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건의료계 최고 전문가들을 초청하는 코리아헬스포럼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실용정부에 제안할 보건의료 대표 프로젝트를 모색하는 기획 세미나를 개최한다. 그 첫 번째 순서로 오는 29일 오전 7시 30분부터 반포 JW 메리어트 호텔 미팅룸 2에서 ‘실용정부 보건의료 대표 프로젝트 모색 1탄 - 게놈 이후, 포스트 게놈 프로젝트의 구상’이라는 주제로 이루어진다. 이번 세미나에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서정선 교수를 초청해 2000년 인간 게놈 프로젝트의 성공 이후 부각되고 있는 ‘개인별 예측의학’ 시대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서정선 교수는 “초고속게놈분석과 대용량 정보분석을 접목하는 게놈산업이 바이오 보건의료산업의 핵심으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2008년 시작된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게놈 1000 프로젝트와 중국의 ‘염황 프로젝트’는 물론 일본이 준비 중인 ‘20000 바이오마커 프로젝트’는 향후 3~5년간 아시아인의 게놈분석과 DB화를 놓고 벌어질 주도권 쟁탈전을 예상하게 하는 만큼, 우리 정부 역시 이러한 추세에 대응하고 아시아 게놈 산업 시장 선점을 위해 게놈분석 프로젝트를 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매월 조찬세미나를 개최하는 코리아헬스포럼
2008년도 건강보험의 재정이 당기수지 1433억원의 적자가 전망됐다.보건복지가족부는 21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2008년도 건강보험 재정전망’ 결과를 밝혔다. 건정심의 전망에 따르면 2008년도 건강보험 재정은 당기수지 적자는 1433억원으로 전년보다 1414억원 49.7%가 감소한 것이다.또한 건강보험의 `08년도 누적수지는 7518억원으로 8951억원인 전년보다 16.0%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08년 건강보험의 수입은 총 28조6334억원으로 `7년 25조2697원보다 13.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지출부분에서 28조7767원으로 지난해 25조5544억원보다 1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처럼 건강보험에서 수입보다 지출이 확대된 것은 지난 연말 국회 예산 의결로 차상위 의료급여 수급권자 건겅보험 전환이 확정됐기 때문.건겅심은 “건강보험 재정의 경우 2006년 이후 당기적자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재정의 안정을 유지를 최우선 과제로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07년도 건강보험 재정은 당초 추정대비 수입 652억원, 지출 375억원 증가로 당기적자가 2847억원으로 감소했으며, 누적적립금은 8951억원으로 늘
[파일첨부]화이자 뉴론틴캡슐100mg 등 실거래가 상환제를 위반한 346품목의 상한금액이 평균 0.47% 인하되고 보령제약의 솔박타 등 322품목에 대해서는 비급여 조치했다.보건복지가족부는 21일 건강보험정책심의원회를 개최하고 ‘기등재 약제의 급여여부 및 상한금액 조정 약제 690품목’과 관련한 상정안을 의결했다.건정심은 급여여부 조정 약제 330품목에 대해 최근 2년간 청구실적이 없는 약제(급여 → 비급여) 322품목에 대해 ‘06.1.1부터 ’07.12.31까지 최근 2년간 보험급여 청구실적이 없는 약제로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제13조 제4항 제6호에 따라 비급여 조치했다.건정심은 또 일동제약 사미온정10mg에 대해서는 동일성분의 제네릭 의약품의 등재됨에 따라 약가산정기준 제1호 가목-(1)에 의거 최초 등재 제품의 상한금액을 80%로 308원에서 246원으로 인하했다.실거래가 상환제도 사후관리에 의한 상한금액 조정 346품목은 2007년도 제3차 보험의약품 실거래가 조사 후, 요양기관에서 실제 거래된 가격을 반영해 상한금액을 인하했다. 