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래 백반증 환자의 탈색부위에 멜라닌 색소와 멜라닌 세포가 모두 없다고 알려져 있던 것과는 달리 두 가지 모두 존재할 수 있음이 밝혀졌다.아주대병원 피부과 김유찬 교수에 따르면, 백반증 환자 100명과 탈색모반 30명을 대상으로 면역염색과 전자현미경 등으로 관찰한 결과 탈색부위에 ‘멜라닌 색소’와 색소형성 세포인 ‘멜라닌 세포’가 드물게 존재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한다.김유찬 교수의 논문에 따르면 백반증 환자 100명의 탈색부위와 인접 정상부위의 조직에 Hematoxylin-eosin, Fontana-Masson, NKI/beteb, MART-1, CD1a, CD3, CD20, CD68 등 여러 가지 면역염색을 시행하고 탈색모반 환자 30명의 조직과 비교했다. 그 결과 탈색모반에서는 모든 예에서 멜라닌색소와 멜라닌세포가 발견된 반면, 백반증에서는 멜라닌 색소가 100명 중 16명(16%)에서 확인됐고 멜라닌 세포는 NKI/beteb 염색에서 12명(12%), MART-1 염색에서 13명(13%)에서 확인됐다. 또 전자 현미경으로 관찰한 3명 중 1명에서 멜라닌 세포가 있음을 확인했다.백반증은 후천적으로 피부의 색소가 없어지는 흔한 피부질환이다. 그동안 백반증은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변관수)이 ‘제2의 도약’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한 신관, 본관 그랜드오픈이 정식 오픈 이전부터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지난해 4월 신관에 이어 올해 2월 본관을 오픈한 구로병원은 그동안 부족했던 병상수를 늘리는 외연확대 뿐만아니라 선진의료시스템 운용과 고객 편의시설 확충, 고객서비스 마인드 제고로 벌써부터 병원을 찾는 환자 및 내원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그 인기에 힘입어 올해 2월 본관을 오픈하기 직전까지 입원대기 700여명이 넘으면서 입원대란까지 가져왔던 구로병원은 현재 400병상이 늘어났지만 여전히 94%의 병상가동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일부 병동의 경우 여전히 입원대기가 줄을 잇고 있다.지난해 3월 53,777명이였던 외래환자도 올해 3월 61,835명으로 전년대비 15%가량 증가했으며, 특히, 이 중 병원을 처음 방문한 환자는 4,794명으로 17%가량이 급증했다. 이러한 진료실적은 아직 병원내 모든 공사가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나온 결과라 매우 고무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병원 핵심관계자는 “단순히 환자의 양적인 증가보다도 의료의 품격을 높여 병원을 찾는 내원객 및 환자들이 말하는 만족도는 그 이상이다. 그것을 체
VGX 인터내셔널(이하 VGX 인터)은 美 특허를 받은 VGX 파마수티컬스(이하 VGX파마)의 의료기기(셀렉트라™)에 대한 국내 독점 라이센스 및 판권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VGX 인터는 국내에 VGX 파마의 DNA 전달장치인 셀렉트라™를 공급하게 된다.VGX파마가 독자 개발한 셀렉트라™는 정전류 전기충격을 통해 DNA 백신 및 치료제의 유전자를 효과적으로 인체 세포 내에 전달하는 DNA 백신 전달기기이다.최근 VGX 파마는 다양한 동물군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연구를 통해 셀렉트라™의 안정성 및 내약성, 효능을 입증했으며, 10명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안정성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특히 셀렉트라™를 통한 VGX의 DNA 전달기술은 타겟 조직의 DNA 흡수 및 이와 연계된 발현에 최적의 방법이다. 다수의 전임상 시험 단계에서 치료 및 면역반응을 증강하는 결과를 얻음으로써 다른 치료기술이나 백신 방법에 비해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회사 관계자는 “유전자 치료제 시장은 2004년 1.3억 달러에서 2009년 56억 달러로 연평균 113.9% 급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
