 관한 사항에서는 100%가 ‘이용하겠다’고 답해 만족도가 아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병원은 공공의
영상의학과 구진모 교수와 김종효 교수팀 박상준 연구원은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2차 컴퓨터 보조 방사선과학 및 외과학회 (Computer Assisted Radiology and Surgery, CARS)에서 각각 컴퓨터보조진단 부문 및 컴퓨터보조 방사선과학 부문에서 최우수 포스터상(First Prize)을 수상했다. CARS학회는 컴퓨터보조 방사선학회, 국제 컴퓨터보조 수술학회 등 5개 분야 학회가 공동주최하며, 이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국제학회다. 이 학회에서 총 7개 부문의 수상 중 2부문을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연구팀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연구 내용은 다중검출기열 CT에서 결절형 간유리음영의 컴퓨터보조 검출기술, CT 기반의 기능적 가상 기도 내시경으로서 기술적인 수준뿐 아니라 임상적용 결과를 발표한 내용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연구팀은 이번에 수상한 기술이 다년간의 협동연구와 임상평가를 거쳐 임상진료 적용을 앞두고 있으며, 의료기기로서의 상용화도 추진 중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