건정심은 실거래가 조사는 병원 13개 기관과 약국 67개기관등 80개 요양기관에 대해 ‘07년1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변관수)이 최근 리모델링된 정신과병동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본관 9층에 새롭게 단장된 정신과병동은 개방병동 12병상, 폐쇄병동 18병상으로 총 30병상으로 특수치료실, 집단치료실, 면담실, 집중관찰실, 휴게실 등을 갖추었다. 병실 및 치료공간은 쾌적하게 바꾸고 환자 개인생활공간을 더욱 늘리는 등 환자들이 편안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효율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개방병동과 폐쇄병동을 이원화해 주로 정신분열증, 조울증 환자와 같은 정신질환자들은 폐쇄병동에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우울증, 불면증과 같은 신경증 계통환자는 개방병동에서 치료함으로써 각 질환별 특성에 맞는 입원환경 제공하고 보다 전문적인 치료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우울증과 강박증을 자기(磁氣)로 두뇌의 신경세포를 활성화시켜 치료하는 경두개자기자극술(TMS)을 외래에 도입하는 등 각종 정신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정신과 조숙행 교수는 “아직까지도 정신질환은 위험하고 부끄러운 병이라는 편견에 묶여 치료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제때 병원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사회적인 편견을 해소하고 많은 정신질환자들이 편견
고려대 구로병원 신장내과가 만성 콩팥병 환자 및 내원객을 위해 5월 15일 정기 특강을 개최한다. 고대구로병원의 이번 특강은 지난 17일에 이은 두 번째로 만성콩팥병과 고혈압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진다.이 특강은 만성콩팥병과 뼈건강, 당뇨병 등 다양한 주제로 내년 1월까지 매월 셋째주 목요일 오후 2시 정기적으로 열어 일반인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올바른 예방과 관리, 치료가 이루어지게 할 예정이다.
경실련은 리베이트 적발의약품에 대해서는 약가를 인하하는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1일 개최되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맞춰 리베이트 적발의약품에 대한 약가 인하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다.경실련은 “국민 가계의 어려움과 건강보험 재정의 위기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적발된 불법 리베이트 의약품에 대한 약가 인하를 단행하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 있지 않아 국민과 건강보험 재정의 부담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경실련의 이 같은 의견서 제시는 2007년 11월 공정거래위원회의 의약품 리베이트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당시 큰 규모의 약제비 가운데 매출액의 20%가량의 비용이 리베이트에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경실련의 의견서에 따르면 2007년 공정거래위원회가 적발한 제약회사들의 리베이트 규모는 5228억원에 이르고 있다. 전체 의약품 시장에서 제약사들의 리베이트로 인한 소비자 피해 추정액이 약 2조1800억원에 이르고 있다는 것.즉, 제약사의 리베이트 제공행위는 사회적 낭비일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소비자의 피해를 야기하고 있다는 것이다.이와 함께 리베이트는 의약품 가격 상승과 R&
전남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김윤하 교수가 ‘나이 든 임신부의 건강 관리’ 주제로 오는 23일 오후 2시 광주시 서구 광천동 경복궁웨딩컨벤션에서 강의한다. 광주MBC가 주최하는 이번 ‘제 161회 아기사랑, 엄마사랑 임신육아교실’에서 김윤하 교수는 △태아 산전 진단의 필요성 △선천성 태아 감염 진단 최신 기법 소개 △임신 중․후반기의 태아 건강 평가 △임신 합병증 예방 △임신 중 ․ 후반기의 건강관리 등 임신부들이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알기 쉽게 알려준다.