고려대 안암병원은 지난 14일 ‘KUMC 웃음의 서약식’ 행사를 열고 고객에게 웃음을 잃지 말자는 의미의 포스터, ‘웃음의 서약’을 교직원의 손도장으로 완성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안암병원 친절리더가 개최한 이번 행사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많은 교직원들의 손가락에 물감을 묻혀 손도장으로 ‘웃음의 서약’ 포스터를 만들고 이를 통해 항상 웃음을 잃지 말자는 의미를 고취시키기 위한 행사. 특히 이번 행사에서 전 직종을 넘어 모든 교직원이 자신의 손도장을 찍고 포스터를 만들어 높은 관심과 참여도를 보여 고객 서비스에 대한 교직원들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친절리더들은 식사를 마친 직원들을 대상으로 웃음과 친절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줘 많은 귀감을 샀다. 교직원들이 직접 만들게 된 ‘웃음의 서약’ 포스터는 지난 Fun Fun Smile Up 캠페인 포스터 공모작에서 당선된 포스터로 사람들의 손도장이 모여 큰 미소를 만들어 내는 모양으로 구성됐다.‘웃음의 서약’ 포스터는 가슴속에 웃음에 대한 작은 서약을 표현함으로써 병원 전 교직원이 웃음으로 환자를 맞이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행사에서 모든 교직원이 자신의 손도장을
심평원은 급격한 점수 조정으로 인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신상대가치 도입 첫해인 2008년도에는 20%만을 반영한다고 밝혔다.즉, 2008년도 고시 점수는 기존상대가치점수 80%와 위험도를 제외한 신상대가치점수 20%, 위험도상대가치점수 100%가 반영되게 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6일 주최한 공개강좌에서 상대가치개발팀 오영숙 팀장은 ‘상대가치점수의 산출과 2008년도 주요 개정내용’을 주제로 강의했다.오영숙 팀장은 “연구결과를 ’08년도 상대가치점수에 도입해 치료재료의 경우 기술발달 등 고가화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행위에 포함되는 재료와 별도로 보상할 수 있도록 치료재료를 분류할 것”이라며, “검토된 424 품목 중 기존 행위포함 재료로서 행위점수를 차감한 치료재료 168개에 대해 우선급여를 추진한다”고 말했다.봉합사 161개, dressing 1개 162개는 별도보상을 고시했으며, 별도보상으로 검토했던 clip류 1개, 전극류 3개는 별도보상에서 제외해 행위료로 보상하고 차감된 점수는 복원된다.봉합사를 사용하는 일부행위 122개 행위는 별도보상에서 제외하고 행위료에서 보상하며, bonemarrow bx needle 2품목은 보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심평원은 요양기관들에 대해 진료비 청구시 사업장기호를 기재하지 않거나 기재시 건보공단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기호를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심평원의 이 같은 조치는 최근 요양기관의 사업장기호를 부당하게 사용하는 사례가 발생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심평원 심사전산화팀 관계자는 “요양기관은 진료비 청구시 사업장기호를 기재하지 않거나 기재를 할 경우에는 건보공단 홈페이지 자격조회화면에서 제공되는 사업장 기호를 기재해야 한다”고 말했다.건보공단 홈페이지의 보완내역은 사업장기호 조회시 5자리만 표시하고 나머지 6자리는 ‘0’으로 처리해 현재 12345678901을 123450000000으로 변경했으며, 오는 21일부터 적용한다고 안내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약국 전산원으로 일하고 있는 부인으로부터 약사 공인인증서와 비밀번호를 받아 국민건강보험공단 사이트에서 수진자 조회를 실시해 개인정보 72만건을 빼돌려 채권 추심회사로 넘긴 사건 때문이다.보건복지가족부 보험급여과 정제혁 사무관은 “최근의 사건으로 인해 개인정보 유출이 심각해질 수 있다는 판단에 의한 것”이라며, “현재 진료비 청구서식과 관련한 내용을 손보고 있다. 빠르면 주중에 진료비 청구서식과 관련한 개정·고시가
시민권리연대는 최근 서울, 경기 및 지방 주요도시의 피부과와 성형외과, 비뇨기과, 치과, 한의원 등 총 108개 기관을 허위과장광고 등의 이유로 고발했다.이번에 고발된 의료기관은 식약청에서 허가받은 사용 목적이외의 검증되지 않은 의료기기의 효능․효과를 홈페이지 및 개인블로그 등에 허위과장 광고하며 소비자를 유인, 치료했다는 것이다. 시민권리연대는 “소비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병원의 의료 정보를 얻고 있는 점을 교묘히 악용하고 있는 일부 의료기관의 부도덕하고 위법한 환자유인 치료행위를 철저히 적발, 단속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시민권리연대는 또, 의료기기 업체들은 식약청으로부터 허가받은 치료목적 이외의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홍보하며 판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시민권리연대는 “미국FDA 승인, 00학회 논문을 통해 검증 등을 광고하며 식약청 허가 없이 판매할 수 없는 의료기기를 마치 허가받은 공인된 의료기기인 것처럼 불법으로 판매하고 있었다”며, “의료기기를 구입한 일부 의료기관들은 이러한 의료기기가 무허가 의료기기인 사실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병원 수익에만 급급하여 홈페이지, 개인블로그 등에 치료에 확실한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며 환자를 유인하고
고려대 안산병원(원장 최재현)이 지난 15일 수술실에 2개의 '최소침습수술실(Minimally Invasive Surgery Unit)'을 전격 오픈했다.최소침습수술만을 전문적으로 실시하는 최소침습수술실(1,2실)의 오픈은 장비와 의료진의 집중화로 이 분야의 수술이 활성화되어 의료진과 고객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려대 안산병원은 지난 2005년 최소침습수술센터를 개소한 이래 적극적인 투자 및 활성화로 특화된 역량을 보여줬으며, 현재의 최소침습수술 분야의 뛰어난 인적 인프라를 통해 향후 로봇수술 실현 여부에 대한 가능성도 활짝 열어두고 있다. 고려대 안산병원 최소침습수술센터 박정율 소장은 “최소침습수술은 의술과 현대 과학의 발전에 따라 최소한의 절개를 통하여 치료하는 선진 수술법으로 고대 안산병원이 이 분야에서 선두적 위치에 있다고 자부한다” 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재현 병원장은 “최소침습수술연구회 활성화와 보다 많은 임상 및 기초 전문가들의 참여를 통해, 가장 효과적이고 위험도 적은 환자위주의 경제적인 수술을 개발해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외과수술의 세계적 추세가 ‘최소침습수술’을 지향하고 있
복지부는 올 7월부터 시행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에 대한 요양급여비용 등한 고시 일부개정안을 발표했다.보건복지가족부(장관 김성이)는 지난 14일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제39조 제1항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4조제1항에 의한 ‘장기요양급여비용 등에 관한 고시’ 제3장 의사소견서 발급비용 개정했다.이번 고시에 따르면 제3장 의사소견서 발급비용은 현행 1회당 2만7500원을 의료법에 따른 의료기관(보건의료원 포함) 2만7500원, 지역보건법에 따른 보건소 및 보건지소 1만8000원으로 개정·고시됐다.또한 제1장 재가급여 수가의 경우 방문요양서비스(방문당) ①방문요양서비스 30분이상~60분미만 1만680원 ②방문요양서비스 60분이상~90분미만 1만6120원 ③방문요양서비스 90분이상~120분미만 2만1360원 ④방문용야서비스 120분이상~150분미만 2만6700원 ⑤방문요양서비스 150분이상~180분미만은 30분당 3500원 가산, 180분이상~210분미만 3300원 가산, 210분이상~240분미만 3100원 가산, 24분이상은 2900원을 가산한다.방문 목욕서비스는 방문당 차랑 이용의 경우 7만1290원, 차량 미이용시에는 3만9590원이다.방문간호 수가는 방문당 30분