서울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단장 오병희 교수)은 국민보건향상과 사회복지증진의 일환으로 최근 경북 영양군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경북 영양군은 1만9000명의 주민이 거주하나 1차 의료기관이 2곳, 2차 의료기관이 1곳뿐인 의료사각 지대이다.서울대병원은 의사, 간호사, 약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등 총 31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을 파견해 군내 영양읍, 청기면, 수비면, 일월면, 입암면, 석보면 등 6개 읍면일대 451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진료활동을 펼쳤다.봉사단은 내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등으로 진료과목을 구성해 주민들에게 포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이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4월초부터 한층 강화된 협진체계와 환자진료지침을 시행하고, 뇌졸중집중치료실을 신설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남성모병원 뇌졸중팀은 신경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를 비롯한 9개의 지원부서로 구성된 협진 체계를 통해 환자를 진단, 치료한다. 뇌졸중 전담의가 24시간 응급실에 상주하며, 3개 임상과의 전문의 신경과 뇌졸중, 영상의학과의 신경중재, 신경외과 뇌혈관 전문의가 응급환자를 위해 24시간 대기하게 된다.특히, 강남성모병원의 급성 뇌졸중 치료지침인 ‘세인트 메리 프로토콜’(St. Mary protocol)을 본격 시행한다. 이 프로토콜은 응급실에 12시간 이내 발생한 급성 뇌졸중 의심 환자가 내원할 경우 신경과, 영상의학과, 신경외과 전문의의 협진에 의해 20분 이내 뇌영상을 촬영하고 피검사 등 신속한 진단과 처치를 하며, 3시간 이내 뇌경색이 발생한 환자의 경우 50분 이내에 정맥 내 혈전용해제를 투여하고 환자의 질환상태에 따라 영상의학과 신경중재팀과 함께 동맥 내 혈전 용해술을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뇌경색에 따른 뇌부종, 뇌출혈이 있을 경우
“남녀는 신체구조가 다른 만큼 약물에 대한 반응 역시 다를 수밖에 없다. 이것에 기초한 것이 바로 성인지 의학이다.”지난 달 31일 이대목동병원에 개소한 ‘성인지 임상시험센터’는 그 이름부터 다소 생소하다. 이처럼 생소한 센터의 소장을 맡게 된 김경효 소장을 만나 센터의 의미와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들어보았다.김경효 소장은 “성인지 임상시험센터는 남녀의 성에 따른 약물 반응 및 부작용의 차이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남녀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는 것에 기초한 학문”이라며, “과거에는 남녀의 차이를 보지 않았었다. 그런데 차이가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미FDA에서는 남녀의 차이를 반드시 봐야한다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임상시험을 통해 남녀의 차이를 반드시 확인해야하지만 실제 많은 비용이 소요된다고 한다. 하지만 결코 간과할 수 없는 학문이라는 것이 김 소장의 주장이다.처음 성인지 임상시험센터가 개소했을 당시 시기적으로 국가임상사업단에서는 지역임상시험센터를 선정하기 위한 공모를 진행하고 있었다. 따라서 센터가 개소하는 것이 이를 겨냥한 것이라는 다분히 의도적인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다.이에 대해 김 소장은 “지역임상시험센터 선정을 목표로 하지 않았다면
순천향대학교병원 교직원 동아리인 ‘화사모’는 최근 입원환자와 보호자 교직원 등 60여명과 함께 남산으로 벚꽃나들이를 다녀왔다. 입원 환자들의 기분 전환을 통해 치료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나들이 행사는 남산 산책로 걷기와 점심식사, 기념촬영으로 꾸며 졌다. 행사에 참가한 환자와 보호자 및 가족들은 의사와 간호사, 직원들과 이야기꽃을 피우며 화창한 봄날의 기운을 만끽하였고, 점심으로 준비한 우동과 김밥을 나눠 먹으며 색다른 경험을 즐겼다. 환자들은 “짧은 시간이지만 답답한 병실에서 벗어나 봄기운을 만끽하고 맛있는 점심도 먹을 수 있어서 좋은 시간 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순천향대학교병원 화사모는 ‘꽃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환자들과 함께 하는 남산 벚꽃 나들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원내 화단 가꾸기, 꽃씨나누기, 야생화 탐방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새 정부가 들어서고 각 부처에 새로운 수장이 정해짐과 동시에 지난정부의 인사들이 하나둘 자리를 떠났다. 보건복지가족부 산하기관인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역시 이사장과 원장 그리고 이사급 간부들이 일괄 사표를 제출하고 자리를 떠난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그리고 지난주 이 두기관의 수장과 임원진의 공석을 채우기 위한 추천위원회가 구성됐다. 추천위원회가 구성되면서 두기관의 수장에 과연 누가 올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몇몇 국회의원들의 이름을 거론하는 추측기사까지 나오면서 관심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이 두기관의 수장들이 사표를 제출한 사유를 잘 알고 있는 만큼 능력이 출중한 사람이 오기를 기대하기 마련이다. 그런 만큼 추천위원회 역시 그 역할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지난 장관 임명과 마찬가지로 대통령의 측근을 임명해 조직으로부터 인정받지 못하고 사회로부터 부적격 인사라는 잡음은 만들이 않아야 할 것이다. 그만큼 인사라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는 뜻이다.실제 중국 전국시대(戰國時代)의 유교사상가인 맹자(孟子)가 인재등용에 대해 제선왕(齊宣王)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왕과 가까운 신하들이 다 현명한 사람이라고
[파일첨부]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요양기관이 요양급여 의료장비의 구입•신고 및 관리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의료장비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해 4월 21일부터 인터넷 포탈(www.hira.or.kr) 을 통해 서비스를 개시한다. 심평원이 이번에 ‘의료장비 종합정보시스템’ 서비스를 하게 된 이유는 그 동안 대부분 요양기관에서 의료장비 구입시 장비에 대한 전문정보를 업체에 의존해 왔고 진료비 청구시에 적용되는 수가 항목등 에 대한 세부정보가 없었기 때문이다.의료장비 종합정보서비스는 의료장비별 식품의약품안전청 신고•허가사항 및 사용목적, 장비의 요양급여 적용여부 및 수가-진료기준 등의 사전정보 제공으로 요양기관에서 의료장비 구입 및 관리가 편리해지고 이를 통해 의료장비 관리의 과학화-효율화 도모에 그 취지가 있다고 심평원이 밝혔다.심평원은 ‘의료장비 종합정보시스템’ 오픈에 앞서 지난 4월3일 요양기관 및 의료단체를 대상으로 시연회 및 의견수렴을 한 바 있다.이번에 의료장비 종합정보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의료장비는 총 209종(요양급여 대상 모든 장비)으로 장비별로는 검사장비 81종, 방사선진단 및 치료 장비 37종, 이학요법장비
임·출산 관련해 비급여 항목을 중심으로 의료비를 산출하기 위해 임산부 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인당 평균 185만원을 부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 연구진은 최근 ‘임·출산 관련 의료이용행태 및 비용 분석’을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2006년 6월, 분만 관련 분류코드를 가진 여성의 이전 약 10개월간 급여자료 중 주상병이나 부상병이 임신 관련 상병코드인 경우만을 발췌, 분석했으며 그 대상은 총 3만3585명이었다.이들의 임신에서 분만까지의 1인당 평균 총진료비는 100만원이었고, 이 중 산전진찰 시 1인당 평균 총진료비는 24만원, 분만까지의 1인당 평균 총비용은 76만원이었다.연구진은 “이때 임신에서 분만 시 1인당 평균 보험자부담금은 85만원, 법정본인부담금은 16만원으로 요양급여비 중 법정본인부담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15.9% 정도였으며, 이는 비급여 항목 의료비를 제외한 것”이라고 말했다.산전기간 중 외래방문 횟수별 이용자 분포는 10~14회가 43.6%로 가장 많았으며, 분만 입원일수는 3~6일 미만이 61.5%로 가장 많았다. 또한, 임신에서 분만까지 의료이용 시 방문한 의료기관 이동별 의료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이동하
라섹수술을 받은 후 부작용이 발생했다면 재수술에 비용에 한해, 전액 지급해야한다는 결정이 나왔다.한국소비자원 보건의료분쟁조정사무국은 최근 난시를 교정하기 위해 라섹수술을 받았으나 수술 후 우아는 단순 근시, 좌안은 복합 근시성 난시 상태로 상이 겹쳐 보이고, 야간의 빛 번짐, 눈부심 등의 부작용이 있다는 소비자의 손해배상에 대한 위원회를 열고, 피신청인에게 재수술 비용 전액을 보상하라고 결론 내렸다.신청인은 “라섹수술 후 상이 겹쳐 보이는 것에 대한 자세한 사전 설명이 없었으며, 수술 후 피신정인의 부주의로 각막 중심부 융기가 발생해 상이 겹쳐 보이는 증상, 야간의 빛 번짐 등이 발생했다”며, “현재 만족할 만한 시력교정 효과를 얻지 못해 재수술이 필요하므로 재수술비 25만원 및 수술에 따른 근로소득 손실, 부대비용 등을 포함한 300만원 상당을 손해배상해야 한다”고 말했다.하지만 피신청인은 “수술 전 수술서약서를 통해 선명도 감소, 겹쳐 보이는 증상, 시력의 질 저하 등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했고, 이에 대한 동의를 받았다”며, “엑시레이저를 이용한 라섹수술 자체가 각막 중심부 융기를 유발시킬 가능성이 있다. 수술 후 발생한 각막 중심부 융기는 시간이 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