복지부와 건보공단 직원들이 네덜란드로 출장을 떠난 사실이 알려지자 혹, 국내 건강보험의 모델을 찾아 적용하려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특히, 최근 민영의료보험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정부의 발표가 나온터라 복지부와 건보공단 관계자들의 출장이 이 같은 추측을 더욱 부풀리게 된 것.이번 네덜란드 출장과 관련해 복지부 보험정책과 관계자는 “일부 보도에서 이야기하는 것과 달리 이번 출장은 평소 해오던 일반적인 출장일뿐”이라며, “단지 OECD국가들의 건강보험의 정책변화와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을 비교분석하기 위한 출장이다”며 확대해석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즉, 네덜란드의 건강보험 정책의 변화와 관련해 현장에서 직접 듣고 경험하기 위한 출장이라는 것.복지부 관계자는 또, “일부 보도에서처럼 마치 우리나라 건강보험이 네덜란드 방식으로 전환 가능성에 이야기하고 있지만 사실 아직까지 그런 논의를 한바가 없다”고 말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 역시 “이번 출장은 공단직원 8명과 복지부 직원이 함께 간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이번 출장은 네덜란드가 비교적 민영보험이 잘 돼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실여부를 확인하기 위함”이라며, “네덜란드의 보험도 알려진 것과
고려대 안산병원(원장 최재현)은 지난 14일 본관 3층 수술실 내에 ‘외과수술학습실(Surgical Learning Unit)’을 개설했다. 외과수술학습실이란 이란 전공의 및 의대생들이 선배들의 어깨 너머 관찰을 통해 배우던 기존의 피동적이고 형식적인 교육실습에서 탈피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환자수술 및 진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을 말한다. 외과수술학습실 에서는 수술실에서 동시간에 일어나는 종합적인 환자 처치 및 수술을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전공의 뿐만 아니라 의대생, 간호대생을 비롯한 보건의료계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외과학 교육실로도 활용되어 교육적 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외과수술학습실은 향후 병원에 도입할 예정인 인간 모의조종장치(Human Simulator)를 이용한 모의진료실, 컴퓨터를 활용한 수술 시뮬레이션 프로그램(Simulation Program)과 연동해 수술 전 가상수술을 미리 경험하게 하여 수준 높은 외과 전공의 수련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이, 이 시설은 고대의대에 설치되어 있는 ‘임상수기교육센터’와 연계되어 의대생의 교육 및 학습은 물론 OSCE(객관구조화진료시험)와 CPX(진료수행시험) 형태의
고려대 안산병원(원장 최재현)이 최근 2주간 본관 1층 로비에서 ‘Smile’을 주제로 ‘Fun Fun Smile Up Campaign’슬로건 및 포스터 전시회를 개최했다.이번 전시물은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작년 12월 14일부터 31일까지 교직원을 대상으로 공모한 총 500여점 중 엄선한 작품들로 대상을 차지한 ‘웃음의 서약’(고대의료원 홍보팀 백옥기)등 10개의 슬로건과 23개의 포스터가 전시됐다. 이번 전시회는 외부고객에 대한 고객만족 의료서비스 제공과 내부고객 만족을 통한 신바람 나는 직장분위기 조성의 중요성을 일깨워 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재현 원장은 “이제는 환자의 마음을 읽고 만족시킬 수 있도록 감성 경영을 해야될때다. 소통은 다름 아닌 커뮤니케이션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만큼 즐겁고 밝은 마음과 표정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면 고객의 만족도도 올라갈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회 개최의 의의를 설명했다.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이 개교 20주년을 맞아 최근 ‘2008학년도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신입생학부모 초청행사’와 ‘개교 20주년 기념 동창회’를 개최했다.송재관(의학관)에서 열린 ‘2008학년도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신입생학부모 초청행사’에서는 2008학년도에 입학한 학생의 부모를 초청해 의과대학을 소개하고 ‘의대 및 병원 시설투어’, ‘명의특강(알레르기내과 박해심 교수)’, ‘학교와의 대화’ 등을 진행했다.이날 임인경 학장은 환영인사에서 “아주의대의 개교이념은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21세기 의료계의 지도자 양성”이라고 말하며 “학생들이 지도자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소양, 사랑하는 마음과 나만의 편의보다는 내가 속해 있는 조직의 발전을 먼저 생각하고 자신의 작은 힘을 기꺼이 합쳐줄 줄 아는 마음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열린 ‘개교 20주년 기념 동창회’에서는 특별히 고 김효규 총장에 대한 공로 및 감사패 증정과 이호영 명예총장의 장학증서 수여가 눈길을 끌었다. 이번 장학금은 이 명예총장이 후학들을 위해 흔쾌히 기탁한 3000만원을 기반으로 조성됐다.이날 임인경 학장은 동창들에게 “의과대학이라는 이름뿐이었던 대학에서 의학교육을 시작했던 분들은
지난 2003년 3월 천안초등학교 축구부 참사(축구부 합숙소의 화재로 초등학교 축구부원 8명이 목숨을 잃고, 17명이 중상을 입은 사고)로 가슴과 배 등을 포함해 전신화상을 입은 윤○○군과 김○○군(16세. 목천고 2학년). 이 두 학생은 미국 LA 슈라이너병원과 충청남도,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 인술사업(한․미 장애아동 무료시술사업)’을 통해 현재 화상을 치료중이거나 치료를 앞두고 있다.이번 사랑의 인술사업은 15일 단국대병원을 시작으로 오는 17일에는 청주 충북대학교병원, 18일에는 대전 선병원 등에서 각각 검진이 이루어질 예정이다.단국대병원에서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윤○○군과 김○○군을 비롯한 충청지역의 화상 및 정형분야 무료시술 대상 아동들에 대한 검진이 있었다. 이를 위해 LA 슈라이너병원(병원장 테란스 커닝햄) 성형외과 의료진(존 로랜츠(John Lorants) 교수(화상 전문의), 하이디 박(Heidi Park) 간호사)이 단국대병원을 방문, 성형외과 오상아 교수와 함께 29명의 화상 환아들을 대상으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예비․사후검진을 시행했다. 정형 분야 환아 16명에 대에서는
순천향대학교병원(병원장 김성구)은 지난 14일 ‘제11회 의료협력을 위한 지역사회 병의원과의 만남의 장’ 행사를 개최했다. 협력 및 협진병의원과의 유대강화를 위해 마련한 ‘만남의 장’행사에는 협력병원 및 협진병의원 관계자와 순천향대학교 변박장 의무부총장 겸 중앙의료원장, 김성구 순천향대병원장, 서유성 부원장 겸 진료협력센터소장, 교수진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순천향대학교병원은 이날 서울재활병원과 늘사랑병원, 안성 현대요양병원, 의료법인 하나로 의료재단, 해남 종합병원 등 5개 병원과 새로 협력을 체결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특강에서는 7월부터 본격 가동예정인 방사선 수술 장비 ‘로봇 사이버나이프’의 개요(방사선종양학과 장아람 교수), 뇌-척추질환에서의 사이버나이프 치료(신경외과 박형기 교수), 사이버나이프를 이용한 암 치료(종양혈액내과 원종호 교수) 등 ‘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 사이버나이프’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문화방송 라디오에서 ‘타박타박 세계사’를 진행하고 있는 남경태씨를 초청해 ‘동양사와 서양사 어떻게 다른가’를 주제로 1시간 동안 강의를 들었다. 김성구 병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협력체계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병원장님과